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w End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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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w End Theory'''
'''발매일'''
'''1991년 9월 24일'''
'''장르'''
'''재즈힙합'''
'''러닝 타임'''
'''48:03'''
'''발매사'''
'''자이브'''
'''트랙 수'''
'''14개'''
'''음반 판매량'''
'''1,000,000'''
1. 개요
2. 상세
3. 음악
4. 트랙 리스트


1. 개요


1991년 발매된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의 2집 앨범이자 동부 힙합, 재즈 힙합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앨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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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팁 : 소포모어 징크스가 뭔데? 난 2집이나 만들래.'''
당시 어트퀘의 1집 'People's Instinctive Travels and the Paths of Rhythm' 이 소스지에서 마이크 5개를 받고 50만 장이나 판매되는 대박을 치자 '데뷔 앨범이 잘 된 뮤지션은 2집부터 망한다'는 속설을 어트퀘도 겪지 않을까라는 말이 나왔었다. 위 사진도 기자가 이에 대해 묻자 큐 팁이 열받아서 저런 반응을 보였던 것. 소포모어 징크스 얘기가 나오자 오히려 멤버들은 1집 못지않은 앨범을 만들자며 동기부여로 삼았다고 한다.
전작보다 훨씬 늘어난 파이프 독의 비중도 볼만한데 1집은 큐 팁의 솔로앨범이라 봐도 될 정도로 큐 팁의 비중이 컸고[1] 때문에 파이프 독이 2집에 참여하겠다고 하자 큐 팁이 '너 x나 열심히 해야돼!' 라고 갈궜다고 한다(...). 파이프 독은 Buggin Out에서 속사포 래핑으로 응답했다.

3. 음악



'''1993년 Check the Rhyme 라이브'''
힙합과 재즈의 'Laid-Back' 분위기를 융합하여 당시 신선한 충격을 준 미국힙합의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힌다. 1집 People's Instinctive Travels and the Paths of Rhythm와 함께 얼터너티브 힙합의 시금석으로 꼽힌다. 능수능란한 펀치라인과[2] 비유법[3], 큐 팁과 파이프의 티키타카 래핑[4] 등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만의 독특한 개성을 한 앨범안에 모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곡을 프로듀싱한 무하마드의 비트는 아프리카의 원색적인 음악을 그대로 힙합 음악에 적용시킨 매우 독특한 사운드 였는데, 이는 고전음악인 재즈와 신생 장르인 힙합이 완전히 결합되는 순간이었다.
이 앨범으로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는 힙합계에서 엄청난 화제와 평론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고 앨범 자체도 3집과 함께 커리어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힌다. 재즈와 힙합의 박자감을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중독성있게 조합했으며, 이 방식은 발매 수십년이 지난 현재의 시각으로도 상당히 새로워 보일 정도이다. 시간이 지나 이 사운드가 서부의 G펑크와는 차별화된 동부 힙합 무거운 붐뱁 사운드의 원류가 되었으므로 90년대 힙합 초기의 뿌리를 다진 셈이다.

4. 트랙 리스트


1. "Excursions" 3:53
2. "Buggin' Out" 3:38
3. "Rap Promoter" 2:13
4. "Butter" 3:39
5. "Verses from the Abstract" Davis 3:59
6. "Show Business" (feat. Diamond D, Lord Jamar and Sadat X) 3:53
7. "Vibes and Stuff" 4:18
8. "The Infamous Date Rape" 2:54
9. "Check the Rhime" 3:36
첫 싱글.
10. "Everything Is Fair" 2:58
11. "Jazz (We've Got)" 4:09
12. "Skypager" 2:13
13. "What?" 2:29
14. "Scenario" (feat. Busta Rhymes, Charlie Brown, Dinco D of Leaders of the New School)[5] 4:10

[1] 사실 큐 팁은 ATCQ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래퍼들의 프로듀서로서도 크게 활약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의 인지도 차이는 넘사벽이였다.[2] 가령 Excursions의 가사 중 'right hand'는 이슬람교에서 코란을 읽을 때 쓰는 오른손이라는 뜻과 흑인 인권운동 중 하나인 Black Power Salute를 뜻한다. 이런 펀치라인이 셀 수도 없이 많다.[3] 파이프 독은 자기 자신을 '5피트(160cm)의 암살자', 탄산음료를 자주 마셔 'Dr. Pepper'등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가족들에게 당뇨 내력이 있었는데 본인의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이와 겹쳐져서 당뇨병으로 고생했고, 안타깝게도 2016년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4] Check the Rhime에서 둘의 호흡을 들을 수 있다.[5] 마지막 싱글. 버스타 라임즈가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