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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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록밴드, L'Arc~en~Ciel의 5번째 싱글.
2. 상세
하이도는 heavenly 이후로 근심에 잠겨 있었다. 처음에 밴드 생활을 시작했을때에는 팔리는 밴드가 될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아서, 팔리지 않는 밴드가 하고싶은 음악을 하기에는 제약이 많기 때문. 라르크의 인기는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코어팬들이었으며 시기적으로 대중적인 인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이도가 작정하고 만든 킬링 트랙이다. 작업 비화로는 투어 도중 동전세탁소에서 세탁물을 돌리다가 멜로디가 떠올라 공중전화를 이용해 집에 있는 자동응답기에 멜로디를 남긴 뒤 도쿄로 돌아와 작업했다고 한다. 그리고 켄의 기타 화음이 덧붙여져 완성되었다. 당시의 하이도는 이 곡에 대해 ''''이 곡은 반드시 팔릴 것. 그게 아니라면 이 세상이 잘못되었거나 내가 잘못된 것.'이라고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전설(출처: 위키피디아)이 있었지만 하이도 본인이 직접 위키피디아에서 이 내용을 접하고는 "내가 그런 말을 했었나"며 부정했다.# 2018년 TV 프로그램 ZIP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된 My Song Best Song이라고 밝히는 한편,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최근 어쿠스틱 투어였던 쿠로미사를 통해 이제서야 좋은 곡이었다고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친구들과 간 노래방에서 누군가가 꼭 선곡해 2절이 되면 자신에게 마이크가 돌아온다며 이 곡을 노래방에서 꽤 불렀다고 한다.
오리콘 순위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30만장을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프로야구 방송의 타이업까지 받아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올려주는 계기가 되는 싱글이었다. 판매량에서나 인지도에서나 HONEY가 월등하게 앞설지 몰라도 세상에 라르크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예상한 하이도는 발매 후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오게 해달라고 사무소에 요구했을 정도. 라르크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곡 중에 당당하게 손꼽히는 곡이자 초기의 모던 록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하이도 본인은 이 곡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양.. 아무래도 대중성을 고려해 만든 곡인만큼 하이도가 지향하는 록다운 록이 아니기 때문인듯. 라이브에서는 PV처럼 하모니카를 직접 불면서 시작하고 노래가 끝나면 객석으로 하모니카를 직접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곤 했다. 히트 싱글곡답게 꾸준히 라이브에서 연주되고 있는 곡 중 하나.
의외로 음악방송 프로모션이 없다시피 한 싱글이다. Vivid Colors 이후로 출연한 뮤직 스테이션에서는 '''여름과 우울을 포함해 단 한번도 연주되지 않은 유일한 싱글 곡'''[1] . 사실상 음악 정보 프로그램인 우타노다이지텐이나 Music Park에서 연주한 것을 제외하면 워낙 옛날인지라 자료가 있는지 없는지도 불분명하다.
커플링 곡인 '사요나라'는 ark, ray 발매 당시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하이도 스페셜 매드무비에 배경음악으로 유명했다. 라이브에서는 한동안 연주되지 않았다가 2007년 투어에서 10년만에 연주되었다.
이 때부터 가라오케 버젼을 Voiceless가 아닌 hydeless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3. 관련 영상
4. 수록곡
[1] Driver's High는 99년 슈퍼 라이브에서 연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