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자 갈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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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zza Galare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미린의 유서 깊은 가문인 갈라레 가문의 일원으로, '은총의 신전'의 최고사제로서 '녹색 은총자(Green Grace)'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80살이 넘은 나이에 흰 머리와 지혜가 가득한 녹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대너리스는 그녀를 훌륭한 조언자이자 친근한 존재로 여긴다.
스카하즈만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대너리스의 통치에 그럭저럭 순응하는 협력자로, 대니가 그녀의 가문원 아이들을 사실상 인질로 요구했을 때에도 받아들였다. 미린의 상황과 여왕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여러 조언을 해 주는데, 그중에는 미린 귀족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히즈다르 조 로라크와 혼인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이후로도 대니가 히즈다르와의 결혼식에서 전통을 따라야 한다거나 투기장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그녀가 미린의 전통과 융화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한다.
대니가 실종되고 바리스탄 셀미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에는, 융카이의 노예상 연합군에 협상역으로 갔다가 거절당해 돌아오기도 한다. 그리고 드래곤들이 탈출해 날뛰는 사태가 터지자 바리스탄에게 '대너리스 여왕은 어딘가에서 이미 죽었을 것이고, 저 드래곤들 또한 죽도록 놔두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겉으로 보면 종교 사제로서 조금 엄격한 면이 있긴 해도 대너리스에게 도움을 주는 현명한 조언자로 비춰지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가 사실 하피의 아들들의 배후인 '하피'의 정체라는 설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스카하즈 모 칸다크는 바리스탄을 설득하며 히즈다르 조 로라크가 사실 하피라고 주장하지만, 히즈다르가 왕이 된 뒤 노예상들과 갈등을 겪은 것이나 왕에서 폐위될 때 방관당하는 것을 보면 하피가 아닐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렇다면 그동안 하피의 아들들의 테러와 대너리스의 제거를 계획한 하피는 다름아닌 갈라자 갈라레라는 의견이다.
그 근거로는 전설 속의 하피가 주로 여성의 몸으로 형상화되는 존재라는 점, 갈라자가 대니를 위하는 척 하면서 교묘하게 투기장 개설이나 히즈다르와의 혼인 등 미린 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갈라자가 장기 말로 히즈다르를 이용했지만, 히즈다르가 대니와 혼인한 후 독자적으로 왕이 되려는 야욕을 드러내자 그와 손절한 것으로 상황이 설명된다. 융카이 연합군과 회담을 진행하고 온 뒤 바리스탄에게 성문을 열고 히즈다르를 넘겨줄 것을 제안한 것 또한 바리스탄 정권을 무너뜨리고 노예제를 부활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물론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은 아니며 하피의 정체로 그녀가 아닌 레즈낙 모 레즈낙, 스카하즈 모 칸다크, 아니면 아예 하피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이들도 만만치 않다. 6부에서의 내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Galazza Galare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미린의 유서 깊은 가문인 갈라레 가문의 일원으로, '은총의 신전'의 최고사제로서 '녹색 은총자(Green Grace)'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80살이 넘은 나이에 흰 머리와 지혜가 가득한 녹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대너리스는 그녀를 훌륭한 조언자이자 친근한 존재로 여긴다.
스카하즈만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대너리스의 통치에 그럭저럭 순응하는 협력자로, 대니가 그녀의 가문원 아이들을 사실상 인질로 요구했을 때에도 받아들였다. 미린의 상황과 여왕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여러 조언을 해 주는데, 그중에는 미린 귀족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히즈다르 조 로라크와 혼인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이후로도 대니가 히즈다르와의 결혼식에서 전통을 따라야 한다거나 투기장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그녀가 미린의 전통과 융화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한다.
대니가 실종되고 바리스탄 셀미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에는, 융카이의 노예상 연합군에 협상역으로 갔다가 거절당해 돌아오기도 한다. 그리고 드래곤들이 탈출해 날뛰는 사태가 터지자 바리스탄에게 '대너리스 여왕은 어딘가에서 이미 죽었을 것이고, 저 드래곤들 또한 죽도록 놔두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2. 하피의 정체?
겉으로 보면 종교 사제로서 조금 엄격한 면이 있긴 해도 대너리스에게 도움을 주는 현명한 조언자로 비춰지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가 사실 하피의 아들들의 배후인 '하피'의 정체라는 설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스카하즈 모 칸다크는 바리스탄을 설득하며 히즈다르 조 로라크가 사실 하피라고 주장하지만, 히즈다르가 왕이 된 뒤 노예상들과 갈등을 겪은 것이나 왕에서 폐위될 때 방관당하는 것을 보면 하피가 아닐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렇다면 그동안 하피의 아들들의 테러와 대너리스의 제거를 계획한 하피는 다름아닌 갈라자 갈라레라는 의견이다.
그 근거로는 전설 속의 하피가 주로 여성의 몸으로 형상화되는 존재라는 점, 갈라자가 대니를 위하는 척 하면서 교묘하게 투기장 개설이나 히즈다르와의 혼인 등 미린 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갈라자가 장기 말로 히즈다르를 이용했지만, 히즈다르가 대니와 혼인한 후 독자적으로 왕이 되려는 야욕을 드러내자 그와 손절한 것으로 상황이 설명된다. 융카이 연합군과 회담을 진행하고 온 뒤 바리스탄에게 성문을 열고 히즈다르를 넘겨줄 것을 제안한 것 또한 바리스탄 정권을 무너뜨리고 노예제를 부활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물론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은 아니며 하피의 정체로 그녀가 아닌 레즈낙 모 레즈낙, 스카하즈 모 칸다크, 아니면 아예 하피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이들도 만만치 않다. 6부에서의 내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