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키

 

1. 일본어
1.1. 사용례
2. 토귀전 시리즈
3. 1996년 데뷔했던 남성 2인조 댄스 그룹 가키(GAHKI)


1. 일본어


ガキ
어린이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불교에서 나오는 아귀(餓鬼)를 일본 식으로 읽으면 가키가 된다. 대개 꼬맹이랑 꼬마 정도로 번역하지만, 본래 어감은 꼬맹이나 꼬마보다는 상당히 거칠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어린이보다는 애송이 정도다. 더욱 거칠게 표현하면 쿠소가키(クソガキ)인데, 이건 아예 애새끼를 뜻한다.

1.1. 사용례



2. 토귀전 시리즈


코에이 테크모PS VitaPSP용 소프트 토귀전에 등장하는 소형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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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ガキ, 餓鬼).
'''날카로운 손톱과 튀어나온 배를 가진 소형 오니. 이계의 여러곳에서 발견된다. 항상 모여서 행동하며 인간을 발견하면 일제히 습격해온다'''
가장 기본적인 소형오니. 많이 몰려다닌다는 것 외에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 가끔 점프해서 몸통박치기를 하는데 맞으면 넘어져서 귀찮지만 잡몹은 잡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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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 부정(ガキ・不浄)
'''짙은 장기(瘴気)를 몸에 지닌 가키. 오랫동안 이계에 머물며 다량의 장기를 모아온 것으로 보인다. 힘, 민첩성 모두 통상의 가키를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어차피 가키의 변이종이라 모노노후의 적은 아니다.'''
가키의 아종. 색도 다르고 능력치도 조금 더 높지만 그냥 귀찮은 잡몹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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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 황천(ガキ・黄泉)
'''많은 혼을 먹어온 가키. 혼의 힘을 얻은 것으로 힘을 증가시키고 있다. 발견즉시, 즉각토벌을 권장한다. 영웅의 혼이 잡혀있다는 보고도 들어와있다.'''
가키의 아종. 색도 다르고 능력치도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역시 그냥 귀찮은 잡몹일 뿐이다. 특정 임무에서만 나오며 설명대로 미타마를 주는 녀석도 있다.

3. 1996년 데뷔했던 남성 2인조 댄스 그룹 가키(GAHKI)


장재각, 장재희로 구성된 쌍둥이 형제 그룹이며 그룹명도 형제들 이름의 뒷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장재희(형)장재각(동생)
1996년에 '남자의 모습으로'이란 타이틀 곡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앨범 전 곡을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듀스를 따라했던 터라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 하고 묻혔다. 가키 - 남자의 모습으로
당시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대놓고 제2의 듀스를 표방한 홍보전략은 당시 기획사 사장의 뜻이었다. 이때 가키 당사자는 제2의 듀스라는 홍보를 엄청나게 반대했다고 한다.
타이틀곡 역시 듀스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남자의 모습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었지만 기획사 사장의 강압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시 기획사 사장은 듀스를 담당했던 스타일리스트까지 스카웃 했었다.
참고로 '남자의 모습으로'는 원래 앨범에 수록될 곡이 아니었는데 듀스 스타일의 곡을 한 곡만 써보라는 기획사 사장의 주문에 앨범 준비기간 마지막 즈음에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천번의 기다림'을 타이틀곡으로 만들었다. 가키 - 천번의 기다림
그리고 가키가 가장 아끼는 곡은 '열받는 내게' 였다고 한다 가키 - 열받는 내게
이 곡들을 들어보면 같은 NewjackSwing이지만 듀스와는 색깔이 많이 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들은 듀스의 김성재와 고등학생 시절 함께 춤추고 노래했던 절친한 사이였고 앨범준비기간 중에 김성재의 사망사건이 있었을 때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사정을 모두 알고있는 소속사 사장이 듀스를 홍보에 이용하려 한다는 점을 이해 할 수 없어서 제2의 듀스라는 홍보전략을 더욱 더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1집 실패 이후에 이들은 2집에 모든 것을 걸고 매진했지만 결국 기획사 사장과의 불화로 음반 활동을 이어가지 못 했다. 참고로 멤버도 남성 1명, 여성 1명을 더 영입, 4인조로 개편해 '가키즈'로 활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들은 1990년에 '얘쟤(YaeJae)'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이 시절 듀스의 김성재를 만났다고 하며 고등학생시절 음반 제작자 이은집의 눈에 띄어(지금으로 말하면 길거리 캐스팅) 음반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노래 같지않은 수준 이하의 노래들을 노래연습이라며 녹음실에서 부르게 했으며 이 노래가 앨범으로 발매되어 원치 않았던 방송활동을 하면서 앨범 수록곡들을 정말 싫어했다고 한다.[1]
이 때문에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했다고 한다. 얘쟤의 실패 후 1993년에 퍼즐로 잠시 활동했고, 정성헌과 캡틴퓨처 송재준이 프로듀싱한 이 앨범에서 처음으로 멤버들이 작사가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후에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 프로듀서가 되어 SM 타운, 신화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2020년 3월 데뷔한 걸그룹 크랙시의 앨범 프로듀싱으로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하였다.

[1] 타이틀 곡은 이은집이 가사를 쓴 '러브 큐핏'. 전반적으로 트로트 성격이 강했으며, 건전가요풍의 북경 아시안게임 응원가 '승리의 순간'도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