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대령

 

만화 암스의 등장인물. 심리전의 대가인 노장으로 프로젝트 부대 레드캡스의 수장이다.
레드 캡스가 되기 전에는 노환으로 침대에 누워서 지내는 신세였으나[1] 에그리고리의 제안을 받고 레드캡스가 되어 젊은 몸을 얻게 되어 오리지널 암스의 사냥을 위해 아이소라 시를 포위하게 되는데....
상술한 바와 같이 심리전의 대가로 남미의 어느 독재 국가에서 독재자의 의뢰를 받아 시민의 지지를 받아야 할 혁명군을 유언비어, 공포, 인질극, 바람잡이를 통한 선동 등을 동원해 시민들의 손으로 사냥하게 만든 스네이크 헌트라는 비열하고 잔인한 심리전을 펼친 바가 있다. 그 후론 시민들을 두려워하게 된 독재자의 명령을 받아 중성자탄으로 시민들을 싹 쓸어버린 비정하고 비열한 인간. 그러한 일을 벌인 후 레드 캡스의 첫 실전 무대로 아이소라 시를 선택, X-ARMY를 전멸시킨 후, 예의 스네이크 헌트 작전을 실행해 오리지널 암스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여러가지 변수[2]덕택에 작전은 실패, 서둘러 도망가려했으나 레드 캡스의 한계가 드러나[3] 엄청난 노화를 일으켜 죽어버렸다. 자바워크#s-3에게 베놈#s-6을 사용해 행동 불능을 만들기도 했지만 다카츠키 료앨리스#s-3.4의 활약으로 벗어나는 바람에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버린...
입에 용사 소리를 달고 살긴 하는데 하는 짓을 보면 영... 비겁한 짓이란 짓은 다하고, 일이 틀어지자 어디로 집결하라고 해놓고선 혼자 도망가려다 이 꼴이 나버렸다. 한 마디로 싸구려 악당... 여담이지만 아이소라 시에서 스나크 헌트 작전을 실행할 때 생일을 맞은 꼬마아이와 그녀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죽이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그녀의 아버지를 눈앞에서 사살해버렸는데, 인과응보인지 급속한 노화로 죽어갈 때 그 아이가 지켜보고 있었다.

[1] 걸프전 당시 후세인이 그를 영입하려다가 그 꼴을 보고 전장에는 침대가 없다며 영입을 철회했다나...[2] 경찰들의 개입, 블루멘의 반격, 토모에 다케시의 활약 등[3] 클론 부대인지라 노화가 엄청나게 빠르다. 물론 이 이야기를 에그리고리 중심부는 안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