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탕 리룽
'''강첸 레그루브는 이 산의 티베트식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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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리룽 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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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비친 랑탕 리룽 북벽.''' 사진 출처 : http://www.panoramio.com/photo/114064208?source=wapi&referrer=kh.google.com
히말라야 산맥 랑탕 히말라야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7,234 m이다.''' 산의 서쪽으로 가네시 히말 산군과 접하며, 북쪽에는 14좌에 속하는 시샤팡마 산이 있다.
랑탕 리룽이란 이름 이외에도 티베트 사람들이 부르는 강첸 레드루브(Gangchen Ledrub)라는 이름도 있다.
산 자체는 다른 히말라야 산맥의 고봉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지만, 이 산 일대가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산 남서쪽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하는 랑탕 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네팔 3대 트레킹코스(쿰부 히말라야(에베레스트 일대), 안나푸르나, 랑탕 히말라야) 중 하나이다.
이 산은 가파른 설벽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등반 난이도가 높다. 초등은 1978년 일본 원정대가 성공하였다. 이 외에도 1989년도에 대한민국의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최초로 동계등정에 성공하였다.
랑탕 리룽 산의 높이는 7,234 m으로 히말라야 산맥에서 8,000미터 14좌대 고봉들과 비교가 되지 못한다.
8,000미터 14좌 산들은 대부분 해발고도가 높은 고원지대에 있기 때문에 산의 상대높이는 3천~4천m정도지만, 이 산은 계곡의 중간에 있는지라 산의 기반에서 정상까지 높이가 약 5천미터 이상이라고 한다. 알래스카에 있는 데날리 산급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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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계곡은 네팔 3대 트레킹 장소로도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현재 이 지역은 랑탕 리룽 산을 포함하여 랑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다. 사진상에 나온 마을은 강진콤파며 랑탕 트레킹의 종착마을이다. 해발 4,200m의 작은 강진리와 해발 4,500m의 큰 강진리가 강진콤파 마을의 뒷동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진에서 마을 좌측 상단부에 뾰족히 솟아있는 산이 랑탕 트레킹에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인 체르고리(해발 4,985m) 이다.
네팔 3대 트레킹[1] 중 난이도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과 더불어 가장 낮은 편이나[2] , 트레킹 코스의 인프라가 안나푸르나 지역에 비해 부실하며 특히나 들머리라 할 수 있는 샤브루베시 까지의 접근에 차량이동 8시간이라는 선택지 밖에 없어 히말라야 트레킹을 처음 접하는 트레커들이 쉽사리 선택하기가 힘들다.
트레킹 코스 중 2017년 네팔 대지진 당시 산사태로 인해 마을 전체가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랑탕 마을을 가로지르게 된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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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계곡에서 바라본 랑탕 리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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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리룽 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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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비친 랑탕 리룽 북벽.''' 사진 출처 : http://www.panoramio.com/photo/114064208?source=wapi&referrer=kh.google.com
1. 개요
히말라야 산맥 랑탕 히말라야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7,234 m이다.''' 산의 서쪽으로 가네시 히말 산군과 접하며, 북쪽에는 14좌에 속하는 시샤팡마 산이 있다.
랑탕 리룽이란 이름 이외에도 티베트 사람들이 부르는 강첸 레드루브(Gangchen Ledrub)라는 이름도 있다.
산 자체는 다른 히말라야 산맥의 고봉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지만, 이 산 일대가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산 남서쪽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하는 랑탕 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네팔 3대 트레킹코스(쿰부 히말라야(에베레스트 일대), 안나푸르나, 랑탕 히말라야) 중 하나이다.
이 산은 가파른 설벽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등반 난이도가 높다. 초등은 1978년 일본 원정대가 성공하였다. 이 외에도 1989년도에 대한민국의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최초로 동계등정에 성공하였다.
2. 산의 상대적 높이
랑탕 리룽 산의 높이는 7,234 m으로 히말라야 산맥에서 8,000미터 14좌대 고봉들과 비교가 되지 못한다.
8,000미터 14좌 산들은 대부분 해발고도가 높은 고원지대에 있기 때문에 산의 상대높이는 3천~4천m정도지만, 이 산은 계곡의 중간에 있는지라 산의 기반에서 정상까지 높이가 약 5천미터 이상이라고 한다. 알래스카에 있는 데날리 산급이라고 보면 된다.
3. 랑탕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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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계곡은 네팔 3대 트레킹 장소로도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현재 이 지역은 랑탕 리룽 산을 포함하여 랑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다. 사진상에 나온 마을은 강진콤파며 랑탕 트레킹의 종착마을이다. 해발 4,200m의 작은 강진리와 해발 4,500m의 큰 강진리가 강진콤파 마을의 뒷동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진에서 마을 좌측 상단부에 뾰족히 솟아있는 산이 랑탕 트레킹에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인 체르고리(해발 4,985m) 이다.
네팔 3대 트레킹[1] 중 난이도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과 더불어 가장 낮은 편이나[2] , 트레킹 코스의 인프라가 안나푸르나 지역에 비해 부실하며 특히나 들머리라 할 수 있는 샤브루베시 까지의 접근에 차량이동 8시간이라는 선택지 밖에 없어 히말라야 트레킹을 처음 접하는 트레커들이 쉽사리 선택하기가 힘들다.
트레킹 코스 중 2017년 네팔 대지진 당시 산사태로 인해 마을 전체가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랑탕 마을을 가로지르게 된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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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계곡에서 바라본 랑탕 리룽
[1] 안나푸르나 트레킹, 랑탕 트레킹, 쿰부(에베레스트) 트레킹[2] 앞서 언급한 체르고리를 트레킹에 포함시킨다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이 훨씬 쉽다.[3] 지금의 랑탕마을은 산사태로 없어진 옛마을보다 고지대에 생존자들이 새로이 정착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