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천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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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천을 넘기 위해 만든 철교다.

2. 상세


가평역을 출발한 기차가 왕복 2차선의 도로를 넘기 위해, 짧은 길이의 철교를 건너고, 가평천을 넘기 위해, 또 하나의 큰 철교를 지나가는데, 이게 가평천철교다.
흔해빠진 철교가 이렇게 자세한 문서로 존재하는 이유는.. '''경춘선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손 꼽힘과 동시에, 어린 아이들이 30분 마다 열차를 실컷 볼 수 있는 철교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잘 보이냐면, 가평천 아래에서 철교를 향해 고개를 들어보면, 선명하게 보일 정도. 또한 그 아래에는 가평천을 찾아온 피서객들이 어우러져 휴가철 진풍경이 이루어진다. 거기다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이 매년 이 곳에 찾아와 풍경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정평이 나있었고, 그만큼 철교로서의 지명도도 경춘선에서 제일 높다.
2010년 12월 21일까지 운행하고, 경춘선 복선전철화 개통으로 철길이 남쪽으로 이설되었다. 따라서 새로만든 가평철교로 북한강[1]을 지나게 되어 더이상 이 철교에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가평군에서 이 철교를 도보와 자전거길이 가능한 철교로 개선시키겠다는 얘기가 있으나 결국엔 2015년 말부터 레일바이크가 다니게 되었다. 사실상 레일바이크 전용으로 개선.

[1] 철길이 남쪽으로 이설되면서 철교가 지나는 지점이 가평천의 북한강 합류이후 지점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신 가평철교는 사실상 가평천철교와 구 가평철교가 하나로 통합된 꼴이라고 볼 수 있다. 구 가평철교는 경춘국도가평대교를 중심으로 해서 경강역 방면 왼쪽에 있었으나, 신경강철교는 더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다시 말해, 자라섬 위로 지나간다. 가평천철교는 자라섬 위를 지나가는 철교가 된 거고, 가평철교는 그 다음 북한강을 지나게 되는 것으로 이전되어 부활한 셈. 가평천철교는 다시 말해, 그냥 유명무실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