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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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
Watcher
1. 개요
2. 특징


1. 개요


만화 헬보이에 등장하는 인물들. 헬보이 The Island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언급이 된다. 모티브는 그리고리를 비롯한 타락천사.

2. 특징


세상을 창조한 신에 대하여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들. 작중에선 반기를 든 첫번째 영들, 반역천사 등으로도 호칭된다. 지상을 감시하기 위해 신의 명령을 받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도중에 딴 마음을 품었는지 이들 중 하나가 천계의 신의 아궁이로부터 불[1]을 훔쳐냈다. 그 후에 신이 가진 창조의 권능을 질투해, 자신들만의 창조물을 만들고자[2] 감시자들은 흙으로 오그드루 자하드를 만들어냈고 그 훔친 불을 오그드루 자하드의 몸속에 넣었다. 다만 아직 생명은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 밤이 되자, 어둠이 내려와 오그드루 자하드의 몸속에 들어가서 생명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369마리의 오그드루 헴이 태어나게 되고, 이들이 반기를 들것을 걱정한 감시자들이 번개로 공격을 하였지만 오그드루 자하드는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러자 먼젓번에 불을 훔쳐낸 감시자인 '''아눔'''이 오그드루 자하드를 수정 고치에 봉인하게 된다. 허나 이를 두려워한 다른 감시자들이 아눔을 살해하고 시신을 갈갈이 찢어 놓는데, 이 때 멀쩡하게 남은 부분이 지금의 헬보이의 오른손이다.
사건 이후 나머지 감시자들은 신의 분노에 의해서 벌을 받게 된다. 어떤 이들은 구덩이(지옥)으로 떨어지고 어떤 자들은 괴물들의 양분이 되었고 나머지들은 다른 형태로 변하는 것을 허락을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즉 최초의 인간은 감시자들이었던 것이다.
여담으로 현재 알려진 감시자들의 행방은 영 거시기한다. 아눔은 다른 감시자들에게 사망했고, 토트 왕에게간 셋은 헤카테(당시 헤카-에멤-라)에게 죽었으며, 지옥에 떨어진 감시자는 노예로서 판데모니엄을 건설했고 현재는 지옥에 떨어진 저주받은 영혼들을 붙잡아 지옥의 군대[3]로 바꾸고 있는 노역중에 있다. 불꽃에 의해 자신의 눈은 멀었으며, 두들기는 망치 소리에 의해 자기 귀도 먹었다고 한다.
"Hellboy in Hell"에서 보다 자세한 설정이 풀렸는데 플루토를 포함한 감시자 천사들이 오그드루 자하드를 창조한 죄로 인해 지옥으로 먼저 추방당했고, 사탄을 포함한 감시자 천사들의 일부는 한동안 지상에 남는것이 허락되었으나 이후에 새롭게 나타난 인간들을 섬기는걸 거부해서 또다시 지옥으로 추방당했다고 한다. 두 감시자 무리는 지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쟁을 벌였고, 결국 이후 악마라 불리게 되는 사탄을 위시한 감시자 무리가 승리해 지옥의 주인이 되었다. 그러나 헬보이가 지옥에 내려와 사탄을 살해한 후 일어난 하급 악마들의 반란으로 인하여 악마 귀족들의 대부분이 살해당했고,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 악마 귀족들은 추방당한 감시자인 플루토와 계약해 판데모니움에 새로운 불을 지피려고 했으나, 이내 파괴적인 면에 각성한 헬보이가 일으킨 번개와 하급 악마의 반란으로 몰살당했다.
이후, "Cometh the Hour" 에피소드에서 오그드루 자하드의 머리 하나가 지구에 강림하자, 바바라가 지옥 밑바닥에 갇혀 있던 감시자들을 (헬보이가 사탄을 암살할 때 썼던) 칼을 사용해 풀어준다. 이들은 지상에 소환된 오그드루 자하드와 맞섰으나, 모두 처참하게 패했다.
[1] 브릴 에너지[2] 불멸의 코셰이 외전 만화에서 언급.[3] 아스다롯이 말하길 지옥과 지상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유일한 군대. 다만 아직까지는 그냥 철인형들이고 헬보이의 오른손만이 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