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음악그룹)
1. 개요
대한민국 최초의 힙합 그룹. 고교 동창[1]이자 절친인 '''김성재†, 이현도'''로 이루어진 흑인음악 그룹. '현진영과 와와'의 와와 2기 출신이다.[2] 그룹 결성 당시 별다른 그룹명칭을 결정하지 못하던 찰나에, 이현도, 김성재와 친하게 지내던 신승리[3]의 제안으로 프랑스어로 '둘'을 뜻하는 단어 'DEUX'를 영어식으로 발음한 '듀스'를 그룹 명칭으로 결정했다고 한다.[4]
현역 활동 당시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그늘에 가려져서 활동기간 내내 정점을 찍었다고 하기엔 약간 모자란 면이 있는데, 당시 한국의 빌보드 차트라고 불리울 만큼 공신력이 컸던 KBS 가요톱10에서의 1위 경력은 전무하다. 다만, 더 젊은 층 위주로 순위를 집계하는 SBS TV가요 20에서는 2집의 '우리는', 3집의 '굴레를 벗어나' 두 곡이 1위를 기록했다. 1980년대 후반 테디 라일리의 주도로 만들어진 뉴 잭 스윙을 받아들여서 대중적이고 세련된 힙합 음악으로 대중화를 이끌었고 듀스가 데뷔한 이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힙합이라는 장르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섞이기 시작했다.[5]
해외에서도 이들에게 리액션을 했었는데, 후지테레비 아시아 n비트에서 MC 산타마리아 유스케, 문혜자 게스트 듀스편에서 듀스 해체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김성재의 세련된 힙합 패션스타일과 이현도의 천재적이고 뛰어난 작곡능력이 여러모로 시대를 많이 앞서간 탓에, 활동 당시보다는 김성재 의문사 사건 이후부터 재평가가 되면서 후배 가수들과 힙합 마니아들에게 레전드로 추앙받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중, 후반에 데뷔한 댄스그룹들도 듀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거나 듀스가 자신들의 우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현재 활동하는 연예인들 중에서도 듀스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 상당히 많다.[6]
이처럼, 듀스는 여러모로 활동 당시보다 해체 이후에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그룹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서 힙합이라는 장르의 편입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초석을 놓은 후 현진영 2집의 대성공[7]과 듀스의 데뷔 이후부터 대중화가 되고 발전되면서 점점 가속화가 붙기 시작했다.''' 이후 '''DJ DOC, 업타운, 드렁큰타이거, 가리온, 다이나믹 듀오 등으로 이어진다.'''
2, 3집이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되고 3장의 정규앨범으로 28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였으나, 3집 활동 중에 기획사와의 갈등과 KBS 가요톱10 생방송 펑크 사건이 큰 발단이 되어 결성 2년 여만에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했다.[8][9] 기자회견 당시 이현도는 더이상 가수 활동에 미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 당시에만 해도 듀스 재결합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은 열려있었다. 해체 이후 이현도, 김성재는 LA로 떠나 고된 그룹 활동과 스케줄로 지쳐있던 심신을 달래던 중 예당음향 (현 예당컴퍼니)으로부터 김성재 솔로앨범 요청을 받게 되고, 후에 김성재는 솔로앨범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으나 SBS 'TV 가요 20'에서의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진 다음날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듀스는 일말의 부활 가능성조차 사라졌다.
김성재 사건이 미제 사건으로 종결되고 그 여파로 2개월도[10] 채 되지 않아 접어야 했던 이현도의 '사자후' 솔로 활동 이후, 이현도는 우연히 김성재 솔로앨범 작업 당시의 미공개곡 녹음파일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김성재의 미발표곡에 이현도가 자신의 랩 파트를 덧입혀 '사랑, 두려움'이라는 듀스의 마지막 곡을 완성했고 이 곡과 듀스의 기존 히트곡을 새로이 편곡해서 제작한 베스트앨범 'DEUX FOREVER'를 마지막으로 듀스의 모든 역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타이틀곡인 '사랑, 두려움'은 가요톱10에서 최고 4위까지 랭크되었다.
CM 출연은 과거 삼성전자의 음향기기 브랜드인 미니미니 CF가 유명하다. 스피커가 듀스 멤버로 변신하더니(...) 약한 남자 후렴구 노래가 나오며 듀스가 춤을 추는 괴랄한 CM. 반응이 좋았는지 보너스로 가라오케 브랜드인 CD-OK CF에도 출연했다.
2. 음반 목록
2.1. 정규앨범
2.1.1. 1집 - DEUX(1993년 4월 23일)
1993년 4월 23일에 발매된 듀스의 데뷔앨범. 1993년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했으며 현진영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소질이 있었던 이현도가 전곡 작사/곡하고 프로듀싱까지 담당한 처녀작. 힙합의 초기 단계이지만 완숙미가 돋보이며 뉴잭스윙 스타일의 힙합을 구사한 타이틀 곡 '나를 돌아봐'가 상당한 인기를 끌며 신인으로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당시 듀스의 현란한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세상속에서...그댄'은 몇 달 후 개최되었던 환경콘서트 ''93 내일은 늦으리'에서 재공개되었다.
2.1.2. 2집 - DEUXISM(1993년 12월 30일)
1993년 12월 30일에 발매되어 1994년 1월부터 6월까지 활동했으며, 1집의 좋은 반응에 이어서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연타로 히트한 앨범. 1집 활동 중단 이후 짧은 음반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인트로, 아웃트로 포함한 13곡의 많은 수록곡을 이현도 단독으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하였다. 1집에 비해 훨씬 완성도 있고 진일보한 음악을 담고 있어 당시 음반 관계자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우리는'을 비롯해 록 그룹 H2O와 공동작업한 'Go!Go!Go!', '약한남자'[12][13]등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타이틀곡으로 소속사와 동료 음악인들은 좀 더 대중적이고 1집에 '나를 돌아봐'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그대 지금 다시'로 활동을 기대했지만, 좀 더 강인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픈 이현도의 선택으로 '우리는'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1집에 비해 R&B ,슬로우 곡들이 많이 담겨 있는 앨범으로 이현도의 뛰어난 멜로디 감각을 들어볼수 있다. 인기로만 따지면 이 앨범의 활동 시기가 '''듀스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음향기기 브랜드인 미니미니와 CD-OK의 CF에 각각 모델로 출연하기도 했다.
2.1.3. 2.5집 - RHYTHM LIGHT BEAT BLACK(1994년 9월 9일)
1994년 9월 9일 발매. 당시로서도 흔치 않았던 리믹스 앨범으로 지금도 여름만 되면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유명한 '여름안에서'가 수록된 앨범이다.[15] 앨범 발매시기가 여름 시즌이 아닌 9월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여름안에서'와 '떠나버려', '약한 남자 리믹스 버전'을 앨범 발매보다 앞서 방송에서 선공개한 듯하다. 수록곡 '영웅에게'는 이후 애니메이션 '마법신화 라그나로크'의 주제가로 리메이크되었다.
2집 가사지에 '우리는' 2절이 누락된 것을 인정하며, 이 앨범에 가사를 추가로 실었다.
'떠나버려' 뮤직비디오의 댄서는 장혜진이 아니라 홍영주이다.
이현도는 '여름안에서'[16] 뮤비 촬영을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로 꼽는다고 한다.#
2.1.4. 3집 - FORCE DEUX(1995년 4월 13일)
1995년 4월 13일에 발매된 듀스의 마지막 정규 앨범으로 처음으로 해외 레코딩 세션을 하였다. 활동기간이 길지 않았던 데에 비해 타이틀곡 '굴레를 벗어나' 이외에도 3편의 뮤직비디오가 더 존재한다. 이현도의 처녀작이자 현진영과 와와 앨범 수록곡인 '너에게만'을 듀스 스타일로 리메이크하였다. 한국 대중음악 명반 순위에서 늘 빠지지 않는 앨범이다.
1995년 5월 말경 가요톱10 펑크 사건을 계기로 6월 초에 해체를 발표하고 7월 16일 SBS에서 고별무대를 가졌다. 활동기간은 3개월로 짧은 편이다.
초판은 월드뮤직, 재판은 예당음향에서 발매되었다. 발매 초창기에는 멤버들이 직접 검은봉지의 슬리브를 포장했다고 한다. 40페이지의 고급스러운 부클릿이 있으며, 특이하게도 쥬얼케이스보다 크기가 커서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는다.[18]멋진 자켓은 안성진 사진작가와 백종열 감독의 합작품.
정규 앨범 중 마지막으로 LP가 발매되었는데, 1장과 2장짜리가 따로 한정 판매되었다. 현재는 포스터[19]만큼 구하기 힘들다.
2.2. 비정규 앨범
2.2.1. DEUX LIVE 199507151617(1995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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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7월 15일 발매. 고별 콘서트 공연실황 앨범으로 음질이 썩 좋지는 않다. 이 앨범은 비디오로도 발매되었다.
2.2.2. DEUX BEST(1996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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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 21일 발매. 베스트 앨범이긴 한데 전 기획사에서 이현도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낸 베스트 앨범이다.[20]
2.2.3. DEUX FOREVER(1997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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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3월 1일에 발매된 듀스의 베스트 앨범이자 마지막 음반. 미발표곡이자 마지막 곡인 '사랑, 두려움'을 포함하여 모든 곡이 살짝 재편곡·재녹음되어 있으며 김성재와 이현도의 솔로곡도 약간 수록되어 있다. '사랑, 두려움'은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최고 4위까지 랭크되었다.
이현도가 이 앨범을 만들 당시 김성재의 죽음을 이용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듯하다. 본인은 그런 마음이 아니고 정말로 성재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2020년 여름에 이현도 본인이 이 앨범을 현대카드와 협업해 LP로 재발매했다. 다른 앨범들은 아쉽게도 당시 소속사 뮤즈기획과의 문제로 마스터음원이 소실되는 바람에 재발매가 되지 않는다고. 그나마 '나를 돌아봐' Inst 트랙만 이현도가 소장하고 있어 LP에 수록했다 한다.
3.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3.1.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Part.1(2013년 8월 9일)
2013년 초부터 20주년 헌정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는 말이 있었고, 실제로 나오게 되었다. 이현도의 말로는 10주년 기념을 예정했는데 미루다 보니 20주년이 되었다고......
3.2.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Part.2(2013년 9월 9일)
팬, 대중을 막론하고 반응이 썩 좋지 않다. '''이걸 헌정한다고 만든 거냐''', '''원곡내놔'''라는 분위기.
3.3.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Part.3(2013년 10월 2일)
3.4.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Part.4(2013년 10월 22일)
3.5.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Part.5(2013년 11월 5일)
3.6.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Part.6(2013년 12월 16일)
그 후 9트랙 완전한 음원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하였으나, 앨범은 시중에 발매되지 않았다.
4. 가요 프로그램 1위
[1] 상문고등학교. 단, 이현도는 전학을 갔고, 김성재는 자퇴를 해서 둘 다 졸업생은 아니다.[2] '현진영과 와와'는 가수 현진영과 백댄서 2명인 와와로 구성되는 그룹으로, 와와의 1기는 클론의 강원래와 구준엽이었는데, 이들이 군입대로 활동할 수 없게 되자 김성재와 이현도가 와와 2기로 선발되었다. 즉, 와와 1기가 제대후 만든 그룹이 클론이고, 현진영의 마약파문으로 강제 활동 중지되자 와와 2기가 독립하여 만든 그룹이 듀스이다.[3] 영화감독 신상옥과 전처인 오수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4] 정작 영어권에서는 프랑스의 듀스를 욕, 경멸, 역겨운 것이라는 뜻으로 쓴다. 영국식 손가락욕인 검지와 중지를 V자로 만드는 것이 바로 듀스. 다만 미국 문화권에서 딱히 그런 뜻은 없다. 똥을 영어로 듀스라고 하긴 하지만, 이건 대변을 보다는 것의 속어가 Number 2이고 듀스가 2를 뜻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이지, 듀스 자체엔 경멸적인 의미는 없다. 대신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다. 2를 조금 다르게 표현할때 정도. (비슷한 경우 넘버투를 뜻하는 스페인어 numero dos가 있다)[5] 가요톱10은 유작인 '사랑, 두려움'의 4위, MBC 인기가요 BEST 50에선 '굴레를 벗어나'의 3위, SBS TV가요 20에서 '우리는', '굴레를 벗어나'의 1위가 최고 기록.[6] 대표적인 가수는 H.O.T의 문희준이 있다.#[7] 2집 활동곡인 '흐린 기억속의 그대'와 '너는 왜'가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다.[8] 그보다도 멤버들 모두 빡빡한 스케줄에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으며 게다가 작사, 작곡까지 도맡아 해야했던 이현도는 스트레스가 더욱 컸을 것이라 생각된다.[9] 라디오 스타에서 이현도가 밝힌 해체 원인은 서로가 각자 가고 싶은 길을 함께 전문적으로 가고 싶어해서 한 거라고 한다. 이현도는 프로듀서로, 김성재는 엔터테이너로 가고 싶어했다고. 그렇게 하려다가 갑자기 김성재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됐다고 했다. 인터뷰[10] 현재 가요계의 주기로 보면 상당히 긴 활동 기간이지만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아 음악 포털 사이트가 지금과 같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한 곡으로 2~3개월간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11] 발매당시에는 지구레코드[12] 이 곡이 인기를 끈 버전은 정규앨범이 아닌, 후술된 2.5집 앨범의 '약한 남자 (Mo'Rhythm ver.)' 이었다. 음악방송 활동이나 광고 모두 이 2.5집 편곡버전이었다.[13] 한국 최초로 마이애미 베이스 장르를 시도한 곡으로, 오레오-오레오레오-하는 후렴구가 인상깊었다. 삼성 미니미니 CM에 쓰인것도 이 곡. 방송 활동은 2.5집에 실린 버전으로 했다. 제목 덕분에 스포츠 선수 도핑 논란이 터질 때 종종 언급되기도.[14] 발매당시에는 지구레코드[15] 그래서인지 지금도 이현도에게 저작권료가 꾸준히 들어온다고 한다. #[16]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김세훈 감독 작품으로, 듀스의 순수한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17] 발매당시에는 월드뮤직/R마트=>예당음향[18] 테이프에도 가사지가 조그맣게 들어있다.[19] SBS TV 가요20 김성재의 말하자면 무대 직전 MC와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다[20] 당시에는 가수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곡을 모아 베스트 앨범을 내는 일이 흔했다. 지금도 베스트 앨범이라는 것 자체가 사장되어서 그렇지, 가수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앨범을 내는 일은 가끔씩 일어나고 있다.[21] 퍼포먼스용 리믹스 버전.[22] 원곡에 없는 어쿠스틱 기타 첨가.[23] 1절 가사가 완전히 다른 버전.[24] 2.5집 리믹스 버전.[25] 이현도 코러스 추가.[26] 마지막에 김성재의 "메리 크리스마스." 내레이션 첨가.[27] 퍼포먼스용 믹스.[28] 이현도 파트 재녹음. 마지막 부분에는 Still Alive 공연 당시 팬들의 제창이 연결되어 있다.[29] 2.5집에서의 리믹스 버전.[30] 리믹스 버전.[31] 이현도 파트 재녹음.[32] 오리지널 버전.[33] 듀스 버전[34] 김성재 솔로앨범 수록곡[35] 김성재 솔로앨범 수록곡.[36] Still Alive 공연 버전이며, 짧게 편집했다.[37] 이현도 솔로앨범 수록곡.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한 10초간의 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김성재를 향한 묵념을 갖는 트랙이라고 이해해야 할 듯 하다.[38] 마지막 부분에 라이브 앨범에서 따온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멘트 첨가. 김성재의 단독 파트를 이현도의 코러스와 합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