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토리
김세영, 작화 강영환 콤비가 만들어 낸 성인 도박물. 극화체를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강영환의 화풍도 화풍이지만 김세영의 스토리 작법이 빛을 발한 수작.
#[1]완결이 난 작품이지만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재연재에 들어갔으나, 2018년 계약만료로 구매한 사람들만 볼 수 있고 목록에서 사라졌다.
#2019년 기준으로 네이버 시리즈에 올라가있다. 다만 수위문제 때문인지 머니투데이나 레진코믹스판과 달리 19금 묘사가 거의 잘려나가거나 수정된 버전들이다.
2. 스토리
덧붙여 말하자면, 갬블시티의 초반부는 약간의 반전을 준비해 뒀다. 하지만 그 반전을 보전하면서 스토리를 설명할 수는 없으니 이 항목을 작성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스포일러를 해야 한다. 만약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다면 그냥 지금 갬블시티의 초반부를 다 읽고 오는 편이 낫다.
주인공 백남파는 어렸을 적부터 도박사로서 어머니의 손에 키워진다. 어머니의 손에 의해 도박하는 법과 카드를 섞는 법은 물론이요 여자의 쓴맛 단맛, 폭력의 무서움, 어려울 때 개밥을 먹을 정도의 각오를 다지는 연습 등 철저한 도박사가 되어 세상에 나온다.
점보 하우스에서 도박꾼들을 털어먹은 백남파는 원한을 사게 되고 도박꾼들은 다른 도박꾼들까지 불러모아 복수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백남파. 이 과정에서 백남파는 오미자를 사랑하게 되고, 백남파에게 원한을 가진 양씨 부자는 계속 백남파를 물고 늘어지며 자신의 출생의 비밀, 어머니'''들'''의 원수, 또 다른 사랑인 이화의 등장 등등 여러 이야기들이 얽혀 나간다.
3.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인공. 자신의 패에 들어온, 혹은 자신이 카드를 돌릴 때 손에 잡히는 J를 감지해내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2] 단 최후의 갬블에선 두 장의 J가 들어왔다고 예측하고 패를 안 보고 게임을 했지만 1장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론 1장만으로 충분했던 상황이라 십년감수했지만
타고난 '혈통' 덕분인지 정말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순수한 갬블 실력으로만 보자면 최강급에는 못 미치는 편. 결단력 은 뛰어나지만. '여자를 지켜야 한다'는 다소 전근대적 사고방식의 소유자. 이건 자길 키워준 마리아의 영향으로 봐야 할 듯.
백남파의 '''친모'''. 마리아를 친모로 알고 살아왔던 백남파는 마리아로부터 사실 자신은 친모가 아니라는 고백을 받았을 때 벙쪘다. 과거 '13인의갬블러' 중에서 단연 최고의 실력을 가졌고 13인의 갬블러 중 남성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던 여자인데, 그들끼리의 엄청난 규모의 갬블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자 그동안 억눌러오다가 비뚤어진 감정+돈을 날린 데 대한 분노+'''나의 제시가
레즈비언이라니''' 크리로 폭주한 갬블러들에게 연인이던 마리아와 함께 '''몇주간 무참히 강간'''당한다. 두 사람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의견이 분분했으나 갬블러답게 게임으로 결정하고 살려주자는 쪽이 이겨서 목숨을 건진다.
[3] 마침 경마가 중계되고 있어서 그걸로 결정했다. 두 사람을 살려주자는 사람이 선택한 말이 1등을 했다고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낳은 뒤 마리아와 살아가다 충동적으로 총을 들고 두 명을 찾아가 사살하지만, 복수를 두려워한 잭 마틴이 김철모를 사주해 제시를 트럭으로 들이받게 해 버린다. 이후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두 다리와 오른쪽 눈을 잃고 얼굴이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지게 되었다. 이후 월광, 레인맨, 마리아의 도움으로 살아가면서 복수를 계획했고, 이광웅을 제자로 키웠다.
작중 갬블 실력은 최강급이며 사실 별 상관은 없지만
[4] 그래도 이 기술을 통해 도니 찰스를 관광보냈다.
손에 카드를 쥐는 것만으로 그것이 어떤카드인지 알아채는
[5] 카드에 쓰인 잉크의 양 등이 미묘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세계에서 단 둘만 가지고 있다는''' 능력의 소유자.
백남파의 어머니. '친모'는 아니지만 제시와 마리아가 사실상의 부부 관계이므로 어머니라고 불러도 무방. 13인의 갬블러 중 한 명이었고 제시와 연인 관계였으며, 제시와 함께 강간당했다. 다만 마리아는 임신을 하지 않은 듯. 이후 성형을 통해 상당히 젊은 외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옛 원수들에게 복수를 시도했다. 마리아가 키운 제자는 이화. 갬블 실력은 수준급...으로 보이나 작중 제대로 묘사된 바는 없다. 최종 결전 전에 잡혀가서 참여하지 못했고 남궁벽을 꺾은 건 사기도박이었고. 백남파를 키워낸 것으로 가늠해 봐야 하는 정도. 13인의 갬블러들은 모두 뛰어난 도박꾼이었다고는 하지만.
'''바바리걸로'''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백남파의 첫 번째 여인. 어느 정도의 갬블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담력이 뛰어나다. 어릴 때 성추행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
야동 중독'''(...)에
섹스를 무척 밝힌다. 반강제로 야동 촬영을 하게 되면서 정신이 많이 망가졌다. 그런 미자를 이화가 돌보게 되면서 그녀와 가까워진다. 백남파를 위해 점보를 설득해 탄을 만들어 백남파가 양인걸을 이기도록 만들지만
[6] 양인걸은 수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카드 한 장 건너뛰기'를 제안했는데, 점보는 7 포카드 + A 와 A 풀하우스 중 고민하다가 7과 A 를 동시에 넣어놓게되는데 두번째 카드까지 백남파의 승리 카드로 끼워놓은 꼴이 되어 결과적으로 백남파가 이겼다
, 이것 때문에 양인걸에게 원한을 샀고, 결국 양인걸에게 복수당해 죽는다. 미자의 죽음은 백남파와 이화에게 큰 상처로 남았고, 특히 그 이전까지는 게임을 할 뿐 사람의 목숨은 건드리지 않았던 백남파가 양인걸의 아들을 납치해 양인걸 본인의 손으로 죽이게 만들었다.
백남파의 두 번째 여인. 제시의 젊은 시절과 매우 닮아서 13인의 갬블러들을 낚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갬블 실력은 마리아의 사사를 받은덕에 수준급이지만 아무래도 최강급과는 거리가 꽤 있는 편. 뒷심이 좀 모자란 것이 약점이라고. 단 남궁벽에겐 천적. 끝까지 살아남는 몇 안 되는 선역. 도중에 자기 캐릭터랑도 영 안 맞고 누가 봐도 뻘짓이었던 병크를 저질러 레인맨이 총을 맞게 되어서 꽤 까였다.
첫 등장은 간호사였고 백남파와 엮이면서 히로인의 분위기를 풍긴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유부녀였고 남편은 백남파나 오미자 같은 도박꾼. 백남파 등과 같이 도박을 하다가 올인을 하면서 자본이 모자라 BMW(Buy My Wife, 내 아내를 사라)를 걸었는데, 백남파에게 패배하면서 소유권이넘어갔다. 이후 백남파가 그 담보로 걸었던 부인이 이화임을 알게되며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투입된다. 추후 앞서 마리아에게 사사를 받았다는것을 백남파가 알게되면서 처음부터 이화와 가까워지게 된 것이 설계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우비와 고글을 절대 벗지 않는 수수께끼의 인물. 첫 등장은 미치광이 살인마와도 같은 인상을 주었으나
[7] 광인처럼 웃고 농담을 했으며 방약무인한 태도로 일관했다.
, 제시의 편임이 밝혀지면서 갈수록 그의 내적 상처가 부각됨에 따라 고독한 인상이 강해졌다. 갬블 실력은 부각되지 않았으며 묘사된 모습을 보건데 양인걸보다는 한수 아래. 그러나 양인걸의 심리를 미리 읽어 그의 파멸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전투력'은 최강인 듯,작중에서 상당히 활약을 했다. 이화 때문에 총을 맞았을 때 '어차피 시한부'라면서 자신이 에이즈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밝히는데, 재연재분에선 에이즈 대사는 빠져 있다. 사실 굳이 필요한 대사는 아니었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8] 13인의 갬블러 중 한 사람인 '레이몬드 류'였다. 섬세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존재감이 무척 적었던 인물로 제시와 마리아가 강간당할 때 홀로 동참을 거부했으나, 다른 남자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이 때 제시가 그를 살리기 위해 그를 설득해 관계를 맺었다. 이 때 제시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 어찌 보면 그 역시도 피해자였으나, 이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이 컸던 그는 한동안 방황하다 제시를 찾아가 용서를 빌었고 이후 그녀의 복수를 돕게 된다. 자기 자신의 트라우마에 제시&마리아에 대한 죄책감이 더해졌는지 과거의 원수들에게 마리아보다도 더 강경한 복수의 의지를 품었다. 참고로 레인맨은 백남파를 보면서 자기 아들일 거라고 믿고 있었다고. 백남파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지만.
제시와 마리아를 도와 준 은인. 본명은 박태진이며 왜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중국식 복장을 하고 있다. 제시를 짝사랑했으며 마리아가 폐인이 된 제시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제시를 위해 평생 헌신하기로 다짐한다. 도박 실력은 수준급. 단 최강급과는 붙어본 적이 없으므로 우위를 알 수 없다. 잭 마틴 패거리에 의해 붙잡혀 목이 잘려 사망한다. 그를 죽인 건 양인걸의 독단인 모양으로,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잭 마틴은 양인걸을 역겹다고 여겼다.
[9] 뿐만 아니라 이 게임에 참석한 흑인 딜러는 월광의 잘린 목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구토했다.
'''메인 빌런'''. 등장 시기는 초중반 정도로 늦은 편이지만, '''손의 감도를 위해 막 잡은 소의 간에 손을 담그고 있는''' 강렬한 첫등장 이후 포스를 내뿜으며 최상구 등을 제치고 가장 위협적인 악역이 된다. 갬블 실력은 매우 뛰어나 작중 최고 수준. 특히 기세를 탔을 때는 엄청나게 강력하며, 손의 감도가 매우 뛰어나고 눈치가 빨라 탄의 감지에도 능하다. 문제는 이렇게 감지한 탄이 죄다 역으로 돌아가 자멸했다는 거지만...
[10] 두 번 모두 '한 장 건너뛰기'를 제안했는데 한 번은 '''한 장 건너뛰어 봤자 지도록 짜여진 탄'''이었고 한번은 '''한 장 건너뛸 줄 알고 짜여진 탄'''이었다.
피도눈물도 없는 성격으로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며 복수를 위해서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가 살아남기 위해 박대광에게 총을 쐈던 것 때문에 박대광에게 원한을 샀고, 결국 박대광의 손에 의해 죽는다.
작중 내내 백남파의 아버지라는 떡밥을 뿌려댔고 그 둘도 서로가 부자지간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으나...
[11] 백남파는 괴로워했고 양인걸은 별반응은 없었다. 그걸 기정사실화함으로써 백남파를 도발하는 정도로 유리하게 사용했을 뿐.
13인의 갬블러의 리더이자 제시와 마리아를 강간한 이들의 큰형님격 인물이며 이 갬블러의 일원인 도니 찰스의 손 위 처남이다. 미국 카지노 업계의 대부이며 상당한 재력가이고 도박 실력도 수준급이다. 허나 피를 묻히는 더러운 승부를 혐오하여 월광을 잔인하게 죽인 양인걸에게 치를 떨었으며 마리아마저 살해하려는 양인걸을 두들겨 패면서까지 저지시킨다.
[12] 다만 이 때는 자신의 여동생이 잡혀 있는 상황이었기에 잭 마틴으로서는 마리아를 살려 자신의 여동생과 교환할 필요가 있었다.
끝내 최후의 승부에서 패배하자 제시에게 젊은 날의 과오에 대해 사죄한다.
본명은 박대광이며 직업은 사채업자다. 13인의 갬블파티에 있었던 사람들 중 하나였다. 오미자와 현금 5억 vs 야동 촬영 배팅으로 구라를 쳐서 킹 트리플을 잡아 에이스, 8 투 페어의 오미자를 누르고 야동 촬영을 강행했다. 장르는 갱뱅. 이 영상은 오직 백남파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백남파가 이들 일당에 원한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 오미자는 이 갱뱅물 촬영으로 정신이 더욱 황폐해졌다.
섯다 판의 실력자로 삼촌의 소개를 받아 백남파의 대항마로 초청된 인물이다. 그런데 명성과는 다르게 섰다 판에서 어설프게 격일
[13] 손 안에 미리 패를 감추는 기술. 영화 타짜에서 고광렬이 아귀한테 쓰다 걸려서 손모가지 작살난 기술이 바로 격일이다.
기술을 쓰다 걸리며 허무하게 무너지며 리타이어... 되는 듯 했으나 실은 본래 제시의 수제자로 일부러 그 게임에서 진 것이었다. 삼촌 일당에게 버림받은 후에 본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였으나 끝내 양인걸에 의해 살해된다.
4. 기타
김세영 작가와 강영환 작화가 간의 소송 이후에는 사이트들에 올라간 버전들에서 강영환 작가의 이름이 지워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