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1. 개요
2. 역사
3. 이용
4. 나무위키에서의 Tex 사용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TeX$$
도널드 크누스(Donald Knuth)가 만든 문서 조판 언어, 또는 그 시스템이다.

2. 역사


그는 출판사에서 나오는 자신의 책 TAOCP(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자, 자기 책을 직접 컴퓨터로 조판하기 위해 이 언어를 개발하였다. 그는 또 여기서 사용할 글꼴을 만들기 위해 MetaFont라는 또다른 언어를 만들어내고[1] 컴퓨터 모던 (Computer Modern)체를 만들어내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던 (디돈) 세리프체. 그리고 그는 이것들을 만들기 위해서 문학적 프로그래밍(literate programming)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WEB이라는 이름의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현재에도 개정중인) 그의 책을 만들기 위해 그가 스스로 개발한 것이다.
TeΧ은 위와 같이 도널드 크누스가 자기 혼자 쓰려고 만든 거라서 익숙해지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TeΧ을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매크로 패키지를 통해서 TeΧ을 사용한다. 이 매크로 패키지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LaTeX이다.

3. 이용


(La)TeΧ은 특히 수식이 많이 나오는 과학관련 서적이나 논문을 조판하는 데 뛰어나다. 이 프로그램의 입력 방식을 느끼고 싶으면 아래아 한글의 수식 편집기를 사용해 보자. 순전히 키보드 타이핑만으로 수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식을 지원하는데, 이 방법이 TeΧ의 명령어를 많이 차용한 것이다. 언어로 파일을 만든 다음 '컴파일' 해서 문서를 자동 생성시키는 TeΧ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식의 변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편하다. MS 워드나 파워포인트는 마우스로 클릭해서 수식을 써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mathtype을 사용하면 LaTeX 수식편집 명령어를 거의 그대로 사용해서 수식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4. 나무위키에서의 Tex 사용


수식 입력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문법 도움말 심화편/TeX 참고

[math( ~ )]

~에 원하는 수식을 넣으면 되며, 이를 이용한 예는 아래와 같다.
'''수식'''
'''문법'''
$$ \displaystyle \boldsymbol{\nabla} \times \mathbf{H} = \mathbf{J}_f + \frac{\partial \mathbf{D}}{\partial t} $$
[math( \displaystyle \boldsymbol{\nabla} \times \mathbf{H} = \mathbf{J}_f + \frac{\partial \mathbf{D}}{\partial t} )]

$$ \displaystyle \Phi(\mathbf{r},\,t) =\frac1{4\pi\epsilon} \int \frac{\rho_f (\mathbf{r}',\,t)}{|\mathbf{r}-\mathbf{r}'|} \,\mathrm{d}V' $$
[math( \displaystyle \Phi(\mathbf{r},\,t) =\frac1{4\pi\epsilon} \int \frac{\rho_f (\mathbf{r}',\,t)}{|\mathbf{r}-\mathbf{r}'|} \,\mathrm{d}V' )]

$$ \displaystyle \int_1^{\infty} \frac1{x^2} \,\mathrm{d}x = \lim_{b\to\infty} \int_1^b \frac1{x^2} \,\mathrm{d}x $$
[math( \displaystyle \int_1^{\infty} \frac1{x^2} \,\mathrm{d}x = \lim_{b\to\infty} \int_1^b \frac1{x^2} \,\mathrm{d}x )]

참고로, 모든 수식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5. 여담


이전의 플래시 방식에서 교체된 네이버 지식IN용 새 수식 입력기에 사용된 매크로가 TeΧ의 명령어를 많이 차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버그가 거의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최신 버전은 3.14159265이다. TeΧ의 버전은 버전업 때마다 원주율의 소숫점 아랫자리를 따라간다.
그가 쓴 책이나 TeX 프로그램에서 버그나 오타를 발견해서 크누스 교수에서 전달하면, 버그의 중요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수표로 지급되는데, 이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누스 교수의 사인이 들어간 수표 그자체 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기에, 수표를 마치 상장처럼 취급하여 액자에 넣어 전시한다고 한다. [2] 위키 정보
한글 버전인 ko.TeΧ을 한국텍학회가 배포하고 있다. 다음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링크

6. 관련 문서




[1] 하지만 파라미터가 70개가 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타이포그래퍼들은 이런 거 안 쓴다 (...) 크누스의 요청으로 '''헤르만 자프 (Hermann Zapf)'''옹이 폰트를 만들었지만, 활성화되지 못했다.[2] 참고로 상금은 2.56 달러인데 256센트를 16진수로 바꾸면 1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