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바위 수련터

 


서울 인왕산 중턱에 위치한 바위 근처에 위치한 조선 택견꾼들의 수련터. 감투바위는 마치 그 모양이 벼슬하던 사람들이 쓰던 감투와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감투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택견꾼들이 이 바위에다 밟기 연습을 많이 한 탓에 바위에 움푹 패인 자국들이 생겼다고 한다. 감투바위 수련터는 이 감투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공간으로 널찍한 곳이며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택견의 수련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결련택견협회에서 2005년 10월 16일 감투바위 수련터 복원 기념식을 가졌으며 2017년에는 특정협회의 설명이 아닌 내용으로 새롭게 수정되었다.
지금도 택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둘러보기도 하고 거리 상 가까운 위대태껸회와 결련택견협회 택견꾼들이 자주 찾아 수련도 한다.
감투바위가 있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감투바위라는 명칭이 아닌 다른 명칭으로 불리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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