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valry: Medieval War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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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valry: Medieval Warfare'''
'톤 배너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인디 게임. 한글로 번역하면 '''기사도: 중세 전쟁''' 정도 되겠다.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였고, 하프라이프의 모드인 에이지 오브 치벌리의 후속작이다. 다만 실제 중세 유럽이 아닌 판타지 세계관이다. 멀티 전용 게임이고 튜토리얼이 있기는 하지만 솔로 플레이라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다.
DLC로는 Chivalry: Deadliest Warrior가 있고, 차기작으로 Mirage: Arcane Warfare가 있다. 2014년 기준 총 200만장이 판매.
아가사 대륙을 통일한 국왕 알폰소 아르곤(Alfonso Argon)은 테노시아(Tenosia)로 대규모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적잖은 병력들이 테노시아 사막의 가혹한 환경과 테노시아인들의 산발적인 공격에 조금씩 소모되었고, 테노시아의 수도 자버댄(Jaburdan)[1] 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아르곤 국왕은 전사했다. 국왕이 전사하자 원정에 참여했던 군대는 혼란에 빠졌고, 아가사의 장군인 멀릭 테로윈(Malric Terrowin)은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신속히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멀릭은 원정 실패를 알렸고, 분노한 테노시아의 반격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하여 아가사를 별 다른 저항 없이 접수 할 수 있었다. 왕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졌던 원정군이 뒤늦게나마 아가사로 돌아왔을때, 그들을 맞이한건 적과 흑, 메이슨 반란군이었다.
총질로 도배돼버린 현재 1인칭 게임계의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게임이다. 1인칭과 3인칭 모두 지원되므로 기존 FPS에 질린 플레이어들에게 칼을 이용한 근접 전투 컨텐츠를 접하게 해준다. 이미 스팀에서 해당 부문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고, 게임의 재미도 그럭저럭 좋다. 비슷한 방식의 게임인 장미전쟁와 비교가 되고는 하지만, 게임 몰입감만 놓고 보면 이쪽이 한 수 위라는 평가. 메타스코어 점수는 79점.
비슷한 시대적 배경에 비슷한 전투 양상인 마운트 앤 블레이드, 장미전쟁과 비교하면 등장하는 캐릭터가 비교적 큰 편이라 액션 한 방 한 방이 역동적이고, 묵직한 손맛을 자랑한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와 장미전쟁의 전투가 잽을 주고받는 것 같은 느낌에 가깝다면, 쉬벌리의 전투는 묵직한 스트레이트의 교환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은 프리 포 올, 팀 데스매치, 미션을 다루는 공성전 등이 있으나, 프리 포 올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각각 아가사 기사단(Agatha kinghts; 정부군)과 메이슨 연합(Mason Order; 혁명군)중 하나를 선택하여 싸우게 된다. 전체적으로 팀 포트리스 2와 시스템이 비슷하다. 게임은 양 진영이 서로 대치하면서 한쪽은 공격을, 또 다른 한쪽은 자신의 본진을 지키는 방식이다. 미션은 3단계로 나뉘어, 공격팀은 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시켜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방어팀은 그 동안 공격팀을 막아내야 한다. 공격쪽이 적 마을의 주민들을 일정 수 이상 죽인다든가 적군의 왕가 일족을 몰살시키는 식의 미션도 있고 봉화를 올려 아군 함대를 유도하거나, 폭발 마차나 질병 마차를 서로 상대 진영에다가 넣거나 막는 미션 등 의외로 폭이 다양하다.
컨트롤 방식도 독특하다. 마우스 왼쪽은 기본 공격, 오른쪽은 방어이며, 휠을 오르고 내림에 따라 내려치기와 찌르기를 할 수 있다. 또한 ALT를 누르면서 공격을 하면 찌르기를 제외한 공격을 반대방향에서부터 휘두른다. 예를 들어, 전위대의 빌훅이나 폴해머는 마우스 휠 다운이 내려찍기 인데 ALT를 누르면서 휠 다운을 하면 아래에서 부터 위로 휘두른다(하지만 이것 또한 무기마다 다르다. 중장보병의 메이스의 경우 원래 휠 다운이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 사선으로 내려찍던 것이 ALT를 누르면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 사선으로 내려찍는다.). 그리고 P나 L을 누르면 3인칭으로 변경되는데 난전에서 시점 변경하면서 사용하면 유용하다. F를 누르면 발로 차서 방패를 든 플레이어의 가드를 풀 수도 있다. 왼쪽 클릭을 누르면 가장 기본적인 공격으로 창종류를 제외하고는 오른쪽으로 가로 베며, 휠을 아래로 내려쓰는 내려치기는 머리나 몸 한가운데의 적중률이 높아 가장 위력적이지만 동작이 크면서 리치가 다소 짧다. 휠을 올려 쓰는 찌르기는 역시 가장 리치가 길며 역시 동작이 크다. 양옆이 비어서 제대로 찔러주지 않으면 바로 빈틈이 생긴다. 발차기는 적의 가드를 분쇄하지만 선딜과 후딜이 꽤 되고 거리가 짧아서 정확한 타이밍에 기습적으로 질러주지 않으면 쉽게 역습당한다. 다만 또 다른 용도는 번지유도로, 상대 뒤에 낭떠러지가 있거나 어떤 맵에 경우 가시 박힌 통나무 같은 것이 있는데 발로 걷어차면 날아가서 떨어지거나 가시에 박히는데 킬로 인정된다. 그 덕에 외나무다리에서 심리전은 몹시 박터진다.
3 버튼 이상의 잉여버튼 역시 공격 동작이 따로 있다. 방향이 바뀌므로 좀 더 고도의 심리전으로 빈틈을 찌르는 게 가능한 것. 사실상 5개 짜리 가위바위보이므로 마구 지르다가는 적을 잡을 수 없으니 다소 침착함이 요구된다. 초보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적의 움직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막기는 좀 어려운 편인데, 방패를 들고 있지 않는 이상 오른쪽 마우스를 계속 누르고 있을 수 없어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방패도 완전히 쥐고 있는 상태가 아니면 막히지 않는다. 무기든 방패든 들어 올리는 그 1초 남짓한 시간에서 판정이 매우 엄격하게 들어와서 상대가 이야야야! 하면서 찔러 들어올 때 막으면 이미 늦은 것. 각도 역시 대충은 방향을 맞춰줘야 막힌다. 보통 검은 오른손에 들기 때문에 왼쪽이 허술해지고, 방패 같은 경우는 왼쪽에 방패를 들고 막기에 오른쪽에 빈틈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 주의를 요구한다. 머리 끝 부분 약간과 종아리 부분은 방패나 검이 커버하기 어려워서 그냥 막는다고 장땡이 아니다. 우수한 궁수 유저는 그 빈틈으로 활을 욱여넣는 위력을 보여준다. 어쨌든 이게 쉬벌리의 전투를 마냥 개싸움이 아닌 어느 정도 심리전과 눈치싸움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죽을 맛.
공격을 적에게 명중시키지 못한다거나, 방어에 성공하거나 점프를 하면 스테미너를 소모한다. 스테미너를 다 써버리면 일부 행동에 제약이 걸린다. 무기를 휘두를 순 있지만 연격은 하지 못하고 발차기는 아예 할 수 없게 되며, 방패로 적의 공격을 한 번 막을 경우 가드가 바로 풀리며 잠시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2] 달리기는 소모하지 않으나 스테미너를 회복시키지 못하고 걷거나 가만히 있으면 스테미너와 체력이 조금씩 회복된다.
무기 시스템도 의외로 고차원적인데,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무기일수록 내려치기가 강력하고, 대미지의 형태도 나뉘는데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날형 공격(Swing, Pierce)과 둔기형 공격(Blunt)인데 날형 공격은 무장이 허술한 궁수와 경보병을 잡는 데 효과적이고 둔기형 공격은 단단한 갑옷을 입은 전위대와 기사를 상대로 효과적이다. 날형과 둔기 판정이 하나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섞여 있기도 하고(SwingBlunt) 공격 형태에 따라 대미지도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워해머 계열 마울(Maul)의 경우 모든 공격이 Blunt이며, 무게가 많이 나가서 대단히 강력하다. 그러나 찌르기 부분이 그냥 막대기라 찌르기는 대미지가 형편없다. 반면 폴 암의 경우 찌르기는 Pierce 판정, 베는 도끼 부분은 SwingBlunt 판정이다. 내려치기는 Blunt 판정.
참고로 가끔 프리 포 올 서버가 있는데, 이 서버의 이름에 'Duel'이라고 쓰여있으면 플레이어들끼리 매너를 지켜 각자 1:1로 끼리끼리 싸우는 방식으로 플레이 해야 하니, 이곳에서 멋모르고 뒤치기하거나 2:1, 혹은 적이 C를 눌러서 자신에게 선빵 신청할 때 공격하는 것은 자제하자. 반대로 C를 눌러서 적들에게 한판 붙자고 알려주는 것도 암묵의 룰이다. 비매너 유저에 대한 강퇴 투표가 가능해서 이런 암묵의 룰을 어기거나 기타 트롤링을 시도 한다면 높은 확률로 강퇴가 된다.
안타까운 점은 보병전 위주라,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패러독스 사의 '장미전쟁'에 비하면 콘텐츠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기병도 없는 데다, 멀티 위주라면서 RPG 요소도 꽤 부족한 편이다. 다만 아케이드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속도감이나 타격감에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봉인되어 있는 콘텐츠를 해금하려면 해당 무기로 킬을 얼마나 하는가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킬을 못하면 제대로 해금하기도 어려워 초보자의 진입 장벽을 높인다. 콘텐츠 해금이라는 것이 헤비 유저에게는 제대로 어필하지만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박탈감이나 반찬의 가짓수를 줄여 흥미를 떨구는 것이라 조금 미묘하다. 어시스트가 있긴 한데 이러한 요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는 듯. 한 서버에서 기록한 점수도 이후에 반영되는 게 없다.
이런 경우는 다수의 팀 데스매치나, 미션형 서버을 하는 것을 추천. 봉인 콘텐츠를 해금한다고 해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무기는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는 가장 먼저 해금되는 무기가 자기 스타일에 맞거나 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냥 취향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 대체로 속도가 좀 더 빨라지거나 원거리 무기의 경우 장탄 수가 증가하거나 해서, 상대의 머리를 한방에 박살 낼 기회가 더 많아지는, 즉 사소한 수준의 혜택이라면 혜택할 수 있는 이점밖에 없다. 사거리가 상승하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속도가 느려지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등 무기 능력치가 굉장히 공평하다. 그래서 실력을 제외하면 부익부 빈익빈의 양상은 적은 편이다.
탈것은 없지만 의외로 건드릴 수 있는 오브젝트가 있는데 투석기와 발리스타가 있다. 미션에서 성을 앞에 두고 수레를 밀거나 공성망치를 미는 상황에서 등장하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데, 투석기 같은 경우 발사가 느리고 방향 전환만 가능하지만[3] 수 많은 파편으로 적을 다수 살상하고, 발리스타 같은 경우 스스로의 몸체 시야 확보가 잘은 안되는 편이나 각도와 방향을 조절해서 누르면 발사. 역시 위력이 강력한 편이어서 적이 달려오는 곳에 대고 몇 방 빵빵 쏴주면 꼬치가 되는 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브젝트에 매달려 있으면 1인칭 시점이 되고 해당 오브젝트로 작동하는 모션으로 적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상대 궁병이나 아니면 숨어들어온 적에게 바로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 줄곧 얘기했듯이 게임이 겉보기에는 근접 싸움 게임이라 진입 장벽이 낮을 거 같으나 실상은 반대. 초보자들을 위한 팁이라면 막기를 최대한 연습하자. 베기 찌르기도 있지만 사실 막은다음 빈틈만 잘 찔러넣어도 잡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적의 공격을 막아가며 버티면 아군의 도움을 받아 적을 죽이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시벌리가 타 FPS와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보니, 이에 유저들이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팀킬이 허용'''되는 게임이다 보니 팀킬을 비교적 자주하게 되는 뉴비들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글들을 잘 유의하길 바란다.
할 만한 외국 서버는 일본, 홍콩 등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외국서버가 있다. 미국서버도 사실 나쁘지 않으나 핑이 150을 넘으면 ''플레이에 지장이 생김으로(핑이 100대가 넘어가면 컨트롤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오토킥을 당하게 될 수도 있다.
2017년 12월 기준 한국서버는 주말에 한두 개 보이며 일본서버도 가뭄에 콩 나듯 보인다. 오히려 한국,일본 유저들은 남아있는 중국서버로 가는 상황이다.
중국서버는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열려있는 상설 서버이지만, 평일에는 늦은 저녁 시간대에 서버 운영자와 친목을 다지는 네임드 유저 몇 명을 제외하면 플레이하는 사람이 없다. 주말(우리나라 기준으로 금요일 저녁 시간부터)에 한정해서 서버 2개 정도의 인원들(30~ 최대 60명가량)이 중국서버에 모여 시벌리를 즐긴다.
이런 아시아쪽 서버의 문제점으로는,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사실상 '''고인물'''게임이 되었다는 점이다. 몇 번 시벌리를 플레이하다 보면, 플레이어들의 랭크가 과반수가 30~40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모두 플레이타임이 대략 200시간 정도는 넘겼다는 얘기다. 시벌리가 비주류 인디게임이라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 고인물들만 남게 되어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등의 문제가 있고,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상당하여 새로운 인구 유입이 어려운 것. 가끔 시벌리 유저 수가 증가할 때는 스팀에서 90%정도의 파격할인으로 게임을 판매할 때 이외에는 없다.
상기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싶다면, 초보자들을 위해 서버 입장에 랭크 제한(대부분 0 ~ 15랭크)을 설정해둔 서버에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종합하면 2017년 12월 기준 시벌리의 접속자 수는 평일과 주말 평균 100명 남짓이며(북미 서버 포함) 한국 플레이어들이 원활하게,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쪽은 '''주말 시간대에 한정해서''' 중국, 일본 서버 2~3곳 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때엔 '''사람이 거의 없다.''' 2018년 2월 12일 기준, 85%세일로 동접자가 2000~2500명가량 나온다.
그래픽은 미려한 편이다. 풀옵 켜고 하면 동시대의 웬만한 메이저 회사 게임과도 견줄만하다. 언리얼 엔진을 차용했기 때문에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전투 중에 '''머리를 자르고 팔도 자르는''' 고어효과는 시벌리의 특징 중 하나. 다만 최적화가 심히 개판이라 동시대 나온 게임들보다도 사양을 훨씬 잡아먹는다. 거기다 일부 텍스처 면에서는 허접데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사양이 낮은 PC로는 렉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의 PC사양에 맞는 그래픽 설정이 중요하다. 자신의 PC 사양이 영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래픽 설정창에서 반짝임 효과나 그림자 효과, 무기의 명암 효과 등의 특수 그래픽효과를 꺼두고 플레이하는 것이 이롭다.
클라이언트는 기본적으로 DX9로 구동되는데, 이는 스팀의 시작설정에
음향효과가 굉장히 좋다. 팔과 머리가 잘릴 때나는 소리는 단연 일품. 칼끼리 맞부딪치는 소리라든지, 방패에 부딪치는 소리까지 꽤 잘 구현해 놓았다. 게다가 무기로 적을 타격하는 소리가 잔인할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어서 현장감이 대단하다. 아처를 플레이할 경우는 발사무기라서 타격감이 다소 처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인지, 멀리 있는 적을 맞춰도 찰지게 '팍!'하고 화살 꽂히는 소리가 들리도록 돼 있다. 화살이 날아오면 귓가에 화살이 스쳐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스릴감이 만점인 것도 플러스 요인.
그리고 C를 누르게 되면 전쟁 함성을 지른다. 이외에 다양한 라디오 기능이 있는데 현장감이 일품이다. '도와줘!'를 고르면 '도, 도, 도, 도, 도와줘어어어어!!'하면서 정말 적에게 쫓겨 목숨이 경각에 달린 것 같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도발을 누르면 훌륭한 중세식 패드립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비명소리 역시 리얼하다 못해 소름끼칠 지경이다. '''죽는 방법에 따라 비명이 다르다.''' 일반 비명소리가 처절한 건 물론이고 창이나 화살 같은 걸로 흉부를 관통당해 죽으면 정상적 비명이 아니라 조용히 부글부글 피거품을 뿜는 소릴 내며 죽는다.
OST 역시 중세 느낌을 물씬 느낄 정도로 수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게임 시작할때 나오는 Onward to Glory나 인 게임 사운드 트랙인 Duty and Honor는 듣자마자 전율이 느껴진다. Waltz of War도 고요한 전쟁을 표현한 인상깊은 트랙 중 하나.
여러 FPS게임과 비슷하게 4가지 병종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나뉘어있다. 밸런스는 생각보다는 양호한 편. 클래스마다 특성이 다르지만, 무기마다도 특성이 달라서, 각각 공속과 대미지, 리치 모두 제각각이다.
경무장으로 가죽/천갑옷을 둘러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클래스이다. 베기에 많이 취약하고, 찌르기에도 취약하다.
무기는 활, 석궁, 자벨린(투창), 슬링(돌팔매)이며, 부무장으로 숏쇼드와 단검이 있다. 스페셜로는 활은 화살 종류를 고를수 있고, 석궁과 자벨린은 방패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심각하게 난이도가 높고 실력 따라서 결과가 극명하게 나뉘는 클래스다. 일단 탄도가 어느 정도 적용되어, 멀리있는 적은 높여서 쏴야하는데, 이 부분 자체도 어려운데다가 상대는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맞추려면 활의 속도와 궤도까지 예상해야 되는 어려운 클래스다. 쏘는 속도도 정말 답답할 정도로 느린편이라, 활이라고 해도 별로 연사 속도에 메리트가 없다. 쏘는게 어렵다보니 근접해서 쏴도 잘 안 맞는 편.
아쳐는 적이나 아군이나 모두 싫어하는 상대 중 하나인데, 팀 포트리스2의 스씨 생각하면 된다. 상대가 아쳐면 말할 것도 없고... 만약 아군이라면 TO같은 경우, 특히 공격팀에서 아쳐는 사실상 거의 도움이 안되며, 중간에 팀킬 혹은 팀대미지나 가하는 성가신 존재이기 때문. 방어팀이라 하더라도, 멀리서 상대가 오브젝트를 밀거나 부수는걸 저지하기 보다는 그냥 가까이서 저지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 그나마 LTS 같은 경우는 도움이 되는 편. 문제는 상대에게 방패가 있으면 영 어렵다...
원거리 위주다 보니, 근접에서는 부무장인 단검류를 가지고는 다대일의 싸움을 해내기는 힘들다. 하지만 단검 자체는 1:1에서는 전혀 꿀리지 않는 무기이기 때문에 잘쓰도록 하자. 아쳐를 극도로 혐오하는 게임 풍토 때문에 일부러 쯔바이나 바디시를 들고 돌진해서 아쳐만 사냥하고 다니는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니 필수.
쏘고 나서 마우스 휠을 꾹 누르고 있으면 투사체의 시점으로 카메라가 이동되며 보여준다. 탄도 연습할 때 참고하자.
활, 석궁, 투창류, 돌팔매로 나뉘는 주무기는 저마다 장단점이 있다.
활 같은 경우는 무난하고 다루기가 좀 쉬운 편. 연사 속도가 석궁에 비하면 비교적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대미지가 애매한 것이 단점. 워보우조차 주로 견제하게 될 상대편 아쳐에게 쏴도 몸샷으로 한방이 잘 뜨지 않으며 포물선도 비교적 커서 카운터 스나이핑에선 석궁에게 밀린다. 시위를 당긴 후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풀어버리는 점 또한 단점이 되어 빠른 연사속도의 메리트가 크진 않다. 그 때문에 근거리, 장거리전에서 모두 타 무기에 밀리는 편. 단 중거리서 강하다는 특성상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석궁 같은 경우 활과 투창이 포물선을 꽤 크게 그리는 데에 비해 직선형 운동이 강하고 속력이 빠르기 때문에 쏘기에는 무난하나 한 발 쏠 때마다 재장전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 또한 장전 시 허리를 굽히기 때문에 1인칭 시점으로는 자신의 발을 보게 되나... 장전할 때 하늘을 보고 장전하면 전방을 본체로 장전이 가능하다. 위력은 높고 가장 탄도계산이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헤비 크로스보우의 경우엔 아예 도르래를 돌려가며 느릿느릿 장전을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일단 맞힌 게 방패가 아닌 머리든 몸이든 신체부위기만 하면 일단 죽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 거기에 파비스 착용 시 뒤에서 날라오는 화살까지 막아주는 건 덤. 더구나 느린 연사속도도 석궁을 장전 상태로 두어 빠르게 꺼내 쏠 수 있다는 것으로서 단점을 메꾼다. 그렇기에 카운터 스나이핑에서 활에 비해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투창류 같은 경우는 대미지가 상당히 높아서 기사 클래스가 아닌 이상 가슴 위로 창을 꽃아주면 거진 뽀글뽀글 소리[4] 를 내면서 죽는다. 그리고 방패를 쥐고 창과 방패를 이용해 근접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 창을 가지고 던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찌를''' 수 있기 때문에[5] 근접전에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특히 투창의 찌르기는 생각보다 대미지가 굉장히 세다. 다만 단점은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좀 거리가 멀어지면 탄도 계산이 어렵고, 사거리가 몹시 짧아 장거리 전에 적합한 무기는 아니고, 근거리에서 강하다. 아군의 도움을 받아 적을 쑤셔주자.
돌팔매의 경우, 예능용으로 자주 쓰일 것 같지만 아는사람들만 쓰는 무기이다. 초보자들은 한 방이 강한 석궁과, 가장 무난한 활, 근접전에서 꿇리지 않게 해주는 투창과 방패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돌팔매가 버려지기 일쑤이다. 그러나, 이것도 게임을 오래한 고인물들의 손에 들어가면 5~8명 정도를 농락하는 무기가 된다. 돌팔매가 우선 기본적으로 투사체지만, 돌자체는 둔기 취급으로 나이트가 맞으면 '''특히나 더욱 아프고''' 리드볼 말고 돌을 골랐을 시, '''999발의 무한총알''' 덕분에 도망가면서도 여유롭게 돌팔매를 돌릴 수 있다. 이런 수려한(?) 특징들 덕분에, 잘하는 아처가 돌팔매를 집어들고 도망가면서 3~4명을 처리하고 적군 어그로도 전부 끌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활이나 투창, 돌팔매를 들었을 경우 마우스 클릭 시 조준점을 바로 상대의 몸통 위에 올려놓고 발사하는 것은 금물이다. 시벌리의 원거리 무기는 매우 빠른 직선운동을 하는 석궁류를 제외한다면 어느 정도 탄속이 있다. 때문에 마우스를 클릭해서 발사할 경우 실제로 조준점으로 노린 곳에 발사체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원거리에 있다면, 상대가 걷거나 뛰어가는 쪽의 진행방향으로 상대의 한 발짝 혹은 두 발짝 앞의 거리를 조준하고 발사하는 것이 명중률이 더 높다.
여담으로 세력 막론하고 네 병종 중에 목소리가 가장 깔끔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아쳐를 하다보면 알겠지만 사실 아쳐가 가장 우선으로 처리해줘야 하는 적은 적 아쳐이다. 다른 클래스는 멀리있는 아쳐를 킬하려먼 적진으로 침투해야 하지만 같은 아쳐는 원거리에서도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아군의 심리적 부담감이나 위험도 줄어들기 때문.
중장보병으로 해석되긴 하는데[6] , 실제로 전위대와 기사가 있다보니까 게임 상 역할에서는 경보병에 가깝다. 무기는 칼과 도끼. 방패착용이 가능하다. 은근히 난이도가 있는 클래스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하지만 아래 설명할 클래스들과 상대하기엔 체력이 버거운 편이라서 그런지 싸우기 참 어렵다.민첩함과 빠른 공속으로 적의 머리를 따지 않으면 긴 사거리의 전위대나 똥맷집의 기사에게는 영 힘들다. 그런데 궁병한테는 특유의 민첩함으로 쉽게 잘 따낸다.이렇다 보니 실력 빨을 궁수 만큼이나 심하게 탄다. 방패가 있으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 인기가 정말 없지만 고인물들은 빠른 공속으로 이용한다.
가장 능동적인 클래스라, 3번 특수무기란의 선택지가 그나마 제일 많은 편이다. 방패를 포기하는 대신 기름 항아리(Oil pot)으로 일정 지역에 불을 낼 수 있다. 범위는 다소 애매해서 제대로 질러주지 않으면 별 다른 피해도 못 입히고, 나는 방패가 없고... 그래도 빨피인 적에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특수능력은 회피. WASD를 각각 연타하면, 빠른 회피가 가능하다. 또는 방향키를 누르고 V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빠른 회피가 가능하다. 닷지(빠른 회피)는 스태미나를 적잖게 잡아먹는 데다가 수비 시 닳는 스태미나도 기사보다 많기 때문에 스태미나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인물들이 닷지로 슉슉 피하면서 찌르는걸 본 초보자들이 닷지를 남발할 수 있는데, 닷지는 아주 확실하지 않으면 쓰지않는 게 좋다.
팁이라고 한다면, 맨 앳 암즈 특유의 빠른 공격속도를 살리도록 하자. 상대가 전위대나 기사일 경우 의외로 그들의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빈틈이 많이 보일 것이다. 이런 빈틈을 놓치지 않고 근접해서 몇 번 찔러준 다음, 다시 상대방의 공격범위에서 살짝 벗어나 빈틈을 노리는 것도 전략이다. 또한 상대가 공격하는 때를 노려 회피를 써서 상대의 공격범위에서 벗어난 뒤, 상대방이 공격의 딜레이로 인해 가드를 할 수 없을 때 다가가서 찌르고 베는 것 또한 유효하다. 다만 이 방법같은 경우에는 너무 먼 거리까지 회피하지 않는 것이 중요. 너무 멀리 회피하였다면 상대방의 공격 1타 후 딜레이가 사라져 있어 상대의 되돌아오는 2타 공격에 속절없이 맞아 죽을 수 있다.
게임 내 목소리는 아가사와 메이슨 편차가 적잖이 있는 편. 메이슨 중장보병은 목소리가 허스키하다.
선봉에 나서는 부대, 전위미술을 뜻하는 아방가르드가 여기서 비롯되었다. 속도는 중간이며 체력도 높은 편이고, 무기 공격력도 강력하며서 무기 길이는 가장 길어서 초보 플레이어가 처음 잡기 좋은 클래스다. 크고 아름다운 무기로 적을 찌르고 베기 때문에 수많은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학살하는 학살자. 어쭙잖게 아군 전위대 옆에 있다가는 팀이고 뭐고 같이 머리가 공중으로 날아간다.
갑옷은 쇠사슬 갑옷과 투구를 쓰고있고 위에 천갑옷을 또 두르고 있다. 찌르기와 둔기 피해에 취약한 클래스.
무기는 대검류, 창류, 폴암류, 폴 해머(망치인데 창처럼 길다.).
대검류는 검 중에서 가장 리치가 길다. 특히 쯔바이는 거의 창 수준이다. 덕분에 월도류와 같이 난전에 최적화 되있다. 클모를 빼면 드래깅하기도 좋고, 대미지도 좋은 편. 클모도 사기적인 수준의 속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기소리 자주 듣는 무기 중 하나. 버릴 무기가 없다.
폴암류는 긴 리치와 더불어 강력한 대미지를 토대로 난전에서 쓰기 좋은 무기다. 일단 베기의 경우 모션이 특이하여 난전중 눈치채기 쉽지 않고, 이는 1:1에서도 마찬가지. 길기 때문에 백어택도 좋으며 횡베기 백어택을 이용한 가속드래깅에도 최적화되있다. 더구나 창류와 같이 넉백은 물론이고 상대 스태미나 떨구기도 좋은 편. 덕분에 종종 사기소리 듣는 무기로 이 폴암류(폴해머 포함)가 꼽히는 편이다.
창류는 다소 독특하다. 일단 왼클릭 공격을 하면 다른 무기들과 달리 왼쪽 횡베기를 시전하는데, 이게 굉장히 다른 거에 비해 시원하게 벤다기 보다는 왼쪽을 긁는 애매한 느낌으로 벤다. 여기서 다른 무기와 달리 연타공격이 안 들어가서 타 무기에 비해 연속 클릭 시에 빈틈이 많이 생기니까 견제기로만 가끔 질러주는 편. 특히 왼쪽에 위치한 상대에게 질러줄 수 있다는 건 의외의 변수. 휠내림 휠올림은 각각 시간이 약간 다른 약간 있는 찌르기 공격. 이 찌르기 공격이 백미로, 아군과 협조할 때 탁월한 정밀성으로 적을 찝어죽이기 좋고 아군에게도 민폐가 덜하다. 1:1에서도 긴 사거리와 엇박을 이용하면 상당한 킬을 뽑아낼 수 있는데 단점은 아무래도 한 놈씩 콕콕 찝어죽이는 성질이 강해서 난전이 되면 실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또 다른 단점은 역시 거리재기와 타이밍. 이크에크하며 눈치밥을 먹는 것이 생명이다. 한번 잘못 헛방을 쳤다간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순식간에 접근을 허락해서 끔살 당한다.
초보자들이 가장 쓰기 쉬운 이유 중 하나는 다구리를 몰아가기 쉽다. 전위대 대 여섯이서 돌출된 적 하나를 다같이 쑤셔주면 진정한 다구리의 공포를 보여준다. 이렇게 거리를 제가면서 다른 전위대와 협조하면 쏠쏠하게 킬을 챙기거나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가능. 반면에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모르고 아군을 살상해서 팀의 패배에 기여하기도 한다. "무조건 왼쪽 클릭만 하지마!"[8] 라는 소리를 듣기 전에 잘 봐가면서 적을 공격해야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초보자를 벗어났다면, 무작정 아무 생각 없이 공격하는 것보다는 '드래깅(Dragging)'이라는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드래깅은 임의로 조준점을 상대의 반대방향이나 위쪽, 아래쪽 등을 조준함으로써 무기의 휘두르는 속도를 낮추거나 빠르게 하는 컨트롤 방식이다. 사실상 시벌리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은 상대가 무작정 하는 공격을 거의 전부 막아낼 수 있다. 때문에 이렇게 상대방의 가드속도와 자신의 공격속도 차를 이용한 컨트롤이 필요한 것. 전위대 클래스의 특성상 느린 공격속도의 무기가 대부분이라, 이런 드래깅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한다. 또한 초보자들이 드래깅을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클래스이기도 하다.
클래스 특수능력은 돌진공격으로 유일하게 전위대만 가지고 있다. 달리기(Shift)를 누른 상태로 약 3초 간 달리면 창이나 폴암류는 왼쪽으로 빼고, 양손검은 높게 들어올리는데, 이때 공격(마우스 왼쪽)을 누르면 기합소리와 함께 돌진하면서 공격한다. 보조 무기를 들어도, 심지어는 주먹상태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보조무기건 주먹이건 돌진공격을 해도 사정거리가 짧으므로 가능하면 주무기로 사용하자. 또한 안 그래도 적진으로 돌진하는 기술이기에 적을 죽이지 못하면 적진에 방치되는 거나 다름없으니 거리를 잘재서 사용하는 게 좋다. 웬만한 플레이어는 정면에서 오는 돌진공격은 전부 막는다고 봐야 하니 상황 봐서 돌진공격을 쓰지 않는 게 좋을 때도 많다. 특히 아군과 적군이 뒤엉켜서 싸우는 곳에 돌진공격으로 들어가면 적군과 아군을 같이 썰어버리거나 운 나쁘면 아군만 썰어버리고 상대방의 공격에 머리가 날아가 버릴 수도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게임 내 목소리는 아가사, 메이슨 둘 다 허스키한 목소리인데, 아가사가 그냥 좀 허스키한 수준이면 메이슨은 목소리가 쉬다 못해 악역포스 풀풀 날 수준이다. 메이슨 기사와 더불어 목소리로 시벌리 분위기를 암울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게 메이슨 전위대다.
전위대 2명이 기사 한 명을 상대로 협동하는 모습.
중장갑을 입은 클래스로, 체력이 높다. 무기는 양손검과 양손도끼, 워해머, 사슬 철퇴.
먼저 양손검은 장검 계열들인데, 리치는 뱅가드의 대검들에 비하면 짧은 편이다. 대미지도 뱅가드의 검과 그닥 차이가 없다. 다만 방패와 함께 혹은 없이 한손으로 들 수있는 것이 장점이며, 양손이라도 나이트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탱커가 되어주기에 적합한 무기다. 또 한 양손검의 특징은, 1번키를 누르면 방패와 장검을 같이 착용한다. 대미지가 조금 깍이지만 속도와 범위가 늘어난다. 다시 1번을 누르면 방패를 넣고 장검을 두 손으로 든다.
양손도끼는 큰 대미지와 느린 속도를 가진 무기로, 드래깅 하기 좋은 무기다. 다만 리치가 짧은 데다 메리트도 약해서 자주 쓰이진 않는 비운의 무기.
양손둔기는 큰 대미지와 느린 속도, 짧은 리치가 특징. 일단 같은 나이트에게도 크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보니 도끼보단 자주 쓰인다. 특히 마울 같은 경우 헤드가 한방이다 보니 묘한 인기를 누린다.
나이트의 단점을 꼽자면 느린 속도. 초보자들은 1번이나 2번의 우월한 공격력과 범위만을 믿고 달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노련한 중장보병이나 궁수의 경우는 그냥 가볍게 막아버리고 품 안으로 돌파한 다음 단검으로 푹푹푹을 하던 대쉬로 농락을 하던 짧은 리치에서는 오히려 불리한 편.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가장 무서우면서도 별 거 아닌 클래스라고 볼 수 있겠다. 높은 체력 덕에 적진으로 뛰어서 그냥 썰고오는 사람도 있다. 탱크같이 적 진을 마구 뚫고 들어가서 진영을 박살낸다. 남들은 1대 맞아서 죽어갈 때 기사는 1:1 일 경우에 한해서 몇 대 맞아주고 싸워도 별 상관 없다. 아가사 기사단의 은삐까 기사는 정말 간지가 나는 반면에 메이슨은 체인 메일을 입고 있기 때문에 딱 봐도 사악한 느낌이 풀풀 난다. 중장보병이 가지고 있는 주력무기가 기사에게는 부무기. 2번 부무기를 사용하게 되면 방패 적용이 가능하다. 양손의 전위대+한 손의 중장보병이 합쳐진 셈. 방패는 2번 무기와 몇 1번 무기에만 적용되니 주의.[10] 안정적인 방어를 위해서 방패만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이 점을 이용해서 상대쪽에서 투사무기가 마구 날라올 때는, 1번과 2번을 능동적이게 변환하면서 접근 하는 것이 좋다.
맷집도 강력하고 공격의 리치도 긴 편에, 공수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명실공히 개싸움 클래스. 전위대도 개싸움 클래스긴 하나 전위대는 의도치 않게(?) 개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악랄한 범위 때문에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능력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기사는 그냥 애초에 플레이 스타일이 난전을 벌이면서 싸움의 한복판에서 싸우는 것이 주요 역할.
클래스 특수능력이 사라져서 더 이상 스테미나가 적게 닳지 않는다.
게임 내 목소리는 아가사 기사와 메이슨 기사와 차이가 상당히 크다. 아가사 기사가 미성이라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부드럽고 힘찬 목소리라면 메이슨 기사는 그야말로 으르렁거리는 야수 소리를 낸다. 목소리로 어느쪽이 악역인지 느낌이 확 올 정도. 미디블2: 토탈 워를 해본 사람이라면 기사도 장군과 공포장군의 목소리 차이를 생각하면 편하다.
4번키를 눌러서 꺼내(?)들 수 있으며, 내려찍기는 어퍼컷, 찌르기는 스트레이트가 나간다.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 덕분에 잘쓰면 상대방이 방어도 못하고 공격도 못해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맥을 못추리고 쓰러진다. 도망가기도 하나 친히 맞주먹으로 상대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경우도 많으며, 공방에서 주먹을 꺼내 다 같이 난타전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피튀기는 백병전이 주먹질 패싸움으로 변한다. 발차기까지 날려대면 금상첨화.
자신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클래스를 쓰는 게 좋지만 체력이 높은 기사, 이동속도가 빠르고 대시까지 있는 중장보병이 유리하다.
실력이 좋으면 신들린 위빙과 주먹으로 상대를 능욕할 수 있으며 게임 장르가 변한다.
초보자들을 위해 실제 게임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관련 팁들을 서술하는 부분. 여기 나오는 기술들은 거의 튜토리얼에 나와있으니 일단 튜토리얼 먼저 하자.
네이버에 쉬벌리 포럼이 있다. 쉬벌리 게임을 보유 중이거나 관심있다면 가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고인물 게임의 특성상 친목질이 난무하다는 건 고질적인 문제.
2대 급식겐지로 유명한 Whoru 선수가 한때 이 게임을 했었다고 한다. 꽤 알아주는 실력자였다고. 이 게임에서 익힌 테크닉을 용검에 접목해서 특유의 플레이스타일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9년 12월 6일 1인칭 좀비 액션 게임 다잉 라이트와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졌다.
'''Chivalry: Medieval Warfare'''
1. 개요
'톤 배너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인디 게임. 한글로 번역하면 '''기사도: 중세 전쟁''' 정도 되겠다.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였고, 하프라이프의 모드인 에이지 오브 치벌리의 후속작이다. 다만 실제 중세 유럽이 아닌 판타지 세계관이다. 멀티 전용 게임이고 튜토리얼이 있기는 하지만 솔로 플레이라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다.
DLC로는 Chivalry: Deadliest Warrior가 있고, 차기작으로 Mirage: Arcane Warfare가 있다. 2014년 기준 총 200만장이 판매.
2. 스토리
아가사 대륙을 통일한 국왕 알폰소 아르곤(Alfonso Argon)은 테노시아(Tenosia)로 대규모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적잖은 병력들이 테노시아 사막의 가혹한 환경과 테노시아인들의 산발적인 공격에 조금씩 소모되었고, 테노시아의 수도 자버댄(Jaburdan)[1] 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아르곤 국왕은 전사했다. 국왕이 전사하자 원정에 참여했던 군대는 혼란에 빠졌고, 아가사의 장군인 멀릭 테로윈(Malric Terrowin)은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신속히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멀릭은 원정 실패를 알렸고, 분노한 테노시아의 반격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하여 아가사를 별 다른 저항 없이 접수 할 수 있었다. 왕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졌던 원정군이 뒤늦게나마 아가사로 돌아왔을때, 그들을 맞이한건 적과 흑, 메이슨 반란군이었다.
3. 특징
총질로 도배돼버린 현재 1인칭 게임계의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게임이다. 1인칭과 3인칭 모두 지원되므로 기존 FPS에 질린 플레이어들에게 칼을 이용한 근접 전투 컨텐츠를 접하게 해준다. 이미 스팀에서 해당 부문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고, 게임의 재미도 그럭저럭 좋다. 비슷한 방식의 게임인 장미전쟁와 비교가 되고는 하지만, 게임 몰입감만 놓고 보면 이쪽이 한 수 위라는 평가. 메타스코어 점수는 79점.
비슷한 시대적 배경에 비슷한 전투 양상인 마운트 앤 블레이드, 장미전쟁과 비교하면 등장하는 캐릭터가 비교적 큰 편이라 액션 한 방 한 방이 역동적이고, 묵직한 손맛을 자랑한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와 장미전쟁의 전투가 잽을 주고받는 것 같은 느낌에 가깝다면, 쉬벌리의 전투는 묵직한 스트레이트의 교환이라고 볼 수 있다.
3.1. 게임 플레이
게임은 프리 포 올, 팀 데스매치, 미션을 다루는 공성전 등이 있으나, 프리 포 올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각각 아가사 기사단(Agatha kinghts; 정부군)과 메이슨 연합(Mason Order; 혁명군)중 하나를 선택하여 싸우게 된다. 전체적으로 팀 포트리스 2와 시스템이 비슷하다. 게임은 양 진영이 서로 대치하면서 한쪽은 공격을, 또 다른 한쪽은 자신의 본진을 지키는 방식이다. 미션은 3단계로 나뉘어, 공격팀은 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시켜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방어팀은 그 동안 공격팀을 막아내야 한다. 공격쪽이 적 마을의 주민들을 일정 수 이상 죽인다든가 적군의 왕가 일족을 몰살시키는 식의 미션도 있고 봉화를 올려 아군 함대를 유도하거나, 폭발 마차나 질병 마차를 서로 상대 진영에다가 넣거나 막는 미션 등 의외로 폭이 다양하다.
컨트롤 방식도 독특하다. 마우스 왼쪽은 기본 공격, 오른쪽은 방어이며, 휠을 오르고 내림에 따라 내려치기와 찌르기를 할 수 있다. 또한 ALT를 누르면서 공격을 하면 찌르기를 제외한 공격을 반대방향에서부터 휘두른다. 예를 들어, 전위대의 빌훅이나 폴해머는 마우스 휠 다운이 내려찍기 인데 ALT를 누르면서 휠 다운을 하면 아래에서 부터 위로 휘두른다(하지만 이것 또한 무기마다 다르다. 중장보병의 메이스의 경우 원래 휠 다운이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 사선으로 내려찍던 것이 ALT를 누르면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 사선으로 내려찍는다.). 그리고 P나 L을 누르면 3인칭으로 변경되는데 난전에서 시점 변경하면서 사용하면 유용하다. F를 누르면 발로 차서 방패를 든 플레이어의 가드를 풀 수도 있다. 왼쪽 클릭을 누르면 가장 기본적인 공격으로 창종류를 제외하고는 오른쪽으로 가로 베며, 휠을 아래로 내려쓰는 내려치기는 머리나 몸 한가운데의 적중률이 높아 가장 위력적이지만 동작이 크면서 리치가 다소 짧다. 휠을 올려 쓰는 찌르기는 역시 가장 리치가 길며 역시 동작이 크다. 양옆이 비어서 제대로 찔러주지 않으면 바로 빈틈이 생긴다. 발차기는 적의 가드를 분쇄하지만 선딜과 후딜이 꽤 되고 거리가 짧아서 정확한 타이밍에 기습적으로 질러주지 않으면 쉽게 역습당한다. 다만 또 다른 용도는 번지유도로, 상대 뒤에 낭떠러지가 있거나 어떤 맵에 경우 가시 박힌 통나무 같은 것이 있는데 발로 걷어차면 날아가서 떨어지거나 가시에 박히는데 킬로 인정된다. 그 덕에 외나무다리에서 심리전은 몹시 박터진다.
3 버튼 이상의 잉여버튼 역시 공격 동작이 따로 있다. 방향이 바뀌므로 좀 더 고도의 심리전으로 빈틈을 찌르는 게 가능한 것. 사실상 5개 짜리 가위바위보이므로 마구 지르다가는 적을 잡을 수 없으니 다소 침착함이 요구된다. 초보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적의 움직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막기는 좀 어려운 편인데, 방패를 들고 있지 않는 이상 오른쪽 마우스를 계속 누르고 있을 수 없어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방패도 완전히 쥐고 있는 상태가 아니면 막히지 않는다. 무기든 방패든 들어 올리는 그 1초 남짓한 시간에서 판정이 매우 엄격하게 들어와서 상대가 이야야야! 하면서 찔러 들어올 때 막으면 이미 늦은 것. 각도 역시 대충은 방향을 맞춰줘야 막힌다. 보통 검은 오른손에 들기 때문에 왼쪽이 허술해지고, 방패 같은 경우는 왼쪽에 방패를 들고 막기에 오른쪽에 빈틈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 주의를 요구한다. 머리 끝 부분 약간과 종아리 부분은 방패나 검이 커버하기 어려워서 그냥 막는다고 장땡이 아니다. 우수한 궁수 유저는 그 빈틈으로 활을 욱여넣는 위력을 보여준다. 어쨌든 이게 쉬벌리의 전투를 마냥 개싸움이 아닌 어느 정도 심리전과 눈치싸움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죽을 맛.
공격을 적에게 명중시키지 못한다거나, 방어에 성공하거나 점프를 하면 스테미너를 소모한다. 스테미너를 다 써버리면 일부 행동에 제약이 걸린다. 무기를 휘두를 순 있지만 연격은 하지 못하고 발차기는 아예 할 수 없게 되며, 방패로 적의 공격을 한 번 막을 경우 가드가 바로 풀리며 잠시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2] 달리기는 소모하지 않으나 스테미너를 회복시키지 못하고 걷거나 가만히 있으면 스테미너와 체력이 조금씩 회복된다.
무기 시스템도 의외로 고차원적인데,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무기일수록 내려치기가 강력하고, 대미지의 형태도 나뉘는데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날형 공격(Swing, Pierce)과 둔기형 공격(Blunt)인데 날형 공격은 무장이 허술한 궁수와 경보병을 잡는 데 효과적이고 둔기형 공격은 단단한 갑옷을 입은 전위대와 기사를 상대로 효과적이다. 날형과 둔기 판정이 하나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섞여 있기도 하고(SwingBlunt) 공격 형태에 따라 대미지도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워해머 계열 마울(Maul)의 경우 모든 공격이 Blunt이며, 무게가 많이 나가서 대단히 강력하다. 그러나 찌르기 부분이 그냥 막대기라 찌르기는 대미지가 형편없다. 반면 폴 암의 경우 찌르기는 Pierce 판정, 베는 도끼 부분은 SwingBlunt 판정이다. 내려치기는 Blunt 판정.
참고로 가끔 프리 포 올 서버가 있는데, 이 서버의 이름에 'Duel'이라고 쓰여있으면 플레이어들끼리 매너를 지켜 각자 1:1로 끼리끼리 싸우는 방식으로 플레이 해야 하니, 이곳에서 멋모르고 뒤치기하거나 2:1, 혹은 적이 C를 눌러서 자신에게 선빵 신청할 때 공격하는 것은 자제하자. 반대로 C를 눌러서 적들에게 한판 붙자고 알려주는 것도 암묵의 룰이다. 비매너 유저에 대한 강퇴 투표가 가능해서 이런 암묵의 룰을 어기거나 기타 트롤링을 시도 한다면 높은 확률로 강퇴가 된다.
안타까운 점은 보병전 위주라,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패러독스 사의 '장미전쟁'에 비하면 콘텐츠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기병도 없는 데다, 멀티 위주라면서 RPG 요소도 꽤 부족한 편이다. 다만 아케이드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속도감이나 타격감에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봉인되어 있는 콘텐츠를 해금하려면 해당 무기로 킬을 얼마나 하는가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킬을 못하면 제대로 해금하기도 어려워 초보자의 진입 장벽을 높인다. 콘텐츠 해금이라는 것이 헤비 유저에게는 제대로 어필하지만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박탈감이나 반찬의 가짓수를 줄여 흥미를 떨구는 것이라 조금 미묘하다. 어시스트가 있긴 한데 이러한 요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는 듯. 한 서버에서 기록한 점수도 이후에 반영되는 게 없다.
이런 경우는 다수의 팀 데스매치나, 미션형 서버을 하는 것을 추천. 봉인 콘텐츠를 해금한다고 해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무기는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는 가장 먼저 해금되는 무기가 자기 스타일에 맞거나 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냥 취향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 대체로 속도가 좀 더 빨라지거나 원거리 무기의 경우 장탄 수가 증가하거나 해서, 상대의 머리를 한방에 박살 낼 기회가 더 많아지는, 즉 사소한 수준의 혜택이라면 혜택할 수 있는 이점밖에 없다. 사거리가 상승하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속도가 느려지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등 무기 능력치가 굉장히 공평하다. 그래서 실력을 제외하면 부익부 빈익빈의 양상은 적은 편이다.
탈것은 없지만 의외로 건드릴 수 있는 오브젝트가 있는데 투석기와 발리스타가 있다. 미션에서 성을 앞에 두고 수레를 밀거나 공성망치를 미는 상황에서 등장하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데, 투석기 같은 경우 발사가 느리고 방향 전환만 가능하지만[3] 수 많은 파편으로 적을 다수 살상하고, 발리스타 같은 경우 스스로의 몸체 시야 확보가 잘은 안되는 편이나 각도와 방향을 조절해서 누르면 발사. 역시 위력이 강력한 편이어서 적이 달려오는 곳에 대고 몇 방 빵빵 쏴주면 꼬치가 되는 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브젝트에 매달려 있으면 1인칭 시점이 되고 해당 오브젝트로 작동하는 모션으로 적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상대 궁병이나 아니면 숨어들어온 적에게 바로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 줄곧 얘기했듯이 게임이 겉보기에는 근접 싸움 게임이라 진입 장벽이 낮을 거 같으나 실상은 반대. 초보자들을 위한 팁이라면 막기를 최대한 연습하자. 베기 찌르기도 있지만 사실 막은다음 빈틈만 잘 찔러넣어도 잡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적의 공격을 막아가며 버티면 아군의 도움을 받아 적을 죽이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3.1.1. 플레이 팁/유의점
시벌리가 타 FPS와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보니, 이에 유저들이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팀킬이 허용'''되는 게임이다 보니 팀킬을 비교적 자주하게 되는 뉴비들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글들을 잘 유의하길 바란다.
- 적과 아군 구분을 잘해야 한다. 필수다! 아가사는 파랑, 하양, 노랑이며 메이슨은 검정, 빨강, 갈색이니 유의할 것. 스킨을 착용한 유저라도 옷에 해당 색이 모두 있기 때문에 알기 쉽다. 뉴비들이 적과 아군 구분 못하고 공격해대는 것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으니 게임을 처음한다면 꼭 외워두자. 외워둘 필요도 없이 크로스헤어만 가져다대도 닉네임이 색깔로 떠서 구별이 가능하다. 참고로 아가사의 경우 체력이 떨어지면서 몸에 피가 많이 묻는데, 이 경우 메이슨 유저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왼클릭만 하지 말자. 왼클릭과 같은 횡베기는 공격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1:다의 난전에서는 유용하지만 아군이 모여있는 상황에선 아군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마우스 휠 다운 시 내려찍기를, 휠 업 시 찌르기를 하니, 아군이 주변에 있다면 이 공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여타 FPS게임들과 같이 에임이 중요하다. 거의 근접전투만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FPS게임들보다는 에임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와는 다르게 총을 쏘는 게임들보다 에임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근접전의 특성상, 총을 이용한 원거리전과는 달리 전투 중에 은엄폐를 할 수가 없으며 공격 속도가 총과는 다르게 매우 느려 한 번 공격을 미스하게 되면 상대방이 반응할 시간을 많이 주게 된다. 거기다 대미지가 매우 높아 한 번 맞은 것을 가지고 빈사상태가 되기 일쑤이고 심하면 죽는다. 한 번의 미스는 상대방에게 한 번의 공격을 허용한다고 알아두면 된다.
- 무기의 리치를 알아두자. 병과를 선택하는 창에서 무기도 함께 선택가능한데, 여기서 무기의 대미지, 공격속도, 그리고 리치를 볼 수 있다. 리치가 수치로 나와 있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를 수가 있는데, 그럴 경우 아무도 없는 방이나 튜토리얼에서 나무나 기둥, 벽 등을 찌르고 베며 어느 정도 거리에서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지 익혀두면 좋다. 리치를 잘 알아 두게 되면 상대방보다 자신의 무기의 리치가 긴 상황에서 리치에 맞게 거리를 조정하며 상대방의 공격은 맞지 않으면서도 계속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이 창 혹은 폴암을 든 뱅가드의 운용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창병이 아니라도 거리가 멀어서 공격에 실패하여 그로 인해 상대방의 공격을 허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게 되어 생존력이 크게 향상된다.
- 마우스에 보조버튼이 달려있다면 굉장히 도움이 된다. 보통 웹서핑할 땐 페이지 넘기기, 뒤로가기로 사용하지만 시벌리에선 반대쪽 방향 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이 보조키가 없다면 알트를 눌러서 공격을 해야 반대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 칼을 착용한 뱅가드의 경우 shift를 누르면서 달릴 때 칼을 더 위로 올리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때 왼클릭을 하면 그대로 돌격하면서 횡베기를 해버린다. 이 경우 공격력이 두 배가 되어 돌격시 아쳐를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잘못하다가 주위의 아군까지 쓸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꼭 조심할 것.
- 팀 포트리스에서도 자주 말이 나오지만.. 아쳐는 초반 레벨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선 일반 FPS와 다르게 맞추기와 다루기가 까다로운 데다, 아쳐라도 근접전 상황을 자주 맞이 하기 때문에 근접전을 먼저 익히는 편이 가장 좋다. 그리고 화살날리는 병과 특성상 팀킬 가능성이 가장 높다.
- 팀킬을 했을 경우 미안하다는 표시는 꼭 해주자. sry 하나만 해도 분쟁이나, 혹은 킥 처리까지 가는 경우가 줄어들기 때문. 근데 마구 팀킬하진 않고 적진에서 실수로 가끔 죽이는 건 상관 안 한다.
- 서버의 이름에 'Duel'이라고 쓰여있으면 플레이어들끼리 매너를 지켜 각자 1:1로 끼리끼리 싸우는 방식으로 플레이 해야 하니, 이곳에서 멋모르고 뒤치기하거나 2:1, 혹은 적이 C를 눌러서 자신에게 듀얼을 신청할 때 공격하는 것은 자제하자. 반대로 C를 눌러서 적들에게 한판 붙자고 알려주는 것도 암묵의 룰이다. 비매너 유저에 대한 강퇴 투표가 가능해서 이런 암묵의 룰을 어기거나 기타 트롤링을 시도한다면 강퇴가 된다. 다만 듀얼서버라거나, 1:1이라는 메세지가 없는 프리포올은 제외.
- 시작은 뱅가드, 혹은 나이트로 먼저 시작하는 편이 좋다. 맨앳암즈나 아쳐는 다루기가 까다롭고 체력도 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두 클래스의 경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절대로 왼클릭을 조심하자. 왼클릭은 휭베기라 방어도 쉽고 아군이 죽는 상황이 왕왕 벌어진다.
- L이나 P를 누르면 3인칭으로 할 수 있다. 이는 적이 어디서 오는지 방향을 알기가 매우 쉬워질뿐더러 무기의 길이와 적 사이의 간격을 쉽게 파악 가능하며 드래깅에 매우 유용하다. 다만 막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편의성 떄문에 3인칭을 사용한다. 단 3인칭 상태로 전투 시 어려움이 많다.
- 튜토리얼은 꼭 깨고 하도록 하자.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다른 fps 게임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안할 경우에 게임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잦을 수 있다. 이건 칼싸움인 특성상 공격을 언제 날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게임 잘 하다가 맵 체인지 투표로 맵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에 대해선 불만이 많으니 게임중간에 이유없이 맵 보트를 하는 것은 자제할 것.
- 싱글플레이를 할 때 AI의 수를 설정할 수 있는데 24명을 꽉 채우지는 말자, 지들끼리 서로 팀킬만 한다.
- 추적 시스템이라는 게 있어서 도망가는 적을 쫓기 용이하고, 도망가다 잡히기도 쉽다. 뒤돌아보고 도망가는 적을 조준하면 일정 시간 동안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식.
- 적과 일대일로 경계하면서 싸운다면, 문서 하단의 기슬들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하지만 적과 아군이 뒤엉켜 싸울 때에는 기술 시도할 시간에 아군이랑 같이 적을내려찍거나 찔러라.
- 가벼운 궁수나 중장보병을 상대할 때, 드래깅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드래깅으로 방어를 일찍하게 만들 시간에 그들은 가속 드래깅으로 2~3타를 먼저 때린다.
- 상대가 자기 무기보다 사거리가 긴 무기를 사용한다면 방어 후에 공격하지 않는 게 좋다. 적은 공격이 막히면 뒤로 빠져서 반격을 회피한 뒤에 다시 우월한 사정거리로 당신을 끝장낸다.
- 풀리지 않은 무기에 써있는 숫자는 그 무기를 언락하기 위해 필요한 킬수이다. 중간 무기는 25킬을, 마지막 무기는 75킬을 필요로 한다. 무기를 해금하기 위한 킬은 그 계열(무기의 세로방향)의 무기로 적을 처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궁수의 숏보우를 따려면 기본무기인 롱보우로 25명의 적을 처치해야 한다.
할 만한 외국 서버는 일본, 홍콩 등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외국서버가 있다. 미국서버도 사실 나쁘지 않으나 핑이 150을 넘으면 ''플레이에 지장이 생김으로(핑이 100대가 넘어가면 컨트롤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오토킥을 당하게 될 수도 있다.
2017년 12월 기준 한국서버는 주말에 한두 개 보이며 일본서버도 가뭄에 콩 나듯 보인다. 오히려 한국,일본 유저들은 남아있는 중국서버로 가는 상황이다.
중국서버는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열려있는 상설 서버이지만, 평일에는 늦은 저녁 시간대에 서버 운영자와 친목을 다지는 네임드 유저 몇 명을 제외하면 플레이하는 사람이 없다. 주말(우리나라 기준으로 금요일 저녁 시간부터)에 한정해서 서버 2개 정도의 인원들(30~ 최대 60명가량)이 중국서버에 모여 시벌리를 즐긴다.
이런 아시아쪽 서버의 문제점으로는,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사실상 '''고인물'''게임이 되었다는 점이다. 몇 번 시벌리를 플레이하다 보면, 플레이어들의 랭크가 과반수가 30~40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모두 플레이타임이 대략 200시간 정도는 넘겼다는 얘기다. 시벌리가 비주류 인디게임이라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 고인물들만 남게 되어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등의 문제가 있고,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상당하여 새로운 인구 유입이 어려운 것. 가끔 시벌리 유저 수가 증가할 때는 스팀에서 90%정도의 파격할인으로 게임을 판매할 때 이외에는 없다.
상기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싶다면, 초보자들을 위해 서버 입장에 랭크 제한(대부분 0 ~ 15랭크)을 설정해둔 서버에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종합하면 2017년 12월 기준 시벌리의 접속자 수는 평일과 주말 평균 100명 남짓이며(북미 서버 포함) 한국 플레이어들이 원활하게,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쪽은 '''주말 시간대에 한정해서''' 중국, 일본 서버 2~3곳 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때엔 '''사람이 거의 없다.''' 2018년 2월 12일 기준, 85%세일로 동접자가 2000~2500명가량 나온다.
3.2. 그래픽
그래픽은 미려한 편이다. 풀옵 켜고 하면 동시대의 웬만한 메이저 회사 게임과도 견줄만하다. 언리얼 엔진을 차용했기 때문에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전투 중에 '''머리를 자르고 팔도 자르는''' 고어효과는 시벌리의 특징 중 하나. 다만 최적화가 심히 개판이라 동시대 나온 게임들보다도 사양을 훨씬 잡아먹는다. 거기다 일부 텍스처 면에서는 허접데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사양이 낮은 PC로는 렉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의 PC사양에 맞는 그래픽 설정이 중요하다. 자신의 PC 사양이 영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래픽 설정창에서 반짝임 효과나 그림자 효과, 무기의 명암 효과 등의 특수 그래픽효과를 꺼두고 플레이하는 것이 이롭다.
클라이언트는 기본적으로 DX9로 구동되는데, 이는 스팀의 시작설정에
-dx11
을 추가함으로서 DX11로 구동할 수 있다. 다만 저사양의 GPU나 구형 GPU에서는 오히려 성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3.3. 사운드
음향효과가 굉장히 좋다. 팔과 머리가 잘릴 때나는 소리는 단연 일품. 칼끼리 맞부딪치는 소리라든지, 방패에 부딪치는 소리까지 꽤 잘 구현해 놓았다. 게다가 무기로 적을 타격하는 소리가 잔인할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어서 현장감이 대단하다. 아처를 플레이할 경우는 발사무기라서 타격감이 다소 처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인지, 멀리 있는 적을 맞춰도 찰지게 '팍!'하고 화살 꽂히는 소리가 들리도록 돼 있다. 화살이 날아오면 귓가에 화살이 스쳐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스릴감이 만점인 것도 플러스 요인.
그리고 C를 누르게 되면 전쟁 함성을 지른다. 이외에 다양한 라디오 기능이 있는데 현장감이 일품이다. '도와줘!'를 고르면 '도, 도, 도, 도, 도와줘어어어어!!'하면서 정말 적에게 쫓겨 목숨이 경각에 달린 것 같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도발을 누르면 훌륭한 중세식 패드립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비명소리 역시 리얼하다 못해 소름끼칠 지경이다. '''죽는 방법에 따라 비명이 다르다.''' 일반 비명소리가 처절한 건 물론이고 창이나 화살 같은 걸로 흉부를 관통당해 죽으면 정상적 비명이 아니라 조용히 부글부글 피거품을 뿜는 소릴 내며 죽는다.
OST 역시 중세 느낌을 물씬 느낄 정도로 수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게임 시작할때 나오는 Onward to Glory나 인 게임 사운드 트랙인 Duty and Honor는 듣자마자 전율이 느껴진다. Waltz of War도 고요한 전쟁을 표현한 인상깊은 트랙 중 하나.
4. 클래스
여러 FPS게임과 비슷하게 4가지 병종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나뉘어있다. 밸런스는 생각보다는 양호한 편. 클래스마다 특성이 다르지만, 무기마다도 특성이 달라서, 각각 공속과 대미지, 리치 모두 제각각이다.
4.1. 궁병 (Archer)
경무장으로 가죽/천갑옷을 둘러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클래스이다. 베기에 많이 취약하고, 찌르기에도 취약하다.
무기는 활, 석궁, 자벨린(투창), 슬링(돌팔매)이며, 부무장으로 숏쇼드와 단검이 있다. 스페셜로는 활은 화살 종류를 고를수 있고, 석궁과 자벨린은 방패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심각하게 난이도가 높고 실력 따라서 결과가 극명하게 나뉘는 클래스다. 일단 탄도가 어느 정도 적용되어, 멀리있는 적은 높여서 쏴야하는데, 이 부분 자체도 어려운데다가 상대는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맞추려면 활의 속도와 궤도까지 예상해야 되는 어려운 클래스다. 쏘는 속도도 정말 답답할 정도로 느린편이라, 활이라고 해도 별로 연사 속도에 메리트가 없다. 쏘는게 어렵다보니 근접해서 쏴도 잘 안 맞는 편.
아쳐는 적이나 아군이나 모두 싫어하는 상대 중 하나인데, 팀 포트리스2의 스씨 생각하면 된다. 상대가 아쳐면 말할 것도 없고... 만약 아군이라면 TO같은 경우, 특히 공격팀에서 아쳐는 사실상 거의 도움이 안되며, 중간에 팀킬 혹은 팀대미지나 가하는 성가신 존재이기 때문. 방어팀이라 하더라도, 멀리서 상대가 오브젝트를 밀거나 부수는걸 저지하기 보다는 그냥 가까이서 저지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 그나마 LTS 같은 경우는 도움이 되는 편. 문제는 상대에게 방패가 있으면 영 어렵다...
원거리 위주다 보니, 근접에서는 부무장인 단검류를 가지고는 다대일의 싸움을 해내기는 힘들다. 하지만 단검 자체는 1:1에서는 전혀 꿀리지 않는 무기이기 때문에 잘쓰도록 하자. 아쳐를 극도로 혐오하는 게임 풍토 때문에 일부러 쯔바이나 바디시를 들고 돌진해서 아쳐만 사냥하고 다니는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니 필수.
쏘고 나서 마우스 휠을 꾹 누르고 있으면 투사체의 시점으로 카메라가 이동되며 보여준다. 탄도 연습할 때 참고하자.
활, 석궁, 투창류, 돌팔매로 나뉘는 주무기는 저마다 장단점이 있다.
활 같은 경우는 무난하고 다루기가 좀 쉬운 편. 연사 속도가 석궁에 비하면 비교적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대미지가 애매한 것이 단점. 워보우조차 주로 견제하게 될 상대편 아쳐에게 쏴도 몸샷으로 한방이 잘 뜨지 않으며 포물선도 비교적 커서 카운터 스나이핑에선 석궁에게 밀린다. 시위를 당긴 후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풀어버리는 점 또한 단점이 되어 빠른 연사속도의 메리트가 크진 않다. 그 때문에 근거리, 장거리전에서 모두 타 무기에 밀리는 편. 단 중거리서 강하다는 특성상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석궁 같은 경우 활과 투창이 포물선을 꽤 크게 그리는 데에 비해 직선형 운동이 강하고 속력이 빠르기 때문에 쏘기에는 무난하나 한 발 쏠 때마다 재장전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 또한 장전 시 허리를 굽히기 때문에 1인칭 시점으로는 자신의 발을 보게 되나... 장전할 때 하늘을 보고 장전하면 전방을 본체로 장전이 가능하다. 위력은 높고 가장 탄도계산이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헤비 크로스보우의 경우엔 아예 도르래를 돌려가며 느릿느릿 장전을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일단 맞힌 게 방패가 아닌 머리든 몸이든 신체부위기만 하면 일단 죽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 거기에 파비스 착용 시 뒤에서 날라오는 화살까지 막아주는 건 덤. 더구나 느린 연사속도도 석궁을 장전 상태로 두어 빠르게 꺼내 쏠 수 있다는 것으로서 단점을 메꾼다. 그렇기에 카운터 스나이핑에서 활에 비해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투창류 같은 경우는 대미지가 상당히 높아서 기사 클래스가 아닌 이상 가슴 위로 창을 꽃아주면 거진 뽀글뽀글 소리[4] 를 내면서 죽는다. 그리고 방패를 쥐고 창과 방패를 이용해 근접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 창을 가지고 던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찌를''' 수 있기 때문에[5] 근접전에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특히 투창의 찌르기는 생각보다 대미지가 굉장히 세다. 다만 단점은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좀 거리가 멀어지면 탄도 계산이 어렵고, 사거리가 몹시 짧아 장거리 전에 적합한 무기는 아니고, 근거리에서 강하다. 아군의 도움을 받아 적을 쑤셔주자.
돌팔매의 경우, 예능용으로 자주 쓰일 것 같지만 아는사람들만 쓰는 무기이다. 초보자들은 한 방이 강한 석궁과, 가장 무난한 활, 근접전에서 꿇리지 않게 해주는 투창과 방패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돌팔매가 버려지기 일쑤이다. 그러나, 이것도 게임을 오래한 고인물들의 손에 들어가면 5~8명 정도를 농락하는 무기가 된다. 돌팔매가 우선 기본적으로 투사체지만, 돌자체는 둔기 취급으로 나이트가 맞으면 '''특히나 더욱 아프고''' 리드볼 말고 돌을 골랐을 시, '''999발의 무한총알''' 덕분에 도망가면서도 여유롭게 돌팔매를 돌릴 수 있다. 이런 수려한(?) 특징들 덕분에, 잘하는 아처가 돌팔매를 집어들고 도망가면서 3~4명을 처리하고 적군 어그로도 전부 끌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활이나 투창, 돌팔매를 들었을 경우 마우스 클릭 시 조준점을 바로 상대의 몸통 위에 올려놓고 발사하는 것은 금물이다. 시벌리의 원거리 무기는 매우 빠른 직선운동을 하는 석궁류를 제외한다면 어느 정도 탄속이 있다. 때문에 마우스를 클릭해서 발사할 경우 실제로 조준점으로 노린 곳에 발사체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원거리에 있다면, 상대가 걷거나 뛰어가는 쪽의 진행방향으로 상대의 한 발짝 혹은 두 발짝 앞의 거리를 조준하고 발사하는 것이 명중률이 더 높다.
여담으로 세력 막론하고 네 병종 중에 목소리가 가장 깔끔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아쳐를 하다보면 알겠지만 사실 아쳐가 가장 우선으로 처리해줘야 하는 적은 적 아쳐이다. 다른 클래스는 멀리있는 아쳐를 킬하려먼 적진으로 침투해야 하지만 같은 아쳐는 원거리에서도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아군의 심리적 부담감이나 위험도 줄어들기 때문.
4.1.1. 주무기
4.1.2. 부무기
4.1.3. 스페셜
- 브로드헤드 화살(활 한정)
화살촉이 칼날처럼 넓적하고 얇아서 살을 베어가르는 데 효과적인 화살이다. 궁병이나 중장보병 같은 경장갑에게 효과적이다.
- 보드킨 화살(활 한정)
끝이 뾰족하고 묵직하여 장갑을 관통하는 데 효과적인 화살이다. 전위대, 기사 같은 중장갑에게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불화살 (삭제됨)
쉬벌리 초기엔 있었으나 사라졌다. 현재는 BOT궁병이 가끔씩 쏜다.
- 파비스 실드(석궁 한정)
석궁을 선택했을 때 고를 수 있는 큼지막한 방패이다. E키로 땅에 고정해서 엄페물이나 길막용으로 사용가능하다. 평평한 곳에만 설치 가능. 설치 못하는 곳에 설치할 경우 바로 부서진다.
- 추가 화살(석궁 한정)
기본 화살 소지 개수가 늘어난다
- 버클러 실드(투창 한정)
투창 선택 시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방패. 중장보병의 버클러 실드와 같다.
- 스톤(슬링 한정)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을 주워쓴다는 설정 때문인지 무한대로 쓸 수 있다. 풀 차지 대미지가 리드 볼보다 약하다.
- 리드 볼(슬링 한정)
25개로 한정되어 있다. 풀 차지로 쏘지 않고 애매하게 바로 쏘면 스톤보다 대미지가 약하게 들어간다. 화살, 석궁과 같이 죽인 후 시체에서 다시 회수할 수 있다
4.2. 중장보병 (Man at Arms)
중장보병으로 해석되긴 하는데[6] , 실제로 전위대와 기사가 있다보니까 게임 상 역할에서는 경보병에 가깝다. 무기는 칼과 도끼. 방패착용이 가능하다. 은근히 난이도가 있는 클래스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하지만 아래 설명할 클래스들과 상대하기엔 체력이 버거운 편이라서 그런지 싸우기 참 어렵다.민첩함과 빠른 공속으로 적의 머리를 따지 않으면 긴 사거리의 전위대나 똥맷집의 기사에게는 영 힘들다. 그런데 궁병한테는 특유의 민첩함으로 쉽게 잘 따낸다.이렇다 보니 실력 빨을 궁수 만큼이나 심하게 탄다. 방패가 있으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 인기가 정말 없지만 고인물들은 빠른 공속으로 이용한다.
가장 능동적인 클래스라, 3번 특수무기란의 선택지가 그나마 제일 많은 편이다. 방패를 포기하는 대신 기름 항아리(Oil pot)으로 일정 지역에 불을 낼 수 있다. 범위는 다소 애매해서 제대로 질러주지 않으면 별 다른 피해도 못 입히고, 나는 방패가 없고... 그래도 빨피인 적에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특수능력은 회피. WASD를 각각 연타하면, 빠른 회피가 가능하다. 또는 방향키를 누르고 V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빠른 회피가 가능하다. 닷지(빠른 회피)는 스태미나를 적잖게 잡아먹는 데다가 수비 시 닳는 스태미나도 기사보다 많기 때문에 스태미나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인물들이 닷지로 슉슉 피하면서 찌르는걸 본 초보자들이 닷지를 남발할 수 있는데, 닷지는 아주 확실하지 않으면 쓰지않는 게 좋다.
팁이라고 한다면, 맨 앳 암즈 특유의 빠른 공격속도를 살리도록 하자. 상대가 전위대나 기사일 경우 의외로 그들의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빈틈이 많이 보일 것이다. 이런 빈틈을 놓치지 않고 근접해서 몇 번 찔러준 다음, 다시 상대방의 공격범위에서 살짝 벗어나 빈틈을 노리는 것도 전략이다. 또한 상대가 공격하는 때를 노려 회피를 써서 상대의 공격범위에서 벗어난 뒤, 상대방이 공격의 딜레이로 인해 가드를 할 수 없을 때 다가가서 찌르고 베는 것 또한 유효하다. 다만 이 방법같은 경우에는 너무 먼 거리까지 회피하지 않는 것이 중요. 너무 멀리 회피하였다면 상대방의 공격 1타 후 딜레이가 사라져 있어 상대의 되돌아오는 2타 공격에 속절없이 맞아 죽을 수 있다.
게임 내 목소리는 아가사와 메이슨 편차가 적잖이 있는 편. 메이슨 중장보병은 목소리가 허스키하다.
4.2.1. 주무기
4.2.2. 부무기
4.2.3. 스페셜
4.3. 전위대 (Vanguard)
선봉에 나서는 부대, 전위미술을 뜻하는 아방가르드가 여기서 비롯되었다. 속도는 중간이며 체력도 높은 편이고, 무기 공격력도 강력하며서 무기 길이는 가장 길어서 초보 플레이어가 처음 잡기 좋은 클래스다. 크고 아름다운 무기로 적을 찌르고 베기 때문에 수많은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학살하는 학살자. 어쭙잖게 아군 전위대 옆에 있다가는 팀이고 뭐고 같이 머리가 공중으로 날아간다.
갑옷은 쇠사슬 갑옷과 투구를 쓰고있고 위에 천갑옷을 또 두르고 있다. 찌르기와 둔기 피해에 취약한 클래스.
무기는 대검류, 창류, 폴암류, 폴 해머(망치인데 창처럼 길다.).
대검류는 검 중에서 가장 리치가 길다. 특히 쯔바이는 거의 창 수준이다. 덕분에 월도류와 같이 난전에 최적화 되있다. 클모를 빼면 드래깅하기도 좋고, 대미지도 좋은 편. 클모도 사기적인 수준의 속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기소리 자주 듣는 무기 중 하나. 버릴 무기가 없다.
폴암류는 긴 리치와 더불어 강력한 대미지를 토대로 난전에서 쓰기 좋은 무기다. 일단 베기의 경우 모션이 특이하여 난전중 눈치채기 쉽지 않고, 이는 1:1에서도 마찬가지. 길기 때문에 백어택도 좋으며 횡베기 백어택을 이용한 가속드래깅에도 최적화되있다. 더구나 창류와 같이 넉백은 물론이고 상대 스태미나 떨구기도 좋은 편. 덕분에 종종 사기소리 듣는 무기로 이 폴암류(폴해머 포함)가 꼽히는 편이다.
창류는 다소 독특하다. 일단 왼클릭 공격을 하면 다른 무기들과 달리 왼쪽 횡베기를 시전하는데, 이게 굉장히 다른 거에 비해 시원하게 벤다기 보다는 왼쪽을 긁는 애매한 느낌으로 벤다. 여기서 다른 무기와 달리 연타공격이 안 들어가서 타 무기에 비해 연속 클릭 시에 빈틈이 많이 생기니까 견제기로만 가끔 질러주는 편. 특히 왼쪽에 위치한 상대에게 질러줄 수 있다는 건 의외의 변수. 휠내림 휠올림은 각각 시간이 약간 다른 약간 있는 찌르기 공격. 이 찌르기 공격이 백미로, 아군과 협조할 때 탁월한 정밀성으로 적을 찝어죽이기 좋고 아군에게도 민폐가 덜하다. 1:1에서도 긴 사거리와 엇박을 이용하면 상당한 킬을 뽑아낼 수 있는데 단점은 아무래도 한 놈씩 콕콕 찝어죽이는 성질이 강해서 난전이 되면 실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또 다른 단점은 역시 거리재기와 타이밍. 이크에크하며 눈치밥을 먹는 것이 생명이다. 한번 잘못 헛방을 쳤다간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순식간에 접근을 허락해서 끔살 당한다.
초보자들이 가장 쓰기 쉬운 이유 중 하나는 다구리를 몰아가기 쉽다. 전위대 대 여섯이서 돌출된 적 하나를 다같이 쑤셔주면 진정한 다구리의 공포를 보여준다. 이렇게 거리를 제가면서 다른 전위대와 협조하면 쏠쏠하게 킬을 챙기거나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가능. 반면에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모르고 아군을 살상해서 팀의 패배에 기여하기도 한다. "무조건 왼쪽 클릭만 하지마!"[8] 라는 소리를 듣기 전에 잘 봐가면서 적을 공격해야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초보자를 벗어났다면, 무작정 아무 생각 없이 공격하는 것보다는 '드래깅(Dragging)'이라는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드래깅은 임의로 조준점을 상대의 반대방향이나 위쪽, 아래쪽 등을 조준함으로써 무기의 휘두르는 속도를 낮추거나 빠르게 하는 컨트롤 방식이다. 사실상 시벌리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은 상대가 무작정 하는 공격을 거의 전부 막아낼 수 있다. 때문에 이렇게 상대방의 가드속도와 자신의 공격속도 차를 이용한 컨트롤이 필요한 것. 전위대 클래스의 특성상 느린 공격속도의 무기가 대부분이라, 이런 드래깅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한다. 또한 초보자들이 드래깅을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클래스이기도 하다.
클래스 특수능력은 돌진공격으로 유일하게 전위대만 가지고 있다. 달리기(Shift)를 누른 상태로 약 3초 간 달리면 창이나 폴암류는 왼쪽으로 빼고, 양손검은 높게 들어올리는데, 이때 공격(마우스 왼쪽)을 누르면 기합소리와 함께 돌진하면서 공격한다. 보조 무기를 들어도, 심지어는 주먹상태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보조무기건 주먹이건 돌진공격을 해도 사정거리가 짧으므로 가능하면 주무기로 사용하자. 또한 안 그래도 적진으로 돌진하는 기술이기에 적을 죽이지 못하면 적진에 방치되는 거나 다름없으니 거리를 잘재서 사용하는 게 좋다. 웬만한 플레이어는 정면에서 오는 돌진공격은 전부 막는다고 봐야 하니 상황 봐서 돌진공격을 쓰지 않는 게 좋을 때도 많다. 특히 아군과 적군이 뒤엉켜서 싸우는 곳에 돌진공격으로 들어가면 적군과 아군을 같이 썰어버리거나 운 나쁘면 아군만 썰어버리고 상대방의 공격에 머리가 날아가 버릴 수도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게임 내 목소리는 아가사, 메이슨 둘 다 허스키한 목소리인데, 아가사가 그냥 좀 허스키한 수준이면 메이슨은 목소리가 쉬다 못해 악역포스 풀풀 날 수준이다. 메이슨 기사와 더불어 목소리로 시벌리 분위기를 암울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게 메이슨 전위대다.
전위대 2명이 기사 한 명을 상대로 협동하는 모습.
4.3.1. 주무기
4.3.2. 부무기
4.3.3. 스페셜
튜토리얼에서부터 성가신 궁수놈들 있으면 던지라고 하는 무기. 하지만 정작 쓰는 사람은 얼마 없지만, 두 명이 한 사람당 두 개씩만 던져도 맵 상당 부분을 연막으로 가릴 수 있기 때문에 궁수 견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오브젝트를 밀거나 왕 보호 시 궁수들로부터 보호하기 좋다. 돌무더기언덕 맵 같이 궁수들 영향력이 큰 맵에서는 필히 쓰도록 하자.
- 투척단검
- 투척도끼
4.4. 기사 (Knight)
중장갑을 입은 클래스로, 체력이 높다. 무기는 양손검과 양손도끼, 워해머, 사슬 철퇴.
먼저 양손검은 장검 계열들인데, 리치는 뱅가드의 대검들에 비하면 짧은 편이다. 대미지도 뱅가드의 검과 그닥 차이가 없다. 다만 방패와 함께 혹은 없이 한손으로 들 수있는 것이 장점이며, 양손이라도 나이트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탱커가 되어주기에 적합한 무기다. 또 한 양손검의 특징은, 1번키를 누르면 방패와 장검을 같이 착용한다. 대미지가 조금 깍이지만 속도와 범위가 늘어난다. 다시 1번을 누르면 방패를 넣고 장검을 두 손으로 든다.
양손도끼는 큰 대미지와 느린 속도를 가진 무기로, 드래깅 하기 좋은 무기다. 다만 리치가 짧은 데다 메리트도 약해서 자주 쓰이진 않는 비운의 무기.
양손둔기는 큰 대미지와 느린 속도, 짧은 리치가 특징. 일단 같은 나이트에게도 크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보니 도끼보단 자주 쓰인다. 특히 마울 같은 경우 헤드가 한방이다 보니 묘한 인기를 누린다.
나이트의 단점을 꼽자면 느린 속도. 초보자들은 1번이나 2번의 우월한 공격력과 범위만을 믿고 달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노련한 중장보병이나 궁수의 경우는 그냥 가볍게 막아버리고 품 안으로 돌파한 다음 단검으로 푹푹푹을 하던 대쉬로 농락을 하던 짧은 리치에서는 오히려 불리한 편.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가장 무서우면서도 별 거 아닌 클래스라고 볼 수 있겠다. 높은 체력 덕에 적진으로 뛰어서 그냥 썰고오는 사람도 있다. 탱크같이 적 진을 마구 뚫고 들어가서 진영을 박살낸다. 남들은 1대 맞아서 죽어갈 때 기사는 1:1 일 경우에 한해서 몇 대 맞아주고 싸워도 별 상관 없다. 아가사 기사단의 은삐까 기사는 정말 간지가 나는 반면에 메이슨은 체인 메일을 입고 있기 때문에 딱 봐도 사악한 느낌이 풀풀 난다. 중장보병이 가지고 있는 주력무기가 기사에게는 부무기. 2번 부무기를 사용하게 되면 방패 적용이 가능하다. 양손의 전위대+한 손의 중장보병이 합쳐진 셈. 방패는 2번 무기와 몇 1번 무기에만 적용되니 주의.[10] 안정적인 방어를 위해서 방패만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이 점을 이용해서 상대쪽에서 투사무기가 마구 날라올 때는, 1번과 2번을 능동적이게 변환하면서 접근 하는 것이 좋다.
맷집도 강력하고 공격의 리치도 긴 편에, 공수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명실공히 개싸움 클래스. 전위대도 개싸움 클래스긴 하나 전위대는 의도치 않게(?) 개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악랄한 범위 때문에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능력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기사는 그냥 애초에 플레이 스타일이 난전을 벌이면서 싸움의 한복판에서 싸우는 것이 주요 역할.
클래스 특수능력이 사라져서 더 이상 스테미나가 적게 닳지 않는다.
게임 내 목소리는 아가사 기사와 메이슨 기사와 차이가 상당히 크다. 아가사 기사가 미성이라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부드럽고 힘찬 목소리라면 메이슨 기사는 그야말로 으르렁거리는 야수 소리를 낸다. 목소리로 어느쪽이 악역인지 느낌이 확 올 정도. 미디블2: 토탈 워를 해본 사람이라면 기사도 장군과 공포장군의 목소리 차이를 생각하면 편하다.
4.4.1. 주무기
4.4.2. 부무기
4.4.3. 스페셜
4.5. 주먹
4번키를 눌러서 꺼내(?)들 수 있으며, 내려찍기는 어퍼컷, 찌르기는 스트레이트가 나간다.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 덕분에 잘쓰면 상대방이 방어도 못하고 공격도 못해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맥을 못추리고 쓰러진다. 도망가기도 하나 친히 맞주먹으로 상대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경우도 많으며, 공방에서 주먹을 꺼내 다 같이 난타전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피튀기는 백병전이 주먹질 패싸움으로 변한다. 발차기까지 날려대면 금상첨화.
자신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클래스를 쓰는 게 좋지만 체력이 높은 기사, 이동속도가 빠르고 대시까지 있는 중장보병이 유리하다.
실력이 좋으면 신들린 위빙과 주먹으로 상대를 능욕할 수 있으며 게임 장르가 변한다.
5. 기술
초보자들을 위해 실제 게임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관련 팁들을 서술하는 부분. 여기 나오는 기술들은 거의 튜토리얼에 나와있으니 일단 튜토리얼 먼저 하자.
공격 키를 누른 뒤 마우스 오른 클릭이나 Q를 눌러 공격을 취소하는 기술로, 헛방어를 유도해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것을 뜻한다. 튜토리얼에서도 가르쳐 주는 기본 기술로 일종의 속임수다. 초보자들은 거의 십중팔구 걸려들며, 고수/고인물들도 간간히 걸리기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쉬운 기술이다. 그러나 페인터는 스태미나를 꽤 잡아먹기에 자주 사용하기엔 무리가 많이 따르며 자주 사용하면 패턴이 읽혀 쉽게 통하지 않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저급 속임수라는 인식 때문인지 사용해도 아무 말은 안 하지만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엄연히 게임의 기술이니 상대가 좀 버겁다 싶으면 아낌없이 써주자. 다만 페인트에만 너무 의존하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아 나중에 랭크가 충분히 차도 별 기술 하나 없는 소위 물랭이 되기 쉽다. 하지만 이는 고수/고인물들이 백어택이나 드래깅 같은 기술로 뉴비들을 학살하기에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킬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페인트에 의존하게 되는 시벌리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페인트는 공격 타이밍이 상대와 겹쳤을 때 공격을 취소하고 막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모션 페인트
페인트와는 다르게 공격할 것 같은 행동으로 상대의 막기를 유도하는 기술이다. 단순히 점프하고 에임을 흔들거나, 백어택을 하는 척 상대방 앞에서 한 바퀴 도는 것도 좋다.
적이 공격한 것을 막자마자 공격키를 누를 경우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곧바로 공격하기 때문에 막고-쉬고-공격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르며 스태미너도 적게 소모한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내려치기의 속도가 빠른 관계로 단타 반격을 노리면 상대방 발을 보면서 내려치기를 쓴다.상당히 공격발동이 빠른 관계로 이때 상대가 바로 반응하지못하면 바로 타격이 들어간다.
공격키를 연달아 눌러 2회 이상 공격을 이어나가는 것을 말한다. 크로스헤어에 삼각형이 나타났을 때 다음 공격키를 누르면 된지만 역시 스테미나가 떨어지면 사용할수없다.상대방의 방어가 풀렸을 때 콤보로 공격하면 좋다. 보통 검종류의 경우 휘두르기-내려치기-찌르기로 드래깅과 백어택을 섞어서 사용한다. 단 이럴 경우 상대방을 시야에서 놓치기 쉬우므로 남발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단, 창류는 콤보가 불가능하다.
- 거리가늠
무기마다 리치가 다르기 때문이 계산을 잘 해서 공격을 해야한다. 초보자들은 막 휘두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이러한 헛공격들의 빈틈을 노려 막지 않고 곧바로 공격을 하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창류는 길이가 길기 때문에 맞지 않을 것 같아도 맞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할 것.
- 점프공격
막기를 할 경우엔 옆구리와 등은 물론이고 머리쪽도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를 노리고 점프+찌르기or내려찍기로 머리쪽을 노리고 공격을 가하는 방법이다. 특히 방패를 상대할 때 좋은 편. 만약 상대가 점프공격을 한다면 위를 보고 막아야 한다.
- 시간차 공격
빠른 무기의 경우 콤보 찍기나 콤보 내려찍기를 하면 속도가 굉장히 빨라 막기가 힘들다. 이 때문에 빠른무기는 막아내더라도 또 공격을 할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헛방어를 자주하게 되는데, 이때의 헛방어를 유도하는 방법이 시간차 공격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간을 보는 것. 크게 어려운 기술은 아니며, 상대에게 가까이 붙어 공격할 것처럼 간을 보다가 헛방어 시에 공격을 하면 된다.
- 백 어택
하늘을 보며 내려찍기를 하면 무기가 등쪽으로 향하는데, 이때 공격의 판정이 등쪽으로(뒤로)도 대미지가 가해진다. 이걸 이용해서 반 바퀴, 또는 한 바퀴 돌면서 뒤로 공격하는 것. 서양에선 레인보우 또는 오버헤드라고 부르는 듯. 백어택을 사용하는 이유는 공격 도중 패턴을 급전환하여 상대의 방어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것이다. 연습이 꽤 필요하다. 팁을 주자면 팔이 올라갈 때 돌면 맞추기 쉽다. 보통 콤보 중이나 초근접 상황에서 사용하며 더 확실하게 넣기 위해 앉아서 쓰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 찍기 공격으로 백어택을 하지만 그레이트 소드나 쯔바이핸더, 폴암류(폴해머 포함) 같은 긴 무기는 횡베기 백어택도 가능하다.
- 드래깅
쉬벌리는 방패를 제외하면 방어를 지속할 수가 없다. 그걸 이용해서 무기가 상대방에게 닿는 속도를 늦추면(절대 느리게 공격하는 게 아니다.) 방어를 하더라도 시간제한으로 방어가 풀리면서 그대로 맞게 된다. 기본적으로 단순히 공격방향에 반대로 시점을 움직이거나 시점을 움직인 상태에서 공격을 하나, 반대로 드래깅을 몇 번 해주다가 공격방향으로 시점을 움직여서 빠른 드래깅으로 방어하기도 전에 공격하기도 한다. 보통은 내려찍기나 휘두를 때 쓰지만, 메서나 쯔바이핸더, 마울 같이 느린 몇몇 무기는 찌르기 드래깅도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일단 허공에 찌른 다음 그대로 상대방에게 시점을 옮기면 된다. 말은 쉽지만 하긴 어려운 기술이므로 연습이 답이다.
- 가속 드래깅
위의 드래깅이 무기가 적의 몸에 닿는 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이라면, 가속 드래깅은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격 시 상대에게 실제로 대미지가 가해지기 전 무기를 휘두르는 타이밍을 줄이는 것이다. 가령, 일반 횡베기를 시도할 경우 적보다 좀더 왼쪽을 본 상태에서 공격할 경우, 공격이 좀 더 빠르게 들어간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앉아서 아래를 보며 내려찍는 것.
- 워터폴
드래깅의 한 종류로, 내려찍을 때 다른 방향으로 무기를 돌린 뒤 무기를 발쪽으로 향하게 해서 공격하는 방법이다. 이는 상대가 막는 방향(보는 방향)의 반대를 공격함으로써 빈틈을 베는 공격이다. 드래깅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고급기술에 속하는 편.
6. 관련 커뮤니티
네이버에 쉬벌리 포럼이 있다. 쉬벌리 게임을 보유 중이거나 관심있다면 가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고인물 게임의 특성상 친목질이 난무하다는 건 고질적인 문제.
- 쉬버리 메인 포럼
- Chivalry Korea
- 쉬버리 서버 브라우저
- 공식 포럼
7. 여담
2대 급식겐지로 유명한 Whoru 선수가 한때 이 게임을 했었다고 한다. 꽤 알아주는 실력자였다고. 이 게임에서 익힌 테크닉을 용검에 접목해서 특유의 플레이스타일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9년 12월 6일 1인칭 좀비 액션 게임 다잉 라이트와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졌다.
[1] Ruins 맵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다.[2] 방패로 가드를 올린 상태로 있을 수는 있으나, 계속해서 가드할 경우 스테미너가 점점 떨어진다.[3] 물론 꾹 눌러서 파워를 조절하기는 하는데, 이게 조금 당긴다고 조금 나가는 것도 아니고 투석기의 최대 장력에 거의 가까울 때쯤에야 투사체가 나간다. 그래서 사실상 정밀한 수준의 파워 조절은 불가능. 만약 살짝 당기고 툭 놓으면 가까운데 투사체가 떨어지지 않는다.[4] 목에 피가 고이는 소리로 추정.[5] 마우스 휠을 위로 올리면 창으로 찌른다. 밑으로 내리면 방패로 찍는다.[6] 뜻 자체가 무장을 한 사람. 특별히 고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정규병이 아닌 민간 자원병, 민병대의 경우에도 man at arms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이런 경우 정규군이 아닌 민간 차원에서 사비로 무장과 기마 등을 준비해서 전쟁에 참가하는 경우를 일컫는다고도 한다. 실제로 미디블 토탈워 같은 게임에서는 이탈리아 계열 팩션을 하게되면 정규군 계열을 뽑는 성채가 아닌 마을 지역에서(대부분 마을은 세금 징수를 위한 자원지이며 낮은 티어의 비정규군 계열 유닛만 생산할 수 있다. 반면 이탈리아 계열 팩션은 정규군 급으로 강력한 유닛들을 생산한다.) 이례적으로 경기병이 아닌 장갑기병 계열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들의 명칭이 man at arms라고 표현된다. 상대적으로 성채에서 생산하는 정식 승마기사보다 가격과 성능이 떨어지는 편.[7] 게임상에선 홀리 워터라고 표시된다.[8] 왼쪽 공격이 창을 빼고는 오른쪽 횡베기인데, 이 과정에서 아군도 같이 맞을 확률이 있다. 특히 전위대의 경우에는 사거리가 몹시 길기 때문에 아군들이 뭉쳐서 한 명을 다굴로 몰아가는 상태에서 단지 왼쪽 클릭만 한다면 각 다른 사람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아군의 공격에 대미지를 입는다. 이게 무한 리스폰인 미션맵이나, 리스폰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팀 데스매치면 모를까, 승점제 맵에서는 이렇게 아군을 다수 살상해버리면 다음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아군이 리스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쪽수 싸움에서 아군이 밀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9] 내려베기가 대신 시간차 찌르기가 있다.[*] A B [10] 1번 롱소드계열의 경우는 1번을 다시 누르고 3번을 다시 누르면 방패를 든다.[11] 게임상에선 홀리 워터라고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