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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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시인사이드의 옛 필수요소이자 마스코트.
벽에 머리만 나온 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사진의 주인공으로 합갤에서 소재로 사용되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합성같지만 합성이 아니라 주인집 담벽에 난 구멍에서 머리를 내민 장면을 포착한 것이라고 한다.
마스코트인 개죽이의 깜찍한 모습과는 달리, 우수에 가득한 표정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개벽이의 최후를 생각하면 우수에 가득한 표정은 왠지 씁쓸하게 느껴지는 감도 있다. 담벼락에서 목만 내밀고 우수에 가득찬 표정으로 보는 이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관객의 우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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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개벽이의 사진이다.
2. 최후
개 주인이 삼촌에게 개를 맡겼는데 하필 그 날이 복날인 탓에 삼촌이 개고기 보신탕을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맡긴 강아지를 주인 허락도 없이 잡아먹은 엄연히 범죄행각이다. 개벽이의 최후에 대한 소식은 개벽이의 주인이 개벽이가 유명해진 것을 발견하고 합필갤에 개벽이에 대해 장문의 글을 씀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개벽이가 보신탕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합갤을 중심적으로 디시인사이드 전역에 추모 분위기가 퍼졌다고 한다. 개벽이를 추모하는 사이트도 있다.현재는 폐쇄된 추모사이트관련기사우리 집은 대전 동구입니다. 그리고 반경 200m 안에 절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누렁이[1]
는 지금 없어졌지만,(복날을 못넘겼습니다.) 그 사진의 배경이 되는 우리집의 벽은 그대로 있습니다. 증거를 원하신다면 찍어서 올릴 수도 있구요. 원본필름과 인화사진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갈라진 벽과 벽의 구명, 약간 보이는 옆집, 테이프로 붙여놓은 하수구까지 거의 그대로입니다. 사진을 찍은 년도는 대략 2000년 쯤입니다. 제가 확실히 그 사진을 찍은 주인이 맞습니다.1) 당시 저는 공익근무 중이라(새벽부터 새벽까지 자전거를 타고 산을 너머 영장을 돌렸습니다.) 친척어른을 막지 못했습니다.(저는 개고기 안먹습니다)
2) 개벽이는 잡종 치와와 맞습니다. 잡종이 심해서 비교적 체구가 크고 눈이 작습니다.
3. 기타
개벽이의 나이는 1999년이나 1998년생으로 추정되며 공식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진이 찍은 날이 2000년쯤인걸 감안하면 90년대에 태어난건 맞을거다 참고로, 2001년생인 개죽이보다도 나이가 더 많은건 확실하고 나중에 유명해진 상근이보다도 노견이다.
개벽이의 아류작들이 엽기갤러리에 등장했다.
호주
미국 마치 개벽이처럼 벽에 머리만 나온 채 카메라를 보는 개가 나타났다. #
하스피탈스톤에도 개죽이와 함께 나온다. 김두한 전용 하수인으로, 저렴한 코스트에 높은 체력을 보유한것이 특징. 죽음의 메아리로 모든 적 하수인에게 생명력을 부여하는데, 아마도 개벽이의 불쌍한 최후에서 따온 효과인 듯.
4. 관련 문서
[1] 개벽이의 본명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