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우주 망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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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A'''strometric '''I'''nterferometer for '''A'''strophysics('''GAIA''')

1. 개요


ESA에서 발사한 우주 망원경으로, 유러피안 스페이스포트에서 소유즈-STB/Fregat-MT로 2013년 12월 19일(UTC 09:12:14) 발사되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계획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게 지구라그랑주점 L2 지점에서 공전하며, 1.45 m × 0.5 m의 두 주경에서의 빛이 투영되는 1.0 × 0.5m의 초점면 배열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주 목표는 10억 개 이상의 20등급 이하의 항성 데이터와 2천만 개의 항성의 거리를 1% 이내의 높은 정밀도로 측정하는 것,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는 아포헬레 소행성 탐지, 1천 개 이상의 외계 행성들의 궤도를 정밀 측정, 50만 개 이상의 퀘이사 탐지 및 은하수의 3D 지도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밀한 시차 분석이 필요해지며 이 작업을 두고 Gaia Parallaxes라고도 부른다.

3. 관측현황


2016년의 데이터는 다소 부실해서 학계에서는 다소 실망한 분위기였으나, 2018년 4월 25일, 13억 개의 별들의 위치를 포함한 자료인 Gaia DR(Data Release)2가 최신판으로서 공개되었다. ESA의 발표에 의하면 가이아가 수집한 자료들의 3번째 갱신판인 Gaia DR3은 2022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가이아의 임무는 2022년까지는 지속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연장 임무가 가능하다면 Gaia DR4가 공개될 수도 있다. 초기 미션 기대치였던 5년은 이미 넘어선지 오래.
여담으로 2015년 판스타즈에서 소행성 2015 HP116로 분류한 적이 있었다.
2020년 12월 3일, Gaia EDR(Early Data Release)3가 공개되었으며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를 토대로 우주 팽창률에 대한 좀 더 정교한 계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이와 관련된 연구가 2021년 초 공개될 예정. 특히 최근 들어 우주 가속팽창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연구가 나오기도 하고 있어[1] 정확한 데이터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 이영욱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