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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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악틱 몽키즈의 데뷔 앨범이자 출세작. 제법 긴 앨범명과 수록곡이 특징인 앨범으로서, 앨범명은 60년대를 강타하던 소설 원작의 영화 '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라는 작품의 대사에서 따온 것이라한다.[1] 담배를 물고있는 남자의 흑백사진이라는 상당히 심플한 커버 이미지또한 인상적으로, 모델은 친분이 있던 밴드의 프런트맨 이었던 '크리스 맥컬'이라는 남자다. 사회를 풍자하는 장황한 가사와 이를 랩하듯이 빠르게 읊어내는 보컬, 댄서러블하고 파워있는 그루브로 40분 남짓한 짧은 러닝타임으로 청자를 휘어잡는 앨범이다.
스트록스를 도화선으로 2000년대의 록씬을 대표하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당당한 주역으로 군림한 앨범으로서 각종 평단의 찬양과 더불어 자국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악틱 몽키스의 화려한 출발을 장식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스트록스의 영향력을 지대하게 받은 앨범이지만, 이의 본거지였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씬은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2집의 평가는 시원치 못했으며, 이들도 결국 3집 부터는 해당 장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여러모로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기도한 셈.
무엇보다 인터넷 매체, SNS를 활용한 앨범이라는 점에 의의가 깊다. 이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음원을 선공해하여 팬층을 끌어모으는 데 앞장섰던 밴드였고 이를 매개로 레코딩사와 계약에 성공하여 내놓은 앨범이기 때문. 특히 이를 눈여겨본 NME는 해체해버린 리버틴즈의 대체재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 악틱 몽키즈는 NME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등극하게 된다.
2. 트랙
3. 평가
-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371위
[1] 해석 : 사람들이 내가 무엇이냐 뭐라한들, 그것은 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