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현(대가리)
1. 소개
강동현은 네이버 웹툰 대가리의 등장인물이다.
아랑공고 소속의 1학년. 통칭은 빠른발.
투 블럭 컷에 앞머리를 세운 헤어스타일이며, 꽤나 냉정해 보이는 외모와 더불어 약간 작중 나오는 네임드 인물들에 비해서 키가 약간 작다. 또한 진한 눈썹이 특징이다. 과거 명인중 시절에는 김길수, 남주철과 함께 '''명인 트리오'''로 이름을 날렸으나 아랑공고 진학 이후에는 모종의 일로 사이가 틀어져 현재는 남주철과 함께 '''강남 콤비'''로 불리고 있다.
특기한 사항으로는 작품 내의 현 시점에서 배지 랭크 시스템에 불만을 품고 배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원래대로라면 '''배지도 없는 노예'''여야 했으나 기본 실력 자체가 매우 뛰어난 편이기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예외적인 인물로 이런 특이 케이스는 주인공 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3]
2. 작중 행적
2.1. 명인중 시절
김길수와 다녔던 시절의 이야기로 둘이 맞붙은 23화에서 회상이 되었는데, 자신들을 노리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을 세 명이서 역으로 때려 눕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 때부터 꽤나 실력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윽고 상대방에 대한 처우가 너무 지나친 김길수를 보며 평소 친한 친구였음에도 매우 표정이 굳어진 채 정색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때부터 서서히 둘 사이의 가치관 차이가 드러남과 더불어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후 아랑공고에 온 이후 김길수와는 사이가 틀어져 버리고 남주철과 함께 다닌 것으로 보인다.
2.2. X배지 편
5화에서 전철 안 김구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 졸면서 침을 흘리는 김구를 보고 툭툭 쳐서 깨운 뒤 침좀 흘리지 말라는 식으로 점퍼에 침 묻은 쪽을 가리키며 주의를 줬으나 당연히 잠 덜깬 김구는 계속 숙면(...)을 취하는 바람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인지 김구의 얼굴에 유성매직(!)으로 낙서를 해 놓은 뒤 전철에서 내렸다.
7화에서 재등장 했을 때 예전 친구인 김길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갔는데, 김길수의 언급으로 볼 때, 일주일간 정학을 당한 뒤 다시 나타난 모양. 그래서인지 아랑공고에 전학 온 김구에 대한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
김길수에게 찾아가서는 배지로 하는 계급장 놀이 따위는 그만 두라면서 예전 명인중 시절 처럼 셋이 같이 조용히 잘 지내면 안되겠냐고 하자 오히려 김길수에게 험담만 듣고 물러나게 되었으며 이윽고 '''"난 너 포기 안한다. 길수."''' 라는 말만 남기고 잠시 물러나고, [4] 밖에 나와서는 김길수가 직접 따로 부른 김병식의 모습을 보며 왠지 미심쩍은 낌새를 느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미심쩍은 느낌을 지우지 못하고 갈 무렵, 김길수를 직접 찾으러 가는 '''청천회 멤버들'''의 모습을 본 강동현은 대체 김길수가 뭘 하고 다니길래 이 지경까지 일이 흘러가는지 의문을 품고는 직접 교실로 들어간 뒤, 김구를 체육관 쪽으로 데리고 간 햄버거를 직접 추궁해서 길수와 전학생이 있는 위치를 물어본 뒤 직접 체육관 쪽으로 사태를 파악하러 달려갔으며 막 문을 열고 등장했을 때에는 이미 전학생이 김길수를 쓰러뜨린 다음 '''"내가 이 학교의 대가리가 되겠다!"''' 라고 선언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는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으며, 쓰러진 김길수를 보자 직접 김구에게 달려들려고 했으나 곁에 있던 남주철의 제지[5] 로 인해 한 발 물러나면서 김구를 '''랭크 똥파리'''로 인식하며 조만간 제대로 밟아주겠다고 다짐했다.
2.3. 배지 랭크 배틀 편
해당 화는 20~화.
배지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상황 자체가 흘러가는 것을 보아 직접 참여하기로 결심한 듯 직접 남주철과 함께 출전했으며, 당연히 다른 학생들의 관심을 받는 요주의 인물들 중 한명으로 꼽혔다. [6]
16강에서 간단하게 유종만을 상대로 자신의 통칭인 '''빠른 발''' 답게 회전 돌려차기로 간단하게 K.O 시켜버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8강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랭크 배틀의 진척도를 급속도로 끌어 올렸는데, 경기를 진행하는 선도부가 경기 시작을 말하기도 전에 8강 상대인 마재진을 원 큐에 끝장내 버린 것. 당연히 이런 강동현의 모습을 본 김길수 또한 8강 상대를 한 큐에 끝장내 버렸으며, 이윽고 김구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채유기를 펀치 한방에 보내버리고, 남주철까지 기권승으로 8강을 순식간에 끝내는 도화선이 되었다.
결국 '''은근 빡돈''' 오대호의 진행으로 인해 원래대로라면 다음 날로 진행 되어야 할 4강 경기까지 진행되었으며, C조에서 승리해 올라온 김길수와 맞붙게 되어 반대편의 김구 vs 남주철과는 다른 방향인 스피드와 기술 중심의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
김길수와의 대결에서 김길수와 강동현에 대한 과거 이야기도 나오고, 은근 떡밥도 많이 풀리게 되었으며 김길수를 생각하는 강동현의 대사도 나오게 되었는데, 너무 자신의 힘만을 믿고 애먼 사람들한테까지 막 나가는 김길수를 자기 나름대로 막아보겠다는 생각이 있던 것.
물론 그런 강동현의 태도를 보며 열등감과 분노가 폭발한 듯한 김길수를 상대로 발차기 기술을 통해 K.O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나 옆 블럭에서 김구에게 쓰러진 남주철을 보자 분노가 폭발해 그대로 김구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곧바로 선도부 조광두(빡두)의 머리에 저지 당하고 만다, (2끼 연속 3분 카레는 안돼!!), 그렇게 다음 날 결승을 기약하며 자리를 떠나게 되고, 결승전 당일 특유의 순발력과 매서운 발차기로 김구를 궁지에 몰아 넣는다.
하지만 김구의 각성(?)으로 인해 마지막 최후의 일격이 빗나갔고 결국 정의구현 크러쉬를 맞고 정신이 몇 초 정도 반쯤 가버린다. 곧바로 의식을 되찾았고 바쁜일(?)로 인해 먼저 자릴 뜨려는 김구에게 더더욱 오기가 생겨 달려들게 되지만..
김구의 기백에 눌려 무릎을 꿇게 되고 기에 눌려버린 본인을 한탄하게 된다.
2.4. 일진 사냥 편
레인메이커와 대판 맞다이를 친 김구가 담임교사의 말로 일주일간 학교에 쉬었다 나오자 그새 알고는 찾아와서 따로 불러낸 뒤, 김구의 배지라면서 '''정 랭크 배지'''를 직접 준 뒤 선도부장이 전해줬다는 말과 더불어서
라는 말을 남기며 이전 대결에 대한 나름의 분노를 표출하며 사라졌다.'''"그거 차고서 엄한 녀석들에게 털리고 다니지 마라, 네 녀석은 내가 쓰러뜨릴 거니까."'''
이후 하드보일드 무리의 사진에 나온대로 목표가 된 것으로 추정되며, 같이 다니는 콤비인 남주철에게 하드보일드 일원 다수가 등장하게 됨과 더불어 린치까지 당하자 매우 빡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드보일드 일원의 정체를 눈치챈 김구와 원치 않는 동행을 하던 중 하드보일드 일원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졸지에 김구와 함께 하드보일드 일원들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물론 대결을 벌이면서도 별 상처도 받지 않고 싸우는 것을 보아하니 실력 자체는 확실히 있는 편.
그러나, 이후 등장한 레인 메이커의 이성민을 보고 이성을 잃고는 달려들게 되었으나[7] 이전까지의 날렵한 공격으로 제대로 유효타를 날리던 모습은 보여주지도 못한 채 공격이 전부 빗나가 버리며 이성민에게 공격당해 쓰러져 버리고 만다. 정황상 선도부장, 청천회 총장이 상황을 일단락 시켰기에 무사히 자신도 몸을 추스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 듯 싶다.
3. 전투력
명인중 시절부터 명인 트리오로 유명했다. 배지가 없음에도 다른 애들과 달리 노예취급 안받는다는건 강동현의 실력을 입증하는 부분이다.[8] 실제로 아랑고교 1학년들 중에서 김구를 제외하고 강동현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할만한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 레인메이커 1학년 최강자인 김길수는 접전끝에 강동현에게 패배했다. 백상아리 내에서도 꽤 인정받는 대한, 민국 형제중 한 명도 강동현에게 끝내 패배했다.
아직 우열이 불명인 1학년은 그의 절친이자 같은 명인 트리오였던 남주철. 그리고 청천회 1학년장인 이두식. 실력을 숨기고있는 이성규 정도가 있다. 남주철과의 우열은 랭크배틀편에서 일진들이 "강남콤비내에선 남주철이 더 강하다는 소문도 있다" 라고 언급 나온게 끝이다. 이두식도 김구 상대로 꽤 난타전이 가능한 수준이고, 이성규는 초반에 실력을 숨겼음에도 김구 상대로 선전할 정도다. 그래서 강동현, 남주철, 이두식 이성규 네 명 전부 초반 김구 상대로 선전이 가능한 수준이니, '''전부 1학년 최강자 라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와 별개로 강동현의 최근 취급은 전투력 측정기 김판섭한테 과거에 깨졌다는 언급부터 시작해서, 이성민한테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김판섭과 잠깐 다시 붙었으나 역시 전혀 상대가 안됐다. 그리고 백상아리 편에서는 지강주랑 제일 먼저 붙으러 가지만 패배. 또 전영걸에겐 원펀치에 쓰러졌다. 심지어 지강주는 '연습용 상대'라고 평가했다. 이쯤 되면 2학년 애들의 전투력 측정기. 다만 이건 대진운이 안좋은 셈인데, 애당초 이성민 김판섭은 레인메이커 최강자들인 데다가 2학년중에선 견줄자가 없다. 지강주 역시 과거 대명시 동구 대가리였고 김구조차 고평가한 상대다. 강동현이 약한게 아니라 상대들이 너무 강했던 것이다.
종합하면, 1학년 중에서는 거의 최강자이지만, 2학년 최강자들 상대로는 많이 모자르단걸 보여주는 캐릭터다.
4. 여담
은근히 김구와의 라이벌 구도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첫 등장때부터 만만치 않았다. 또한 현 시점에서 김구가 하나 둘 씩 차례대로 쓰러뜨리는 와중에 스토리 상으로 나온 '''두 번째로 강한 난적'''[9] 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이후 김구와의 대결에서 어떤 그림이 나오게 될 지 기대하는 독자들이 많은 상태이다.
작 품 내의 네임드 캐릭터들 중 은근히 키가 작은 것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 꽤나 거구인 남주철과 같이 다니기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심지어 작중에서도 작은 녀석이라고 불리고 있는걸 보면 키가 170cm 이하일것으로 보이며 공인인듯.
과묵하고 무뚝뚝하지만 은근히 귀여운 구석을 가지고 있다. 김구와의 첫만남에서 패딩에 침이 묻은뒤 화가나서 김구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는 펜에다 화풀이를 하기도 하고 상대 얼굴을 잘 기억 못하는면이 있다. 김구가 21화에서 강동현을 알아보고 화를 내자 그제서야 전철에서 만난 상대라는걸 알아채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는 중지를 올려주는 개그신을 보이기도 했다.
두꺼운 눈썹이 특징으로 김구로부터는 '''팔자눈썹''' 이라고 불린다.
입고 있는 바람막이가 노스페이스x슈프림 콜라보 모델인데, 이거 거의 백만 원 정도 하는 제품이다(...) 김구와 전철에서 악연이 있었을때 자다가 거기에 침을 묻혔으니 화날만 하기도 하다.(...) 참고로 62화에서는 이지 부스트까지 신고 나왔다(...)
김구와는 싸우고 난 뒤, 많이 친해져서 남주철과 같이 다니는 등.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이 되고 있다. 원래 본성도 악한 인물은 아니었다.
악역이 된 김길수와 반목하지만 싸움을 통해서라도 마음을 돌리려고 하거나, 김구에게 쓰러진 김길수를 보며 '저 자식이 감히 길수를 건드려?' 라며 분노를 표하는 등 속으로는 김길수를 생각하고 있다.
[1] 김구는 강동현을 그렇게 부른다. 5화에서 졸고 있는 자신의 얼굴에 강동현이 눈썹을 그린 적이 있기 때문.[2] 본인 스스로 배지 랭크에 관심이 없고, 아랑공고의 배지 시스템에 환멸을 느껴서 배지를 버렸다고 한다.[3] 꽤나 스토리 상에서 대우받고 있는 편이며 앞으로 전개에 있어 중요한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는 복선이라는 의견도 있다.[4] 명인중 시절 회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때부터 김길수는 강동현 특유의 딱딱한 말투에 대해서 반감이 있었다.[5] 레인 메이커 소수도 있었으며 더군다나 그 자리에는 청천회의 회원들과 더불어 부총장까지 있었다. 여기서 날뛰다간 오히려 일만 더 커지는 격.[6] 다른 사람들은 전학생인 김구, 랭크 자리를 버리고 나타난 김길수, 자신과 같이 등장한 남주철.[7] 자신을 개박살낸 김판섭이라는 인물을 먼저 이성민이 언급한데다 평소 악감정이 쌓일대로 쌓였기 때문.[8] 이건 같이 다니는 남주철도 마찬가지다.[9] 첫 번째 난적은 이성규였으며 김구 역시 잠시동안 고전했던 상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