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 트릭

 



1. 개요


트릭의 한 종류. 일반적인 트릭이 작중의 범인이 수사를 피하기 위해 경찰이나 탐정 등 작중의 인물에게 사용하는 수법인데 반해, 서술 트릭은 독자가 작품 밖에 존재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편향된 서술을 통해 독자에게 고의적으로 정보를 오인하도록 만드는 수법'''을 뜻한다. 즉 전통적인 추리소설은 작품 안에서 범인이 탐정을 속이는 데에 비해, 서술 트릭이 들어간 소설은 '''작품 밖에서''' 작가가 독자를 속인다는 차이점이 있다.
사람들은 작품을 볼 때 정보가 부족하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한다.[1] 예를 들어 집을 나선 주인공을 보여주고 이후 즉시 장면을 끊어 지하철 스크린도어 앞에 선 주인공을 보여주면 사람들은 '''중간 과정이 생략되었음에도''' '집을 나서서 역까지 갔구나'라고 이해한다. 하지만 혹시 스크린도어 앞에 선 순간이 회상씬 연출일 뿐 집을 나섰던 순간보다 한참 과거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인공이 집을 나선 이후의 행적이 공백으로 남기 때문에 작품이 사람들을 속여 예상치 못했던 일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진다.[2]
다만 앞의 예시의 경우 시간대가 다름을 알려주는 단서를 은밀하게 삽입해야[3] 사기가 아닌 속임수로 취급 받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작품의 요소, 미장센, 시퀀스를 교활하게 파고들어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 서술 트릭이다.
물론, 작품으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진짜 거짓말을 하면 당연히 안 되고[4] 왜 잘못된 정보를 인식했는지를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가, 잘못된 정보임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작중에서 주어져 있는가 등의 필요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와 달리 화자가 의도적으로 해설역을 가장해 능청을 떤다거나 하는 예는 믿을 수 없는 화자 같은 것이 있다.
이름 그대로 서술의 사각을 다루는 속임수이기 때문에, 작품에 서술 트릭이 있다는 설명은 그 자체로 작품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작품에 서술 트릭이 숨겨져 있다는 걸 모르고 봐야, 속임수가 수면 위로 드러났을 때 비로소 서술이 속임수였음을 깨닫고 의외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주인공이나 주인공을 조력하는 주조연의 인물들이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 또는 범인으로 지목되는 경우에도 서술 트릭이 쓰인다.

2. 상세


한 어린 소년과 그의 아버지가 차를 몰고 나들이를 가다가 그만 맞은편에서 돌진하던 차와 충돌했다. 운전하던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소년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다.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에 호송된 소년을 본 담당 의사는 크게 놀라 비명을 지르고는 말한다.

'''"난 이 아이를 제 정신으로 수술할 수 없어! 이 아이는 내 아들이란 말이야!"'''

대체 즉사한 운전자와 중상을 입은 소년, 외과의사는 무슨 관계일까?

과거 창의력 퀴즈 책에 자주 나오곤 했던 사례. 대개 많은 독자들이 소년은 즉사한 운전자의 양자, 혹은 외과의사와 소년의 엄마 사이에 불륜으로 낳은 아이, 아니면 심지어 외과의사가 즉사한 운전자에게 정자를 기증했을거라는 사례를 생각하곤 했지만...
답은 '''외과의사가 여자'''이고 소년의 엄마이다. 이는 응급 외과의사는 보통 남자일 거라는 독자들의 선입견을 이용한 서술 트릭으로 마지막 문장에서 "대체 무슨 관계일까?"라는 문체를 사용하면서 등장인물들의 사이가 평범한 것이 아니라고 착각하게끔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위의 예시처럼 가지고 있는 상식이나 선입견의 헛점을 노리는 경우, 혹은 특정 정보를 고의적으로 전달하지 않는다든가, 일부만 전달해서 오인하기 쉽게 만드는 경우 등이 있다. 시각이나 청각 정보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소설이나 비주얼 노벨 등에서 시도하기 쉬우며, 때문에 만화나 영화 등으로 영상화하기는 어렵다. 물론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일 뿐, 아래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작중 인물을 속이기 위한 것이라기보단 독자를 속이기 위한 것이므로 추리물이 아닌 작품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으며 반전물로 유명한 작품 중에 이 서술 트릭을 차용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추리문학의 고전 불문율 중 하나인 '작중 인물과 독자는 모든 정보를 공평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를 당연하게 어기고 있기 때문에, 페어/언페어 논쟁이 심하게 벌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며, 잘 만들었을 경우에는 독자에게 반전의 충격과 소름을 줄 수 있지만 잘못 만들었을 경우에는 낚였다고 욕만 먹는 경우도 상당하다.
영화는 소설과 달리 시각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므로 교차편집과 같은 고유한 방식의 서술 트릭을 구사한다. 물론 영화에도 내러티브와 내레이션이 존재하므로 가짜 내레이션 역시 종종 사용된다.
주로 공포나 스릴러에 자주 쓰일 것 같지만 의외로 개그물에 엄청 자주 볼수 있다. 독자들을 착각하게 만든 후 나중에 "사실 000이라 한 적은 없다." 하는 식의 개그도 서술트릭으로 볼 수 있다.

3. 작품들


이하는 서술 트릭을 사용한 작품의 예. 단, 서술 트릭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경우 작품의 전부나 다름없는 해당 트릭을 쉽게 예상 가능하게 되어 버리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작품을 보는 데 선입견을 주어서 작품을 즐기는 데 치명적인 방해가 되기 쉽기 때문에 아래 예시 목록을 보기 전에 다시 한번 잘 생각하고 나서 보자.


3.1. 영화/드라마


반전 영화와 내용이 겹친다.
  • 겟 아웃
  • 곡성
  • 기쿠지로의 여름
  • 눈이 부시게
  • 다크 나이트 라이즈
  • 디 아더스
  • 데이비드 게일
  • 라쇼몽#s-3
  • 에이리언: 커버넌트
  • 라이프
  • 마이너리티 리포트
  • 메멘토
  • 뷰티풀 마인드
  • 비독
  • 부당거래
  • 사바하
  • 스승의 은혜
  • 스위니 토드[5]
  • 식스 센스
  • 싱글라이더
  • 쏘우 시리즈의 일부
  • 아이덴티티
  • 양들의 침묵
  • 유주얼 서스펙트
  • 이퀼리브리엄
  • 인비저블 게스트
  • 인셉션 초반부[6][7]
  • 장화, 홍련
  • 자카르타
  • 정물[8]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컨택트[9]
  • 타인은 지옥이다(드라마)
  • 파이트 클럽

3.2. 소설


  • Another
  • DDD
  • 12월의 베로니카
  • 가위남
  • 갑각 나비 연애편, 악마편
  •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10]
  • 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 난 마짱 1권, 10권
  • 고양이 전사들 3부
  • 고전부 시리즈 2권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에서 서술 트릭 자체가 소재로 등장한다.
  • 교고쿠도 시리즈
  • 관 시리즈
    • 미로관의 살인[11]
    • 흑묘관의 살인
  • 귀환병 이야기 서술트릭이라 하기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전개상 그냥 목차 순서대로 소설을 읽어야한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 그림자 자국
  • 나무 中 - 암흑
  • 나무2 中 - 기다림, 태양을 그리는 소년, 미로게임
  • 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12]
  • 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 내가 7대 불가사의가 된 이유[13]
  • 네 삶의 이야기[14]
  •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 단간론파/제로
  • 데스노트 어나더 노트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
  • 도착 3부작
  • 로스트 심벌
  • 헛소리 시리즈 2권 -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 마왕도 쓰러트렸고 돌아갈까
  • 마이너리티 리포트
  • 미쓰다 신조의 다수 작품들
  • 미얄의 추천 4권
  • 밀실살인게임
  • 바이올렛 에버가든[15]
  • 밤 산책
  •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벽장속의 치요 中 - 어머니의 러시아 수프[16]
  • 봉제인형 살인사건
  • 살육에 이르는 병
  • 성모(소설)
  • 셔터 아일랜드
  •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 소드 아트 온라인 3부 팬텀 불렛.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수면의 감옥
  • 아지랑이 데이즈 5권 첫 장.
  •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서술 트릭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들 중 하나.[스포일러]
  • 어나더 에피소드 S
  • 언틸 유어 마인
  • 얼음과 불의 노래[17]
  • 에빌리오스 시리즈 소설판
  • 오츠이치 작품 중 다수
  • 우부메의 여름
  • 이니시에이션 러브
  •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 아래의 천계적 이세계 전생담과 작가가 같다.
  • 이야기 시리즈
  • 원죄자
  • 장난감 수리공
  •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오라버니?
  •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
    • 앨리스 죽이기
    • 클라라 죽이기
    • 도로시 죽이기
    • 팅커벨 죽이기[18]
  • 천계적 이세계 전생담
  • 치넨 미키토의 다수 작품들
  •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태양의 탑 - 대신살이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할로우 시티[19]
  • 풍선인간[20]의 마지막 챕터인 마지막 파티
  •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해리 포터 시리즈[21]
  • 행방불명자
  • 홍염의 성좌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수 작품들.
  • 몬스☆패닉 NG 1권

3.3. 게임


  • Braid
  • Chaos;Child[22]
  • DEEMO ~마지막 리사이틀~[23]
  • Fate/EXTRA (도입부)
  • Fate/hollow ataraxia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24]
  • Galaxy on Fire 3: Manticore[25]
  • Steins;Gate
  • Tic Tac Toe
  • 가월십야
  • 검은방2, 검은방3[26]
  • 고스트 트릭
  • 괭이갈매기 울 적에
  •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
  • 기화기초
  • 니어 레플리칸트
  • 니어 오토마타[27]
  •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28]
  •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 데스 스트랜딩[29]
  • 리틀 버스터즈!
  • 마녀의 집
  • 매드파더
  • 매드 래트 데드
  •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
  • 메모리즈 오프 ~약속의 기억~
  • 바이오쇼크
  • 사야의 노래
  • 사요나라를 가르쳐줘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 스펙 옵스: 더 라인
  • 심포닉 레인
  • 쓰르라미 울 적에 - 오니카쿠시 편, 츠미호로보시
  • 어쌔신 크리드 3의 초반, 헤이담 파트
  • 언더테일[30]
  • 역전재판 시리즈[31]
  •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 인피니티 시리즈
  • 일곱 빛깔 리인카네이션
  •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 차륜의 나라, 해바라기의 소녀
  • 창세기전 3: 파트 2
  • 카타나 제로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 크로스 채널
  • 파 크라이 4 - 숨겨진 루트 한정. 자세한것은 페이건 민 문서 참조. 게다가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게 공식 진 엔딩이다!
  • 파 크라이 5 - 전작과 비슷한 원리의 숨겨진 루트 한정. 자세한것은 조셉 시드 참조. 다만 이쪽은 스핀오프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안다면...
  • 페르소나4
  • 폴아웃 4
  • 하얀섬[32]
  • 하프라이프 알릭스
  • 할아버지와 요람
  • 회색도시
  • 헤비 레인
  • Summer Pockets

3.4. 만화/애니메이션


  • 5등분의 신부
  • 강철의 연금술사
  • 건방진 천사
  • 귀전구담
  • 꼭두각시 서커스
  • 금요일의 일부 줄거리
  • 뉴 바이블의 일부 에피소드
  •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
  • 데드데이즈
  • 도쿄 매그니튜드 8.0
  •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
  • 마사토끼 삼국지 가후전[33]
  • 마스크걸 3부
  • 몽연[34]
  • 무능한 나나[35]
  • 블리치[36]
  •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 슈퍼스트링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37]
  • 신이 된 날[38]
  • 암살교실
  • 왕으로 살다
  • 왓치맨
  • 위대한 방옥숙
  • 위대한 캣츠비
  • 이츠마인
  • 작약만가: 불환곡[39]
  • 저 너머의 아스트라
  • 조의 영역[40]
  • 주토피아
  • 죽음에 관하여
  • 절망 vs 소녀
  • 창백한 말
  • 캐치! 티니핑[41]
  • 코코
  • 쿠베라
  • 판도라 하츠
  • 퍼펙트 블루
  • 학교생활!
  • 허니버니[42]
  • 흑집사[43]
  • 빙과
  • 케무리쿠사 ED[44]
  • 파파독 시리즈[45]

3.5. 노래



3.6. 연극


  • 그놈을 잡아라

3.7. 뮤직비디오


  • 리쌍발레리노[46][스포일러2]

  • 필립스의 TV 광고 Carousel[47]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뫼비우스' 트레일러.[48]

  • 에일리의 'Heaven'[49]

  • Nickelback의 'Someday'. [50]

  • 클래지콰이의 '내게 돌아와'[51]

  •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

  •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52]

  • 악동뮤지션의 'RE-BYE'[53]

  • 김희철×민경훈의 '나비잠'[54]

  • 노라조의 '연극'[55]

  • Halsey의 'Colors'[56]

  • DJMAX 시리즈바람에게 부탁해[57]

  • 휘인의 '헤어지자'[스포일러3]


3.8. 기타



[1] 굳이 서술 트릭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작가가 중요치 않다고 판단해 생략하거나 삭제한 부분마저도 상상하며 읽는 걸 생각하면 알 수 있다.[2] 이를테면 지하철에서 여자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후의 장면에서 여자친구의 무덤 혹은 납골당이 나타나거나 여자친구가 헤어진지 오래 됐는데 왜 찾아왔느냐고 따지는 장면.[3] 집을 나서는 주인공의 물건이 약간 낡았다거나.[4] 근데 실제로 이딴 식의 거짓말, 더 정확히 말하면 앞뒤가 안 맞게 설정을 갑자기 바꾸며 반전이랍시고 떠드는 작품이 현실에 종종 존재한다. 그럼 결국 안 하느니만 못한 허접하면서도 어이없는 트릭이 되기 때문에 시청자나 독자, 관객들에게 막장 소설, 막장 드라마, 막장 영화 등으로 불리우며 까이게 된다.[5] 러벳 부인이 스위니 토드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6] 주인공이 있는 장소가 사실은 꿈 속이라는 반전으로 도입부부터 관객들에게 소소한 충격을 준다. 그런데 꿈 속의 꿈이라 한 번 더 깨어난다(...).[7] 작중에서 꿈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점이 포인트라서 영화 전체가 서술 트릭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8] 이 곳을 참조.[9] 원작은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10] 이쪽은 이중 서술 트릭이 나타나는데 거미와 와카바 히이로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것과 거미 편과 용사 편이 동일 시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중 후자는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챕터 4와 5의 관계와 비슷하다.[11] 이 작품은 이중으로 서술 트릭이 깔려 있다. 하나는 '소설 속 소설' 내의 작중 인물에 관한 서술에 대해, 다른 하나는 '소설 속 소설'을 쓴 작가에 대해서이다.[12] 대부분의 스포일러가 이 트릭을 사용한다.[13] 작품상의 결말부의 중요한 스포이자 소설 전반부에 걸쳐 퍼져있는 서술트릭이다.[14] 영화 컨택트의 원작.[15] 이쪽은 아예 첫 에피소드부터 서술 트릭을 시도했다. 서술상으로는 주인공 바이올렛을 진짜 로봇이나 인형처럼 묘사하다가 후반부에 목욕신을 통해서(...) 사실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이후 에피소드들부터는 제대로 이야기를 진행한다.[16] 결말에서야 나오지만 실은 자매가 머리 둘 달린 샴쌍둥이다. 사실은 이 책에 수록된 작품 중 몇몇 개가 서술 트릭을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다. 어머니의 러시아 수프는 그 중 반전이 가장 충격적이기에 예를 들어서 기록.[스포일러] 크리스티의 작품 중 대다수가 서술 트릭을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은 화자가 범인인 트릭의 시초이다.[17] 각 챕터마다 등장인물의 주관적인 시각이 배어 있는 서술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챕터의 진행을 맞은 캐릭터가 아는 한에서의 제한되거나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정보만을 독자들에게 주기 때문에 완전한 진실을 알기가 무척 애매하다. 조지 R.R 마틴은 이러한 방식으로 극 중 서스펜스를 유지한다.[18] 동명이인을 이용한 서술트릭이다.[19] 후반부에서 그동안 아이들이 데리고 다녔던 페러그린의 정체에 대한 서술 트릭이 숨겨져 있다.[20] 찬호께이 작가의 작품. 동물의 몸을 풍선처럼 만드는 초능력자 킬러인 풍선인간을 주인공으로 한 네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21] 세베루스 스네이프 항목 참조.[22]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 문서 참조.[23] 애프터 스토리가 서술 트릭으로 이루어져 있다.[24] 3편 엔딩과 SL 엔딩을 보면, 마치 마이클이 스프링트랩인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25] 스토리 요약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shattering 사태를 유발한 범인을 서로 돌아가며 몰고 있다. 이 때문에 카도어가 다들 진범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크게 꼬였다. 하지만 진범은 보스크인도, 그레이인도 아닌 제 3 세력에 있었다.[26] 타임라인 시스템 참조.[27] 자세한것은 2B항목 참조.[28] 핵심 반전 중 하나가 서술 트릭으로 인한 반전이다.[29] 자세한건 해당 게임의 클리프 항목과 샘 포터 브리지스 항목 참조.[30] 자세한 건 이 항목이 항목을 참고할 것(스포일러 주의).[31] 특히 3편, 그리고 2편의 최종에피소드가 두드러진다. 특히 후자는 어떤인물덕에...[32] 안서현 항목 참조[33] 1~6화 부분.[34] 후반부[35] 히이라기 나나 항목 참조.[36] 아이젠 소스케, 이치마루 긴 항목 참조.[37] 11~12화 부분.[38] 이야기의 주요 떡밥이 초월적인 힘을 지닌 히로인의 왜곡된 시점이 전제였다..[39] 시즌 2 한정.[40] 시즌 1 한정.[41] 악동핑과 해핑은 동일한 캐릭터로 여러 차이점과 별도의 완구 판매를 이용한 트릭이 사용되었다. 또한 제 1화의 게이트큐브를 망가뜨린 범인이 로미가 아닌 먼저 온 악동핑이었던 것.[42] 초반부 섬이(두꺼비)의 정체에 대한 부분 한정.[43] 특히 '시엘 쌍둥이 설'과 관련해서.[44] 대부분 오프닝/엔딩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을 활용하여, 엔딩 영상에 반전을 심어두었다. 또한, 몇몇 눈썰미 좋은 시청자를 대비하여, 엔딩 시퀸스의 3종 연기풀 합체 연출이 가진 진짜 의미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해당 연출을 간략화 하거나, 극도로 짧게 보여주는 식으로 정보를 차단했다.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예 따로 빼서 반전이 일어난 화에서 공개했다. 매우 간단한 "안 알려주지는 않았다"형 트릭이지만, 그걸로 반전을 일으킨 연출이 압권.[45] 이쪽은 복선도 없이 어설프게 해서 개 조각상 관련 설정이 서로 충돌하게 되었다.[46] 이 분야의 대표주자.[스포일러2] 중후반의 사진을 현상할 때부터 내용이 평범한 사랑 스토리가 아닌 이미 죽은 연인 때문에 미쳐버린 남자광기어린 사랑과 집착에 대한 이야기로 변해버린다. 잘 보면 떡밥은 계속 있었던 게 연인 사이임에도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도 떨어져서 먹고 있었고 여성이 자기 스스로 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첫번째 장면에서 여성이 등장할 때 멀찍이 뒤에 나무가있는데 나무를 생명으로 해석한다면.... 그리고 류승범의 짐 정리 장면도, 그리고 후에 불태우는 것도 여성의 옷과 물건들로 보이며 무엇보다 목욕 장면에서 검은 욕조에 들어가 있었다.[47] 초반에는 피에로 가면을 쓴 갱단을 경찰이 진압하는 영상처럼 보이지만 후반에는 그 갱단이 경찰로 옷을 갈아입고 경찰인 척 하는 장면이 나온다.[48] 첫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는 데다가 초점도 인물에게 잡혀서 배경이 흐릿하게 보이는 터라 처음 보는 사람은 쉽게 눈치채기 어렵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면 사실은 괴물이 들어오는, 외부로의 출입구여서 더 큰 피해를 막고자 스스로 희생하여 문을 닫는 상황이다.[49] 여자가 장발 남자와 함께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다른 남성에게 꽃을 받고 함께 나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뜬금없어 보이지만, 사실 장발 남자는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중반까지의 장발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장면들마다 화면의 렌즈 포커스가 다른 걸 알 수 있는데, 여성과 장발 남자가 실제로 함께 있는 모습은 과거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긴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여자 혼자 있는 현재의 모습이었다. 자세히 보면 현재의 모습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바라보거나 대화하는 장면은 하나도 없다. 즉 장발 남자는 이미 사망한 과거의 애인이고 꽃을 선물한 남성이 현재의 애인인 것.[50] 얼핏 보면 평범한 실연 이야기 같지만 여자는 남자가 죽었기 때문에 일부러 차에 치여 자살한 것이다. 여자가 울며 본 신문에 '남자가 다리에서 사고사'라는 문장이 얼핏 보인다. 이는 마지막에 나오는 신문과 같다. 게다가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애인이다. 그리고 여자가 우유를 밟고 나갈 때 발자국이 있지만 남자는 없었고, 마지막으로 거울에 남자는 비치지 않았다. 분명히 남자는 그녀를 막으러 그녀의 차를 쫓았다.[51] 눈치가 빠르다면 두 사람이 서로 커플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맨 처음에 삿대질하는 남자의 손이 여자의 공간으로 나오지 않고 잘려 나오고, 배경으로 보이는 도로 위의 차들도 서로 다르게 잘려 나온다. 또한 후반부 댄스팀과 농구팀의 사람이나 복장이 남자 쪽이나 여자 쪽이나 똑같은데, 이런 힌트들을 종합해 보면 두 사건이 동시간대에 일어난 사건이 아님을 알 수 있다.[52] 결말을 봐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말을 보고 다시 보면 서인국이 다솜에게는 시종일관 짜증을 내면서 안재현에게는 안절부절 못 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아니라며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케이윌이 라디오에서 그것이 맞다고 확인사살 하기도 했다.[53] 뮤비 초반에 이수현이 이성경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직후 이성경의 공연과 이수현의 상상을 교차로 보여주면서 '이성경을 살해하고 이수현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라고 판단하도록 유도하지만, 1분 33초에서 백댄서들의 짝이 맞지 않는다(남4-여3)는 단서로 진짜 범인을 짐작할 수 있다.[54] 마지막 장면이... 위에 있는 '이러지마 제발'과 삼각관계, 결말이 유사하다. [55] 같은 앨범의 곡 '슈퍼맨'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실제 대사가 드러난다.[56] 잘생긴 남자친구와 함께 하면서 그를 연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니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사랑한 것이라는 반전이 나온다.[57] 처음에는 주인공이 외모가 소년처럼 보이고 소녀를 찾아가는 소년소녀의 러브 스토리인 줄 알았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스포일러3] 여주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주는 자신의 여성 미술 선생님을 일방적으로 짝사랑한 것이다. 그렇기에 미술 선생님의 애인과 관련된 물건을 모두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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