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o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의 불러보았다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며 주로 VOCALOID 오리지널 곡의 커버 영상을 투고하는 남성 우타이테.
2. 특징
부드러운 미성의 소유자로, 고음도 호소력있게 소화하고[1] 감정 전달력도 뛰어난 실력파 우타이테이다. 투고 곡마다 '네로야카[2] '라는 태그가 주로 붙고 있으며 nero라는 단어에서 'n'을 빼면 'ero'가 된다는 것에 착안해 에로한 분위기의 곡을 불렀을 때에는 '심각한 n부족'이라는 태그가 붙기도 한다.
음악적인 능력도 꽤 뛰어나다. 본인 앨범이나 각종 참여 앨범에서는 앨범 수록곡을 직접 작사하는 일이 많고 종종 작곡도 한다.
목소리 자체가 부드럽고 감미로운 미성이기에 피아노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꼭두각시 피에로, glow, Just Be Friends 등을 피아노 어레인지해서 불렀는데 이렇게 슬프거나 감동적인 분위기로 노래를 부르면 여럿 사람 울린다(...).
실력이나 일본 내에서의 인기에 비해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적은 편. 한국에서는 이별만이 인생이다로 많이 알려졌다.
우타이테 clear와 굉장히 친분이 깊다. 중, 고등학교 동창이며, 과거에는 같은 맨션에 살았다고 한다. 고등학생 때 같이 밴드부 활동을 하며 서로 음악적 자양분을 많이 주고받았다. [3] nero에게 니코니코 동화를 소개해 준 것도 clear이며, 둘이 같이 칸타렐라를 투고하면서 nero가 데뷔하게 됐다. 같은 해에 cleanero라는 유닛을 결성해 여러 앨범과 콘서트 라이브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5년에 cleanero 활동이 무기한 중지 되고 nero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nero project로 여러 미니 앨범과 라이브 활동으로 점차 메이저로 올라가고 있는 상태.
솔직한 clear와 달리 nero 본인은 내일모레 20년지기가 되는 clear도 신비주의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비밀이 많은 편이다. clear는 같은 맨션에 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nero 집에 놀러가 본 적이 없다고 (...) 반대로 말하면 상당히 자기관리가 철저한 편이라, 여성 팬과 잠자리를 가지는 등의 물의를 일으켜 자주 욕을 먹는 우타이테들 사이에서 가장 뒷소문이 없는 편이다. cleanero 라이브를 한창 따라다니던 골수 팬들도 nero는 오키니, 오키라[4] 조차 알아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 다만 아싸나 히키코모리 같은 성격은 아니고, 발이 넓어 고참 우타이테답게 여러 우타이테들과 콜라보를 맺기도 한다. 2016년 최근 업로드하는 동화는 대부분 타 우타이테와의 콜라보 동화. clear가 트윗캐스팅을 추천해 줬지만 말을 많이 해야 하는 트윗캐스팅 특성상 본인과 잘 맞지 않았는지 방송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5]
1983년 생으로,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나이가 무색하게 이케맨이라 노래만 듣고 좋아하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본인도 본인이 잘생긴 것을 아는지(...) 트위터에 셀카를 많이 업로드 하는 편이고, 다소쿠처럼 자기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놓는 몇 없는 우타이테 중 하나. 친구 clear는 얼굴이 콤플렉스라 얼굴 화제가 나올 때마다 매번 nero 얘기를 한다.
2016년 들어서는 싱크로니티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 캐릭터를 성우와 우타이테가 동시에 맡아 연기와 레코딩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nero는 우메하라 유이치로와 함께 사나다 레이지라는 느긋한 성격의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맡게 됐다. 둘 다 해당 업계에서 알아주는 이케맨이라 레코딩 당시 사진을 보며 많은 여자 오타쿠들이 흐뭇해 했다카더라(...)
[1] 대표적으로 원키로 부른 아야노의 행복이론 [2] 네로와 산뜻하다라는 단어를 합친 말 [3] 예를 들면 nero가 clear에게 라르크 앙 시엘의 음반을 추천해 줘 clear는 학창시절 당시 라르크의 골수팬이었다.[4] 가수 본인이 좋아하는 팬, 싫어하는 팬을 의미한다. 원래는 쟈니즈 팬덤 사이에서 쓰던 은어.[5] 2016년 기준 총 방송 횟수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