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힌 하늘

 

1. 개요


1. 개요


크리스틴 뢰넨스의 2008년 소설. 영화 조조 래빗의 원작이다. 국내에선 열림원을 통해 2014년 정발되었다.
작가의 두번째 장편 소설이다. 기본적인 골자는 히틀러 유겐트로 활동하는 소년 요하네스를 주인공으로, 전쟁 말기의 나치의 참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조조 래빗이 비교적 경쾌하게 그려낸 면이 있다면, 원작 소설은 훨씬 어두운 편이다. 일단 귀엽게 묘사된(?) 상상 속 친구 히틀러 따위는 나오지도 않으며, 영화 처럼 꼬마인 조조와 다르게 소설 속 요하네스는 17살이고 부상도 훨씬 심하게 당한다.
게다가 결말도 차이가 많이 난다. 연합국의 승전을 바로 알려주는 조조와 달리 요하네스는 무려 4년이나 거짓말을 이어나가고, 결국 나치가 망한걸 뒤늦게 알게된 엘자가 요하네스를 떠나며 끝이난다.
원작의 결말이 너무 어둡기 때문에 영화판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도 크게 결말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사실 비하인드에 따르면 애초에 결말부분은 읽지도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