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5700 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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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5700 맨티스는 1992년에 마이크로프로즈에서 나온 3D SF 슈팅게임이다
조금 더 현실적인 우주전을 컨셉으로 나온 게임으로, 동시대 다른 3D SF 슈팅게임들이 스타워즈에 영향받은 3차원 구식 공중전이라면, 맨티스는 좀 더 실제와 비슷하게 만든 움직임으로 전투를 한다.
기본적으로 1989년의 워헤드라는 3D 우주 시뮬레이터[1] 의 후속작으로, 워헤드에 1990년의 윙커맨더의 게임플레이를 반영한 형태이다. 4각형으로 생성되어 지나가는 수많은 점들, 회전하는 우주기지와 착륙 등은 워헤드의 유산이고 무장 확인, 임무 후의 짧은 이야기 등의 요소들이 윙 커맨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것을 말해준다. 다만 맨티스는 전투기나 정거장 등이 완전한 3D이다.
인게임에서 도트로 나오는 맨티스와 박스커버의 맨티스, 매뉴얼 북의 맨티스가 다 상당히 다르다.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켤 때마다 매뉴얼 북의 내용으로 퀴즈를 낸다. 가령 어느 페이지에 있는 누구의 성을 쓰라던가, 쓰면 홍채 인식을 재현한 화면이 뜨는데, 틀리면 접근 차단이 뜨고 게임이 꺼진다.
90개에 달하는 방대한 미션이 있다.[2] 초기에는 1~3기의 적을 격파하거나 앞으로 하게 될 특수임무들을 연습해보는 미션들이고, 11레벨을 넘어갈 때부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적은 인간을 이용해 번식하는 "Sirian"이라 불리우는 벌레들로, 적 전투기들도 곤충형으로 생겼다. 이것의 포식자가 되라는 의미로 지구의 시작 전투기가"맨티스(사마귀)"라는 코드네임이 붙여진 것이기도 하다. 또한 적들이 쏘는 미사일도 'Bug Missile'이다.
미션이 끝나고 나오는 짧은 영상들은 도트 배경에 실사배우들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든 것인데, 사진의 열화가 도트 배경과는 많이 괴리감이 느껴진다.
보통은 주인공과 SOLBASE 거주자들의 대화가 많다만, 중후반부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SKC에서 정발한 한글 패키지에 실려있는 내용이다. 인트로를 번역한 내용을 실은 것인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알 수 없는 존재나 새 외계인 종족들이 드러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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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의 승무원이 있는 본작의 유일한 우주기지로,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곳, 공허무게 437,252톤으로, 별다른 엔진은 없고 쓰러스터로 위치를 유지한다. 본 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이자 주인공과 동료들의 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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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an"이라고 불리우는 벌레군단들의 지구 침략을 막기 위해 제작된 시작 전투기이자 지구방위군 FOE의 주 전투기, 완전 자동조종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공격, 방어전 등의 전투목적이지만 다른 우주기의 호위를 맡기도 하고, 데이터 수집용 미사일을 장비해 관측이나 정찰도 자주 나가며, 콕핏은 분리해 탈출용 소형 우주선으로도 작동한다.
분명 우주전투기인데 매우 커다란 날개를 지녔다. 그래도 전작의 FOE-57보다는 더 날카로워진 디자인이다.
스펙:
무장-1기의 마스 드라이버, 2기의 보조 마스 드라이버(터렛같이 움직인다는데 설정으로만 있는듯 하다.), 12개의 소형 하드포인트(핵미사일을 실을 수 없다.), 6개의 중간 하드포인트, 2개의 대형 하드포인트
추력-2.1백만 뉴턴
엔진 최대 작동시간-10분 30초.[3]
중량-공허중량 8,672kg, 만재중량 50,007kg
한계중력-공허일때 24.7g, 만재시 4.2g
기본적으로는 SOLBASE라는 회전형 우주기지를 거점으로, 출격과 복귀 모두 이 우주기지에서 한다.
조작은 윙커맨더와 같은 마우스 조작, 1편이 아니라도 윙커맨더를 많이 해본 분이라면 금방 적응이 갈 것이다. 다만 기총은 1개밖에 없고, 3가지 종류의 미사일들을 윙 커맨더 시리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많이 실을 수 있다.
윙커맨더 시리즈와의 본질적인 차이점은 기체의 운용인데, 조금 더 현실적인 공중전을 컨셉으로 한 만큼 더 사실적인 물리법칙이 구현되어 있다. 다른 한 방향으로 가속하기 전에는 끝까지 그 방향으로만 가는데, 지나가는 수많은 점들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다만 재미를 위해 남겨놓았는지 적이 파괴될 때 나는 소리 등은 우주임에도 잘만 들린다.
이동할 때는 주변에 수많은 점들이 지나가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속도가 빠를 때에는 빨간색으로 변한다.
전투에서 적은 데미지를 받아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 대신 맨티스의 UHD 계기판에 선택한 타겟의 체력이 뜬다. T를 눌러서 타겟을 바꿀 수 있고, 데이터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아 자신의 속도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도 뜬다.
적의 AI는 엄청 좋지는 못하다. 안 남겨두는 건 아니지만 초반에 미사일을 거의 몰빵하는 경우도 있고, 편대 비행을 나가면 가까이 있는 동료 전투기보다 플레이어를 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본적으로는 플레이어를 향해서 날아오는데, 실제 전투중에는 워낙 빠르게 움직여서 그렇게 느낄 일이 별로 없지만[4] , 시뮬레이터에서 가만히 있으면 곧장 플레이어와 충돌한다.
맨티스는 지정된 장소로 워프가 가능한데, 다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 윙 커맨더의 그 워프장면과 비슷한데, 맨티스의 워프는 앞뒤가 길쭉해지는 효과가 들어가 더 세련되어보인다.
임무가 끝나고나면 SOLBASE로 복귀하는데, 이 복귀는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SOLBASE와의 3000미터 거리 안에서 L을 눌러 자동으로 착륙하는것이다.[5] 초스피드로 날아가도 3000미터 안에 도달해 L만 눌러도 얼마든지 착륙이 가능하다.
명확한 특징을 가진 게임이니만큼 아예 묻힌 것도 아니며, 팬들이 존재한다. 유튜브에 한 리뷰어가 이 게임을 까는 영상을 올렸는데 반대하는 댓글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SKC에서 정발한 적이 있다.
이후에 이런 조종방식은 1년 뒤인 1993년의 Frontier: elite에서도 도입하는데, 이 게임은 행성에서 어중간하게 떨어져있을 때는 그럴듯한 기동을 보여주지만 우주 한가운데에서는 몇백만 Km으로 이동하다가도 적과의 교전이 시작되면 갑자기 속도가 팍 줄어버린다.
이후에 우주전쟁 항목에서 소개된 I-War같은 게임을 제외하고는, 이런 그나마 현실적인 우주전을 다룬 슈팅게임은 절멸이다.
1. 개요
XF5700 맨티스는 1992년에 마이크로프로즈에서 나온 3D SF 슈팅게임이다
2. 특징
조금 더 현실적인 우주전을 컨셉으로 나온 게임으로, 동시대 다른 3D SF 슈팅게임들이 스타워즈에 영향받은 3차원 구식 공중전이라면, 맨티스는 좀 더 실제와 비슷하게 만든 움직임으로 전투를 한다.
기본적으로 1989년의 워헤드라는 3D 우주 시뮬레이터[1] 의 후속작으로, 워헤드에 1990년의 윙커맨더의 게임플레이를 반영한 형태이다. 4각형으로 생성되어 지나가는 수많은 점들, 회전하는 우주기지와 착륙 등은 워헤드의 유산이고 무장 확인, 임무 후의 짧은 이야기 등의 요소들이 윙 커맨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것을 말해준다. 다만 맨티스는 전투기나 정거장 등이 완전한 3D이다.
인게임에서 도트로 나오는 맨티스와 박스커버의 맨티스, 매뉴얼 북의 맨티스가 다 상당히 다르다.
3. 게임 내 요소들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켤 때마다 매뉴얼 북의 내용으로 퀴즈를 낸다. 가령 어느 페이지에 있는 누구의 성을 쓰라던가, 쓰면 홍채 인식을 재현한 화면이 뜨는데, 틀리면 접근 차단이 뜨고 게임이 꺼진다.
90개에 달하는 방대한 미션이 있다.[2] 초기에는 1~3기의 적을 격파하거나 앞으로 하게 될 특수임무들을 연습해보는 미션들이고, 11레벨을 넘어갈 때부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적은 인간을 이용해 번식하는 "Sirian"이라 불리우는 벌레들로, 적 전투기들도 곤충형으로 생겼다. 이것의 포식자가 되라는 의미로 지구의 시작 전투기가"맨티스(사마귀)"라는 코드네임이 붙여진 것이기도 하다. 또한 적들이 쏘는 미사일도 'Bug Missile'이다.
미션이 끝나고 나오는 짧은 영상들은 도트 배경에 실사배우들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든 것인데, 사진의 열화가 도트 배경과는 많이 괴리감이 느껴진다.
보통은 주인공과 SOLBASE 거주자들의 대화가 많다만, 중후반부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4. 스토리
SKC에서 정발한 한글 패키지에 실려있는 내용이다. 인트로를 번역한 내용을 실은 것인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알 수 없는 존재나 새 외계인 종족들이 드러나기도 한다.
4.1. 게임 내 기체들
4.1.1. SOLBASE
[image]
1,200명의 승무원이 있는 본작의 유일한 우주기지로,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곳, 공허무게 437,252톤으로, 별다른 엔진은 없고 쓰러스터로 위치를 유지한다. 본 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이자 주인공과 동료들의 본거지.
4.1.2. XF5700맨티스
[image]
"Sirian"이라고 불리우는 벌레군단들의 지구 침략을 막기 위해 제작된 시작 전투기이자 지구방위군 FOE의 주 전투기, 완전 자동조종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공격, 방어전 등의 전투목적이지만 다른 우주기의 호위를 맡기도 하고, 데이터 수집용 미사일을 장비해 관측이나 정찰도 자주 나가며, 콕핏은 분리해 탈출용 소형 우주선으로도 작동한다.
분명 우주전투기인데 매우 커다란 날개를 지녔다. 그래도 전작의 FOE-57보다는 더 날카로워진 디자인이다.
스펙:
무장-1기의 마스 드라이버, 2기의 보조 마스 드라이버(터렛같이 움직인다는데 설정으로만 있는듯 하다.), 12개의 소형 하드포인트(핵미사일을 실을 수 없다.), 6개의 중간 하드포인트, 2개의 대형 하드포인트
추력-2.1백만 뉴턴
엔진 최대 작동시간-10분 30초.[3]
중량-공허중량 8,672kg, 만재중량 50,007kg
한계중력-공허일때 24.7g, 만재시 4.2g
5. 게임 플레이
기본적으로는 SOLBASE라는 회전형 우주기지를 거점으로, 출격과 복귀 모두 이 우주기지에서 한다.
조작은 윙커맨더와 같은 마우스 조작, 1편이 아니라도 윙커맨더를 많이 해본 분이라면 금방 적응이 갈 것이다. 다만 기총은 1개밖에 없고, 3가지 종류의 미사일들을 윙 커맨더 시리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많이 실을 수 있다.
윙커맨더 시리즈와의 본질적인 차이점은 기체의 운용인데, 조금 더 현실적인 공중전을 컨셉으로 한 만큼 더 사실적인 물리법칙이 구현되어 있다. 다른 한 방향으로 가속하기 전에는 끝까지 그 방향으로만 가는데, 지나가는 수많은 점들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다만 재미를 위해 남겨놓았는지 적이 파괴될 때 나는 소리 등은 우주임에도 잘만 들린다.
6. 게임중 요소들
이동할 때는 주변에 수많은 점들이 지나가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속도가 빠를 때에는 빨간색으로 변한다.
전투에서 적은 데미지를 받아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 대신 맨티스의 UHD 계기판에 선택한 타겟의 체력이 뜬다. T를 눌러서 타겟을 바꿀 수 있고, 데이터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아 자신의 속도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도 뜬다.
적의 AI는 엄청 좋지는 못하다. 안 남겨두는 건 아니지만 초반에 미사일을 거의 몰빵하는 경우도 있고, 편대 비행을 나가면 가까이 있는 동료 전투기보다 플레이어를 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본적으로는 플레이어를 향해서 날아오는데, 실제 전투중에는 워낙 빠르게 움직여서 그렇게 느낄 일이 별로 없지만[4] , 시뮬레이터에서 가만히 있으면 곧장 플레이어와 충돌한다.
맨티스는 지정된 장소로 워프가 가능한데, 다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 윙 커맨더의 그 워프장면과 비슷한데, 맨티스의 워프는 앞뒤가 길쭉해지는 효과가 들어가 더 세련되어보인다.
임무가 끝나고나면 SOLBASE로 복귀하는데, 이 복귀는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SOLBASE와의 3000미터 거리 안에서 L을 눌러 자동으로 착륙하는것이다.[5] 초스피드로 날아가도 3000미터 안에 도달해 L만 눌러도 얼마든지 착륙이 가능하다.
7. 기타
명확한 특징을 가진 게임이니만큼 아예 묻힌 것도 아니며, 팬들이 존재한다. 유튜브에 한 리뷰어가 이 게임을 까는 영상을 올렸는데 반대하는 댓글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SKC에서 정발한 적이 있다.
이후에 이런 조종방식은 1년 뒤인 1993년의 Frontier: elite에서도 도입하는데, 이 게임은 행성에서 어중간하게 떨어져있을 때는 그럴듯한 기동을 보여주지만 우주 한가운데에서는 몇백만 Km으로 이동하다가도 적과의 교전이 시작되면 갑자기 속도가 팍 줄어버린다.
이후에 우주전쟁 항목에서 소개된 I-War같은 게임을 제외하고는, 이런 그나마 현실적인 우주전을 다룬 슈팅게임은 절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