Starlight(인디 게임)
1. 개요
텀블벅 페이지[1]
팀이맥에서 제작 중이던 인디 게임으로, 2016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 대회에서 중고등부 기획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청소년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소재로 한 인디 게임이다.
텀블벅 페이지에 적혀있는 프로젝트명은 ''''긍정과 희망을 주는 스토리 게임,「Starlight」''''. 마음에 병이 들어 색을 잃은 주인공 '민지'를 도와 잃어버린 자신의 색을 되찾게 해주는 내용이다.
제작팀인 팀이맥(TeamEMAG)은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맥(EMAG)은 게임(GAME)의 철자를 뒤집은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등부라는 점이 이목을 끌어 펀딩 7일 만에 후원 모금액 150만원을 조금 초과하는 등 이대로 긍정적 성과로 이어지나 싶었으나...
2. 표절 논란
얼마 지나지 않아 완벽한 '''표절'''이었음이 드러났다. 저격 트윗
[image]
Starlight는 2014년에, 서울대 학생들이 제작한 Stardust의 표절작이었다.
탄생지는 '게임의 이해' 수업으로, 해당 과목은 사건으로부터 10년 전인 2007년 서울대 정보문화학 연합전공 과정에 전공 선택 과목으로 개설된 오래된 과목이다. Starlight와 Stardust는 너무나도 똑같은 설정과 플레이 방식을 하고 있었다. 특히 게임의 핵심 요소인 '색을 잃고 그림자와 같은 모습이 된 주인공'과 '플레이어가 다시 색을 입혀준다'는 설정은 우연이라고 보기엔 힘들었다.
사건 당시 팀이맥은 논란이 커지자 급히 크라우드 펀딩을 중단을 공지했고, 텀블벅 페이지의 업데이트 로그에 당사자들과 협의하겠다는 내용들과 후원자들에 대한 사과만 덩그러니 남긴 채 임시 잠적했다. 당황했는지 정작 표절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 내용은 기술하지 않아 비판이 일었다.
이미지 속 내용에서 표절 당사자가 기술했듯이 콘텐츠 진흥원에서 수상을 했으나, 2014년 수업 당시 지방의 참관했던 교수가 게임을 받아간 것이 확인되었고, 팀 이맥의 멤버 한 명이 그 교수의 아들이라는 것도 밝혀졌으며, 이 결과로 공모전 수상이 취소되었다.
결국 4월 17일 표절임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텀블벅 한국경제 기사 사과문 내용 중 텀블벅 후원에 대해 "학생들이 하는 프로젝트이어서 실패를 할 줄 알았습니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1] 후술할 사유로 펀딩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