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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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본작의 최대 피해자


1. 개요


유미의 회사 동기이자 친한 친구. 일본 명은 가토 이나(加藤伊奈). 성은 '강'씨.
이 인물의 뇌내 랜드는 문서 참고.

2. 작중 행적


7화에서 첫 등장. 유미에게 같이 회식하러 가자고 권했다. 이후로도 종종 등장하는데, 50화에서는 유미의 소개팅을 두고 유미에게 계속 집적거리는 루비에게 "루비! 너 유미 연애에 너무 관심 많은 거 아냐? 적당히 해!"라는 대사를 날림으로써 독자들에게서 '사이다 언니'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 뒤로도 유미와 구웅 사이를 응원하거나 새이문제에 관해 유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루비에게는 유미의 연애에 너무 관심 가지는거 아니냐면서 좀 강하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꽤 친한지 루비의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초대받아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11화에서 성이 강씨인 걸로 밝혀졌다. 이 회차에서는 구웅과 이별한 유미에게 상담을 해 주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유미가 이다의 입에 연한 틴트가 발려 있는 걸 눈치채고 이다는 짝사랑을 들켜선 안된다고 순간 당황한다. 정황상 사내에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다의 거짓말 세포가 <진짜로> 스킬을 써 어찌저찌 마무리 해 버리고 유미도 별다른 의심을 안 해 안심한 듯.
214화에서는 유미가 바비와 같이 저녁밥을 먹으러 가려고 하던 와중에 유미가 이다에게 너도 같이 가자고 하자 바비를 볼 생각에 매우 두근거린다. 215화에서는 유미가 음식을 주문할 때 바비와 함께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216화에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바비 앞에서 제대로 먹지 않고 행동거지가 조신스러워졌다. 유미 말에 의하면 엄청난 대식가라고.
219화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바비를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경리부에서 일하는 대추가 남 과장의 부탁을 받고 유바비에게 물건을 전해주려고 하자 능숙한 스킬로 대추 대신 자신이 유바비에게 물건을 전해주려고 한다. 그러다가 루비가 뛰어난 눈치로 이다의 짝사랑을 알아채는 건 덤.[2]
정작 유바비와 마주쳤을 때는 아무 말도 못하며 얼굴이 빨개지고, 유바비가 간 뒤에는 바보 같다며 혼자 자책한다. 그리고 유미에게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털어놓으려고 하자 유미는 바로 알아채고 이다를 도와주려 한다. 그러나 유미는 화수가 진행될수록 바비와 같이 다니는 일이 많아졌고, 바비에게 고백까지 받았다.
한술 더 떠서 228화에서는 경리부 사람들끼리 술을 마시다가 '''루비는 이다가 바비를 좋아하는 것을 말해버렸고, 그 상황에 대추는 이다에게 바비와 유미가 단 둘이 공연을 보러 갔다는 걸 말해서 이다가 그 사실을 다 알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술에 취한 루비가 유미에게 전화해 따지는 것을 막고는, 유미와 통화를 하면서 헛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몇몇 무개념 독자들은 이다가 루비와 함께 유미 뒷담을 깠다, 이다는 짝사랑을 광고하고 다니냐, 유미가 왜 이다 눈치를 봐야 되냐며 이다를 욕하고 있다. 특히 28번째 컷의 첫번째 베댓이 매우 걸작.[3]
결국 229화에서 이다는 유미가 바비에게 마음이 간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유미에게 바비 대리와 잘 해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이때 유미가 바비에게 고백받았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아 232화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232화에서는 한별 대리가 낸 소문인 '유바비가 유미를 쫒아다녔고, 유바비가 거절당했다.'는 소문을 듣는다. 바비가 유미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33화에서 유미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장면이 나왔다. 화해하는 전개가 시작.
234화에서는 유미가 대화를 청하자 뭘 잘못했냐고 묻는데, 이다가 화난 이유는 유미가 바비를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서 화난 것이었다. 유미가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서 미안하다고 하자 이다는 화를 푼다.
318화에서는 오랜만에 루비와 함께 등장했는데 결혼을 한다고 한다. 바비사건은 이다에게 별로 좋은 사건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걸 계기로 다른남자[4]랑 잘 되어서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한다. 이 때 유미가 잠깐 업무대타를 해주기도 한다.
321화에서 결혼할때 유미와 사진을 찍고 유미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427화에서 루비, 윤희와 함께 등장한다. 옷은 똑같다.
431화에서 드디어 옷을 다르게 입는다. 데이트하러 가는 루비를 응원한다.

3. 본작의 최대 피해자


'''본작에서 일부 무개념 독자들의 주도 하에 벌어지는 이중잣대의 최대 피해자'''[5]
유바비를 짝사랑하면서 삼각관계에 얽혀버린 덕분에 유미X바비 빠들에게는 욕을 먹고 있다. 실제로 유미X바비 커플링은 유바비의 내면이 철저하게 숨겨지는지라 불확실한 면은 조금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사귀게 될 것이라고 많은 독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있는 커플링이었다.
하지만 강이다가 유바비를 짝사랑한다는 점이 드러나고, 결정적으로는 216화에서 유미가 강이다의 마음을 알아채고 둘 사이를 밀어주기 시작했다. 유미 성격과 현황을[6] 생각해보면 엄밀히 말해 잘 안될 가능성이 더 높아져 버렸다.
그러나 현황이 이렇게 된 것은 유미 본인이 유바비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탓이 제일 크다. 이다가 유미X바비 커플링의 가장 큰 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이 작품 내에서 우기 때의 루비처럼 의도적으로 둘 사이를 막으려고 끼어들거나 유미를 깐 것도 아니기에 욕 먹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베스트 댓글에서도 이다를 욕하는 건 너무하다고 할 정도. 게다가 유미가 당장 유바비에게 관심이 없는데, 나중에 유미가 먹을거니까 이다가 알아서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유미가 어장을 치기를 바라는데 손은 안 더럽혔으면 좋겠다는 소리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217화에서 유미의 머릿속에 유바비 소모임이 있고, 무의식은 바비를 신경쓰는데 이성과 감성이 절제하는 듯한 묘사는 있다. 그리고 유바비가 무슨 책을 읽는지 궁금해서 유바비의 자리를 살펴보자 유바비가 책을 다 읽었다며 빌려주기까지. 결국 유미가 221화에서 바비에게 반하는 바람에 더 꼬여버렸다.
유미가 바비를 좋아하기 전에 이다와 바비를 밀어준다는 의사를 표한 탓에, 이다의 존재가 현 시점에서 서로를 좋아하는[7] 유미와 바비 커플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간혹 댓글창에서 이다는 바비가 유미를 좋아하는 걸 알고 먼저 선수를 쳐서 상황을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이다를 비난하거나 유미를 향한 비판을 변호하려는 의견이 있는데, 229화까지 연재된 현재 시점에서 이다가 바비의 의중을 알고 있었다는 묘사는 없으며, 심지어 그걸 악의적으로 이용하려 유미에게 상담을 했다는 내용도 존재하지 않는다. 차후에 그런 생각이 있었다는 식으로 설정추가라도 되지 않는 한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다는 바비가 유미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유미가 이다와 바비 사이를 밀어주기 시작한 219화 시점의 유미는 확실히 바비에게 관심이 없었기 떄문에, 딱히 유미에게 못할 짓을 한 것도 아니다.
덕분에 현재 댓글창은 이다와 유미, 바비와의 삼각관계와 유미의 현재 행동들 등 이러한 문제점으로 아주 싸움이 났다. 게다가 유미X바비 커플링의 무개념 팬들 때문에 유미와 바비의 안티도 늘어난 상황이다. 그나마 이다를 옹호하는 독자들의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는 상황들이 많긴 하다. 그리고 이 만화가 이다의 세포들이었다면 유미는 명백한 악녀라는 평도 증가하는 중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이다 깔 사람은 자긴 짝사랑인데 뭐가 억울하냐, 지가 찜하면 그만인 줄 아냐는 식으로 집요하게 깐다.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먼저 유바비를 좋아했느냐, 누가 유바비와 더 친하냐가 아니라 이다에게 도와준다 해놓고서 통수를 치는 유미의 행동이 중요하다.
그러나 232화부터 유미에 대한 헛소문도 정정되고 이다와 엮일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데다 234화에선 유미가 찾아오길 기다리고, 이다는 유미의 사과를 받아주는 것을 보면 갈등은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이다의 안티가 줄어들지가 의문이긴 하나, 루비의 사례를 보면 가능성은 있다.
결국, 안경쓴 캐릭터와 결혼까지 하면서 첫번째 기혼 캐릭터가 되었다.


[1] 해당 이미지는 52화. 사실 여러 가지 옷을 입지만 이 옷을 재탕하거나 비슷하게 입는 경우가 많아 띄엄띄엄 보는 사람은 단벌캐릭으로 인식하기도 한다.[2] 이다는 루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으나, 루비는 그냥 혼자 가라고 했다.[3] 첫번째 베댓 왈, ''''그럼 이다는 루비한테 유미 뒷담을 깐거?'''' [4] 232화에서 잠깐 등장한 남자회사직원. 유미의 부서이동으로 빈 자리를 채운 새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 격식차리라고 제지당하지만 이다를 대리님이 아니라 누나라고 부르는걸 보면 예전부터 호감을 갖고 있었는듯. 떡밥으로 옷에 네잎클로버가 붙어있다.[5] 농담이 아니라 본작에 나오는 캐릭터중 짧은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욕을 먹고 또 가장 억울하게 욕먹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얘는 그냥 상황이 더럽게 꼬여버려서 무지 불쌍하게 된 애일 뿐이지 욕먹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오히려 성자소리를 들으면 들었지.[6] 유미가 조금이라도 유바비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이다가 바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조금이라도 당혹하거나 고민을 했어야 하고, 이래야 연적으로써 삼각관계 구도라도 될 가능성이 있는데, 유미는 유바비에게 놀라울 정도로 연애대상으로써의 관심이 없었다.(…)[7] 엄밀히 말하면 유바비의 심리는 일부만 내비쳐지고 있다가 224화에서 유바비가 유미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