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야마 준

 

勝山準
1. 소개
2. 작중 행적
3. 실력
4. 기타


1. 소개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안형준.
채홍주의 호위를 전담하는 무사로, 홍주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정남.

'''"아가씨를...지켜야합니다..."''' - 홍주 자기자신이 죽을 위험에 처하자 며칠 간 자신을 호위하고 있는 가츠야마를 걱정하는 홍주에게 하는 말 -

'''"제 마음은 안 보이십니까..? 이강토의 마음도 보시고, 기무라 슌지의 마음도 보시면서... 왜 제 마음은 못 보십니까."''' - 홍주가 가츠야마에게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라고 꾸짖자 자신의 마음을 토로하는 가츠야마 -


2. 작중 행적


가츠야마는 실력 면에서는 각시탈 내에서도 다섯 손에 꼽히는 인물이며, 각시탈과도 몇 번 맞붙었다.[1]
합병 기념식장에 각시탈이 습격했을때 기무라 슌지를 포함한[2] 순사들,서장,호위들 할꺼 없이 각시탈에게 발리고 있을때 갑자기 난입하여서 각시탈을 작중 처음으로 칼로 상해를 입히고 상대로 약간의 우위를 점하는 등 선전하지만, 적파의 기습으로 각시탈에게 틈을 내줘서 기절하고 만다.
각시탈이 금화정을 습격하자 막상막하로 싸우는데 이때는 패배하지만 각시탈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또한 아스카 호텔 내부 화장실에서 이강토와 마주치게 되는데 손을 씻는 이강토의 팔에서부터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가츠야마는 여기서 일찍 각시탈의 정체를 알아챈듯 한 뉘앙스를 풍긴다
진짜로 21화에서 채홍주에게 각시탈을 어떻게 잡을거냐는 질문을 던진걸 보면 뭔가 자신이 직접 행동에 나설 뉘앙스를 풍겼다.
23회에서는 회장이 각시탈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거짓말을 하는 채홍주를 회장의 호위무사가 죽이려고 준비하자 키쇼카이의 명령에 완전히 위배됨을 알면서도 맞서려 하는 등, 어지간히 채홍주를 사모하는 듯 하다. 설사 그자리에서 긴페이를 베고 채홍주를 살린다고 하여도 경성의 경찰권을 장악한 키쇼카이의 남은 회원들의 추격을 받을 것은 명백하다. 언젠가는 죽을 것이 명백한데도 채홍주를 살리려고 모든 것을 내다버릴 각오를 한 것이다. 이때 긴페이의 손이 검으로 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조용히 발검준비를 하는 장면이 폭풍간지라는 평이 많았다.

24화에선 각시탈과 함께 전쟁자금을 빼돌리려 온 독립군 안섭과 싸우는데 안섭이 털릴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안섭에게 순식간에 관광당하고 만다. 이게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듯 싶다.[3][4][5]
25화에선 이시용의 목을 썰어버린다.
27화에서는 끝까지 권력을 버리지 못하고 도망가려하지 않는 채홍주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런 그녀의 그런 행동을 질타했다.
28화에서는 우에노 히데키의 명을 받아 채홍주를 죽이려는 긴페이를 결국 저지하고 몇합을 주고받으나 역시 긴페이의 발차기를 맞고 날아가며 털리고 죽을 위기에 처하나 각시탈이 나타나서 단검을 세 자루를 긴페이에게 날리고 그틈에 긴페이를 베어죽인다. 그리고 이강토가 우에노 히데키를 죽일때 방해하지 않고 방관했고, 강토도 그런 가츠야마를 해치지 않고 떠났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채홍주에게 계속 곁에서 모시고 싶다고 하나 홍주는 각자의 길을 가자고 거절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본명 채홍주를 알려주고 떠나고, 가츠야마는 아가씨의 이름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배웅한다.

3. 실력


키쇼카이의 No.2

긴페이와 함께 일본에서는 손꼽히는 검이라는 설정답게 상당히 강하다. 이강토와 2번 맞붙었는데 14화에서는 이강토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6] 이후 금화정에서 대결할 때는 막상막하로 겨루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그래도 후에 이강토가 피를 너무 흘려 정신을 잃고 말 위에 쓰러질 정도의 큰 상처를 입혔다. 강토를 상대로 1승1패(거의 무승부에 가깝다.)의 전적을 보유한 만큼 분명 강자이지만 이후 긴페이랑 안섭한테 처절히 관광당한다. 이후 강토와 협공해 긴페이를 제압했다.

4. 기타


  • 작중 적측에 속해있는 악역이긴 하나,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눈치를 챘어도 아가씨의 마음이 편치 않을까봐 자신의 마음 속에 묻어두는...항상 채홍주의 마음을 생각하는 그런 사랑꾼이며, 결코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지키는 순정남. 그 덕분에 원래의 시놉시스를 씹고 끝까지 살아남은, 하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사랑은 놓친 그런 슬픈 파수꾼.
  • 하는 짓을 보면 딱히 일본의 영광 자체에는 별 관심도 없어 보이고, 키쇼카이가 무너지면서 자동탈퇴까지 했으니 그다지 드러나는 활동이 없었던 가츠야마는 그냥 어디 시골에 들어가서 무술도장이나 해먹고 살면 될듯.[7]

  •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원래는 각시탈의 정체를 알게 된 뒤에 강토와 싸우다 죽을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이유는 홍주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차마 베지 못한다는 것. 정작 본방에서는 그와 힘을 합쳐서 홍주를 살리는 전개로 바뀌었다.
[1] 한번은 털었지만 두번째는 서로 비등하게 겨루다가 결국은 가츠야마가 관광당했다.[2] 다만 각시탈이 기무라 타로를 인질로 삼고 있었다.[3] 참고로 이 장면은 원래 안섭이 아닌 백건이 가츠야마를 상대하기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안섭으로 변경된듯. 다시 말하자면 24화를 다시 볼때 저건 안섭이 아니라 백건이다 라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 [4]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그나마 납득이 될지 모르겠다. 안섭은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양백이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조선에 건너올때 그의 호위를 맡은 실력자이며 극중 포지션이나 활약상을 봐도 작중 강자인 만큼 가츠야마가 밀릴수도 있다는 것.[5] 사실 24~25화는 전체적으로 일본측 인물들의 너프가 이루어진 화이기도 하다. 실제로 채홍주는 진홍에게 쪽도 못쓰고 털렸으며, 가츠야마는 상기한 대로... 결정적으로 일본 제일의 검이자 작중 최강자인 긴페이 가토가 이강토에게 털리는 등 전체적으로 주인공 측 승리를 위해 일본 측 인물들이 많이 너프를 먹었다.[6] 다만 이때의 강토는 순사들과 싸우느라 체력이 빠진 상태였고 기습을 당했기 때문에 불리했었다.[7] 근데 설정집에 보면 일본 천황의 눈에 들어 그의 호위무사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최측근은 아니고 일본 천왕의 수많은 호위병들 중 한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