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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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화 이후 첫 모습.
115화에서 잠깐 등장한 모습.[1]
1. 소개
2. 작중 행적
3. 두 번째 남주
4. 신비주의
5. 논란
5.1. 약탈애[2]?
5.2. 독자들의 이중성 논란
5.3. 인기덕에 노선 변경?
5.4. 5부 행적 이후에 대한 비난
6. 기타


1. 소개


유미의 세포들등장인물. 일본 명은 야나기 바비(柳バービー)[3][4]. 유미네 회사 마케팅팀 대리로 처음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115화에서 김유미의 필터링으로 보인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여 앞으로 등장할 주요인물이라는 것을 암시했으며 158화에서 필터링이 풀리며 본모습이 밝혀진다. 158화에서 필터링된 모습으로 등장해서, 잃어버린 유미의 우산을 찾았다며 돌려준다. 혹시 의심받을까 봐인지 여자친구 얘기를 꺼내서 유미의 필터링을 피했다. 그 다음 화에서는 휴일에 공원을 산책하는 유미와 마주쳤다. 이후 우산은 찾아갔냐고 묻고, 유미에게 코코아를 대접받는다. 그리고 우산이 예쁘다면서 어디서 살 수 있냐고 이야기를 꺼내다가 '''또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자기 여자친구는 기자인데 요즘 바쁘다고 하며, 못 만나서인지 주말에 매번 운동한다고 한다. 그리고 코코아 컵을 자기가 버리겠다는 호의를 보여줬지만 유미가 괜찮다고 하자 그대로 헤어졌다.
이 태도 때문에 유미 수비대 세포에게 뭔가 걸리는 놈으로 찍혔으며 유미를 잠들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으나 자장자장 세포가 유미 수비대 세포를 바주카포로 격추시키는 바람에 일단 신경쓰이는 대상 목록에선 제외되었다.
165화에서 유미와 루비가 살벌한 경쟁을 벌이며 예약하려고 했던 레스토랑의 마지막 자리를 예약하며 재등장.
여친인 자영이 많이 바쁜 모 스케줄로 인해 계속해서 약속이 캔슬되었고 167화 마지막 장면에서 자영에게 향한 발신 통화 기록만 잔뜩 있는, 자영과의 수신 통화는 전무한 통화 기록을 보고 '''내 연애는 이미 끝났다''' 라고 독백하며 체념한다.
168화에서는 유미에게 줄리 레스토랑 예약을 양도받을 것을 제안하는데, 이를 거절한 유미는 그 대신에 우기 대신 루비의 홈파티 게스트로 참석할 것을 제의받는다.
170~171화에선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긴다. 구웅을 제치고 '''유미 옆에''' 앉았고 구웅은 유미의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이 때문에 거리가 멀어서 유미가 텔레파시를 한번에 받지 못했고, 또 이 때문에 루비가 텔레파시를 도청해 둘을 못 나가게 막아버린다. 그러나 171화의 작중 묘사를 보면 유미는 이다와 루비 사이에 앉아 있었고, 유바비가 이다 옆에 앉아 있었다. 화마다 설정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아마도 옆에 앉고 아니고는 크게 신경 쓸 문제가 아닌 듯. 모임에서 자리 이동이 드문 일도 아니고. 다만, 어떻게 보나 유바비가 '''유미 남자친구보다도 유미에게 더 가까운 위치에 있음은''' 변하지 않는다.
172화에서는 구웅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에 옆자리에 앉은 것으로 보이는 유미와 대화를 나누는데, "'''유미 씨 마음'''은 어떠세요?" "아까 제가 했던 얘기,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돼요.'''"[5] 등의 대화로 본의 아니게 구웅의 어그로를 끌며, 긴장하게 만들었다.[6]
174화에서 반지가 없어진 것을 보아 여자친구와 헤어진 듯하다.[7]
그리고 결국 175화에서 확인사살. 드디어 과거의 모습과 비교하여 유바비의 달라진 점[8]을 알아내고 정말 헤어진 것인지 궁금해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는 유미에게

"반지가 없죠? '''헤어졌어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서로에게 더 좋은 선택을 한 것일 거라면서 애써 태연하게 행동한다. 그러나 유미의 이성 세포는 "에휴... 설마 유바비라고 아무렇지 않겠냐? 당연히 슬프겠지. 하지만 '''일하는 중인데 슬퍼할 수는 없는 거잖아. 애써 참고 있는 거겠지.'''"라고 감성 세포[9]를 핀잔한다.
175화의 마지막 컷에서는 '''유바비의 (전)여친''' 자영의 얼굴이 드디어 등장한다. 자영은 YBS라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해외특파원으로 추정된다. 가려진 이름 옆에 작은 글씨로 적혀 있는 이메일 주소[10], 역시나 손에 선명히 남아있는 커플링 자국으로 볼 때, 두 사람 사이에 불화나 갈등이 있었거나, 본인들이 정말로 원해서 이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서로의 일이''' '''매우 바빠져서''' 그저 하는 수 없이 이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독자들에게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련하고 안타까운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176화에서는 유미에게 회의실을 소개해주고, 사랑에 빠져서 반짝거리는 눈을 보고 전여친인 자영이 일하던 모습을 떠올린다.[11] 이후 유미를 보면서 '''사랑에 빠진 여자는 매력적이다'''라고 속으로 독백한다. 다만 이 평가 때문에 독자들 중에서도 슬슬 불안함을 드러내는 여론이 나오는 상황.[12]
189화 한별의 독백에서 (지사에 있다) 본사로 발령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91화에서는 한별의 추리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나게 된, 이름에 U가 들어가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유미(Y'''u'''mi)의 세포들은 혹시 유미가 아닌지 고민하다가 명탐정 세포의 추리로 루비(R'''u'''by)를 생각해 낸다. 그때 유바비 본인이 등장하며 한별의 말을 너무 믿지 말라고 하면서...

유미 대리님 그럼 오늘부터 마케팅부에서 일하시는 거네요?

'''난 너무 좋은데?'''

이후에는 은근히 유미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보인다. 214화에서 유미에게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강이다가 낀다고 하자 은근 실망한다든지, 216화에서 유미가 음식을 급하게 먹다가 사레가 들리자 물을 갖다달라고 한다든지, 손을 닦는 유미를 보고 있다든지, 220화에서는 유미가 자신의 책에 관심을 보이자 자신은 다 읽었다며 빌려준다든지. 하지만 211화 기준으로 유바비는 이다의 짝사랑 상대인 것 때문인지 219화에서 유미가 둘을 밀어주려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이다는 죄가 없음에도 유미X바비 빠들에게는 욕 먹는 중.
221화에서는 유미에게 호의를 많이 보여서 유미도 유바비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생기는 중.
224화에서는 유미에게 사귀자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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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소리네. 스윗가이.'''

-224화 베댓.-

그런데 이 화를 되짚어보면 심상치 않은 사실이 밝혀지는데 위의 장면에서처럼 바비가 유미를 주시한 장면이 지나가는데 저 장면 당시엔 바비와 유미 '''둘 다 임자가 있었다.''' 지금이야 둘 다 솔로라지만 유미는 물론 본인도 헤어지기 전부터 유미에게 관심을 가진 게 여실히 드러난 상황.
그 외에도 본인이 헤어진 화에 대한 독백에서도 이별의 슬픔보단 유미 쪽에 관심을 두는 모습을 보여준다.
225화에서는 유미에게 차이긴 했지만, 227화에서 유미에게 좀 섭섭하게 굴다가 유미에게 같이 퇴근하자고 한다. 230화에서는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유미를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231화에서는 유미에게 같이 도와준다는 말을 하고, 232화에서는 유미가 유바비와 사귀기 위해서 웅이를 찼다는 소문을 낸 한별 대리를 추궁한다. 그리고 한별 대리에게 자신이 유미를 쫒아다녔고, 유미에게 거절당했다고 말해서 한별 대리가 다시 소문을 내게 한다.
237화에서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전여친인 자영에게서 온 문자를 보고 놀란다. 바비의 폰에 자영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면 자영과 헤어지고 난 후 전화번호를 지운 듯.
238화에서는 잠을 자고 있다가 자영의 전화를 받는데, 누군가가 새벽 3시에 찾아오자 놀란다.
239화에서 바비를 찾아온 사람은 자영이었다. 바비는 자영을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재워준 걸로 보인다. 자영이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한 것을 보면. 자영은 바비에게 재시작을 원하지만 바비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247화에서는 유미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는다. 248화에서는 드디어 유미와 사귀게 된다.
283화에서는 유미에게 제주도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을 전했다.
'''300화'''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망'''[13]하는 줄 알았지만...
301화에서 밝혀진 바, 놀랍게도 유바비는 죽지 않았다. 독자들은 또 다시 이동건 작가에게 놀아난 것이다.
308화 맨 처음 장면에서 둘다 알몸으로 이불덮고 자고 있는 것과, 유미의 굴러다니는 '속옷을 정리한다'는 대사 등을 보아 둘이 정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309화에서 제주도로 놀러온 유미에게 다시 서울로 돌아갈 거라고 이야기한다.
348화에서는 드디어 퇴사하고 가업을 이어받아 떡볶이집을 차렸다. 아버지 가게를 그대로 받은 건 아니고 순돌 북스[14]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 한창 가게를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옛 가게 부지에 잠시 들른 전 서점 사장과 잠깐 만나기도 했다.
354화에서는 유미한테 '''프러포즈를 한다.'''...인 줄 알았으나 어울릴 것 같아서 준 선물이라고 한다.[15]
375화에서는 퇴근하려던 다은이가 추워하자 가게에 있던 자신의 겉옷을 빌려준다. 이때 바비 본인은 '입고 있던 옷을 벗어주는 건 개오바지만 가게에 놔뒀던 옷을 빌려 주는 것은 허용할 수 있는 친절함이다'라고 판단하여 옷을 빌려준 것이었으나, 문제는 바비를 만나러 가게로 가던 유미가 다은이를 목격하게 된다.
결국 377화에서 다은이에게 옷을 빌려준 것에 대해 유미와 작은 다툼을 벌이게 된다. 유미는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면 다은씨가 사심을 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얘기를 하려 했으나, 갑자기 배가 아파지는 바람에 얘기를 다 끝내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바비는 유미가 자신이 다은이에게 옷을 빌려준 것 때문에 화가 나서 돌아간다고 오해하게 된다.
382화에선 자신의 환상이 '''“다은이 귀엽지?”''' 라고 말을 건다. 귀여운 동생으로서인지 연애감정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으나[16] 다은이에게 적잖이 끌리는 것 자체는 사실로 보인다. 이 때문에 현 애인인 유미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댓글창은 혼돈의 도가니...
결국 터질 게 터진 389화에서 '''유미에게 차였다.'''
그러나 다시 유미와 재회하고 구웅과 삼자대면을 한 이후, 432화에서 유미와 재결합을 하였고 이후 청혼까지 했지만...
3년 후, 알바생 다은이와 재회하고 결혼한 장면이 나오고서부터 유미와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당초 유미와의 재결합은 유미의 사랑 세포가 아닌 감성 세포가 주도한 것이었고, 바비가 청혼했을 때 유미가 그것을 깨달으면서 청혼을 거절한다. 그리고 나서 다은과 우연찮게 만나고 이어져간 것.
459화에서 신순록과 떡볶이를 먹으러가면서 순록이의 추천맛집을 찾아가는데 하필이면 바비네 가게. 유미는 질겁하고 다른 떡볶이 가게로 가지만 하필 그 집에서 만나게 된다. 직접적으로 마주하진 않았지만 서로 존재를 알아챘다. 바비는 마침 떡볶이 가게를 잠깐 쉬고 결혼준비를 하면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 가게였던것. 또 유미가 우산을 놓고 가자 순록이를 통해 챙기게 한다. 이후 등장한 유다은도 유미가 왔음을 알아채지만 바비는 끝난 인연이라고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루비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후 유미의 새로 구상한 소설의 남자 주인공의 모델이 바비라는것이 드러난다. 순록이의 소개팅과 전남친인 바비의 결혼식으로 심란해있을 때를 계기에서 만들어졌기 때문. 하지만 김수현(이자벨)의 표절로 인해 이 아이디어는 갈취당하는데 남친도 소설 캐릭터도 남한테 뺏겼다고 자조한다.

3. 두 번째 남주


2부가 한참 진행되고 나서야 갑툭튀한 신캐긴 하지만 잘생김 보정 + 유미-구웅-새이의 삼각관계가 계속 이어지면서 구웅이 이미지를 좀 깎아먹을 법한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인지 유미의 다음 남친으로 유바비가 되길 바라거나, 다음 남친/마지막 남친은 그가 될 것 같다고 예측하는 독자들도 꽤 보였다. 게다가 그냥 회사 동료라고 하기엔 작가가 잘생김 보정까지 얹어줘서 계속 등장시키고 있었기에 160화 이전부터 차후 전개에 뭔가 비중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추측은 흔하게 보였으며, 실제로 중요 조역에 속한다.
댓글란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 유바비가 웅이보다 나은 것 같으니까 갈아타자는 독자들[17]과 그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심하게 웅이를 실드치는 댓글들,[18] 그리고 새이 때와는 다른 이중성에 역겹다는 독자들이 신나게 개판을 벌이고 있는 중.
그러나 유미가 유바비에게 마음이 가버려서 웅이와 헤어지는 스토리가 전개될 경우, 기존 러브라인을 응원해온 독자층에게 상당한 비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단 메인 남주인 웅이가 친구란 존재에 상당히 약하고 또 둔한 만큼, 유미의 초조한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새이에게 제대로 된 철벽을 치지 않은 흑역사가 있고,[19] 웅이의 철벽여부보다 해야 할 얘기를 안 해서 괜히 유미의 오해를 사게 하는 행동이 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독자들이야 웅이가 회사에서 새이에게 철벽을 나름 열심히 친 걸 알지만 속얘기를 잘 안 하는 웅이 성격상 유미에게 그런 얘기를 안 했을 확률이 크다. 게다가 그 와중에 새이가 웅이가 사는 곳 가까이에 이사를 오겠다는데, 웅이의 회사생활을 모르는 유미 입장에선 당연히 집까지 가까이에서 살겠다는 여사친에게 웅이가 제대로 선을 긋지 않았다고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근데 거기서 제대로 된 설명없이 "난 할 만큼 했다"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정작 새이에게 시전해야 할 아이스구웅[20] 모드를 유미에게 발동시켜 유미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
그런데 이사 문제가 이때 수면 위의 오른 원인은 유미에게도 있다. 저 때 당시 유미와 웅이는 유미와 자기 집에서 치맥을 하려는데 새이가 집적대자 다음에 가자며 '''유미 앞에서 확실히 철벽쳤다.''' 그런데 유미가 예의 차린답시고 새이에게 미끼를 던졌고 새이가 그걸 덥썩 물었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새이가 루이에게 전화하려 하자 세포들은 거절하자 하면서 정작 본인은 괜찮다며 '''웅이의 철벽을 무용지물로 만든다.'''[21]
다행히 우기와 (우기를 따라온) 루비가 함께 해서 새이가 낄 틈은 없었지만 결국 새이는 귀가하기 전에 24(이사) 폭탄을 투여하고 이렇게 카운터를 맞게 된 것인데 웅이는 당시 새이에게 염세주의자 구웅으로 변신하며 똥 얘기까지 하며 이사를 저지하려 애썼고 새이와의 관계가 틀어질 각오를 하고 아이스구웅 시전을 시도하기도 했다.[22]
게다가 유미에게 아이스구웅을 쓴 상황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게 저 때 당시 유미는 이미 초유미 상태였다. 물론 유미 입장에서도 화날 수는 있겠지만 정작 웅이가 자기 눈앞에서도 철벽칠 때 예의를 차린다는 어처구니없는 명목으로 새이를 끌어들여 웅이에게 빅엿을 선사한 게 유미다. '''이 상황은 웅이 입장에서 보면 철벽 쳐줬더니 예의 차린다며 치워버리고 그래놓고 문제가 생기니 자기는 정황 얘기도 안 들어보고 궁극기로 선빵을 때린 격이다.'''
웅이가 정황 설명을 안 해준 게 문제긴 하지만 저 상황에서 천하의 둘도 없는 호구가 아니고서야 서운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웅이에게 새이는 마음의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는 것을 보면 적어도 딴 여자에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바람을 피진 않았기 때문에 만일 유미가 딴 남자에게 마음을 주는 것을 넘어 갈아타버리게 될 경우 정당성은 웅이에게 있을 수밖에 없다.[23]
웅이가 유미의 마음을 고생시켰으니 똑같이 갚아주자는 논리적인 오류를 긍정한다고 해도[24] 유미는 아예 바람을 피워버린 것이 되므로 똑같이 갚는 걸 넘어 세 배로 엿을 먹이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 명분을 잃는다. 적어도 웅이는 바람을 피우진 않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유미가 독자들과 같은 사고로, 그저 잘생기고 싹싹해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유바비와 바람피울 가능성은 사실상 없고, 유바비와는 별개로 웅이와의 사이가 틀어져서 헤어진다 하더라도, 헤어지자마자 남친과 사귀던 도중에 생긴 썸남을 사귄다는 것도 영 모양새가 안 좋은지라 가능성이 희박한 편. 새 사람을 만나더라도 기존 등장인물 중에서 웅이와 연애하던 시기에는 썸이 없던 인물이 남주로 부각되거나, 아예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다.
다만 206화에서 유미가 결국 구웅과 헤어지고[25] 다시 솔로가 되면서, 유바비와 엮일 확률이 더 늘어났다. 실제로 유바비는 홀로 정류장에 있던 유미 옆에 타이밍 잰 것처럼 쓱 나타난다.
그리고 유미가 일단 솔로가 되어버린다면 이제 누구랑 사귀든 자기 맘이고, 유바비 역시 이미 여친과 헤어진 경험이 있는 솔로이므로 '''전 연인과 헤어진 사람들끼리 새로 인연을 맺는다'''는 스토리 전개로 갈 수도 있다.
유바비가 224화에서 유미에게 사귀자고 고백했으니 이어질 확률은 점점 높아지는 상태... 로 추정되었으나, 결국 225화에서 정중하게 거절당했다. 주변인들의 시선과 절친인 이다와의 관계 악화 등 유미의 입장으로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
그러나 유미는 바비에 대한 마음을 쉽게 접지 못하고 있다가 이다에게 자신은 바비를 좋아한다는 말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회사에 소문도 다 나버리고 말았다.[26] 그러나 유미가 이다에게 화해를 청하자 이다가 받아들이고, 회사에 난 소문은 바비가 한별을 이용해서 가라앉혔다.[27] 그런데 바비의 전 여친인 자영에게 연락이 와서 일이 또 꼬이게 되었다... 가 바비가 자영의 재시작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리고 248화에서 유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
그렇게 구웅 때와 달리 한동안 별탈없이 순조롭고 평온한 연애 생활이 이어지면서 상당수의 독자들이 바비가 유미와 결혼까지 이어지게 될 최후의 남주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382화를 기점으로 바비가 자신의 떡볶이 가게에 새로 들어온 알바생 다은이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묘사가 생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성적인 감정이 아니라 단순히 귀엽다는 마음만 품은 것일 수도 있으니 괜찮지 않냐'는 의견이 존재했으나, 그 이후에도 다은이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계속 신경쓰면서 유미가 그것을 눈치채게 만들었다는 점에서[28] 이미 평가는 대폭하락한 상태.
그리고 388화에서는 결국 다은이의 간접적인 고백[29]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이후 유미에게 솔직하게 다은이에게 간접적인 고백을 받았다는 사정을 털어놓는데, 유미 쪽에서 흔들렸냐고 묻자 순간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상황을 파악한 유미에게 이별 통지를 받지만, 유미를 설득하면서 붙잡으려 한다.
이후 유미가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바로 넘어가고 유바비가 차이는 장면이 직접 나온 건 아니기에 유미가 연애에 노력을 할애하지 않게 되었을 뿐 관계 자체는 어찌어찌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후로 등장이 없기 때문에 이후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은 유미와는 헤어졌다는 게 정론이다.

4. 신비주의


유미의 세포들 제일가는, 아니,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일하다'''고 봐도 좋은 신비주의 캐릭터이다. 바비는 중후반부터 등장한 캐릭터 치고는 등장 빈도나 스토리 비중이 파격적으로 높은 편인데, 그에 비해 '''비중 대비''' 심리묘사는 너무나도 적기 때문에, 작가가 의도적으로 유바비의 심리를 숨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생각 말풍선을 거의 쓰지 않는 캐릭터다.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의 시점에서 진행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독자 전지적인 시점의 작품이며, 소재에 맞게 캐릭터들의 심리묘사에 굉장히 관대한 작품이다. 주인공은 물론이고, 주연, 악역, 조연, 심지어는 한 번 나오고 마는 엑스트라까지, 한 화에서라도 본격적인 스토리상의 조명을 받는다면 거의 모든 심리상태가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된다. 그 반면, 유바비의 심리묘사는 캐릭터의 비중에 비해 이례적일 정도로 인색한 정도만 묘사된다.
비슷하게 막대한 비중을 가진 캐릭터 중에서 구웅 같은 경우는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35화부터 이미 세포마을이 본격적으로 공개되었으며, 38화부터는 유미에게 반했다는 사실이 세포마을 묘사와 텍스트를 통해 대놓고 공개되었다. 악역인 루비도 3화에서 첫 등장 후 12화부터는 유미를 적대시하고 우기를 좋아한다는 심리묘사가 본격적으로 텍스트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웅이는 유미외 헤어지는 206화까지, 루비는 악역으로서 퇴장하고 조연으로 승화되는 55화까지 세포 마을과 텍스트를 통해 등장화는 화마다 독자들에게 '''머릿속을 거의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다.''' 새이도 64화까지는 속마음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고 낌새만 보인 수준이라 유미에게 반했다는 드립이 나오곤 했지만, 세포 마을이 공개된 75화부터는 역시 사고방식이 전부 드러나게 되었다.
바비의 본격적인 등장은 158화부터라고 봐야 하는데,[30] 등장 후 '''50화를 넘기면서''' 세포 마을은 단 한 번밖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바비 시점이 들어간 에피소드도 176화 삼단 논법 한 편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전반은 유미 시점이다가 막바지 11컷만 바비 시점이며, 관심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웅이와 연애하는 모습을 훈훈하게 지켜보는 선까지만 해석될 수도 있는 애매모호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결국 바비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묘사했다고는 볼 수 없다.
게다가 생각 말풍선이나 독백이 나온 컷은 첫 등장부터 210화 언저리까지 내내 나온 걸 전부 추려봐도 20컷을 못 넘긴다. 167화에서 자영의 문자를 받았을 때 4컷, 176화에서 유미를 보며 독백했을 때 10컷으로 정확히 14컷이 '''전부다.'''
물론 표정이나 행동거지를 통해 드러나는 유바비의 태도는 유미에게 어프로치를 걸고 있다고 해석해야 타당한 연출이기는 하지만, 온갖 서술적 트릭과 독자들의 통수를 치려는 시도가 난무하는 요즘 분위기에 캐릭터의 생각이 확실한 텍스트로 못박히는 것과, 대사나 표정으로 낌새만을 주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214화 시점에서 유미는 바비를 연애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러브라인이 성립되는지 어떤지 중요한 것은 유바비 쪽의 생각인데, 정작 이쪽은 제대로 못박힌 바가 없기 때문에 독자들이 러브라인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되고 있다. 게다가 바비는 작가 측에서 명백하게 의도적으로 심리묘사를 아끼고 있기에 더더욱 확신하기가 힘들 수밖에 없다.
224화에서 바비가 유미에게 사귀자고 고백하고, 바비 시점으로 본 유미가 나오긴 했다.
세포들 역시 첫 등장에서 거의 50화가 지난 165화에서 나오고 227화에서 프라임 세포인 명탐정 세포가 소개됐으나 이름이 나온 세포는 명탐정 세포와 257화의 신중한 형제들뿐이다.

5. 논란


유미의 세포들 최고의 남친이자 네이버 웹툰 수요일 대표 남친으로 취급된적도 있을정도로 영향력이 큰 캐릭터라 왈가왈부가 있는 편.

5.1. 약탈애[31]?


등장 초기의 행적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주로 유바비가 맨 얼굴을 드러낸 158화에서부터 유미와 웅이가 헤어지는 201화까지의[32] 초반 행적이 대두가 된다. 사실 유미와 웅이의 이별에 유바비가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구웅과 유미가 알아서 헤어지기 전부터 물밑에서 '약탈애'[33]를 시도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이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의견이 일부 존재한다.

이 점을 들어 유바비가 서새이 포지션이라는 추측이 과거 버전에 존재했으며, 유미가 구웅과 헤어지고 유바비와 사귀게 된 230화대 이후의 시점에 와서는 서새이와 같은 역할의 캐릭터라는 추정에는 반대 의견이 제시되어 삭제되었지만, 실제로 유바비의 '''행동'''이 서새이와 다를 바가 없다는 논지는 본가 컷 댓글창의 유바비를 부정적으로 보는 독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자주 나오는 주장이기도 하다.

여기서 주된 쟁점은''' '유미가 헤어지기 이전부터 보인 유바비의 행보가 100% 순수한 우정이었나.''''라는 점이다. 유바비는 제 2의 남주이지만 이전 남자 주인공인 구웅이 퇴장하기 한참 전인 158화부터 등장해서 유미에게 접근해 관계를 쌓은 캐릭터이며, 행적상 우산까지는 우연이더라도[34] 그 이후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친분을 쌓으려 시도한 것이 명확하다.

문제는 상기된 '신비주의'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유바비는 기본적으로 속마음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가 적은 캐릭터이며, 유미와 사귀게 된 이후로도 속마음을 직접 말풍선으로 내보내는 경우는 구웅이나 루비 등 다른 조연 캐릭터들에 비해 희박하고, 상기한 구웅~유바비 전환기에는 특히 더 심리묘사가 적었다. 많은 독자들이 적어도 유미와 사귀기 전에는 유바비의 속마음이 전부 드러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사귀게 된 이후 시점에 와서도 언제부터 유미를 좋아했는지는 불명확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 아무런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로 떡밥으로 남아 댓글창에서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재점화되고 있다.

댓글창에서는 유바비 팬들은 유바비의 마음이 나오지 않은 것을 근거로 당연히 선역으로 보이는 바비가 나쁜 마음으로 접근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하며, 구웅 팬이거나[35] 바비의 안티 팬들은 남의 애인에게 눈독이나 들이는 바비는 싫다고 하거나, 논란이 과열되면 새이나 다름없다고 욕하기도 한다. 보통 바비와 구웅 혹은 자영이 동시에 컷댓글 화두로 올라가면 이런 식으로 논란이 오가는 모습이 많이 목격된다.

주로 초기 행적에서 연애 감정적인 어프로치로 간주되는 행적들은

'''유미 대리님이랑 운동 같이하고 싶어서요.'''

-161화, 오늘도 운동하냐는 질문 후 유미가 왜냐고 묻는 말에 대답한 발언.

'''김유미!'''

-161화, 자기가 부르는 걸 못 듣고 지나가던 유미를 '''반말'''로 부르며.

'''헤어스타일 바뀐 거 누가 몰라요? 그럴 땐 예쁘다고 말해야죠.'''

-157화, 루비를 좋아하는 남과장에게 충고하는 유미의 대사.

 

'''헤어스타일이 바뀌셨네요. 예뻐요.'''

-162화, 사진을 찍는 유미 옆으로 다가가서.[36]

'''난 너무 좋은데?'''

-191화, 마케팅부로 이전해온 유미에게.

1. 반짝반짝한 눈은 매력적이다.

2. 사랑의 빠진 사람은 눈이 반짝반짝 해진다.

3. 고로 '''사랑에 빠진 사람은 매력적이다.'''

-176화, 유미와 자영이를 겹쳐보는 3단논법.


등이 있는데, 일단 유바비의 심리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바비의 행동만을 두고 보면 상식적으로 바비가 유미에게 걸어왔던 어필은 단순한 친절로 보기 적절한 행동은 아니다. 독자들에게만 보이는 속마음을 완전히 배제하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사사건건 털털한 태도로 철벽을 막으려고 계산하고 움직인 새이의 행동보다도 바비가 유미에게 한 행동 쪽이 훨씬 노골적인 연애 감정 어필처럼 보일 만한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텍스트로 못박혀진 유일한 팩트는 '''유바비는 자영이와 자주 만나지 못해 외로웠기 때문에 유미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이다. 설령 아무런 흑심이 없었다고 해도 자영과의 관계에 대한 위기의식이나 상대의 애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비판에서는 사실 벗어나기 힘들다.

극단적인 의견으로 가면 주로 구웅보다는 자영이가 화두로 떠오르는데, 상기되었듯이 유바비가 설령 흑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딱히 구웅과 유미를 갈라놓은 것은 아닌 반면,[37] 자영이와 사귀던 시기 중에 유미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접근했다면 그건 빼박 바람둥이가 되기 때문. 이렇게 되면 비판하는 측은 여친이 북극까지 가서 고생하는데 다른 여자랑 놀 생각을 하는 게 납득이 안 가며 심지어 의도하고 바람을 피우려 한 거면 용서가 안 된다며 욕하고, 옹호하는 측은 자영이가 바비를 오랜 시간 방치했기 때문에 바람맞아도 싸다고 주장한다.


5.2. 독자들의 이중성 논란


호감이 갈 만한 외모와 성격, 낙서 같은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가 반전을 기한 재등장과 제2 남주라는 다소 자극적인 포지션으로 독자들에게 막대한 환호를 받은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동시에 '유미의 세포들' 독자들의 이중성에 대한 논란을 이래저래 일으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유바비가 여친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38][39]에서 남자친구 있는 유미에게 "같이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약속을 잡는 등 충분히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함에도 대다수의 독자가 "설렌다", "잘생긴다"하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였던 걸로 보면 웅이에게 말만 걸어도 대차게 까이던 서새이와는 반응이 많이 다르긴 하다.

물론 서새이는 악의적인 생각이 전부 겉으로 드러나는 캐릭터였기에 유바비와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서새이가 악역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지 않은 시기부터도 서새이에 대한 주된 반응은 '너냐? 나하긴 싫은데 남주가 아까워서 가지고 노는 애.', '뭔가 이 여자 루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얄미운 캐릭터일 듯'[40] 등의 경계적인 반응이 주였지, 최소한 긍정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유미와 웅이가 사귀던 당시에도 조금이라도 냉전이다 싶으면 바로 댓글창에 소환되는지라(ex 웅이 버리고 바비 만나라) 단순한 지지를 떠나서 일종의 '''보험'''으로써 취급하는 몰상식한 댓글이 베스트 댓글, 일반 댓글을 통틀어 굉장히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감으로 이 캐릭터 자체를 싫어하는 독자들도 꽤나 많다. 예를 들어 유미가 웅이에게 잘못한다 해도 웅이에게 "유미 버리고 새이(혹은 다른 여자)나 만나라"같은 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혹은 나온다 하더라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아닌 애인이 있으면서 눈독들여놓은 다른 이성과 바람을 피워서 충격을 주자는 이런 의견이 정상적인 의견일까? 반면에 웅이는 조금만 잘못해도 잘못을 비난하는 걸 넘어서 바비에게 환승을 하라는 댓글이 나오는 실상이니 이건 엄연히 독자들의 이중성이라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바비 본인보다는 헤어지기도 전부터 구웅에서 바비로 갈아타라며 사소한 부분 심지어 잘못이 아닌 부분까지 트집잡아 바비로 환승을 요구하던 극단적인 바비팬들에 행태에서 비롯된 사태이기도 하다.
또 유미-바비의 연애가 진행되다가 유미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면서 나온 신캐 편집장이 유미에게 연심을 지니고 있음을 바비가 캐치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자,[41] 베댓에 나오는 옹호파 독자들은 바비가 그러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는 '''바비가 남친 있는 여자(유미)에게 먼저 접근해놓고 그 여자랑 연인이 된 주제에, 자기가 뺏길 것 같으니 경계하며 유미와 자신의 관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바비를 마냥 옹호하는 독자들의 행태가 꼴사납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는 상황.[42]
이후 바비가 다은이에게 마음이 흔들리다가 헤어지고 나서 기존 팬층으로부터 욕을 먹고 있는데, 문제는 언제는 바비가 유미한테 접근한 건 순수하게 접근한 거고 자영이가 차인 건 다 자영이 탓이라고 욕하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자영이 때부터 '''그럴 줄 알아봤다'''[43]는 사람들이 많다.

5.3. 인기덕에 노선 변경?


2018년 이후부터는 본디 유미랑 사귀기까지 할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독자들의 비호로 인해 작가가 계획을 틀어버리고 남주 자리에 등극시켰다는 의견이 종종 보인다. 다만 작가가 유바비가 등장하기도 전부터 유미의 세포들은 권태기로 인해 헤어지고 또다른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라고 인터뷰한 바가 있다는 점에서 미루어보면 크게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후술.
유미가 웅이랑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 지나 부상한 논란이라는 점에서 미루어볼 때, 유미가 바비랑 사귀기 위해 퇴사함으로써 이다, 루비, 남과장 등의 조연들의 대거 이탈로 이야기의 매끄러운 진행이 힘들어지고, 메인 악역과 갈등요소의 부재 등으로 심도있는 전개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44] 스토리의 부진에 대한 원인이 시기적으로 볼 때 유바비를 위한 노선 변경을 하느라 스토리를 갈아엎은 것에 있다는 추측에서 비롯된 논란이라 할 수 있다.
갈래를 달리 하면 원래는 유바비와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하면서 결말이 날 예정이었지만 인기 때문에 끌고 있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이런 논란들은 공통적으로 유미와 유바비가 사귄 이후 별다른 스토리 진행이 없는 것을 원인으로 생겨난다. 사실상 유바비 본인의 행적보다도 작품 전체의 전개에 박차가 붙어야 해소될 논란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유바비와의 관계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완결이 나는 게 깔끔해 보인다는 이유도 있다. 즉, 원래 작가는 구웅이라는 현실적인 남자 캐릭터와의 연애와 그에 따라오는 갈등을 표현한 후 헤어지고 나서 슬픔에 빠진 유미를 유바비라는 새 짝과 함께 새로 시작하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유바비에 대한 독자들의 호감과 이대로 끝냈을 때의 반발을 예상한 작가가 유바비와의 연애를 그대로 이어나간 것이다'라는 추측이다.
유바비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 웹툰의 종결 부근에서야 등장하고 빠져줘야 하는 존재로 설계된 캐릭터에 더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미와 유바비의 관계를 웹툰 상에서 더 보여주게 되면서 유바비의 완벽한 성품은 오히려 해가 되었다. 너무 완벽한 연애는 현실에서는 좋은 일일지 몰라도 작품에 있어서는 그냥 내용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 300화의 전례와 리본희에 대한 극성 유미팬들의 반응을 보면 이 관계가 깨지면 어떤 반발이 나올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요약하자면 유미가 바비와 사귀기 시작한 시점에서 둘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하고 끝낼 예정이었으면서 인기 때문에 연중을 하기 아쉽다고 늘여놓고 써 놓은 스토리가 없으니까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 아니냐는 것. 데우스 엑스 마키나란 갈등을 한 방에 해소 후 해피엔딩으로 직행해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드는데 유바비와의 관계는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어 우기와의 썸, 구웅과의 연애 때보다 스토리의 묘사가 힘들어지게 되었고 이 여파는 웹툰에 그대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나중에 이 설이 엄청난 반전으로 되돌아온다.'''
이후 바비와의 연애가 안 좋은 형태로 끝나면서 이 설이 다른 방향에서 고찰할 여지가 생겼는데, 원래 유미에게 씁쓸함을 남기고 퇴장하는 큰 비중까지는 없던 캐릭터로 설계된 유바비가 독자들에게 예상 외의 인기를 끌자 중간과정을 대폭 늘리고 예정에도 없던 결혼할 것 같은 떡밥까지 살포하다가 급작스레 원래 흐름으로 회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그것이다. 후술되겠지만 작가 인터뷰를 통해 '''이 설이 사실[45]로 드러났다.'''
실제로 유바비와의 연애 초기는 호응도 받았지만 유미와 바비 둘 다 사실상 환승연애를 하면서 사귀었기 때문에 이를 고깝게 보는 독자들과 캐릭터에 호응하는 독자들 사이에 가장 싸움이 심했던 시기로, 웅이나 자영이를 상대로 이런 짓을 했으니 바람남일 거라는 의혹도 거셌으며 당시 베댓창만 봐도 얼마나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였는지 실감할 수 있다.
이후 200화 정도에 걸쳐 예쁘게 연애를 하면서 비판의견이 점점 유해져갔고, 결혼해도 되겠다는 호평까지 올라오던 차에 갑자기 초반에 보였던 바람남 의혹이 재부상하더니 환승연애를 해버린 것이다. 다시말해 유바비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으로 평가했던 독자들은 다들 캐릭터 해석을 완전히 헛짚은 것인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 캐해석을 잘못한 독자들만 바보 취급할 수가 없는 게... 이 흐름으로 보면 '''가장 부자연스러운 건 결말이 아니라 중간의 200화 정도에 걸친 연애과정이기 때문이다.''' 바비가 시작부터 바람남 의혹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결국은 그 의혹을 제시한 독자들의 해석이 정답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퇴장한 것 역시 사실이지만, 중간 과정이 마치 찐 남주인것처럼 진행되고 그 분량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커서 내용파악 능력이 부족한 독자들이 착각할만했던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
그리고 2020년 11월 초, 애플 앱스토어와 네이버 웹툰의 콜라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애초에 '''유바비는 잠깐 넣었다 빼려했던 캐릭터였지만, 독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빼지 못했다'''는 작가의 답변이 나왔다. 작가는 해당 인터뷰에서 유바비는 뚜렷한 특색이나 치명적인 단점이 없는 밋밋한 캐릭터라 이야기를 만들 수 없었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어떻게든 '''끌고''' 왔지만 어느날 반발심이 들어 내 마음대로 해봐야겠다고 결심하고 뺐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시말해 바비는 '''애초에 유미랑 사귀게 하려고 창작한 캐릭터가 아닌 게 맞았다.''' 노선 변경했다는 사실 자체는 맞는데, 그 변경점이 원래 유미랑 사귀기 시작하고 끝낼 캐릭터를 계속 끌고가기로 변경한 게 아니라, 애초에 유미랑 사귀지도 않고 퇴장시킬 캐릭터를 사귀게 하도록 노선변경한 뒤 끌고가다가 기존 노선으로 되돌아온 것. 시즌 4 이후로 만화 스토리가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한 결정적 이유는, 작가가 독자들의 반응에 너무 쉽게 영향을 받아 계획한대로 스토리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다.

5.4. 5부 행적 이후에 대한 비난


상기되어 있듯이 5부에 들어와서 다은이와 얽히는 행적으로 인해 현재 유미의 세포들 댓글창에서는 거의 매국노, 역적놈, 천하의 개쌍놈 수준의 취급을 당하고 있으며, 유바비가 등장하는 화는 매 컷마다 클린봇 삭제 수위 바로 밑을 넘나드는 모욕은 기본, '바비분식에 백종원 와서 골목식당 찍다가 조보아 소환해라'[46] '바비분식에 코로나19 확진자 왔다가라' 등 온갖 창의적이고 기상천외한 욕설이 달리고 있다. 심지어는 '유바비'라는 이름 석 자를 쓰는 것도 꺼려해 'ubb'나 'bb' 등으로 부른다.
이 만화가 일단은 캐주얼한 분위기의 연애 만화이니 만큼 유미에게 닥치는 고난에도 어느 정도 선이 있었는데, 바비는 예외적으로 여태까지 나온 남자 캐릭터 중 최초로 바람기를 이유[47]로 연인과 헤어진 캐릭터라는 점이 강렬했고, 그 캐릭터가 이제껏 열렬한 사랑을 받던 캐릭터이니 만큼 그에 대한 반동, 배신감이 강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30대 중반인 바비가 한눈을 판 상대가 20대 초반의 거의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는 어린 대학생이라는 주변 사정 등과 시너지를 일으켜 구웅과 헤어질 때보다도 곱절로 욕을 먹고 있다.
팬들의 의견은 갈린다. 하나는 유미가 마음이 식어서 바비를 찼기 때문에 바비 탓 만을 할 수 없다[48]는 쪽이고 또 하나는 흔들렸다는것 자체가 괘씸해서 바비를 까는 쪽이다.
마지막으로 바비의 변절이 캐붕이라는 논지로 만화 전개를 부정하는 의견도 제법 많다. 사실 웅이 때와 마찬가지로 헤어지는 과정이 급전개였던 데다가, 새이 때문에 회사가 힘들어지면서 유미에게 소홀해졌다는 전제 배경이 일단은 존재했던 웅이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외적 요인이 딱히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비는 연애 초기 및 썸 시기때부터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한다던가 장거리 연애 그리고 바비와 유미를 짝사랑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하차시킬 만한 요소가 충분이 있었으나 팬덤의 반발로 작가가 하차시키지 못하다가 결국 스토리 전개를 위해 초강수를 둬 하차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다만 헤어진 후 초기에는 캐붕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 문서에도 적혀있듯, 유미와 사귀기 전 에피소드를 근거로[49] '''원래부터 이런 놈이었다'''고 욕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시 유미와 재결합하고 프로포즈까지 한듯했지만 결국 437화에서 유미와 두번째로 헤어지고 다은과 공식적으로 엮였는데 그냥 엮인 것도 아니고 작중 시점 3년 후에 결혼도 하고 애까지 있는 급전개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비판하는 사람이 많았다.[50][51] 결국 이후 에피소드에서 유미의 심리와 헤어지는 과정을 풀긴 했지만 크게 박힌 나쁜놈 이미지는 변하지 않았다.
유다은과 이어지면서 이미지가 확 깎이긴 했지만 '''애초에 바람난 캐릭터가 아니다.''' 유다은과 다시 이어진것도, 유미와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서 만난 것도 아니고, 딱히 그럴 생각도 없었는데 어쩌다 우연히 재회한 걸 계기로 이어졌기 때문. 물론 신순록이라는 대체 캐릭터가 나오고 다들 갈아타면서 더 취급이 안 좋아진 것도 한 몫한다. 배신감이 가득한 행보 때문에 빌런 취급 당하긴 하지만 진짜로 빌런짓을 한 서새이나 민폐짓이 심했던 루비(유미의 세포들), 한별 등과 비교할 캐릭터는 아니다.
그럼에도 현재 유미의 세포들에서 가장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비난받는 캐릭터이며, 유바비가 등장하기라도 하면 댓글창은 쌍욕으로 가득차는 등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있다. 작가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최근으로 갈 수록 묘하게 잘생김을 줄이고 뭔가 찌질한 모습으로 등장시키는 추세. 독자들은 유바비를 욕하는 이유를 '바람난 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 엄밀히 말해 바람난 것도 아니므로 그저 최종적으로 다은이와 이어졌다는 것에 대한 괘씸죄에 불과하다.[52] 그것은 다은이와 연결된 유바비의 모습이 확정되기 직전까지는 유바비와 유미의 결합 연출에 대해 보기 좋다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었다는 것으로도 정확히 드러난다. 그러나 유미가 이를 거절하고 유바비가 자신의 갈 길을 가면서, 유바비는 이상적인 남자친구에서 원래 가치가 떨어지는 놈으로 갑자기 평가절하되어버렸다. 요컨대 그저 유미와 헤어지고 다른 여성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악평을 한가득 받고 있는 캐릭터.

6. 기타


초반행적과 더불어 심리묘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추측이 많이 나왔다. 우산으로 기회를 만들려고 훔쳤다든지.
설정상으로도 엄청난 미남인지 첫 등장 당시부터 필터링된 바비를 땀흘리며 운동하는 여자가 슬쩍 보는 걸로 암시됐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즉 다른 데 집중하고 있는 여자조차 돌아보게 할 정도의 미남이란 것.
부먹이다. 이에 유미의 사랑 세포가 경악하는 메모를 썼다.
매우 잘생겼기 때문에 유미의 새 남친이 이 남자가 되길 바라는 독자들이 대거 증폭했다. 그리고 세심하다고 보긴 어려웠던 구웅의 행동과 대비되는 행동 또한 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21화에서 유미가 "유바비도 달달한 이야기를 좋아하나 보다", 감성 세포가 "나와 취향이 좀 비슷하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행동을 보면 많이 읽어 온 태가 난다. 255화에서 유미가 습작의 감상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 웹툰 등장인물답게 역시 이름이 특이하다. 유바바 같다고 하는 독자들도 있고, 라인 웹툰에서는 등장 초반에 바비(Babi)가 인도네시아어돼지를 뜻한다며 아주 웃음바다가 터졌고, Bobby 등으로 고치면 어떻겠냐는 댓글도 있었지만 번역가가 나중에 나오는 자영의 이메일 주소를 염두에 두었는지는 몰라도 영명을 수정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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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화에서 유미가 상상한 바비의 여자 모습.
캐릭터를 다루는 방법 자체에도 비판이 존재한다.

300화 가까이 유미와 연애했던 세기의 벤츠남 바비! 436화에서 유미에게 프러포즈했는데 437화에서 다은이와 애기낳고 알콩달콩 잘 살다가 438화에선 갑자기 차라리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연애로 회자되었답니다 껄껄

438화 베댓 중 하나인 이 베댓은 유바비가 그간 대체 유미의 세포들 내에서 어떻게 쓰여왔는지를 정확히 요약한다. 복선이 충분히 있긴 했지만 작가가 독자들의 반응에 휘둘려 노선을 변경해서 200화(베댓에는 300화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200화가 조금 안된다) 가까이 유미랑 예쁜 연애를 시켜놓고는 기존 노선으로 회귀하기 위해 갑자기 이미지를 훼까닥 바꿔버린데다가 이미지가 변경된 상황에 대해 작가가 바비 입장에서 충분한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53] 개연성은 개연성대로 부족해지고,[54]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추락하는 등 그냥 '''좋을대로 막 쓰는 캐릭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55] 덕분에 유미의 세포들 내에서 자캐딸의 예시로도 취급받는다.[56][57]
작품이 완결된 시점에서 유바비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단어는 '''남자판 팜 파탈'''일 것이다. 등장하자마자 남친있는 여성인 유미에게 꼬리를 치는 바람둥이의 모습을 보이지만, 유미는 물론 상당수의 독자들까지 홀려서 남친이 있는데도 바비에게 호감을 갖는 유미의 마음을 억지로 합리화시키는 매력을 발휘하며, 결국 작가마저 노선을 변경시키게 만들어 환승연애에 성공하고, 나중에는 결국 유미에게 차이고도 곧 손쉽게 자신보다 훨씬 어린 여성을 매료시켜서 유미가 바비와 썸을 탈 때 구웅이 느낀 감정을 유미가 그대로 똑같이 느끼게 만들어 준 모습은, 어떤 면에서는 팜 파탈스러운 매력만큼은 제대로 표현된 '잘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1] 유미가 바비에게 아무런 사랑 감정이 없을 때 유미의 시야에서 보이는 바비의 모습이다.[2] 일명 NTR혹은 네토라레. 남의 애인을 탐해서 뺏어가는 매우 몰상식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이다. 유바비가 이때 헤어졌든 아직 자영이와 사귀고 있을때든 웅이와 사귀고 있던 유미가 남친이 있음을 아는데도 웅이를 견제하며 유미와 가까워진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해야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3] 성을 직역하면 류(유), 즉 '''유바비'''이다.[4] 이름에 장음이 들어간 걸 보아 한국이름이 아니라 Barbie(바비)란 영어 이름 취급이다.[5] 유미의 블로그를 보게 된 마케팅부 유바비가 유미에게 회사 SNS의 운영을 제안하면서 했던 대화다. 술에 취해 필름이 마구 끊겨대던 웅이가 드문드문 정신을 차렸는데 그때마다 들렸던 대화 내용이었지만 실상을 모르는 구웅은 오해를 했는데 그 이후 이 일에 대해 큰 에피소드가 없는 걸 보면 혼자 한바탕 불안해하다가 '내가 오해했겠지~' 하며 가볍게 넘겼거나 '''눈치 보여서 유미 앞에서는 말을 못하고 혼자 속 때우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인 듯.[6] 이때 구웅은 작중 최초로 유미와 유바비의 관계에 대해서 몹시 불안해하는데, 홈파티가 끝나고 정신을 차려 유미의 집에서 곤히 자고 있는 유미 옆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자 '...나는 지금까진 유미와 ''헤어진다는 상상''은 해보질 않았었다. 하지만 그날 밤은 '''어째서인지 자꾸 불길한 상상이 떠올랐다.''''라고 독백하기도 한다. 유미&구웅 커플에 조만간 커다란 위기가 찾아올 것을 암시하는 장면.[7] 반지가 있던 부분의 피부가 다른 피부보다 하얀 걸 보아 반지를 쉽게 빼지 않았으며, 오래 사귀었던 것을 알 수 있다.[8] 늘 끼고 다니던, 커플링으로 추정되던 반지가 없는 것. 그러나 초중반까지만 해도 얼마 전에 연인과 헤어진 사람치고는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 유바비를 보고 정말 헤어졌는지 의아해하기도 했다. 후술하겠지만 실례라는 걸 알면서도 유바비에게 이별 사실을 물으려고 하던 것도 아직 확실치 않았기 때문.[9] 자신이 유바비였으면 막 땅에 뒹굴고 생난리를 피웠을 것이라고 한다.[10] babi_jy@ybs.co.kr. 즉 '''바비&자영'''[11] 일에 집중할 때 자영이 반짝거리는 눈을 하는 걸 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자영은 일에 빠져서 그런 눈을 했다는 걸 유바비가 깨닫는 장면이기도 하다.[12] 유바비는 현재 여친이 없는 솔로 상태이고, 유미에게 이성적 호감을 제대로 느껴서 대시할 가능성이 계속 던져지는 묘사가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13] 이전에도 하필이면 '''200화'''에서 유미가 구웅과 헤어져 독자들에게 멘붕을 선사한 바 있다. 죽은 게 확실히 보이진 않지만 스쳐가는 주마등, 깨진 핸드폰 사이로 비춰보이는 그의 모습이 은근 영정사진을 보이게 하는 연출 등을 보아 정황상 낚시가 아닌 이상 진짜 사망하는 것처럼 보였다.[14] 유미가 퇴사하고 나서 잠깐 알바했었던 서점이다. 서점 주인과 그 여자친구는 안대용의 출판사에 입사하게 되어 가게를 정리한 것.[15] 덕분에 엔도르핀이 걍 선물이라 판단하고 공연시간을 8초로 맞춘다.[16] 바비의 사랑세포는 바비가 다은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긴 했다. 2020년 7월에 진행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에서 밝히길 해당 화 "귀여워 죽겠네"라는 쪽지를 쓴 세포가 사랑세포른 밝혔으며, 이는 호감 이상의 감정이 있음을 알 수 있다.[17] 이런 독자들은 평소엔 없고 웅이가 가끔 삽질을 할 때마다 나타난다. 하지만 웅이의 삽질이 환승이별에 대한 정당성을 절대 부여할 수 없다.[18] 직접적으로 웅이를 실드친다기 보단 독자들이 웅이의 잘못을 비난하는 상황마다 엄연히 웅이가 잘못한 상황임에도 "웅이 욕하는 이유는 딱 하나지, 유바비랑 유미가 이뤄지길 바라는 거"라거나 "여기는 여자들이 많아서 유미 편만 든다"라고 하며 웅이 잘못에 은근슬쩍 물을 타고 본질을 흐린다.[19] 사실 제대로 안 쳤다고는 할 수 없다. 85화에서 작정하고 철벽을 쳤으며 유미와 새이의 2차 만남 때는 한발 앞서 새이를 철벽치는 식으로 최대한 거리를 두었다. 그럼에도 이게 부각되지 못한 이유는 거절할 수 없는 교묘한 상황을 종종 만들어내고 '''10년지기 친구라는 명분을 방패삼은 새이의 비열함이 문제였지 너무 웅이를 몰아세울 수는 없다.''' 하지만 유미입장에선 웅이가 처신을 못했다고 오해할 수 도 있을 상황이었다.[20] 마음도 말투도 차가워지는 웅이의 필살기. 새이가 신경쓰인다는 유미의 말을 듣고 웅이 집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오겠다는 새이에게 시전하려 했지만 "내가 이사오는 게 불편해서 그래?"라는 새이의 말에 풀려버린다.[21] 이때 반응을 웅이를 욕할 때와 비교하면 빼도박도 못할 이중잣대다.[22] 이 때 웅이의 이성 세포가 만류하자 사랑 세포의 대사가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 '''"유미 계속 보고 싶어? 그럼 잠자코 있어."'''[23] 게다가 까는 글들 반응을 보면 유미 관점이 아니라 만화를 보는 '''본인 관점에서도''' 웅이가 철벽을 '''안''' 쳤다고 몰아가고 있다.[24] 단 이를 인정한다면 드라마에나 나오는 바람피운 남편들이 하는 대사("네가 날 차갑게 대해서 내가 바람피운 거다.", "여자가 잘못하면 남자는 밖으로 나돈다." 등)를 긍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25] 중요한 데서 묘하게 무심한 구웅의 사고 패턴이 문제가 되었다. 이전 버전에 202화에서 헤어졌다고 기술되어 있었지만 유미는 웅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을 뿐이지 헤어지지는 않은 상태였다가 206화에서야 정식으로 헤어지게 되었다.[26] 유미는 바비와 사귀기 위해서 웅이를 찼다.', '유미가 바비를 꼬셨다.'는 소문.[27] 참고로 유미에 대한 소문을 낸 건 한별이었고, 바비는 한별에게 "자신이 유미 대리님에게 고백하려고 했다."는 것을 비밀로 해 달라고 해서 한별이 다시 회사에다가 소문을 내도록 했다.[28] 문자를 보낼 때 늘 붙이던 이모티콘을 붙여서 보내지 않은 것으로 바비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짐작한다.[29] 알바를 그만두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애인이 있는데도 마음이 안 접어져서 안 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라고 바비에게 직접 말한다. 다은이 딴에는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지만, 유바비가 이것을 눈치 못 챌리 없기에...[30] 엄밀히 말하면 첫 등장은 115화이지만, 이때는 바비라는 캐릭터가 나올 것이라는 복선 정도라고 봐야 한다.[31] 일명 NTR혹은 네토라레. 남의 애인을 탐해서 뺏어가는 매우 몰상식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이다. 유바비가 이때 헤어졌든 아직 자영이와 사귀고 있을때든 웅이와 사귀고 있던 유미가 남친이 있음을 아는데도 웅이를 견제하며 유미와 가까워진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해야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32] 그 사이에 173화까지의 행적은 자영이와 바비가 헤어지기도 전이기 때문에 특히 더 주목을 받는다.[33]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 아니므로 서술 시 풀어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34] 작중 설정상으로는 바비의 세포들이 외로움을 잊고자 네잎클로버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35] 이 경우는 보통 나서서 바비를 욕하기보다는 바비빠들에게 구웅이 욕을 먹으면 반발적으로 바비를 공격한다. 애당초 구웅이 나오는 장면의 반응들을 보면 바비빠와 구웅빠 사이에도 교집합이 상당히 존재한다.[36] 162화만 보면 그냥 동료에게 해 줄 수 있는 칭찬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157화의 대사와 합치면 작품 내부적으로 가장 확실한 복선이다.[37] 이는 설령 남의 애인에게 눈독을 들인 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관계 파탄을 시키려 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서새이보다는 낫다는 옹호론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다만 구웅과 유미가 헤어지지 않고 시간이 흘렀다면 어찌 되었을지는 모른다.[38] 유바비는 유미에게 여친이 있다고 하긴 했지만 유미에게 하는 행동이 순수한 호의인지 아닌지 많이 애매했던 상황이라 '여친있다 뻥치며 유미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접근하려는 개수작이다'라는 의견이 베댓이기도 했다.[39] 반대로 애당초 여자친구가 있으면 그걸 이유로 상대와 더 편하게 지낼 게 아니라 오히려 더더욱 서로 조심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상당하다.[40] 두 예시 모두 34화 베댓이다.[41] 물론 편집장의 성격이 공사를 똑바로 구분하는 상태인지라 바비처럼 강도가 제법 센 어프로치(같이 운동하자고 권하고 커피 사주고 이름 부르고 버스 정류장 같이 가는 등의 행위들)를 하지는 않았으나 (오히려 편집장은 보통 상사의 입장을 강조해 유미에게 무뚝뚝하고 어려운 이미지로 나서는 편이다. 그래서 유미도 편집장에겐 별 호감을 못 느끼고 '어려운 상사' 정도로만 생각하는 중) 잘 보이기 위해 유미에게 업무가 끝나고 도넛을 준 게 바비의 레이더망에 걸리긴 했다.[42] 물론 정상적으로 연애 관계에 진입했든, 약탈애로 연애관계에 진입했든 간에 연애하는 남녀가 자기 연인의 마음을 흔들려고 하는 경쟁자를 보면 경계하는 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심리긴 하다. 인간의 심리가 마냥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 다만 그게 아름답게 보일리는 만무하다.[43] 사실 이러한 의견은 태세전환한 바비팬층+물만난 바비 안티층이라 보면 된다. 바비가 잘못하긴 했지만 유미한테 접근할 땐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의견을 계속 고수하는 댓글은 사실상 없다.[44] 무게 있는 스토리도 그렇지만, 일상적인 이야기도 예전에는 오피스 드라마/회사원들의 개인사/유미의 연애사 등으로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패턴이 다양했던 것에 비해 퇴사 이후로는 집필 아니면 꽁냥으로 상당히 단조로워진 편이다.[45] 즉, 유바비가 원래 서사상으로는 큰 비중이 없을 예정이었는데 중간과정이 인기때문에 뻥튀기 되었다는 설이 작가 인터뷰를 통해 직접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46] 조보아는 골목식당 비공식 '''망한 요리 시식 담당'''이다.[47] 구웅을 까는 의견도 대체적으로 연애 말기에 유미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 것과, 친구를 더 우선해서 유미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이유로 까는 거지, 구웅이 새이와 사귈 생각이었다는 식으로 까는 의견은 미미하다. 실제로 구웅은 새이가 그새 사귄 남자친구와도 헤어져 둘다 솔로였을 때도 결국 새이와 사귀지 않았다.[48] 흔들렸긴 하나 바비는 유미와 헤어질 마음은 없었고 결국 잊지못해 다시 붙잡아 어떻게든 개선할려고 했다. 칼같이 헤어지자고 결심한 유미의 심리에 그닥 공감 못하는 사람들도 좀 있는편.[49] 권태기가 오긴 했으나 엄연히 여친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다른 여자(유미)에게 눈독들인 전적이 있다.[50] 유미에게 프로포즈를 하는걸로 분위기를 고조시켜놓고 바로 다음화에 유다은이 나오는 능욕수준의 전개가 나왔기 때문. 결국 이 화 평점은 5점대로 추락했다. 물론 이건 유바비 팬들에게 한정된 반응이고, 처음부터 유바비가 이런 캐릭터일 거라고 예측했던 팬들은 드디어 나올 게 나왔다는 반응.[51] 사실 앞의 '독자들의 이중성 논란' 문단에 서술된 유바비 팬들의 반발을 감안하면, 작가로서는 이렇게 급전개를 시키는 게 최선이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따지면 애초에 작가가 독자들에게 휘둘려서 유바비와의 연애기간을 질질 끈 것부터가 문제였다.[52] 차라리 전 여친인 자영이와 재결합하는 것이 다은이와 이어지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개연성도 있으니 납득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53] 위에 상술된 신비주의적 측면은 달리보면 결국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늘 부족하다는 것과 귀결되는데 이는 갑작스럽게 전환되는 바비의 행보와 이에 대해 바비 측 사연은 별로 설명도 안 하고 휙휙 넘어가는 작중 스토리로 잘 드러난다.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봐도 유독 이런 면이 부각되는게 바비의 특징.[54] 다은이에게 흔들렸을때도, 유미와 재결합 - 결별할때도 바비가 무슨 심정인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유미와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올 전개가 부족하다. 바비에게 배신당했다가 다시 재결합을 거쳐 그냥 대충 또 결별했다는 유미의 입장만 단편적으로 묘사하다보니 앞뒤 뚝 잘라먹은 느낌이 나면서 개연성이 부족해진것.[55] 한 마디로 말해 작중 유미의 연애과정이 실패를 반복하다 진짜 사랑을 만나기 전에 스쳐지나가는 상대역 A에 불과한게 실질적인 바비의 포지션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간의 비중과 유미-바비의 연애를 묘사하는데 쓰인 장기 에피소드의 횟수(200화 가까이 됨)에 비해, 정작 이들이 결별하고 바비는 다은과 재결합한 것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연애가 끝나는 과정은 갑분싸 급전개가 되는게 현실.[56] 이외에도 팬덤에게 취급이 나빠진 이유 중 하나는 유미의 세포들은 주로 독자들/팬덤이 주인공 유미에게 이입해서 보는 작품인데 그런 유미에게 부정적인 반응/상황을 초래한 캐릭터인 바비가 어그로는 잔뜩 끌어놓고 정작 미래에선 잘 살고 있는 모습까지 덤으로 보여줘버리니 이입러들 입장에서 눈총 단단히 샀다고 볼 수도 있다.[57] 한때 욕 먹는 포지션이었던 루비의 경우 유미가 우기를 포기하면서 비중이 줄고 유미를 적대하지 않게 되면서 이미지 개선이 된 것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