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시 히말

 

1. 개요
2. 가네시 I봉 (양라 봉) - 최고봉
2.1. 등반사
3. 가네시 II봉,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가네시 IV봉 (파빌 봉)
3.1. 등반사 (가네시 II봉)
3.2. 등반사 (가네시 IV봉 (파빌 봉),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1. 개요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였으며, 해발 7천 미터대 봉우리 4곳으로 구성된 거대한 산군이다. 최고봉은 산군의 북쪽에 위치한 가네시 I봉(양라 봉)으로 높이는 해발 7422 m이다. 산군의 동쪽으로 랑탕 리룽산과 마주하지만 깊은 계곡으로 단절되었다. 서쪽으로는 마나슬루 산군과 마주하는데 이 역시 깊은 계곡으로 단절되었다.[1] 산군의 규모로는 히말라야 산맥 내에서 상위권으로 크다. 능선 길이만 40여 km 이며, 높이 또한 평균 7천 m 이상이니 히말라야의 다른 산군들과 비교하여도 절대 꿀리지 않는다.
가네시 히말 산군은 다른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산들과 비교하면 해발고도는 많이 높지 않지만, 인근에 있는 고산 랑탕 리룽과 비슷하게 깊은 계곡의 가운데에 솟았기 때문에 상대적 높이가 꽤 높아서 약 5천 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산군의 이름은 힌두교의 코끼리 신 가네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실제 가네시 히말 산군의 일부를 보면 코끼리의 형태를 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힌두교에서 이 산을 신성시한다.
이 일대는 유명 트래킹 지역으로 유명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트래킹하려고 이곳으로 온다.
가네시 히말 산군은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근래 들어 전해지는 등반 소식이 없다. 이로 인해 현재 가네시 산군의 모든 봉우리는 실질적 미정복 봉우리이다.

2. 가네시 I봉 (양라 봉) -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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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mosaicadventure.com/trip/nepal/ganesh-himal-trekking/
가네시 히말 산군의 북쪽에 위치한다. 네팔중국의 국경 한가운데 있으며 가네시 산군의 최고봉이다. '''높이는 해발 7,422 m이다.'''
봉우리의 서쪽에는 제 II봉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는 빙하가 흐르는 거대하고 깊은 골짜기가 있다.
봉우리의 사면 대부분이 암벽이라 등반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특히 서쪽 사면은 암벽 높이만 3천 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2.1. 등반사


가네시 I봉(양라 봉)은 1950년과 1953년에 등반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하였다. 그 후 1955년에 프랑스, 스위스 소속 등반대가 처음 이 봉우리 정상에 올랐다.

3. 가네시 II봉,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가네시 IV봉 (파빌 봉)


[image]
사진 출처 : http://higherlimitstrek.blogspot.kr/
사진의 왼쪽부터 가네시 II봉, 가네시 IV봉 (파빌 봉),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이다.
산군 내 최고봉인 가네시 I봉(양라 봉)과 마찬가지로 높은 암벽으로 둘러싸였으며, 가네시 I봉 (양라 봉) 에 비해 앞쪽으로 돌출되어 바람이 심하다고 한다.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은 높이가 7,150 m와 7,110 m라는 주장이 있으나 현재는 7,043 m라고 알려졌다.
이름
높이
가네시 II봉
7,118m
가네시 IV봉 (파빌 봉)
7,104m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7,043m

3.1. 등반사 (가네시 II봉)


가네시 II봉은 다른 봉우리들에 비해 등반 횟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등반성공 횟수 역시 적다. 이 봉우리에 오르려는 시도는 1953년과 54년에 있었는데 모두 실패하였다. 1981년, 독일인과 일본인, 셰르파로 구성된 등반대가 봉우리 북쪽 사면을 올라 처음으로 정상에 도달하였다. 1988년과 1992년에 등반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하여 현재 이 봉우리에 오른 팀은 단 2팀밖에 없다고 한다.

3.2. 등반사 (가네시 IV봉 (파빌 봉), 가네시 III봉 (사라성고))


가네시 III봉(사라성고)은 1979년 일본인 등반대가 처음 올랐으나 그 이후로는 등정 소식이 없다.
가네시 IV봉(파빌 봉)은 1978년에 처음 등정되었다.

[1] 히말라야 산맥의 산들 대부분은 거대한 산군 형태이며 서로가 깊은 계곡으로 단절되었다. 즉 히말라야는 우리가 아는 능선으로 길게 이어진 산맥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끊어진 산맥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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