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 Conflict/함선/순양전함
1. 개요
움브라 팩션에서 쾌속정을 대신해서 처음으로 나온 함종으로 두 곳의 포각을 가진 최초의 함종이다. 양측으로 67.5°의 포각을 가졌으며, 양 포각은 서로 15°가량 겹친다. 즉, 포각은 추적함 급으로 넓어졌지만 중복되는 포각에 적을 맞추지 못하면 dps가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소리다. 그래서 추적함과 쾌속정 두가지 성질을 동시에 지녔다.
그리고 각 세력의 순양전함들은 카운터가 되는 진영에 맞춘 능력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자신보다 열세한 진영에 대해서는 강력한 능력을 보여주지만 우세한 진영이나 같은 진영의 다른 함종에 비해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PvP의 경우 자신이 공격할 대상의 세력이 정확히 파악되었을 때에만 공격을 해야 한다.
전문가와 함종 마크를 공유한다.
2. 종류
2.1. 알타리안 / 움브라 /파마콘
2.1.1. 르네상스(7A티어)
알타리안이 설정상 강상성인 파마콘(특히 데몬)에게 쉽게 털리자 킥스아이에서 대안으로 내놓은 딱정벌레같이 생긴 함선. 알타리안 함선 중에서 혼자 빌드하는데 1일 15시간밖에 안걸린다.
파마콘의 페이징 시스템을 해킹해서 충전시간을 늦추고 맞게끔 하는 좋은 능력이 있지만 발동하려면 도트 대미지를 입어야 한다는게 단점이었으나, 데몬의 페이즈 보너스 속도가 너프되고 재충전 지연이 없는 방어막 충전 효과를 추가돼서 맞아도 방어막이 다시 차면서 좀 더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파마콘의 DoT 대미지 계산은 장갑에 가한 대미지의 총합이 아닌 한 함선이 가한 누적 대미지를 기반으로 삼기 때문에, 만일 상대 파마콘 함선이 약해 장갑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터지기만 한다면 오버드라이브가 발동되지 못하고 실드만 벗겨져 녹아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약한 적에게 약하고 강한 적에게 강한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만일 제퍼 추진 엔진이나 방어 우회 솔레노이드를 장착해서 실드가 부족해 녹아버린다면 부품을 바꾸거나 소버린 항공모함을 제외하고 르네상스 순양전함만 6대를 꾸려보자. 소버린 항공모함의 안가드 오버드라이브가 발동되면 방어막 방어가 5%가 증가해 DoT 대미지를 받아야 발동되는 눈에는 눈 오버드라이브에겐 오히려 독이 된다. 물론 장갑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눈에는 눈 오버드라이브가 발동 시에도 방어막 방어가 5%가 증가되어 부담이 줄어들고 안가드 +눈에는 눈 오버드라이브가 동시에 발동되면 방어막 방어가 100%가 되어버려 실드만 벗겨지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만일 자꾸 실드만 벗겨진다면 소버린 항공모함을 제외하고 편성해보자.
2.1.2. 맨티코어(7B티어)
가장 처음 나온 순양전함. 이 함선을 기점으로 쾌속정은 더이상 안나오는 듯하다. 방어막의 저항을 줄이는 오버드라이브를 가져서 기지 공격에 좋다고 한다. 좁은 포격각으로 공격을 가하게 되면 방어막의 저항 수치를 깍아버리는데 고난 무기를 장착하게 되면 고난 저항 셸이 없는 알타리안 특성상 추가 대미지가 더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실드를 빨리 벗겨내야 하는 움브라 함대 특성에 적절한 오버드라이브다.
2.1.3. 인히비터(7C티어)
파마콘의 순양전함으로 뭔가 부실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애블러티브 재생을 억제하는 오버드라이브가 있지만 이미 파마콘의 도트 시스템으로 무력화할 수 있어서 별 의미가 없다. 다만, 제 아무리 파마콘이라도 한대라도 스크린이 벗겨진 함선이 있다면 움브라를 상대하기 어려워지는데[1] 그나마 애뷸러티브 회복을 막아 스크린이 다 떨어지더라도 상대 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위안을 두자.
[1] 실드가 무제한으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나마 10%의 데미지는 장갑에 들어가기에 상대 움브라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그나마 상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