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교
1. 철도가 지나는 다리
1.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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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철교. 출처
Railway Bridge. 열차가 다니는 교량이며, 보통 하천을 지나는 다리를 의미한다. 철도가 지나고, 그곳에 열차가 다니는 교량이다보니 원래는 철도교(鐵道橋)가 맞는 말인데 이것을 철교(鐵橋)라고 줄여쓴다. 도로만을 상부 통과하는 교량은 가도교(架道橋)라고 불린다. 하천을 지나지 않고 단순 지면으로만 지나가는 교량은 그냥 고가철도(高架鐵橋)라고 불린다.
1.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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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상 철교에서나 볼수 있는 레일형태의 구조물.
- 무도상 철교 : 교량 위에 어떠한 도상이 없고 나무침목을 교량 위에 올리고 그곳에 레일을 놓은 형태의 철교이다. 이런 철교를 보면 기본적으로 레일 가운데에 다른 레일형태로 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어떤 무도상 철교는 이동통로가 설치된 곳도 있는데, 이것은 철도보수자나 열차가 고장나거나 사고났을때 승객들이 대피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기술이 부족한 과거에는 이런 형태의 철교를 많이 지었는데, 단적인 예로 요 짤방에 나오는 다리는 1930년(!!)에 지어진 서부경전선 벌교천 철교로, 89년째 써먹고 있다.[1] [2] 요즘은 이런 철교를 건설하지 않는다. 나무침목밖에 쓰지못해서(콘크리트 침목을 올리면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 유지관리에 신경쓸일이 많아지고 위와같이 안전문제도 존재하며 소음이 심하기때문이다. 소음이 심한이유는 레일에서 발생한 진동이 그대로 침목을 지나가 거더(Girder)로 이어지며 울려 퍼지기 때문이다. 또 장대형레일을 설치할 수없어서 덜컹거림이 심하게발생하게되므로 소음문제는 더 커진다. 경부선 원동역인근의 무도상철교를 새로짓는 이유가 소음과 교각이 촘촘하여 수류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때문인걸보면... 가장 최근에 지어진 무도상철교는 1980년대에 지어진 것이 전부인데, 트러스 형태로 된 철교 중에서 트러스 구간쪽에만 무도상으로 되어있다. 동작대교, 동호대교의 철교구간(각각 서울 지하철 4호선과 3호선)과 충주댐 건설로 80년대에 이설된 중앙선 단양구간 중에서 트러스 형태로 지어진 철교에만 무도상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상진철교 같은 철교가 그렇다. 도심 내에는 남영역을 제외하면 옛날부터 거의 설치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도심은 물론이고 주거지역 한중간을 무도상 철교로 통과하기도 한다.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존 무도상교량에 장대레일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한강철교등 일부 철교에는 장척레일을 설치하고 있다.
- 도상 철교 : 최근에 지어진 철교는 상단의 열차가 지나가는 사진과 같이 되어 있는데 최근에 건설되거나 개량된 철도는 보통 저렇게 교량상판에 자갈이나 콘크리트도상을 올리고 그 위에 침목과 레일을 올리는 구조로 지어진다. 쉽게 생각하자면 보통 도로용교량을 만들듯이 짓는다고 보면된다.
1.3. 목록
1.3.1. 서울특별시
수도권 전철 5호선[3] , 서울 지하철 6호선, 서울 지하철 9호선, 수도권 전철 분당선은 지상구간에서 하천을 건너지 않아 철교를 통과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의 경우 현재에도 앞의 네 노선과 마찬가지이며 별내선 연장이 되어도 한강을 하저터널로 건널 예정으로 철교를 통과하지 않는다.
이 문단의 철교들 중 특별히 횡단하는 하천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1.3.1.1. 철교
- 경부선 경유
- 경인선 경유
- 안춘천교(안양천철교) : 구일역 플랫폼 전체가 걸쳐 있으며, 현재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양천을 횡단하는 교량.
- 서울 지하철 2호선 경유
- 수도권 전철 4호선 경유
- 서울 지하철 7호선 경유
-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경유
- 경원선 경유
- 중앙선
- 망우선
1.3.1.2. 대교
- 서울 지하철 7호선 경유
- 서울 지하철 3호선 경유
- 서울 지하철 4호선 경유
- 인천국제공항선 경유
1.3.2. 수도권
1.3.3. 강원도
경강선은 지상구간에서 하천을 지나지 않는다.
1.3.4. 충청도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은 관내의 모든 하천을 하저터널로 통과하므로 교량을 지나지 않는다.
1.3.5. 경상도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온천천 위를 지나는 동래역~구서역 구간은 고가로 통과한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은 양산천을 철교로 횡단하나 이름이 불분명하다.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은 석대역 이후로 종점인 안평역까지 전 구간이 고가로 통과하므로 서술하지 않는다.
- 경부선 경유
- 감천철교: 김천역~대신역 사이에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 왜관철교: 약목역~왜관역 사이에 있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이며 무도상교량이다.
- 이언천교: 신동역~지천역 사이에 있다. 이언천을 횡단하는 교량이며 도상교량이다.
- 지천철교: 지천역~서대구역 사이에 있다. 금호강을 횡단하는 교량이며 도상철교로 재시공되었다. 하지만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어 통과하는 전 열차가 60km/h 이하로 서행운전하였으나 19년 12월경 정상속도로 운행중이다
- 신천철도교: 대구역~동대구역 사이에 있다. 경부고속철도 도심구간 공사 전에는 아치형의 도상교량이었지만 현재는 평범한 도상교량이다. 옆에 인도교가 붙어 있다.
- 청도천철교 : 남성현역~청도역 사이에 있으며 청도역 근처에 있다. 청도천을 횡단한다. 원래 무도상철교였으나 콘크리트도상으로 재시공하였다. 노반의 높이차 때문에 상행이 하행보다 좀 더 높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 상동철교 : 신거역~상동역 사이에 있으며 상동역 근처에 있다. 밀양강을 횡단한다. 원래 무도상철교였으나 경부선 이설로 신축하였다. 빈지소유원지가 근처에 있다.
- 밀양강철교: 밀양역~상동역 사이에 있으며 밀양역 근처에 있다. 밀양강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건축된 지 매우 오래된 무도상철교로 상행선은 1945년 하행선은 1903년(!!)에 지어졌으며, 현재 도상철교로 재시공 중이다. 1903년 조선시대에 지어진 하행선 철교는 모두 철거되지는 않고 문화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 원동철교 : 삼랑진역~원동역 사이에 있으며 원동역 근처에 있다. 원동천을 횡단한다. 원래 무도상철교였으나 2017년부터 콘크리트도상 철교로 신축하였다.
- 호포철교 : 물금역~화명역 사이에 있으며 물금역과 그나마 가깝다. 양산천을 횡단한다. 근처에 호포마을, 호포역, 양산ICD가 있다.
- 화명철교 : 물금역~화명역 사이에 있으며 화명역 근처에 있다. 대천천을 횡단한다.
- 경전선 경유
- 가화강철교 : 완사역~진주역 사이에 있다. 남강에서 사천만으로 물을 방류하는 수로인 가화강(가화천)을 횡단한다. 현재 교량은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복선개량과 함께 이설된 철교이다.
- 낙동강철교: 한림정역~낙동강역 사이에 있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이다.현재 사용하는 것은 새로 건설된 철교로 경전선 개통이래 세 차례나 위치가 바뀌었다.
- 섬진강철교: 하동역~진상역 사이에 있으며, 섬진강을 횡단한다. 현재 교량은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복선개량과 함께 이설된 구간이며, 바로 옆에 선형 개량 전의 철교가 남아있다. 이 철교를 건너면 전라남도로 들어가게 된다.
- 동해선 경유
- 세병교: 교대역~동래역 사이에 있으며 교대역 근처에 있다. 온천천을 횡단한다. 원래 있던 무도상철교는 인도교로 리모델링되었다. 부전역~벡스코역 고가구간의 일부(1).
- 원동교: 안락역~재송역 사이에 있으며 재송역이 그나마 가깝다. 수영강을 횡단한다. 무도상철교를 철거하고 신축했는데 그 자리에 신설역인 부산원동역이 2020년 3월 27일부로 개통되어 영업을 개시하였다. 부전역~벡스코역 고가구간의 일부(2).
- 좌천철교: 일광역~좌천역 사이에 있으며 좌천역이 근처에 있었다. 좌광천을 횡단하는 무도상철교. 현재 동해전의 복선전철화 개량이 되면서 좌천역을 포함하여 그 너머 건널목 구간까지 통째로 도상교량으로 새로 지어졌다.
- 길천철교: 월내역~서생역 사이에 있으며 월내역 근처에 있다. 장안천을 횡단하는 무도상철교. 현재 동해선의 복선전철화 개량이 되면서 도상교량으로 변경되었다.
- 온곡철교: 월내역~서생역 사이에 있으며 월내역 근처에 있다. 효암천을 횡단하는 무도상철교. 현재 동해선의 복선전철화 개량이 되면서 도상교량으로 변경되었다.
- 남창철교: 서생역~남창역 사이에 있으며 남창역 근처에 있다. 남창천을 횡단한다. 동해선 철교와 온산선 철교가 나란히 있다.
- 동천철교: 망양역~덕하역 사이에 있으며 망양역 바로 북쪽에 있다. 회야강을 횡단하는 무도상철교. 동해선 복선전철화 개량이 되면서 도상교량으로 변경되었으며, 덕하차량사업소의 인입선과 울산신항선의 신설로 인해서 규모가 5선이나 되는 크고 아름다운 교량이 되었다.
- 청량철교: 망양역~덕하역 사이에 있으며 덕하역 바로 남쪽에 있다. 청량천을 횡단한다. 복선절철화 개량이 되면서 단순이 강을 수직으로 건너가던 철교에서 차량사업소부터 덕하역까지 강을 관통해버리며 들어가는 긴 교량이 되었다.
- 명촌철교: 태화강역~효문역 사이에 있으며 태화강역 북쪽에 있다. 태화강을 횡단하는 콘크리트도상 철교.
- (명칭 미상): 효문역~호계역 사이에 있다. 송정천을 횡단한다.
- (명칭 미상): 호계역~모화역 사이에 있으며 호계역이 그나마 가깝다. 매곡천을 횡단한다.
- 입실철교: 모화역~입실역 사이에 있으며 입실역 근처에 있다. 동천을 횡단한다.
- (명칭 미상): 죽동역~불국사역 사이에 있으며 불국사역 근처에 있다. 남천을 횡단한다.
- 북천철교: 경주역~나원역 사이에 있으며 경주역 근처에 있다. 북천을 횡단한다.
- 형산강철교: 경주역~나원역 사이에 있으며 나원역, 서경주역이 그나마 가깝다. 이름대로 형산강을 횡단하며 지척에 경주삼각선이 있다.
- 사방철교: 청령역~사방역 사이에 있으며 사방역 근처에 있다. 사방천을 횡단한다.
- 안강철교: 사방역~안강역 사이에 있으며 근처에 안강역이 있다. 칠평천을 횡단한다.
- (명칭 불명): 안강역~양자동역 사이에 있으며 근처에 양자동역이 있다. 기계천을 횡단한다.
- 중앙선 경유
- 성낙천철교: 서지역~안동역 사이에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하부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그러나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하여 폐쇄되었다.
- 낙동강철교: 안동역~무릉역 사이에 있다.낙동강을 횡단한다.
- (명칭 불명): 북영천역~영천역 사이에 있으며 근처에 영천삼각선이 있다.금호강을 횡단한다.
- 온산선 경유
- (명칭 미상): 남창역~온산역 사이에 있는 무도상철교. 회야강과 남창천의 합류지점을 횡단하므로 지선철도의 철교 치고는 꽤 길다.
- 괴동선 경유
- 형산강철교(괴동선): 효자역~괴동역 사이에 있으며 포항시내에 있어서 괴동역이 그나마 가깝다. 형산강 하구를 횡단하는 크고 아름다운 철교.
-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경유
- 부산김해경전철 경유
- 구 대구선
1.3.6. 전라도
- 광주 도시철도 1호선 경유
- 장항선 경유
- 전라선 경유
- 경전선 경유
1.3.7. 이북지역
2. 철로 만든 교량
Iron Bridge. 제목그대로 철을 사용하여 만든 교량이다. 보통 트러스교나 현수교 등 등에서 주로 쓰인다.
대표적으로 미국에 있는 금문교는 철제 교량이다. 그런데 해안에 있는 다리라 소금기를 잔뜩 머금은 바닷바람과 수시로 맞닥뜨리고 있어서, 부식 방지를 위한 도색 작업을 수시로 해줘야 한다고 한다.
영국 버밍엄 외곽에 있는 아이언브릿지는 세계 최초의 철교이다. 아이언브릿지가 있는 마을의 이름도 이를 기념하여 '아이언브릿지'이다. 근처에 아이언브릿지와 관련된 작은 박물관이 있다.
3. 관련 문서
[1] 다시 지은 적이 있었다고 쳐도, 서부경전선의 특성상 그마저도 최소 30년 이상 되었을 거다.[2] 2019년 10월 1일 기준으로 이 벌교천 철교가 드디어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3] 광나루-천호 구간이 바로 밑에 5호선 하저터널이 지나가서 하저터널로 철교를 건너는 것과 같다.[4] 신이문역이 가까우나 정차할 수 없다.[5] 관련기사[6] 구 안양천교는 철골 구조로 만들어진 트러스교라서 열차가 지나갈 때 쇠 긁는 소리가 아주 진품이었다. 손톱으로 철판 긁는 소리를 200dB로 올렸다고 생각해보라.[7] 유일하지 않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치악역 구내 북단의 철교중 중앙 살짝 남쪽부터 북단부 전체가 라멘식인게 확인되었습니다(네이버지도 치악역 검색후 구내건널목에서 북쪽으로 가선 지지대 4칸째 지점부터 북단부 전부 라멘식). 그러나 해당 구간이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폐선됐으므로 유일하다 봐도 무방하다.[8] 정확히는 아산만방조제 안쪽이기 때문에 바다라고 보기에는 약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