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설정
1. 개요
스레주 실업희망자가 참치 인터넷 어장에서 연재하는 AA작품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의 고유 설정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이 문서는 전부 스포일러 덩어리이므로 스포일러를 싫어한다면 정주행 끝난 뒤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게임
이 작품은 갑작스러운 이세계 전이로 시작된다. 그들이 전이한 이세계는 '주최 측'이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 만들어낸[1] (#) 데스게임이 진행되는 '게임판'들 중 하나이다. 각 게임판에서는 디펜스 게임, 레이싱 게임, 단순한 뽑기 게임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주인공이 참가하는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이다.
참가자들 중 일부[2] 혹은 전부[3] 는 주최 측의 선정에 따라, 혹은 그들이 준비해 둔 수단을 이용해 '플레이어'가 된다. 이들은 플레이어가 되기 전보다 모든 능력이 오르며, '어빌리티'라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 문단 참조.
게임에서 승리하면 게임판에서 얻은 모든 능력(인과력 제외)과 아이템을 원래 세계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다른 보상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주인공이 참가한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100일간 생존'의 조건을 만족할 경우 주최 측이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 실업희망자의 다른 작품인 '학원도시에서 던전을 공략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의 리부트 이전인 '학원도시에서 던전을 공략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의 무대는 다른 게임(던전 공략 게임)의 승자가 원해서 주최 측이 만들어준 새로운 세계라는 뒷설정이 있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게임의 참가자들은 다른 세계에서 소환되어 온 인물들로 모두 학생이고 미성년이며 성인은 존재하지 않는다.[4] 예외적으로 어떤 게임에서는 참가자 중 선생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선생이 임신하고 있던 아기가 Es이다.
2.1. 플레이어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 카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주인 없는 플레이어 카드를 얻으면 '플레이어' 가 될 수 있다.플레이어가 되면 플레이어 카드는 그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며, 플레이어 카드에는 플레이어의 정보가 '게임 캐릭터'처럼 표기된다. 플레이어 카드가 부여하는 능력은 기존보다 강한 능력치와 어빌리티이다. (덤으로 스킬의 소지 제한도 사라진다.) '아이템'과 '스킬'은 플레이어가 아니라도 가질 수 있지만 이것들 또한 플레이어 카드에 표기되며, 이것을 통해 아이템의 등급이나 스킬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캐릭터마냥 원하는 능력치, 어빌리티, 스킬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화에는 '포인트'라는 것을 사용하며, 포인트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양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게임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통상적인 플레이어는 어빌리티를 5개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다만 인과력 소유자의 경우 인과력 제외 10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5] 동일한 이름을 가진 어빌리티는 혼자서 여러 개 동시에 보유할 수 없으며[6] , '서로 다른' 소유자가 '동일한 이름'의 어빌리티를 각각 갖고 있는 경우 설령 타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종류의 어빌리티라고 해도 중첩해서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임에는 '상점'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상점에서는 참가자를 죽이면 얻는 K라는 재화를 사용하며 이 K로 플레이어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설정이 가장 처음 등장한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의 배경이 되는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50K로 플레이어 카드를 구매할 수 있고, 10K로 시간제 플레이어 패키지를 살 수 있다.[7]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다른 사람의 플레이어 카드를 흡수 가능하며, 흡수 시 상대의 능력치, 어빌리티, 스킬을 모두 흡수한다.[8] 주인공이 참가하는 게임에서는 10일 저녁까지 상대방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 사람의 플레이어 카드만 얻으면 흡수 가능했으며 11일차 아침에 일어난 룰 변경 이후에는 해당 플레이어 카드의 플레이어가 사망하거나 쌍방 합의가 있을 경우에만 흡수가 가능해졌다.
2.2. 어빌리티
플레이어가 얻는 일종의 초능력. 플레이어들은 각성 시 2~3개 정도의 어빌리티를 얻으며, 상점에서 포인트를 주고 구매하거나 게임판에서 습득하는 등 후천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도 있다. 이런 어빌리티들은 대부분[9] 카드 형태로 존재한다. 그 예시가 사카마키 이자요이가 얻은 이스터 에그, 코드 언노운. 플레이어 카드와는 다르게 이 카드는 인벤토리 링에 수납 가능하다.
어빌리티는 랭크가 오를수록 강해지며, 랭크 간의 격차도 커진다. C랭크가 보통 수준의 능력이고, B랭크부터는 인간을 벗어나며, A랭크 어빌리티는 양심이 출타한다.[10] B랭크까지는 포인트, 혹은 '어빌리티 강화권'만을 사용해 성장시킬 수 있다. 반면 A랭크와 S랭크 어빌리티의 경우에는 포인트를 소모하기 전에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어빌리티 강화권 적용도 불가능하다. 게다가 조건을 모른 채 우연히 만족시키면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시키기 전에 먼저 조건을 알아내야 한다. 단, 인과력 소유자는 예외. 조건을 충족하는 게 아니고, '''조건이 인과력 소유자에게 맞춘다.'''
A랭크 어빌리티의 경우 그 어빌리티의 A랭크 조건을 만족시킨 후 200포인트를 소모해야 얻을 수 있다. S랭크 어빌리티는 A랭크 어빌리티를 5개[11] 준비하면 도전할 자격을 얻고, A랭크와 마찬가지로 조건 달성 후 포인트를 소모한다. 소모하는 포인트는 최소 1000포인트. S랭크 어빌리티는 1인당 1개만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지만[12]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위의 랭크 성장 단계에 '인과력'은 당연히 해당되지 않으며, 그 외에도 '시공간 어빌리티' 등의 특수한 어빌리티는 예외로 취급된다.# 단, 비록 설정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스레주 입장에서는 시스템상 적용이 불편하므로 따로 더 넣을 생각은 없는 모양.
같은 랭크의 어빌리티 간에도 격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정점인 인과력이나 최상위권 능력인 시공간 계열 등을 제외하고는 이런 등급의 구분들은 별로 언급되지 않는다. B랭크 패시브 어빌리티 기준으로, STR, DEX, CON 100% 상승(무궁의 무련)이나 HP 50% 상승 정도가 효율 좋은 쪽에 속한다.
2.3. 신격
神格.#
플레이어가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얻게 되는 초월적인 힘을 말한다. 신격을 얻기 위한 조건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 조건은 강약에 대한 것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지만 어느 정도 최소한의 조건은 갖춰야 한다.
신격을 얻는다는 것은 종족이 ‘신’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자신의 격을 한 차원 위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말하자면 신위神威.
신격을 갖춘 자는 물리법칙을 초월하며 주어진 범위 안에서 신과 같은 힘을 선보일 수 있다. 그 예시로 작중에서는 히루코 카게타네가 섬 하나를 지워버렸다.(#])[13]
자신이 신격을 가지고 있어야 신격을 가진 자를 상대할 수 있다. 능력치가 S랭크 보스 몬스터 수준이라고 해도 신격이 없다면 신격을 가진 상대를 이길 수는 없다.
인과력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신격을 얻을 수 있지만, 최소 A3랭크가 필요하다.
2.4. 몬스터
몬스터의 이름과 외형은 대체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따 오는데, 스레주가 몬헌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과 크기는 몬헌 원작과 차이가 있다. 모든 몬스터가 몬헌 AA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도로테아처럼 몬스터로서의 역할을 강제당하는 이세계 주민도 있으며, 슈텐도지처럼 게임판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류의 몬스터도 존재한다. 인간형이 아닌 괴수 형태 몬스터의 이름과 AA는 대체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따오는 듯하지만(아닌 경우도 있다) 능력과 크기는 몬헌 원작과는 차이가 있다.
몬스터는 각각 종족, 속성, 랭크가 있다. '속성'은 그 몬스터가 어떤 포지션인지를 나타낸다. 크게 '일반'과 '보스'로 나뉜다. 보스 몬스터는 동 랭크의 일반 몬스터에 비해 스탯이 '최소' 2배 이상 강하며, C랭크 이상 보스 몬스터는 레이드를 상정해 강하게 만들어진다. 보통 수십여 일 이상 장비를 갖추고 포인트를 벌고 죽음을 각오하며 사냥하는 것이 일반적. '랭크'는 F, E, D, C, B, A, S랭크가 있고 세부적으로는 +와 -가 붙기도 한다. 랭크가 높을수록 강하고 동 랭크에서도 개체에 따라 강함의 차이가 있다. 랭크가 높아질수록 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랭크에 따른 차이는 대충 이 정도이다.
- F랭크 - 튜토리얼에 등장한 몬스터.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잡을 수 있는 수준의 몬스터이다. 다만 지원 특화로 보이는 후미카의 경우 (플레이어가 아니긴 했어도) 젠키치의 도움을 받아야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했다. 이 등급에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는지는 모른다.
- E랭크 - 막 각성한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E랭크 일반 몬스터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등급이다.
- D랭크 - 현재까지는 등장한 D랭크 몬스터가 없다. 주인공, 이자요이, 야라나이오 같은 상위 플레이어들과 나머지 플레이어 간에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진 것이 원인인 듯하다.
- C랭크 - D랭크를 생략하고 등장한 몬스터. 2차 시련 직전, 레일리에게 수련받기 이전의 주인공의 능력치가 풀 파워 기준으로 C+ 보스 몬스터 수준이다.인과력 버프 포함. 이 등급부터는 어째선지 보스 몬스터만 등장하고 있다.
- B랭크 - +와 -가 붙지 않은 랭크 기준으로, B랭크 보스 몬스터는 A랭크 어빌리티를 최소 하나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적인 능력은 진 티가렉스보다 조금 강한 정도. B+ 보스는 능력치 총합이 1천 정도라고 한다.#
- A랭크 - A랭크 보스 몬스터는 능력치 총합이 최소 3,000 이상이며 최소 3개의 A랭크 어빌리티(혹은 상당의 능력)를 가지고 있다. 인간형의 경우 다른 몬스터처럼 천성적으로 강한 신체를 갖지 못하는 대신에 추가적으로 유니크 등급의 장비를 최소 3개 보유한다. A- 보스 몬스터의 능력치는 최소 2000.
몬스터는 게임을 위해 마련된 장치인 만큼 죽이면 보상을 준다. 몬스터의 시체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소재'가 되며,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14] 포인트의 가치가 소재의 가치보다 높으며, 포인트는 마지막 공격을 한 사람이 사람이 모두 얻는 구조. 포인트는 양도가 가능하다. 포인트와 소재 이외에 '이스터에그'라는 것이 있어 강한 몬스터가 이것을 지키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몬스터를 죽이지 않고도 이스터에그를 획득할 수 있다.
2.4.1. 몬스터 목록
자세한 데이터는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프로파일 문서 참조.
- 짐승개(F랭크 / 일반)
- 얀쿡(E랭크 / 일반)
- 도스팡고(E랭크/보스)
- 도도블랑고(C랭크 / 보스)
- 티가렉스(B랭크 / 보스)
- 키린(B+랭크 / 보스)
- 도로테아(A랭크 / 보스)
- 무한룡無限龍 우로보로스.
무한재생으로 깨지 말라고 만들어 둔 학살용 쓰는 이벤트 보스. 과거 서바이벌부에서 49일차에 쓰러뜨렸던 몬스터. 다섯 번째 시련이라고 언급되었는데, 여기서 '시련'이 의미하는 바는 불명.
2.5. 상점
'kill point', 약자로 'K'라 표기하기도 하는 재화를 써 물건을 사는 장소. K는 참가자가 같은 참가자를 죽이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상점에서 사용되는 '재화'는 모두 킬 포인트를 의미하며, 포인트 거래를 포함한 모든 거래는 모두 물물교환으로 취급된다.
킬 포인트는 기본적으로 같은 참가자를 죽여야 얻을 수 있다. '''서로의 상잔을 조장하기 위해''' 킬 포인트 상품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킬 포인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손님에게는 '게임을 클리어하면 게임판에서 얻은 것들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15] 는 사실을 고지함으로써 보다 욕심을 부리도록 유도한다.[16] 상점의 존재가 공개되기 이전에 참가자를 죽이더라도 킬 포인트는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상점 공개 이전부터 상잔을 시작한 사람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는 셈이다.
상점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어빌리티, 스킬, 플레이어 카드, 탈출권이 있고, 그 외에도 무기, 방어구, 도구, 음식, 일상용품, 가구 등등을 판다. 플레이어 카드나 탈출권, 유니크 아이템 등은 K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의 자세한 가격은 시스템 문서 참조.
3. 상위존재
3.1. 주최 측
초반에는 모두 만악의 근원으로 여겨졌던 세력이지만, 이 주최 측은 다시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인과력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말하는 '그들'과, 게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그들의 인형이 된 이세계 주민 중 그나마 운 좋게 진행자(혹은 집행자)가 된 부류이다. 진행자 등에 대해서는 이세계 주민 문단에서 설명하며, 이 문단에서는 '그들'에 대해 설명한다
'그들'은 몇몇 이세계 주민을 선택해 진행자라는 역할과 일정한 크기의 권한을 부여하여, 자신들 대신 게임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자신들에게 재미를 주도록 한다. 진행자 중 그들에게 저항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조차 유희거리로 삼아 내버려두고 있다. 대신 역할에 충실할 경우 보상은 확실히 준다. 죽여달라면 죽여주고, 집에 보내달라면 보내주고, 실적에 따라서는 세계 하나의 신도 시켜준다고.
플레이어들이 가진 어빌리티(인과력 제외)는 모두 주최 측의 통제 범위 안에 있다. 따라서 제왕의 천안으로 주최 측을 관측할 수 없고 하렘왕 오라로 주최 측의 호감도를 높일 수도 없다.# 이는 '그들'이 아닌 이세계 주민에 속하는 주최 측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하지만 주최 측도 인과력만큼은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단순히 인과력 소유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적을 보내서 죽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인과력 자체에 간섭해 인과력을 없애버리는 것은 불가능. 어째서 통제 불가능한 요소를 게임판에 집어넣었는지는 불명. 단, 예외적으로 인과력 소유자가 스스로 어떠한 계약에 동의했을 경우 그 계약 내용으로서 통제 가능하다.
본래 하위 차원에 간섭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그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그것을 가능하게끔 했고, 이를 엔터테인먼트화시켰다. 이들은 하위 차원에 간섭하는 힘을 독점하고 있으며, 때때로 그 힘을 배포할 때는 게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중요한 것을 뺀 열화판만을 배포한다.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기밀사항. 다만 인과력이 본편의 무대가 되는 서바이벌 게임에만 있다는 것은 공개된 정보이다.
3.2. 시청자
주최 측에서 만든 게임을 시청하며 즐기는 부류들. 참가자나 이세계 주민 등보다 상위 차원의 존재이며, 하위 차원에 간섭할 경우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위 차원에서는 이들은 신과 같다. 하위 차원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와 과거도 관측할 수 있지만 간섭은 불가능하다. 간섭 가능한 것은 '그들'뿐.
하위 차원의 미래를 관측할 수 있으면서도 주최 측의 방송을 꾸준히 보는 이유는 주최 측이 시청자가 게임판의 미래를 관측하지 못하게 막아두었기 때문.게임을 관측하는(시청하는) 방법은 시청자들마다 달라서, 게임을 '방송'이라고 부르면서도 책을 읽듯이 관측하는 경우도 있다.
어빌리티 '신들의 의안'은 이 시청자들의 눈 역할을 하는 어빌리티인데, 사용자의 시야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감정까지 시청자에게 그대로 공유시키는 어빌리티.
4. 하위존재
4.1. 이세계 주민
게임판에서 학생들의 이세계 전이 이전부터 게임판에 거주하고 있던 존재들 중 게임을 만들어낸 주최 측들을 제외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들이 게임판에 거주하고 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패배해서 죽었던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 의해 죽지도 미치지도 못하도록 강제당한다.이들은 주최 측에게 어떠한 역할을 강제당하거나 심한 경우 아무 역할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된다. 이들이 부여받는 역할들은 대체로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한 뽑기에 뽑혀 나간다', '누군가의 눈에 띄어 장난감이 된다', '게임의 배역을 맡게 되어 게임판에서 살아간다' 셋 중 하나이며, 마지막 역할을 받은 사람들이 이세계 주민이 된 것. 게임판 내에서 일정량의 자유와 권한을 보장받는 대신 주최 측에게 어떠한 역할을 강제당하며, 거부할 경우에는 페널티를 받는다. 작중에서 등장한 역할은 '진행자'와 '몬스터' 등이 있다.
다만 모든 이세계 주민이 패배한 전 참가자인 것은 아니다. 승리한 참가자가 자진해서 게임판에 남은 경우도 있으며, Es는 게임에 참가하지 않은 채 플레이어가 된 지극히 예외적인 케이스.
4.1.1. 진행자
‘그들’로 분류되는 게임 주최자들의 산하에는 ‘진행자’[17] 라는 존재들이 있다. 이들은 이세계 주민 중에서 선출되며, 일반적인 이세계 주민보다 많은 권한을 갖는다. 그렇다고 해서 진행자들이 ‘그들’과 동일한 힘을 갖는 것은 아니다. '진행자'들은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을 이용해 게임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게임이 흥미롭게 진행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진행자는 1~3급으로 등급이 나뉘며, ‘그들’과 일반 이세계 주민 사이에 진행자보다 위나 아래에 해당하는 직위는 없다. 단, 예외적으로 진행자와 동일선상에 있으면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집행자'가 존재한다.
진행자는 자신의 등급에 따라 자신이 속한 게임에 관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권한은 작중에서는 현실의 권력 같은 개념의 특징과 이능력의 특징이 모두 묘사된다.문제아 시리즈의 권한과도 유사한 설정. 권한을 사용할 경우 인과력을 제외한 게임판의 모든 것을 통제 가능하고 신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18] 하지만 '그들'이 허용하지 않은 범위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집행자의 등급은 권한의 크기에 따라 1~3급으로 나뉜다. 더 낮은 등급에 해당하는 권한만 사용하는 예외적인 경우에도 그 직위에 걸맞는 대우를 받는다.[19] 진행자의 등급과 권한은 승진시험에 합격하면 늘어나는 듯하다.#
진행자들은 게임판의 다른 부속품들과는 달리 많은 권한을 갖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한 명 정도는 영웅으로 만들어줄 수 있고, 2급은 보너스 스테이지, 엑스트라 스테이지, 갑작스러운 시나리오 변경 등 스케일이 큰 욕망을 채우는 것이 가능해진다. 1급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그 게임판 한정으로 무엇이든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진행자는 자신이 속한 게임에만 관여 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치히로 등 서바이벌 세대는 0급 진행자로 분류되어 다른 게임에 관여 가능하다. 어째서인지 0급의 권한을 '저주'라고 부르며 2급에 해당하는 권한만 사용하고 있다.
4.1.2. 집행자
'집행자'는 진행자와는 다르지만 동일선상에 있는 직책이다.# 이들의 역할은 게임이 너무 평화롭게 진행되어 지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참가자의 죽음을 ‘집행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이 평화를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면 집행자들이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진다.[20] 반대로 집행자가 나타나기 전에 내부분열을 일으키며 서로 죽고 죽이는 경우에는 집행자의 등장이 늦어지지만 ‘등장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해서 ‘등장하지 않는’ 건 아니다.이미 절망적인 상황에도 새로운 절망을 가지고 찾아오는 역할이기 때문. 단, 집행자가 미처 투입되기도 전에 학생들이 먼저 전멸할 수는 있다.
집행자들은 반드시 게임의 주인공 격 존재인 인과력 소유자와 싸우게 된다. 인과력 소유자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행자와 충돌하면 너무 쉽게 죽어버리고 그렇게 되면 시청자들이 재미없어하기 때문에 집행자에게도 약간의 페널티가 있다. 진행자와 달리 인과력 소유자들에 대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이 없다는 것이 바로 그것. 때문에 그들은 게임판에서 일일히 발로 뛰며 인과력 소유자들을 찾아다녀야 한다.
5. 참가자
5.1. 1부
- 서바이벌부: 주인공이 직접 조직한 세력. 동아리 활동처럼 이름을 대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이세계 전이 후에야 결성된 조직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 작품의 모티프가 된 ◆GESU1/dEaE의 AA작품 '야루오의 학교가 이세계에 전이한 것 같습니다'에서 등장하는 서바이벌부.
- 학생회: 츠루마키 마키의 의향에 따라 학생 전체의 생존을 추구하는 집단. 학생회장 츠루마키 마키는 선인이지만 그녀를 제외한 다른 임원들의 행동 동기는 공익이 아닌 '츠루마키 마키'이다. 따라서 그녀가 죽는 순간 학생회는 변질된다. 그래도 츠루마키 마키가 무사한 동안 그들은 몹시 유능하지만, 그것은 '집행자'의 등장이 빨라지는 계기가 된다. 식량배급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식량 판정은 860끼 시점에서 정지됨. 6대 동아리는 학생회 산하에 있기는 하지만 학생회와는 별개의 집단이다.
- 6대 동아리: 학생회 산하 6대 동아리. 편의상 6대 동아리로 묶여 있으나 서로 다른 조직이다.
- 검도부: 학생회 파벌의 전투 담당. 호구, 목검, 죽도 등 장비가 넉넉하고 부원들의 인심도 타마키를 중심으로 모두 넉넉함.
- 궁도부: 학생회 파벌의 전투 담당. 국가대표 후보가 있어 전국 우승도 여러 번 한 전적이 있다.
- 삼림연구부: 일상적으로는 등산을 하나 3개월에 한번씩 생태조사를 하는것으로 명목상은 과학부 계통.공부가 바쁜 3학년 부원을 대신해 2학년인 타카카모 시즈노가 부장을 맡고있으며, 무력은 모자라지만 엄청난 생존력을 가지고 있다.(부장 개인, 부원 평균은 그럭저럭)
- 점술연구부: 점술연구부를 빙자한 오컬트 연구부. 논리적으로 이해는 안되지만 소소한 사건들을 해결한 경력이 있으며 부장인 유에의 점은 잘 들어맞는것으로 유명하다.
- 사진부: 다양하고 좋은 사진을 위해 원거리용 고해상도 카메라나 야간용 카메라 등 좋은 촬영장비를 갖춤
- 요리부: 일반 가정요리들은 왠만하면 전부 할 수 있으며 재료만 있다면 먹을 수는 있는 음식들을 만들 수 있다.
- 신생 선도부: 페텔기우스의 2차 시련 후 학생회의 주도 아래 재야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 선도부장은 궁도부장이기도 한 카가. 플레이어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무력을 가진 사람도 가입하기도 했고, 일손은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기존 선도부의 인원도 여전히 소속되어 있다.
- 일진회
초기 일진회의 인원은 29명. 일진회 간부 5명을 제외한 플레이어 수는 20일차까지만 해도 19명[21] 이었고 그 중 10명이 생산계 플레이어가 되어 생산체계를 구축했었다. 그런데 소속된 플레이어들 중 13명의 플레이어들이 21일차에 플레이어 능력을 포기하고 나가 버렸다. 그 중 생산계 플레이어는 '''10명'''. 즉 생산계 플레이어가 모두 나가 버린 것. 그러면서도 일진회의 생산력은 유지되었는데, 이것은 생산계 플레이어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야라나이오가 플레이어 카드를 구해 오고 상점에서 생산 계열 어빌리티를 구매한 것. 생산계 플레이어 수는 줄어들었지만 랭크를 높여 보충했다. 결과적으로 남은 사람 수는 16명이며 전원이 플레이어가 된 것. 그 중 5명이 생산계 플레이어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타격이 컸던 데다가 사건 하나가 더 겹치는 바람에 학생회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사건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가 여럿 생겨나자 일진회 내에 분란이 일어났다. 몇몇이 심하게 싸웠는데 그 중 뒤를 치려는 시도가 발각되었고, 간부들은 그 배신자를 '''죽이고''' 주인 없는 플레이어 카드를 매물로 내놓으려 했다. 결과적으로 살인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학생회 간부 네 명이 그것을 눈치챘고 그 정보를 이용해 일진회에게서 주도권을 잡았다. 살인 시도가 밝혀지면 일진회는 학교 안에 더 이상 있을 수 없기 때문. 정보 제공자는 젠키치.
5.2. 2부
6. 기타
- 평행우주: 평행우주가 존재하는 세계관이지만, 평행우주가 생기기 위해서는 중요한 분기점이 있어야 한다.
- 소유물
7. 관련 문서
[1] 주최 측 전부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2] 주인공 세대[3] 레일리 세대[4] 메어리가 아는 정보에 한정된다.[5] 어빌리티가 내장된 아이템은 어빌리티로 분류되지 않는다.[6] 이름만 같고 효과가 달라도 마찬가지[7] # 스레민의 발언으로 인해 생김.[8] 상대가 죽었을 때는 모든 스탯을 흡수하는데, 살아 있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불명.[9] 인과력이 관련될 경우 예외적인 습득 경로가 있을 수 있다.[10] 스레주의 비유[11] 인과력은 제외[12] 이쪽도 인과력은 제외[13]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연출이 아닌 '소멸' 연출.[14] 기준이 불확실하지만 포인트를 주지 않을 때도 있다.[15] 물론 인과력은 예외. 이 사실은 고지하지 않는다.[16] 한 번 살인을 경험하여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덜해진 사람이 다시 살인을 시도하도록 유도하는 것.[17] 치히로, 코토리, 깅코 등[18] 시간을 멈추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19] 이는 현실의 권한 개념과 유사하다.[20] 주인공이 속한 게임이 대표적인 예시.[21] 이 중 9명은 튜토리얼 때 플레이어가 되었지만 나머지 10명은 다른 수단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