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idi
1. 개요
Viridi(비리디, 라틴어로 녹색을 의미)는 Ice Water Games에서 제작한 인디 게임이다. 작은 화분에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을 건강하게 육성시키는 것이 주 목적으로, 일상 속에서 핸드폰으로 식물을 키워보는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다.
2. 상세
23개종의 다육식물과 7개의 화분 디자인을 지원하며, 시작할 때 화분의 디자인과 이름, 약 5개 다육이의 배치 등을 고르고 시작할 수 있다. 화분의 테두리를 따라 돌아다니는 관상용(...) 달팽이도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이름을 지어 줄 수 있다.
식물의 건강 상태는 외관적으로는 색상을 보고 판단할 수 있으며, 조금씩 자라나는 주변 잡초의 갯수와 물을 준 횟수 등에 따라 '''매우 목마름(parched), 목마름(thirsty), 충분함(sated), 수분 과잉(overwatered), 지나친 수분 과잉(waterlogged)'''으로 나뉜다. 매우 목마름 상태이거나 지니친 수분 과잉 상태, 주변에 잡초가 많을 경우 식물이 죽을 수도 있다.
다만 말라서 죽는 경우는 별로 없는게, 한번 물을 주고 거의 1년 넘게 잊어버린 화분에 물을 두번씩 주면 전부 생생하게 살아날 정도다.
이 게임의 특징적인 점으로는 음악이 있는데, 유리 오르골에 가까운 부드러운 치유계 음악들이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다. 화분을 보는 상태에서 한 식물을 골라 두 손가락으로 확대하면 해당 식물에게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데, 노래를 들려주면 '''활력 넘치는(vital), 매혹된(charmed)''' [1] 상태가 되며 노래 화면을 종료할 때까지 상태가 지속된다. 특이한 점은 '''이 상태가 지속될 때는 parched나 waterlogged 상태에서도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이다.'''
3. 기타
2016년 8월 업데이트로 밤에는 반딧불이같은 불빛이 떠다니고 할로윈 때에는 박쥐가 날라다닌다(...)
Chalancoe Roundfolia종의 경우 상태가 안 좋을 때 특히 잎이 축 처지는데 양심에 크나큰 죄책감을 선사해준다...
스팀과 연동되어 47개의 업적을 딸 수 있다.
최근 모바일 버전으로도 발매되었다.(ios, 안드로이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