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rE
1. 개요
카가미네 린·렌의 VOCALOID 오리지널 곡. 제작자는 스즈키P(すずきP)
siGrE는 시구레(時雨)라는 뜻이다.
제작 중의 소프트 트러블로 인해 2009년 1월 1일 쇼트판이 먼저 공개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월 14일 정식판이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왔다.
잘 어우러진 옛날풍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린렌의 대표곡으로 등극, 보컬로이드 전당에도 들어갔다. 가사는 일본의 시인·소설가·평론가인 사토 하루오(佐藤春夫)의 시[1] 여러 개를 짜깁기한 것.
첫 투고 이후로 병아리만쥬 씨의 스토리PV가 투고되었다. 전쟁에 나가 기억상실이 된 렌과 그것을 지켜보는 린의 이야기로 안구에 그냥 불을 마구 싸지른다. 그리고 다시 이후에 N魚 씨가 그림을 붙인 PV가 공개, 이쪽은 학생 렌린인 듯.
2. 가사
가사에 문어체가 더럽게 많아서 많은 한국 보컬로이드 번역자들이 머리를 감싸쥐고 좌절하게 만들었다.
3. 참고: 가사에 사용된 시
[image]
[image]
노란색: 感傷肖像
연구색: ただ若き日を惜しめ
하늘색: 落葉文
자주색: 流水歌
파란색: しぐれに寄する叙情
빨간색: 断章
남색: 別離
夏の夜の夢さめざるに: 「水にかがよふ」
청록색: 砂金採り
초록색: 春江花月夜
보라색: 薔薇をつめば
사토 하루오 시집에서 일부 바꾸고 접속함.
3.1. ただ若き日を惜しめ(杜秋娘)
勸君莫惜金縷衣
그대 비단옷쯤이야 아끼질 마오
勸君須惜少年時
차라리 그대 젊은 때를 아껴야 하느니
花開堪折直須折
꽃이 피었으면 꺾으시오
莫待無花空折枝
꽃 지고 말면 공연히 빈 가지 꺾지 말고
金縷衣(금루의), 杜秋娘(두추랑)
3.2. しぐれに寄する抒情
しぐれ
しぐれ
もし
あの里を
とおるなら
つげておくれ
あのひとに
今夜もねむらないでいた・・・
と
あのひとに
つげておくれ
しぐれ
소나기(가을비)여
소나기여
만약
그 마을을
지나가게 되거든
전해다오
그 사람에게
오늘 밤도 잠들지 않고 있노라고···
그 사람에게
전해다오
가을비여
しぐれに寄する抒情
가을비에 바치는 서정
佐藤 春夫
사토 하루오
4. 관련 동영상
4.1. 원본 및 원작자 코멘트
병아리만쥬님께서 이 곡으로 스토리PV를 만들어주셨습니다!⇒sm6388329 꼭 보세요!
■오오, 나라네. 카가미네 린이라네. 로마자로 쓰면 Rin이라네. ■일러스트는 しうか님(@piapro)께 빌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불러주셨습니다⇒sm5934400 sm5992006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nm5723779의 완성판입니다. 가사는 사토 하루오 선생님의 시를 사용했습니다. 후렴구의 골격으로 쓴 시의 타이틀은 『しぐれに寄する抒情』이지만, 같은 타이틀의 곡이 20곡 이상 있는 것 같아서,
이쪽은 영어로 써보았습니다. ■mp3, MR, 및 VSQ파일을 piapro에 준비해두었습니다. 마이리스에 적힌 URL에서 이용해주세요.
(덧붙임2) vsq파일을 추가했습니다. ■mylist/8488945
니코니코 동화 링크
4.2. PV
4.2.1. 병아리만쥬 PV
■이 영상에는 유혈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싫어하시는 분은 시청을 삼가주세요.
○오오, 나라네. 병아리만쥬라네. 스즈키P님의 【카가미네 린·렌】siGrE【오리지널곡】(sm5837378)에 스토리를 세운 PV를 붙여보았다네.
○개인의 해석동화이니, 넓은 마음으로 보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셨다면 본가님도 꼭 찾아주세요!
자막 관계로 가사 중간의 한시(?) 부분을 빼게 되었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3/11 일간 1위를 땄다고───!! 너무 기뻐서 눈에서 병아리만쥬가… 감사합니다!!
업로드주 마이리스트 mylist/5183733 ttp://hiyoman.donburako.com/(영상의 설명 같은 것을 써보았습니다. 흥미있으신 분은 와보세요.)
니코니코 동화 링크
4.2.1.1. 병아리만쥬 PV의 설명 번역
출처는 미쿠린(http://www.ihear.kr/?mid=vocaloid_video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sigre&document_srl=74172)
많은 분들께서 HP에 방문해주시니, 부끄럽지만 영상의 설명같은 것을 해볼까 하고… 망상 즐!!
문장으로 하면 정리되지 않으니 알기 쉽게 항목 별로. 가능한 시간 순서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가을비→ 눈물
・린렌→ 부부입니다. 렌은 나름대로 팔리는 소설가라는 설정.
・사진→ 결혼 전에 둘이서 찍은 것. 세 장을 현상해서 각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있던 두사람 곁에 전쟁 소집명령이 도착합니다. 렌은 전장으로
・렌은 전장에서 겪은 경험과 다칠 때의 충격으로 (이 때 탄환이 관통해서 사진에 구멍이 납니다, 잘 표현하지 못했어요…)
기억을 잃고 린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린이 전보를 읽고 병원으로 갈 때에 가지고 있는 두 장의 종이는, 그 전보와 둘이서 찍은 사진입니다.・린은 렌이 자신을 잊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추억의 사진을 서랍 속으로 숨겨버립니다.
・린이 막 퇴원한 (그래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렌을 추억의 장소 (장미밭) 로 데려갑니다.
여기에서 렌이 장미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은 전쟁의 트라우마로 피의 색깔에 공포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영상의 코멘트로 그것을 눈치채신 분이 계셔서 「에스퍼냐!」하고 생각했음)
・장미가시에 다친 렌을 보고 화를 내며 치료하는 린. 렌은 기억을 잃은 뒤, 처음으로 린에게 미소를 보였습니다.(영상의 코멘트로 그것을 눈치채신 분이 계셔서 「에스퍼냐!」하고 생각했음)
전과 다름없는 미소를 보고서 린은 「기억을 잃었더라도 사랑한 사람은 변함 없다. 이 사람과 살아가자」라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 때 린의 몸은 긴 세월의 심려 탓인지 불치의 병에 걸린 상태였습니다.
・린은 입원했지만 병태가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앞에 두고, 렌은 트라우마인 붉은 장미를 가지고하지만 그 때 린의 몸은 긴 세월의 심려 탓인지 불치의 병에 걸린 상태였습니다.
문병을 갑니다. 가시에 다친 자신에게 화를 내던 린을 떠올리고, 가시를 전부 떼어서.
(이것도 알아주신 분이 계셔서 기뻤어요!)
・린이 죽습니다. 렌은 눈물을 흘리지만 사진을 보아도 떠올리지 못합니다.(이것도 알아주신 분이 계셔서 기뻤어요!)
・얼마 뒤 유품을 정리하니 서랍 속에서 깨끗하게 간직된 사진이. 거기에는 렌이 잃고 만 린의 추억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 때, 자기 사진은 너덜너덜해져 있습니다. 몇번이고 떠올리려고 사진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이것을 계기로 모든 기억을 되찾은 렌은, 이번에는 죽은 린의 슬픔과 외로움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4.2.2. N魚 PV
【완성】おこがま로 siGre에 그림을(ry【손그림 PV】
업로더 코멘트
우습게도 すずきP의 siGrE에 그림과 동영상을 붙여보았습니다.
본가님의 전당 입성 축하합니다!!! sm5837378
호화 화가 멤버로 본가의 전당 입성 축복 기념 동영상 만들었습니다!! sm8018161
몇 번 봐도 눈물이 나오는 병아리 만쥬 P의 siGrE PV sm6388329
느릿느릿 2월부터 만들고 있었던 것이 간신히 완성.
내용보다 분위기 중시로 했습니다만 왜일까 여기에서는 렌 군이 오빠역입니다.
좋았지요 렌 군.마이리스에 직공 기술의 마이 메모를 보존 하겠습니다.mylist/13531732
고화질판 http://zoome.jp/nnn3/diary/3/
4.2.3. siGrE 전당입성 축하PV
4.3. 쇼트판
니코니코 동화 링크
■오오, 나일세. 카가미네 린일세. 완성판이 다 되었네⇒ sm5837378 ■일러스트는SIBYL님(@piapro)에게 빌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곡은 설연휴 안에 만들려고 생각했지만, 코드 어레인지까지 작업하고 어플리를 종료하니까, 왜인지 파일을 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프트를 바꾼지 얼마 안 된 참이라서 원인을 잘 모르겠고, 게다가 1월은 시간도 별로 없고 해서, 완성은 상당히 나중에 될 것 같습니다(^^;)이번에는 우선 쓰기 시작한 오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가사는 사토 하루오 선생님의 시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아마 일본에서 200번쯤 재탕일지도 모릅니다. ■mylist/8488945
4.4. 어레인지판
시구레 「괜찮아, 문제 없어.」
siGrE(sm5837378)의 어레인지ver.입니다.
기념PV동화(sm8018161)의 10만 재생 기념으로써 제작했습니다. 감사 to ALL!!
(스즈키)
[1] 春江花月夜, ただ若き日を惜しめ, 薔薇をつめば는 다른 작가들의 한시를 사토 하루오가 번역한 것이다.[2] 백이면 백 '코이후루'라고 되어 있는데, '코우루'가 맞다. 恋ふ는 恋ひ(현재 발음은 'こい')의 원형이다. cf: 凍る→氷[3] 消ぬ는 消(く)의 연용형에 ぬ가 붙은 것이다. cf. 散る→散りぬ[4] http://kobun.weblio.jp/content/%E3%81%B9%E3%81%97 べし의 접속방법 및 용법 참조. 消なば消ぬべき라는 표현 자체는 고시에서 볼 수 있는 관용적인 강조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