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of the Roses: Kingmaker

 

원래 게임 이름은 그냥 War of the Roses였으나 거의 대격변 수준의 패치 이후 게임 이름 뒤에 킹메이커가 붙었다.
1. 개요
2. 특징
3. 게임 플레이
4. 병종
4.1. 보병
4.2. 궁병
4.3. 기병


1. 개요


Paradox Interactive사의 중세 TPS 게임. 멀티플레이만 지원되며 싱글플레이는 튜토리얼 한정이다.
처음 출시되었을시엔 유료(13년 5월 1일 기준 19.99달러)였으나 나중에 F2P로 전환됐다. 이후 제작사는 후속작으로 <바이킹전쟁>을 발표했다.
이름에서부터 알수있겠지만 시대적 배경은 당연히 장미전쟁.
예약구매를 한 사람들에게 특전으로 코팅된 한손검과 Royal Knights of Lancaster 도색을 증정했다.
2017년 2월 28일자로 후속작 <바이킹 전쟁(War of the Vikings)>과 함께 서버가 닫혔다.

2. 특징


Fatshark에서 개발하고[1] 패러독스 사에서 유통한 또다른 중세 TPS 게임.
게임 인터페이스나 조작법 대부분이 마운트 앤 블레이드와 대단히 흡사하다. 차이점이라면 승마 조종법이나 1인칭 시점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정도. 1인칭이 지원은 되지만 활이나 석궁을 쏠때만 잠깐 지원되는 형식이다. 전적으로 1인칭에 의존시키는 게임이 바로 본격 중세 FPS 게임(...) Chivalry: Medieval Warfare.
다만 국내에선 지나치게 높은 핑으로 플레이하기 힘든 게임이며 괴악한 밸런스 무경직 주고받는 전투시스템으로 평이 좋지않다.

3. 게임 플레이


마운트 앤 블레이드 유저들이라면 쉽게 적응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마우스 왼쪽이 공격, 오른쪽이 방어이며 마우스를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내려치기, 베기, 찌르기등 다양한 방향으로 공격 및 방어가 가능하다. 일단 한번 마우스를 누르면 공격 대기 자세로 들어가고 마우스를 떼면 공격을 실행한다. 마우스를 누르던중 방어를 해서 공격을 캔슬하는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찌르기가 안되는 둔기나 도끼같은 무기는 찌르기대신 올려치기로 공격한다.
시작하면 소속 분대를 고를 수 있다. 분대의 최대 인원은 5명 제한이며, 가장 먼저 분대에 들어간 사람이 분대장이 되어 그 분대를 지휘한다. 그 이후에 분대에 들어간 사람은 리스폰할때 분대장 주변에 스폰할 수 있지만, 분대장이 적과 전투중이라거나 좁은곳에 끼어 스폰이 불가능한 위치라면 스폰할 수 없다. 분대장은 아군이 근처에 스폰될때마다 경험치와 코인 25 보너스를 받고 버프를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호시탐탐 노리는 자리이다.
숫자 1번은 주무기, 2번은 보조무기, 3번은 단검, 4번은 방패를 꺼낸다.
전진을 계속하면 가속이 붙으며 가속된 상태에서 방어나 공격을 하면 가속상태가 취소된다. 움직일때는 대각선으로 움직이는게 그냥 움직이는것보다 빠르니 알아두면 좋다.
그외 Perk에 따라 전력질주, 실드배쉬, 기타 다양한 공격도 가능하다.
일단 플레이어를 한번 쓰러트리면 그상태로 쓰러져 행동 불능상태가 된다. 이때 상대방이 와서 처형을 하면[2] 그대로 캐릭터가 죽어버려 리스폰되고 아군이 와서 살려주면 다시 전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 계속 행동불능 상태로 누워있으면 마우스 왼쪽을 눌러 기도를 해 리스폰 할 수있다.[3] 처형이나 소생도중 공격을 받으면 (심지어 아군의 공격이어도) 동작을 멈추기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처형은 한번 실행하면 중간에 취소가 불가능 하지만 소생은 E키를 누르고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적이 난입했다면 소생하던걸 멈추고 싸운다음 다시 소생시킬 수 있다.
싸우다보면 심각한 상처를 입고 출혈이 나게 된다. 이를 가만히 방치해두면 얼마 후 과다출혈로 쓰러져 아군의 구호를 바라거나 자비를 구걸하는 수밖엔 없다. B를 눌러 자신을 치료할수 있으니 반드시 알아두자.
장비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장비창이 있으면 장비를 자기가 사서 입는식이다.
기본 클래스 5개가 있고 추가 클래스 슬롯은 게임을 해서 얻는 코인으로 구매해서 쓸 수 있다.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건 아니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장비가 구입가능하게 해금되고 그 장비를 구입하면 드디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 아쉽게도 내가 쓰던 장비를 버리고 남이 쓰던 장비를 득템하거나 그런건 없다.
그렇다고 장비사이에 갭이 큰것도 아니라서 초보용 장비여도 고렙이랑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남은건 플레이어의 손기술.
게임 플레이는 반드시 팀전이다. 팀 포트리스 2를 생각하면 편하다.
진영은 둘로 나뉘어져있다. 랭커스터와 요크. 딱히 어느 진영이라고 보너스주고 그런건 없다.
팀킬이 가능한데, 팀원을 칼로 베거나 활로 쏘면 팀원이 죽는게 아니라 그 피해가 나 자신에게 들어온다. 그래서 피가 없을때 아군과 섞여서 혈투를 벌이다가 실수로 아군을 베어 자신이 죽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아군에겐 데미지만 들어가지 않을뿐, 타격으로 인한 경직, 치료 취소같은일은 여전히 통한다.
게임 모드는 3가지가 있는데, 팀 데스매치, 컨퀘스트, 어설트 모드가 있다. 팀 데스매치는 말그대로 죽기살기로 싸우는 모드고 컨퀘스트는 지점 점령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어설트 모드는 일종의 공성전이라고 보면 된다.[4]
그 외에 맵에 오브젝트가 존재하는데 사실 별건 없고 점령용 깃발이나 사다리정도.

4. 병종


병종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보병, 궁병, 기병.
보병도 중보병이나 경보병으로 나눌수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중갑을 입고 활을 뿅뿅쏴대는 짓거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나눌 이유는 없다.
기본 클래스 4가지[5]이다. Captain, Guardsman, Trapper, Hedge Knight. (1.9.2 패치로 변경됨)
Trapper 를 제외하면 죄다 보병이니 입맛에 맞게 골라 싸우다가 레벨이 높아지면 추가 클래스 슬롯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4.1. 보병


가장 기본적인 병종. 입고싶은 갑옷도 쓰고싶은 무기도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전장에 닥돌해서 되는대로 적을 썰어버리는 병종. 이 게임에서 가장 컨트롤이 쉽기 때문에 방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유저는 다 보병이라 봐도 무방하다.
대신 방패를 쓰기위해서는 방패와 Shield bearer 퍽이 필요하다.

4.2. 궁병


우선 궁병을 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활 혹은 석궁, 그리고 Ranged 퍽. 화살은 기본으로 지급해주지만 화살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다른 화살을 구입해 쓸 수도 있다.
말이 궁병이지 장거리 사격은 무리고 그냥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보병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쇠뇌병은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대신 장전시간이 극악으로 느리기 때문에 보병보단 지원용도가 더 큰편.
활을 쏘는법이 마운트 앤 블레이드에 비해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있으면 활 시위를 당긴다. 그리고 1인칭 시점으로 바뀌면서 크로스헤어 위쪽에 게이지가 나타나는데 막대기 2개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서로 가운데에서 겹쳤을때가 가장 강하게 화살을 날릴 수 있는 타이밍이다. 적당히 조준을 한다음 왼쪽 마우스를 누르면 시위를 놓고 화살을 발사한다.
물론 쇠뇌는 그런거 없고 장전만 하고 쏘면 된다. 문제는 장전시간이 말했듯이 더럽게 느리기 때문에 전장 한복판에서 쓰기엔 무리가있다.
쇠뇌는 시위 당기는 시간은 없지만 장전하는 시간이 있다. 대신 사거리가 활에 비해 엄청나게 길고 볼트가 중력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기 때문에 중세시대에서 스나이퍼가 되고싶다면 도전해볼것. 물론 잘쏘는사람은 활로도 장거리사격 잘만해댄다.

4.3. 기병


기병 역시 2가지가 필요하다. 말, 그리고 Cavarly 퍽.
말은 그냥 말과 마갑을 입은 말이 있는데 이는 퍽의 세부사항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퍽에 대해서는 후술.
말에 내린상태에서 E키를 누르면 말에 탑승한다. 말에 탄상태에서 E키를 누르면 말에서 내린다.
말의 조종법은 마운트 앤 블레이드랑 똑같다. 전진키를 한번 누르면 전진한다. 꾹 누르고 있을 필요는 없다. 전진상태에서 한번 더 누르면 가속한다. 최대 3번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최대 가속상태에서 전진키를 한번 더 누르면 다시 전진상태로 들어간다. 최대 가속상태에서 승마중이지 않은 상대와 부딪히면 상대가 넘어지거나 움찔한다. 전진상태에서 뒤로 이동하면 정지, 정지상태에서 뒤로 한번 더 이동하면 말이 후진한다.
말도 체력이 있어서 많이 맞으면 말이 죽는다. 말이 죽거나 말에서 내려서 싸우고나니 말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먹었다면 C키를 눌러서 휘파람을 말을 부를수있다. 그런데 이 호출이 상당히 기묘한데, C키를 꾹 누르고있으면 게이지가 차오르고 게이지가 끝까지 차면 말이 소환되는[6] 방식인데 말이 살아있는상태에서도 말을 부르면 기존 위치에 있던 말이 죽고 새 말이 갑툭튀한다(...).
빠른 기동성과 랜스의 조합으로 적들을 한명 한명씩 쪼아대는 병종. 컨퀘스트모드에서는 빠른 점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있으면 아주 효과적인 병종이다. 대신 그만큼 해금하는데 돈이 많이 필요하고 컨트롤이 진짜 어렵기 때문에 하는사람은 하고 안하는사람은 안하는 병종.

5. 장비




6.




[1] 이전에 리드 앤 골드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이 게임 역시 패러독스에서 유통을 맡았다. 흥행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 후 회사의 사활을 걸고 만든 게임이 버민타이드다.[2] 내가 처형당하면 잠시 시점이 1인칭으로 바뀌는데 기분이 되게 처절하다. 킬 모션이 무기마다 다른데 양손검이나 한손검은 그대로 가슴에 박아서 비틀어버리고 방패를 들고있으면 방패로 목을 내리찍어버리고 단검이나 활을 들고있으면 '''캐릭터 위에 올라타서 가슴을 두번 찍은 후 그대로 내 턱을 잡고 단검을 턱에 찔러 넣는다.''' 정말 내가 처형당하는걸 1인칭으로 보고있으면 기분이 아스트랄하다.[3] 이때 캐릭터 대사로 보아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것에 대해 자신의 영주에게 자비를 베풀어주기를 간청하는것 같다.[4] 물론 여러분이 생각하는 투석기가 돌 쏴대고 그런 공성전이랑은 많이 다르다...[5] 원래는 Guardsman 대신 Crossbowman 이 있었으나 킹메이커 이후로 크로스보우맨은 없어지고 가드맨이 되었다.[6] 말이 저 멀리에서 달려온다던가 그런게 아니다. 플레이어 위치에 갑툭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