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손배치

 


1. 개요
2. 3/4 ( S+123 / 4567 )
2.1. 왼손 (S+123)
2.1.1. 엄중검
2.1.1.1. 엄중검 가변
2.1.1.2. 엄중검 완전고정
2.1.1.3. 손목 스크래치
2.1.1.3.1. 단점
2.1.2. 중검엄
2.1.3. 약중엄
2.1.4. 약중검
2.1.5. 엄검엄
2.1.6. 뼈검엄
2.2. 오른손 (4567)
2.2.1. 검엄중약
2.2.2. 검엄중소
2.2.3. 검엄약소
2.2.4. 검중약소
3. 2/5 ( S+12 / 34567 )
3.1. 왼손 (S+12)
3.1.1. 엄검
3.2. 오른손 ( 34567 )
3.2.1. 엄검엄 중약/중소/약소
3.2.2. 엄검중약소


1. 개요


리듬게임 중 하나인 beatmania IIDX는 7개의 건반과 1개의 스크래치를 조작하여 노트를 처리하는 게임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손배치(운지법)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문제이며 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사용되는 손배치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스크래치를 포함하여 완전한 손가락의 1:1배치가 가능한 일부 손배치를 제외하고는 스크래치가 나올때마다 손배치를 스크를 돌리기 편하게 바꿔주어야 한다. 이렇게 보통 둘 이상의 배치가 게임 중에 사용되며 쓸 수 있는 배치가 많을수록 유리하지만 그만큼 손배치별 연습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이 문서를 참고하는 데 있어 유의사항이 있다면 어떤 손배치든 왕도는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문서를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손배치가 분명히 존재하나, 그렇지 않은 손배치임에도 실력이 상당한 랭커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문서를 참고하되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읽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다.
  • 본 문서는 싱글플레이/양손 플레이/1P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한손 플레이나 더블 플레이는 건반이 7개인 특성상 배치가 유동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생략한다.
  • 손배치 이미지는 링크에 있는 플래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 3/4 ( S+123 / 4567 )



2.1. 왼손 (S+123)



2.1.1. 엄중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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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엄지/중지/검지를 둔 배치. 최근에와선 가장 메이져한 손배치라고 할 수있다.
새끼 손가락과 스크사이의 거리가 가장 짧고 2/5배치(건반을 양손으로 둘,다섯개씩 담당하는 배치)로의 가변이 자연스럽다. 이론상 어떤 노트배치에도 대응 가능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손모양을 하기때문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탑랭커 1048(토시야)씨가 열심히 퍼뜨려서 일본에선 1048식이라고 부른다.

2.1.1.1. 엄중검 가변

가장 일반적인 방법. 건반을 엄중검 등을 이용해 누르다가 스크래치가 나오면 엄검으로 가변해서 처리한다.
손은 건반에 대해 45도정도로 기울여 엄지를 1번의 아랫쪽, 검지를 3번의 위쪽에 두면 각도가 비교적 자연스러워지고, 새끼를 뻗었을때 스크에 가깝게 위치하게된다.
엄지가 1번에 위치하므로 검지를 2번으로 옮기는것으로 자연스럽게 엄검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이때 엄지 또한 3번으로 옮기기 쉬운 등 타 손배치로 전환이 쉽다.
토시야씨 왈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예쁘게 치는 운지법이며 3번의 오른손, 4번의 왼손커버는 필수라고 한다.

2.1.1.2. 엄중검 완전고정

엄중검상태를 123에 고정한상태에서 새끼를 뻗어 스크를 돌리는 방식.
가변을 하지않기때문에 굳이 약점이라 할것은 없으나 손의 크기,손가락의 유연성등 신체적 제한이 따르며 새끼손가락에 다소 무리가 따른다

2.1.1.3. 손목 스크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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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를 손목에 대고 돌린다. 과거 주류 손배치는 아니였으나 본격적으로 이런 손배치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Lincle시절 부터였다. 이유는 Resort Anthem 당시 작열 출연 후에 Lincle 들어와서부터 스크래치의 판정이 후해졌기 때문. 국내에서는 발광 BMS유저들이 투덱에 넘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용 방법은 접시편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투덱을 정면으로 보는게 아닌 옆에서 서서 본다는 느낌으로 손목을 스크래치에 비스듬히 / 수평으로 대서 사용한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만일 쓴다고 하면 혼자 연구해볼 것.
다른 손배치에 비해 유독 논란이 잦은 손배치이다. 2ch에서부터 허구한날 손목 스크래치는 반칙이라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있으며[1] 국내에서도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잖아 있는 상황이다. 리듬게임 갤러리 에서도 잊을만하면 키배가 벌어진다. 하지만 투덱에 무슨 손목 인식 시스템이 있어서 손목을 쓰면 반칙이라고 POOR를 주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손목을 써도 못하는 사람은 못하고 잘하는 사람은 잘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광 BMS 고수들이 투덱으로 넘어오면서 고난이도 보면들을 손목 스크래치로 풀콤보하는 성과들을 보면서 '손목 스크래치가 최고의 손배치이다'라는 잘못된 환상을 가진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손목 스크래치가 장땡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처리력은 발광 BMS에서부터 엄청난 연습을 통해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손목 스크래치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정점에 서는 탑랭커들을 생각해보면 손목 스크래치가 스크래치 견제에서 이득을 볼 수는 있으나, 그것이 만능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2]
이 손배치를 사용하는 유명 플레이어로는 The 7th KAC IIDX 부문 우승자인 U*TAKA[3],그리고 처리력의 왕으로 불리는 RAG가 있다. U*TAKA는 1P, RAG는 2P이다.

2.1.1.3.1. 단점

  • 스크래치곡에 대한 상대적인 취약
통상적인 방식에 비해 스크래치 연사에 대한 대응이 힘들다. 물론 오랜 기간을 거쳐 손목 스크래치를 숙달한 사람들은 3~5연사 견제에 익숙해서 끈질긴 연사에도 어느 정도 대응은 가능하나, 아무래도 통상 방식보다는 자연스러운 처리가 힘들 수밖에 없다. 이것은 최상위 랭커들이 가변과 손목을 병용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우직하게 손목으로만 처리하는 사람들도 소수지만 존재한다.
  • 판정 면에서의 손해
연사 스크래치가 아니라도, 손목은 기본적으로 스크래치 입력 타이밍의 엄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타 스크래치에서의 판정 또한 불리하다. 건반부에서 노트가 빼곡하게 떨어지는 중이라면 스크래치에서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건반부의 안정된 처리로 이를 만회할 수 있지만, 비교적 여유로운 건반 패턴이라면 그 손해가 두드러지게 된다. 이 점 또한 가변과 손목을 병용하는 유저들이 많은 데 영향을 끼치는데, 스크래치 견제로 처리력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곡에서는 가변을 사용해 판정 능력을 극대화 하고자 함이 이유이다.
  • 가변 변환이 상대적으로 힘듬
손목을 쓰는 자세는 접시편으로 몸체의 한 면을 앞으로 내세워 기울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다른 손배치를 전혀 쓸 수가 없다. 굳이 쓸려고 하면 치는 도중에 다른 3/4 손배치로 거치는 방법뿐인데 노트가 무자비하게 내려오는 상황에서 손배치를 하나 더 거친다는 점은 매우 큰 불리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손목 건강 관련
손목으로 스크를 돌리게 되면 손목을 무리하게 꺾는 형태가 되다보니, 장기적으로 손목 스크래치를 사용시 손목 건강 문제가 우려될 수 있다.

2.1.2. 중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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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순서가 엄중검에 비해 직관적이라 엄중검이 널리 알려지기 전까지는 초보자들이 이쪽으로 많이 시작했다. 하지만 중지가 엄지보다 길기에 중지를 약간 굽혀 세워서 치거나, 혹은 아예 굽혀 손가락 윗마디로 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 1, 2번 판정에 적응이 필요하고 12 트릴이나 왼손 데님에 약한 경향이 있다. 중지 때문에 왼팔 각도가 다소 부자연스러워지기도 한다. 손이 큰 사람이라면 스크래치+3번(1번 없는) 배치를 왼손만으로 처리하기 쉽다. 반대로 정말 손이 큰 사람이 아니라면 스크래치+1번 배치는 1번을 중지로 치지 않고 엄지로 가변하여 해결하거나 뼈검엄 배치를 이용한다.
이 손배치를 사용하는 국내 유명플레이어 로는 OGN Plus 초고수 투덱편에 출연한 이원제가 있다.

2.1.3. 약중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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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약, 중, 엄을 1,2,3에 위치시키며 4번을 양손 검지가 처리하는것으로 일본에선 대칭고정이라고도 부른다. 오른손과 왼손의 형태가 대칭이라 (스크래치 없는) 좌우대칭채보에 강하다.
손가락이 모두 건반위에 올라가있어서 건반노트만 내려올경우 매우 강력하며 4번을 양손 검지가 노트가 몰려나오는거에따라 스위칭이 가능해지면 상당히 유용해진다.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12트릴에 다소 약하다.
대신 이렇게 고정한상태에서의 스크처리는 불가능하므로 필연적으로 엄검이나 뼈검엄 등으로의 가변을 써야한다.
오른손잡이라면 2P로 플레이하여 스크처리를 오른손으로 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

2.1.4. 약중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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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약지/중지/검지를 사용한다. 약지와 검지가 긴 사람이라면 둘 다 구부리거나 열심히 손을 위아래로 움직여야 한다. 약중엄과 마찬가지로 스크래치 전환이 힘들기도 해서 마이너 배치.

2.1.5. 엄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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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엄지손가락이 1,3번을 담당하는 배치. 일본에선 엄지 슬라이드 라고도 한다.
엄지로 1번과 3번을 비비거나 3번에서 1번으로 끌면서 스크를 치는 등의 테크닉이 있다. 건반 위의 손가락이 하나 모자라는만큼 이 배치만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3/4나 2/5배치의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치의 특성상 13 동시치기나 트릴에 매우 취약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중검엄, 뼈검엄 배치를 함께 사용하거나 3번을 오른손 엄지로 커버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계단 배치는 특성상 13 동시치기나 트릴이 나올일이 없으므로 검지를 축으로 엄지를 이동하여 무난히 커버 가능하다. 계단 도중 S+1이 나올 때 특히 좋다.
엄검/(양손)엄/검엄중약 처럼 2/5와 함께 사용하는것을 일본에선 각 손이 담당하는 버튼수대로 3/5 반고정이라고 부른다

2.1.6. 뼈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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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ベチャ押し라고 하는 방식. 탑랭커 TAKA.S 가 사용하는것으로 유명하다.
검지와 엄지로 2,3을 누르고 그 사이의 살로 1번을 처리하는데 사람에 따라 엄지를 눕혀서 1+3을 누르거나, 검지 아래의 손바닥 살로 1을 누르기도한다. 손크기가 한손으로 S+3이 가능하다면 s+123을 한손으로 동시에 누를수도있다.
이상태로는 13트릴이나 123이 각각 난타로 내려올경우 처리하기 곤란하기때문에 단독으로 쓰이지않고 타 손배치를 보완하는 테크닉으로서 사용된다.
뼈검엄과 중검엄은 전환이 자연스럽고, 둘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기때문에 보통 함께 사용하며 최근의 고난이도곡에서 흔하게 나오는 고밀도폭타의 스크견제에서 유용하다.

2.2. 오른손 (4567)



2.2.1. 검엄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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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오른손 배치. 예를 들어 DOLCE.는 한때 아예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차지노트가 나오자마자 바로 쓰기 시작했지만... 중지와 약지의 위치상 67트릴에 다소 약하다는 말이 있다. gigadelic이라던가.

2.2.2. 검엄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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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엄중약에서 67 부분의 느낌이 어색한 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배치. 손가락 각도상 67트릴이 검엄중약보다 나을 수 있지만 약지보다 손가락 힘이 딸려 7번 연타에는 다소 약하다는 말이 있다.

2.2.3. 검엄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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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를 쓰지 않는 손배치, 6번을 약지로 처리하기 때문에 다른 배치보다 상대적으로 6번에 대해 연타와 축, 6-7트릴의 처리가 힘든 편이다.

2.2.4. 검중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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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가 딱 3번 위치에 있기에 실질적으로 2-5 완전고정과 같은 배치나 마찬가지.

3. 2/5 ( S+12 / 34567 )


문제의 3번 건반을 오른손이 처리하는 손배치. 3/4배치 중, 일부 패턴 처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일시적으로 이 손배치로 변환하기도 한다. 오른손의 경우, 국내 5건반인 EZ2AC의 원핸드 유저나 10키 플레이어의 손배치와도 일맥상통한다.

3.1. 왼손 (S+12)



3.1.1. 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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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사실상 100% 이 모양이다.

3.2. 오른손 ( 34567 )



3.2.1. 엄검엄 중약/중소/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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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엄검엄중소
오른손 357엄검소
오른손 357엄중소
엄지를 3번으로 뻗으면 되므로 검엄중약(또는 소)에서의 전환이 자연스럽다. 대부분의 손배치에서 스크가 나올때 엄검엄과함께 이것으로 손모양을 바꾸게된다
손가락 네개로 다섯개의 건반을 커버하기때문에 엄지가 3,5를 담당하는것과 특히 3번이 섞인 동시치기의 형태에따라 5번을 검지나 중지로 커버하는것이 중요하다.
엄검엄과 함께 써서 때에따라 왼손으로 3번으로 커버하는것이 편하다
엄검/(양손)엄/검엄중약 처럼 엄검엄과 함께 사용하는것을 일본에선 각 손이 담당하는 버튼수대로 3/5 반고정이라고 부른다

3.2.2. 엄검중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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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농기사 등으로 불리는 배치. 모든 건반을 가변 없이 파지할 수 있지만 중지와 약지가 불편하며, 상대적으로 익히기 어렵다. 중지의 경우 굽혀서 손가락 끝으로 치는 방법이 아닌, 곧게 펴서 마디뼈로 치는 방법도 있다. 상술한 EZ2DJ 플레이어들이 자주 쓰는 방법이지만, 투덱의 경우 건반 간격이 더 좁기 때문에 4,6번 건반에 오타가 나기 쉽다.

[1] 다만 4th KAC 결선에도 손목 스크래치를 사용하는 유저가 결선에 진출하며 논란은 줄어들었다.[2] 실제로 손목 스크래치의 탑랭커인 RAG는 가변을 같이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국내에도 손배치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탑랭커들이 존재한다.[3] 현재 가장 많은 역대 전일을 보유했으며, The 6th KAC에서 Dynamite를 플레이할 때는 가변 배치를 섞어 쓰기도 했다. 이 손배치의 정점이며, 이 문서에 서술된 단점들을 거의 극복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