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New Roman
1. 개요
타임스 뉴 로먼은 영국의 대표적인 신문인 더 타임스(The Times)에서 지원받아 1932년 스탠리 모리슨(Stanley Morison)이 디자인한 세리프 타입페이스 서체이다.
2. 상세
가독성이 뛰어난 범용적인 세리프체이며, MLA 포맷[1] 등 영문 에세이와 학위 논문에서 표준 폰트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일찍이 이 글씨체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영어 교과서 및 수능의 영어 영역일 것이다. 수능 영어의 글씨체가 바로 이것이다.
여타 글씨체에 비해 가독성이 좋으면서 공간이 매우 경제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우선, 글자 크기가 오밀조밀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쓰더라도 여타 폰트에 비해 지면을 훨씬 아낀다. 그러면서도 글씨 굵기가 기본적으로 꽤 굵어서 작아도 알아보기 편하다. 궁금하다면 구글 등에서 아무 영자 신문 한 문단 정도를 복사해서 한글 등에 붙여넣기한 뒤, 글씨체를 바꿔 가면서 비교해 보자. 한정된 지면에 많은 내용을 넣으면서도 동시에 가독성까지 좋은 글꼴로 타임스 뉴 로먼을 넘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Windows의 기본 글꼴로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