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줘! 코딩소녀
1. 개요
EG 팩토리에서 개발한 기능성 미연시. 미연시를 하며 코딩을 배운다는 전무후무한 컨셉으로 개발했다 한다(…).
2. 상세
Live2D로 움직이는 나래와 박하라는 코딩덕후 소녀들이 프로그래밍을 소재로 만담을 하는 내용이며, 주로 유니티(게임 엔진)(C#) 및 프로그래밍 일반 상식을 다룬다. 그러나 유니티의 구 표준에서만 발생하는 오류를 언급하는 등 일반인 또는, 프로그래머라고 해도 유니티 개발을 잘 모르는 초보들은 이해하고 활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물론 제대로 된 과정으로 다른 언어 및 도구를 배웠다면 무엇이 문제를 일으키는지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답은 못 맞출 것이다(...).
이 바닥이 원래 (주로) 성능과 보안 문제를 위해 기계와 언어, 도구 및 각각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공부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코딩소녀에서 다루는 이슈는 분명 유익하지만, 대중들에게 친근한 미소녀들을 내세우면서 문법과 프로그래밍 기초 이론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화제를 다루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많다. 또한 Live2d의 최적화 문제 탓인지 발열 문제가 발생한다는 듯. 볼륨이 적은 편이지만 무료 공개되고 있는 물건이고 그 밖에 다른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들은 없다.
스토리는 활발한 나래와 관록 있고 장난스러운 박하가 일상과 코딩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내용이며 이야기 중 나래의 입장에서 박하가 확인 차 내는 문제의 정답을 고르는 것 외에는 분기가 없다. 박하는 유니티 엔진의 이런저런 단점과 결함을 욕하면서도 많은 장점들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쓰는 애증을 표출한다.
3. 여담
챕터 1에서 플레이어 '나' 가 나래와 소개팅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선택지의 정답을 맞춘 이후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다는 안내문이 뜨지만... 그런 꿈을 꿨다며 '박하'가 나래에게 얘기한다. 코딩 얘기에 혼이 팔려 대화문들을 슥슥 넘겼다면 플레이어 '나' 를 남자 혹은 플레이어 자신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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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위와 같이 착각한 사용자가 있었다. 그러나 나래와 소개팅하는 꿈을 꾼 '나'는 '박하'였고 박하는 자신의 꿈에서 여자친구로 나래를 사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