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byss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The Abyss'''
[image]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3}{B}
'''유형'''
세계 부여마법
각 플레이어의 유지단 시작에, 그 플레이어는 자신이 조종하고 마법물체가 아닌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 그 생물은 재생할 수 없다.

''"An immense river of oblivion is sweeping us away into a nameless abyss."
—Ernest Renan, Souvenirs d'Enfance et de Jeunesse''
'''수록세트'''
'''희귀도'''
Legends
레어
얼핏 보면 나와 상대가 함께 생물을 하나씩 잃는 흑색스런 카드처럼 보인다. 하지만 쓰는 내가 생물을 거의 안 넣는 컨트롤 덱이고 상대가 어그로 덱이라면 어떨까? 내게 올 피해를 줄이면서 상대를 말려죽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카드가 된다. 상대가 부여마법 대처를 안 하거나 못 한다면 더더욱. 그 성능과 예전카드라는 희귀성까지 더해져 200불을 넘겼다(…) 스탠다드에서는 이 카드에 대처 하기 위해 아무런 능력이 없는 World Enchantment들을 사이드에 넣었을 정도.
다만 Legacy 환경에서는 쓰기 힘든 편인데, 대부분 이런 류의 카드들이 '''목표를 정하지도 않고 희생'''시키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이 카드는 현재까지도 에라타조차 제대로 안 먹고 저 텍스트 그대로다. 즉 '''목표'''를 정하고 '''파괴'''. 때문에 강한 크리쳐를 판가름하는 기준인 무적 키워드와 보호, 혹은 방호 키워드에 모조리 막힌다. 즉, 무한의 소용돌이 울라목[1], 프로제니투스, True-Name Nemesis, Blightsteel Colossus 등 주력 생물들을 하나도 처리 못하는 것. 거기다가 발비도 4발비라 쓰기 힘든데, 아무리 흑색이 초반 마나 부스팅이 좋다지만 청색에서는 3발비면 장기자랑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그래서 주 사용처는 컨트롤 지향의 EDH. 생물버전으로는 Magus 중 하나인 Magus of the Abyss가 존재하지만 널리고 널린 생물디나이얼에 죽거나 자기가 조종하는 생물이 없으면 자기자신을 파괴해야 하는 너무나도 확연한 하위 호환이 되는지라 이하생략(…)
비슷한 카드로는 Dystopia가 있다. 이쪽은 CMC가 1 더 내려가고, Cumulative upkeep으로 생명을 1점씩 지불해야하지만, 그 대신 '''백색 또는 녹색'''의, 생물도 아니고 '''지속물'''을 희생해야 하며, 목표를 잡아 파괴하지 않고 '''목표도 없이 희생'''하게 되었다. 이쪽은 사이드용에 최적화된 카드.
https://gatherer.wizards.com/Pages/Card/Details.aspx?multiverseid=74336
Unhinged에는 이걸 패러디한 카드가 있다. 알파벳 숫자가 빠른 애들부터 죽는 카드인데 이 카드가 가장 나중에 죽는 것은 당연지사. 일러스트에서 죽고 있는 것은 A로 시작하는 Armor Thrull로 B로 시작하는 Baron Sengir가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1] 의외로 보스격인 영겁의 파열자 엠라쿨은 처리할 수 있다. 엠라쿨은 유색 주문으로부터 보호받지만 이 능력은 어디까지나 격발 능력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