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 Conflict/함선/레인저
1. 개요
레인저 함선들을 설명하는 문서다. 레인저는 이동 속도, 회전 속도가 세 함종 중 대체적으로 낮지만, 횡이동은 꽤 높다.
공통적으로 효과적 거리가 4,000~8,000미터이며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공성전이나 적에게 짤짤이를 넣는 데 특화된 함선이다. 높은 사정거리 덕분에 내구도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파밍에 많이 사용된다.
아이콘은 추적함과 같은 수리 혹은 매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이지만 추적함이 새의 전신이라면 레인저 함종의 아이콘은 새의 머리만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2. 종류
2.1. 알타리안
2.1.1. 아르테미스(8A티어)
아르테미스는 알타리안 팩션의 장거리 함선으로 나왔다. 무기 슬롯이 마크 1부터 4개를 가져 발레이븐이나 벡터보다 더 높은 화력을 가질 수 있지만 중량 문제로 완벽한 화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1]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특이하게 사냥 오버드라이브가 발동되면 드론 중대를 배치하는 기술을 가진다. 스크램블도 8500미터나 되기 때문에 드론으로 공격하고 본체는 뒤로 가면서 공격하면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여기서 드론이 1 이상 파괴되거나 귀환하면 복수 오버드라이브가 발동된다. 이 오버드라이브는 발사, 충전, 냉각 방해를 모두 50%씩 가지고 함선 속도, 횡이동, 방향 전환 속도와 무기 속도가 더 증가하여 적에게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함선에 비해 약간 더 강한 페이즈 해킹을 가져 파마콘 팩션 함선들을 상대하기 유리해진다.
아르테미스는 엘리트 업그레이드에서 장갑칸이 3개로 타 레인저들에 비해 체력은 강하다. 다만 방어막 회복량이 적어 무작정 돌격하다가 터질 수도 있고 적들이 아르테미스의 공격 범위 밖에서 드론들을 쉽게 파괴하여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들을 공격 범위 내에 유지하면서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2. 움브라
2.2.1. 발레이븐(8B티어)
최초의 8티어 함선으로 부수적 피해 이벤트에서 처음 나왔다. 움브라 오닉스 94~98 레벨을 파밍해서 얻거나[2] 이벤트를 통해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전용 무기인 노바 드라이버나 그 외의 드라이버, 높은 사거리를 가진 8티어 무기를 많이 장착한다. 사정거리가 8,000m로 매우 길며 DPS 또한 높다.[3] 피에 대한 갈증 오버드라이브는 일정한 내구력 피해를 입히면 발동되는데 DPS를 높여준다. 혼란 야기는 사정거리 내 적 함선이 파괴되면 횡이동/방향 전환 속도를 증가시켜 빠르게 위치를 바꾸는데 유리해진다.
하지만 최소 사거리를 가지고 포격 각도가 좁아 교환수에게 매우 약하고 항공모함의 드론들에게 측면으로 공격 당해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발레이븐 함대를 사용할 때 적 함선이 파괴되면 사정거리 내에 있었던 적 함선들만 인식되기 때문에 어떤 함선은 속도가 증가하고 어떤 함선은 속도 증가가 적용되지 못해 함대 대형이 흩어질 수 있다.
발레이븐은 높은 사거리, 빠른 속도, 애블러티브 회복을 가져 파밍뿐만이 아니라 PvP에서도 자주 사용됭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3. 파마콘
2.3.1. 벡터(8C티어)
벡터는 8티어 함선들 중 두 번째 레인저 함선으로 나왔다. 벡터가 페이즈 상태를 종료할 때마다 큰 피해를 주는 플라즈마 발사체를 발사한다. 이는 플라즈마 저항이 없는 움브라에게 효과적이며 애블러티브 회복을 억제할 수 있다. 마크 1부터 무기슬롯 4개를 가지기 때문에 평균적인 화력이 타 레인저 함선보다 높다.
단점으로는 발레이븐과 비슷하게 가지고 있으며 좁은 범위의 사정거리를 가져 항공모함의 전투 중대들이 측면에서 공격하면 취약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페이즈 상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져 속도 증가가 적용하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스크린 슬롯은 3개, 장갑 슬롯은 2개가 최대이므로 방어력이 높지는 않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함선 속도가 에이잭스보다 느리다는 것이다. 에이잭스는 490미터/초당, 벡터는 460미터/초당이고 8티어 중 가장 느린 함선이다. 페이즈 상태로 진입하면 초속 1000미터를 넘긴 하지만 공격을 계속 받는다면 페이즈 상태로 진입할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PvP를 할 때에는 초반 컨트롤을 실수 하지 않고 적절히 상대와 거리를 유지해서 공격 받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장갑 슬롯은 엘리트로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 하나 뿐이라 내구력이 약하며, 알타리안 전투기인 오리온에게 약하다.
2.4. 스펙터
2.4.1. 데드아이(9티어)
브레이커 다음으로 출시된 데드아이는 이중 포격 각도와 무기 슬롯이 최대 5개까지 늘어나는 꽤나 공격적인 함선이다. 프라임 시프트가 충전되면 이동 속도와 탄속이 증가하고 무기를 여러번 발사하면 프라임 시프트가 활성화 되는데 지원 필드[4]를 활성화해 주변 자신의 함선 속도를 더 증가시키고 감속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하여 적과의 거리를 둬서 장거리에서 오래 포격하는게 가능하다. 필드 효과는 중첩될 수 있기에 지원 필드가 몇개 겹쳐 있으면 파이터 함선과 맞먹는 이동속도를 갖게 된다. 함선 추적능력과 도주가 어려운 레인저 함선 특성상 이는 엄청난 강점.
단, 데드아이는 기본 내구력과 장갑 슬롯이 적기 때문에 다가오는 적 함선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방어막 충전 속도가 느리고 이를 증가시켜주는 요소도 없기에 적과의 거리 조절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레인저임에도 난전이 자주 벌어지는 리버레이터스 몹 특성상 파밍에 추천되지 않는다. 함선 수가 많은데다가 누적 딜이 상당해서 무료수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캘리버 드라이버를 장착한 데드아이는 피해량이 매우 강력해서 웬만한 리버레이터스 함선을 한방에 보내버린다.
마크 2에서 무기, 3에서 장갑, 4에서 방어막, 5에서 저항, 엘리트에서 다시 무기 슬롯이 하나씩 늘어난다.
2.5. 리버레이터스
2.5.1. 플럼바타
플럼바타는 리버레이터스의 레인저 함종으로 브레이커가 출시될 당시 NPC 함선으로 나왔다. 8티어 움브라 함선들처럼 내구력에 일정 피해를 입히면 일시적으로 피해량이 증가하는 오버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다. 데드아이처럼 발사되는 발사체의 사거리가 길고 방어막이 완전히 고갈되어도 재충전이 가능하다. 주 장착 무기는 아스트랄 드라이버.[6]
내구력에 일정한 피해를 입히면 일시적으로 오버드라이브가 지속되는데, 지속 시간은 5초이다. 다만 기존 움브라 함선들과는 달리 최대 10번 스텍을 쌓을 수 있을 수 있기에 피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7] 그렇기에 팬텀 + 스위치 조합으로 이 함선을 상대하는 건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팬텀이 계속 생성되어 오버드라이브를 더 오래 지속되게 만들어주기 때문. 최대한 적은 피해를 받도록 데드아이나 드레드노트를 사용하거나, 캘리버 드라이버같이 함선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무기를 이용하자. 레인저 함선 특성상 횡이동으로 발사체를 피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넷 미사일같이 감속 효과를 주는 무기를 사용하여 발사체가 빗나가는 걸 방지하는 것도 좋다.
[1] 그 와중에 드레드노트보다도 더한 중량 감소 스텟을 가진다.[2] 그 외에도 노바 드라이버나 애블러티브 카라페이스 등 전용 설계도 조각도 드랍할 수 있다.[3] 기본 무기슬롯은 3개이지만 8티 무기 하나당 DPS가 높다.[4] 함선이 아니라 프라임 시프트 상태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중심으로 필드가 형성된다.[5] 8티어 움브라 함선의 기본 오버드라이브와 동일하다. 다만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다.[6] 가끔씩 볼트 드라이버나 아토믹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넷 미사일과 격퇴포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7] 움브라는 최대 5번까지 대미지 스텍을 쌓을 수 있다. 플럼바타는 정확한 대미지 증가 수치를 알 수 없으나 스텍이 많이 쌓을 경우 팬텀을 한방에 제거해버리거나, 퍼센트 단위로 함대 피가 닳는 등 피해량을 대충 짐작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