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생활 컨텐츠

 


MMORPG 검은사막의 생활 컨텐츠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1. 개요
2. 생활러 입문
3. 잠수 컨텐츠
3.1. 요리
3.1.1. 장점
3.1.2. 단점
3.2. 연금
3.2.1. 장점
3.2.2. 단점
3.3. 자동 낚시
3.3.1. 장점
3.3.2. 단점
3.4. 가공
3.4.1. 장점
3.4.2. 단점
3.5. 조련
3.5.1. 장점
3.5.2. 단점
4. 비잠수 컨텐츠
4.1. 채집
4.1.1. 장점
4.1.2. 단점
4.2. 수동 낚시
4.2.1. 장점
4.2.2. 단점
4.3. 무역
4.4. 수렵
4.5. 재배
4.6. 물물교환


1. 개요


검은사막에는 사냥 외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컨텐츠들이 존재한다. 생활 컨텐츠는 유저가 직접 붙잡고 있어야 하냐 아니냐에 따라 크게 잠수 컨텐츠, 그리고 비잠수 컨텐츠로 나뉘어지며 일반적으로는 비잠수 컨텐츠가 당연히 잠수 컨텐츠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생활 컨텐츠의 의의는 사냥 말고 다른 부차적인 은화 획득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에게 지독한 파밍 지옥에서 벗어나 생활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또다른 수단을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특히 직장인처럼 게임에만 시간을 쏟을 수 없는 유저들에겐 이러한 생활 컨텐츠가 단비같은 존재이며 검은사막의 기본적인 파밍 방식은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의 레이드만 달성하면 그날 벌 수 있는 만큼 다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리니지식 하드 파밍 방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 컨텐츠가 없다면 주구장창 사냥 말고는 할게 없는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허나 기본적으로 잠수 시간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생활을 파보지 못하는 유저가 존재한다는 것이 난점. PC방에서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생활에 손대기 어렵고 개인이 오랜 시간 동안 활용 가능한 컴퓨터가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해도 생활을 하기 힘들다.

2. 생활러 입문


기본적으로 생활은 레벨과는 인연이 없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생활을 병행하는 유저는 드물다. 대부분 레벨이 잘오르고 이것저것 퍼주는게 많은 초기에는 사냥만으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또 재미도 충분하지만, 사냥이 빡세지고 다른 컨텐츠에 흥미가 생길 무렵부터 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유저가 많다.
생활러가 되기 위해선 일차적으로 잠수 시간이 많아야 한다. PC방에서만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생활의 특징상, 켜놓고 잠수해야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아까운 경우가 많다. 생활을 하면서 주기적으로 화면을 확인하면서 자질구레한 명령은 내려줄 필요가 있으므로 잠깐잠깐 체크는 해줘야 한다. 직장인이나 컴퓨터를 집에서 켜놓고 다른 곳에서 일을 보는 유저들의 경우 원격 조작 프로그램을 쓰기도 한다.
생활을 하기 위해선 각 분야의 레벨이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하며, 어느 생활이든 기운이나 공헌도는 필요한 편이다. 기초적인 아이템 생산이나 해당 활동을 하면서 레벨을 어느 정도 올리고 각 분야에 맞는 물품들을 갖춰가면서 생활을 지속하다보면 일상생활은 일상생활대로 하면서 검은사막 내의 돈이 불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생활컨텐츠로 돈을 벌고싶으면 무역 장인2레벨을 찍는편이 무조건 좋다. 요리,가공,재배,연금,낚시 심지어 채집까지도 무역명장2레벨때 완료할 수 있는 퀘스트를 끝낸상태라면 장인2레벨 퀘스트를 완료하지않은 생활러보다 4배가량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다.
원래는 마을과 마을사이를 마차로 무역품을 최대한 담아 무한반복 노가다를 하는것이나 당연히 꼼수가 존재한다 https://youtu.be/6OW1II0Q-H4


3. 잠수 컨텐츠



3.1. 요리


요리 도구를 통해 요리를 제작한다. 수익 수단은 거래소를 통해 유저들에게 요리를 팔거나 황실 제작 납품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활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유저라도 공헌도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요리를 어느 정도 하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공헌도를 쉽게 올릴 수단이 요리나 퀘스트 정도인데 퀘스트는 하루에 할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요리를 통해 공헌도를 올리는 편이다.
황실 제작 납품의 경우 정해진 품목을 포장하여 납품 NPC에게 납품하면 돈을 주는 식으로 수익을 올리며, 품목마다 요리 레벨 제한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장인이나 명장보단 견습, 숙련 레벨의 품목들이 수익성이 더 좋은 편이다. 납품 수량에는 재고가 존재하며 그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납품이 불가능하다. 납품 수량 초기화는 현실 시간 기준으로 AM/PM 모두 매 3, 6, 9, 12시마다 이루어지며 전 채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몇 채널은 초기화가 되고 나머지는 안되는 식이다. 독점 방지를 위해 채널 변경 후에 10분 간의 쿨타임이 존재하므로 초기화 타이밍에 맞춰 10분마다 여러 채널을 돌면서 납품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 시간만 되면 월챗이나 채챗에 황납 초기화를 묻는 채팅이 간간히 올라온다.
거래소 판매는 주로 가장 최상급 단계인 정식 요리를 제작해서 파는 식인데, 이는 자잘한 요리의 경우 개당 수익이 높지 않으며 거래소에는 한번에 30개의 등록 제한이 있는데 요리의 경우 등급마다 다르지만 200개 내지는 500개씩 1묶음으로 밖에 올리지 못하기 때문. 낮은 등급의 요리들이 500개씩 묶어서 올릴 수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최상위 정식 요리들이 단가가 훨씬 높아서 한번에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더 높다.
때문에 이득을 보기 위한 품목들은 주로 몇몇 품목들에 편중되어 있으며 수익이 잘나는 품목일수록 공급도 많기 때문에 파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순환률을 위해서라도 비싼 품목의 요리를 주로 판매한다. 때문에 사람들이 잘 판매하지 않는[1] 요리를 제작하기 위해 대양을 뒤지거나 사막에서 각종 희귀 고기들을 채집하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피시방에서 크론 정식을 1실버에 팔게 된 이후로는 정식장사는 멸종이라고 봐도 좋고, 남은 건 황실납품 뿐이다.
여담이지만 대기중인 상태에서 요리를 먹을 때의 모션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요리의 경우 용기를 들고 먹지만, 정식요리의 경우 테이블과 의자를 꺼내놓고 앉아서 먹는다.

3.1.1. 장점


  • 공헌도 펌핑: 요리, 연금, 재배는 그 생산 활동의 부산물이 발생하며 이걸 교환하여 여러가지 추가적인 이익을 볼 수 있다. 세 분야 모두 공통적으로 공헌도 부산물이 존재하는데 연금과 재배와는 다르게 요리는 술의 정수나 맥주처럼 간단한 재료로 지속 제작이 가능한 품목이 많고, 수익을 내기 위한 요리 자체도 하위 요리를 합쳐 상위 요리를 제작하는 등, 요리 횟수 자체가 많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헌도를 쏠쏠히 올릴 수 있다.
  • 올리기 쉬운 레벨: 위에서 언급했듯이 간단한 재료로 처음부터 쉽게 레벨을 올릴 수 있고 요리는 생활 중 유이하게 펄옷인 카나페 세트가 존재하며, 카나페를 입으면 요리 시간 감소와 요리 경험치 추가 획득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레벨을 쉽게 올릴 수 있다. 정식 장사는 꽤 높은 요리 레벨을 필요로 하지만 황납은 주요 수익 품목들이 대부분 저레벨 대에 몰려 있기 때문에 그리 많은 레벨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도 강점.
  • 상대적으로 쉬운 재료 수급: 요리의 주된 재료는 고기, 우유, 벌꿀, 달걀, 생선, 곡물 등이 있는데 대부분 노드를 통해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고기는 채집을 해야 하며, 우유는 텃밭이나 미니게임을 해야 하지만 나머지 품목들은 일꾼을 시켜 재료를 쌓아두면 자기가 그대로 요리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 우유 또한 텃밭만 돌리면 되므로 사실상 잠수 컨텐츠에 해당하며, 고기 정도만 채집을 하거나 거래소에서 수급하면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

3.1.2. 단점


  • 필수적인 카나페: 위의 장점에서 카나페의 존재를 언급했는데, 이는 바꿔 말하면 요리엔 카나페가 필수적이란 뜻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계산하는 수익성이나 시간 소모량 같은 것들이 기본적으로 카나페가 있다고 상정하고 계산하기 때문에 카나페가 없다면 성장도 더디고 요리 시간도 오래 걸려 제작에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까짓거 하나 마련하면 되지 않냐고? 검은사막은 펄옷 가격에 자비가 없는 편이고 카나페는 기능성 펄옷이면서 전투용 펄옷도 겸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 수익을 내기까지의 과정: 황납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매시간마다 초기화되는 채널을 잘 찾아서 납품을 해야하며, 공헌도의 절반만큼의 일일 납품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수량의 제한이 있다. 보통 중급 요리 도구 2개 분량인 1000회 기준으로 2400~2500개 정도의 요리가 나오는데, 납품 품목 중 예를 들면 과일 푸딩의 경우 20개를 한 상자로 포장하여 납품하므로 대략 125상자 정도가 나온다. 납품 초기화 한번에 25개 내지는 35개의 수량이 초기화 되므로, 이를 다 처분하기 위해선 황납 초기화된 채널을 못해도 6번 정도는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루에 유저가 플레이하는 패턴이 저 납품 초기화 타이밍을 몇번이나 잡는지는 유저마다 다르지만 이정도면 한나절 혹은 이틀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은화로 처리가 다된다는 뜻이다.[2]

    정식 장사의 경우 더 심각한 편인데 정식 요리는 수요가 무제한인 황납과는 달리 유저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식이므로 유저들의 수요에 맞춰 공급이 안이루어지면 공급이 폭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문제는 검은사막의 거래소는 한번에 올려둘 수 있는 수량에 제한이 있고 거래소 특성상 밸류팩은 필수급이라는 것. 자칫 정식 품목의 공급이 폭주해 판매에 5~6일 가까이 걸리는 경우라면 밸류 패키지 30일을 까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물량을 처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3.2. 연금


연금 도구를 통해 비약을 제작한다. 기본적인 골자는 요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연금에도 황실 제작 납품이 존재하며, 요리보다는 다양하지 않지만 그래도 해당 품목을 선별하여 자신이 납품하고 싶은 비약을 포장해 납품하면 된다. 납품 시스템도 요리와 동일. 한 NPC에서 진행하고 초기화되는 채널도 요리와 같다.
비약 제작의 경우 거래소에서 유저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식이고 연금의 재료 수급이 요리에 비해서는 힘든 편이기 때문에 수요보다 공급이 압도적인 경우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그만큼 연금을 하는 입장에서도 재료 수급 때문에 많은 수의 비약을 공급하기는 힘들다는 점을 유의.
과거엔 연금 도구도 요리 도구 만큼은 아니어도 구하는게 꽤 난해했지만[3] 흑정령의 모험 시즌2가 처음 등장하면서 연금 도구의 공급이 폭주하는 바람에 오히려 거래소에 상급 연금 도구가 몇 천씩 쌓였던 적도 있었다. 다만, 펄어비스가 이러한 상황이 그다지 탐탁지 않았는지 생활 도구가 모험 보상에서 빠져버렸기 때문에 연금 도구 재고는 다시 하나도 없는 상태로 돌아갔다. 직접 만들려면 왠만한 대도시에서 도구공방 3단계를 찍어 만들 수 있는 상급 요리 도구와는 달리, 상급 연금 도구는 무려 '''4단계 도구 공방'''이 필요한데 이게 있는 곳이 발렌시아랑 글리시 뿐이므로 석재 캐고 나무 캐는 건 둘째치고 만들 장소 확보에만도 공헌도가 와장창이다. 통나무가 거래소에 썩어넘치게 된 이후로는 도구 수급은 은화만 있다면 쉽다.


3.2.1. 장점


  • 빠른 순환률: 연금의 경우 하는 사람이 요리에 비해 많지는 않으며, 재료 수급 자체가 힘든 편이기 때문에 공급 과잉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거래소에 올리자마자 즉시 다 팔린다는 뜻이고, 연금 납품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납품하기가 요리보단 수월한 편이다.
  • 높은 이익: 위와 마찬가지로 재료 수급만 힘들 뿐이지, 그 재료로 만드는 비약들은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돈을 벌기가 수월한 편이다. 단, 재료를 전부 사서 수급한다면 이득이 남지 않는 비약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 쉬운 현금화: 2티어 비약을 팔건, 3티어 비약을 팔건, 조합해서 영약을 만들어 팔건 꾸준히 나가는게 물약이고, 지속 시간도 짧아 수요도 매우 높다. 높은 수익률은 덤.

3.2.2. 단점


  • 지옥같은 재료 수급: 거래소에 인기있는 품목의 재료가 남아있는 경우가 아예 없을 지경이며, 올라온다고 하여도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피할 수가 없다. 특히 거의 모든 시약에 재료로 들어가는 순수한 가루 시약과 맑은 액체 시약의 재료인 잡초는 대량으로 필요한데 올라오는 양도 적고 그 적은 양도 입찰경쟁 때문에 들어오는 양이 더 적다. 마노스 채집세트가 나온 이후부터는 잡초의 대용품인 야생 약초가 경매장에 넘치므로 최저가에 사다 쓰면 된다. 고레벨 비약의 경우 오일 제작에 장난 아니게 비싼 흔적류가 들어가고, 송로 버섯 처럼 수량이 미친 재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걸 구하는 것이 더 힘들다.

  • 더딘 성장속도: 파빌라 의상세트가 나오긴 했지만, 요리가 대량 제작을 받아 연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내어 상대적으로 연금이 성장속도가 더 느리다. 또한, 고급 비약을 만들어야 높은 경험치를 받지만 고급 비약은 고급 재료를 퍼먹어서 자주 만들기가 힘들다. 결국 잡초로 맑은 액체 시약같은것만 줄창 연금하다 보면 경험치는 안오른다.
  • 무게: 연금 재료들이 대부분은 가볍지만, 정제수나 마나 회복제가 들어가는 레시피일 경우엔 재료의 무게만도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요리보다 들어가는 재료의 갯수도 많아 무게 세팅을 해 주는게 편한데, 연금은 숙련도가 높아야 부산물이 잘 나와주므로 결국 무게를 질러줘야 된다.
  • 필수적인 마노스 연금복: 마노스 요리복은 시간 감소가 없어서 요리시에는 빼놓아도 상관없지만, 마노스 연금복에는 고부터 5초의 시간이 감소되므로 은자수 4강과 감소 시간이 동일하며, 추가로 숙련도 증가도 붙어 있다. 요리와는 달리 연금은 연금시에 숙련도가 높아야 하므로, 마노스 연금복이 고강일수록, 마노스 악세가 고강일수록 더 좋은 효율이 나온다. 하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라는 거.

3.3. 자동 낚시


말그대로 낚싯대를 드리워놓고 잠수를 태우는 것. 검은사막의 낚시는 물고기가 낚인 후에 3분 동안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낚시가 완료된다. 특성상 오랜 잠수 태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컴퓨터를 확인할 수도 없고 원격 조종도 못하는 유저들이 애용하는 편이다. 모든 물고기는 낚이면 2시간이내에 팔아야 제값을 받기 때문에 오랜기간 잠수를 하는 자동낚시는 수동낚시에 비해 수익이 좋지 않은 편이다. 유통기한이 다 된 물고기만 아니면 황납이 가능하기에 자동낚시를 하여 낚은 노랑&파랑 물고기는 황납으로 파는 것이 좋다. 황납의 장점인 이요소 덕분에 '''낮은 등급은 버림''' 옵션을 켜는 경우도 많다.
준비물로는 가방 최소 140칸 최대192칸, 발레노스 낚싯대 7강 이상, 자동낚시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애완동물(펭귄, 북극곰)이 필요하며, 로스해역 이내의 연안낚시를 할거라면 어선, 마고리아해역 이상의 대양낚시를 나갈거라면 범선(혹은 호위선)을 준비해야한다. 단, 벨리아마을 바닷가, 마을 주변 강가, 그라나 연못 등에서 자동낚시를 할것이라면 배는 필요없다. 그 외 단풍나무찌와 물푸레나무찌는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 벨리아마을 바닷가
자동낚시의 알파요 오메가인 지역이다. 항상 자동낚시를 하는 인원이 북적거리며, 항상 고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해역이지만 수익은 그럭저럭 얻을 수 있다. 패치로 다른 사람 배에 탑승하지 않도록 설정이 가능해져서 납치 문제는 사라졌다. 설정을 켜두면 다른 사람 배에 올라가지면 즉시 떨어지게 되도록 해놨다.
  • 마을 주변 강가
벨리아까지 가기는 귀찮고, 딱히 남는 시간에 할 게 없는 유저들이 이용하는 자동낚시터이다. 고유결 말고 다른 것으로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 민물고기 칭호작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벨리아마을 바닷가까지 가는 것을 권한다.
  • 그라나 연못
카마실비아 패치로 뜬 자동낚시터. 노랑&파랑 물고기가 벨리아바닷가 뺨을 후려갈길 정도로 잘 낚이며,(물론 대양과 비교하면 곤란하다.) 거리가 거리이다보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물고기라 해도 발렌시아까지 가서 사막무역버프를 받고 팔면 꽤 짭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점은 그라나의 위치와 공헌도. 부캐라도 박아놓지 않는 이상은 그라나까지 말타고 가는데에도 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발렌시아부터 그라나까지 거점을 연결하는 데 소모되는 공헌도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공헌도가 부족하다면 그라나에서 팔아도 괜찮다. 그라나에도 황실 낚시납품 NPC가 존재하기때문에 수익은 꽤나 벌 수 있따.
  • 로스해역 (혹은 유르해역)
선공형 바다몬스터가 없기에 어선으로도 충분히 자동낚시가 가능하며, 대양 특성상 물고기가 입질을 하는 간격이 매우 짧기 때문에 6시간 이상 자동낚시를 진행할 경우에는 '낮은 등급은 버림'옵션을 켜야할 정도다. 물고기 값도 꽤 짭짤한 편이며, 고유결도 꽤 낚이는 편이라서 자동낚시를 할 경우 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근처항구와의 왕복거리와 소요시간이 꽤 걸리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럴 경우 황납을 하려는 게 아니라 무역만 할거라면 편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라메다섬과 바로 옆에 존재하는 로스해역 내부의 섬 사이에서 로스해역으로 진입한다음 낚시를 하는 것이다. 바로 조금만 넘어왔을 뿐인데 물고기가 계속 쌓인다. 게다가 얼마 안가면 있는 시오닐 섬에 무역 NPC가 존재하니 처분하기도 좋다.
  • 마고리아해역
에페리아 서쪽으로 가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마고리아 해역에 도착한다. 왠만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풍요'상태이고, 대양이다보니 입질을 하는 간격도 매우 짧다. 가끔 로스해역이 '풍요'상태가 아니라면 마고리아까지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고기의 질과 양에서 보자면 최상의 자동낚시터이나... 그놈의 왕복거리가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로스해역이라면 어선으로 살짝 걸쳤다 오는 방식으로라도 가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으나 마고리아 해역은 어선으로 가면 해양 괴수한테 끔살당한다. 무조건 에페리아 범선이 있어야 갈 수 있다는 단점이있다.

3.3.1. 장점


  • 낮은 진입 장벽: 자동 낚시의 주된 수익은 낚시로 낚이는 '고대 유적 결정 조각' 같은 아이템이 주 수입원이며 다른거 필요없이 낚시만 조금 해두면 이를 낚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쉽게 돈벌이에 뛰어들 수 있다.
  • 간편함: 자동 낚시는 하이델 창고 앞 강줄기에서 해도 되고 벨리아 앞바다에서 해도 무방하다. 수익을 위해 대양 한복판도 나가는 수동 낚시와는 다르게 주 수입원이 물고기가 아닌 고유결이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요리나 연금의 경우 도구 내구도가 다 달면 창고에 재료를 꺼내서 다시 작업 명령을 내려야 하고 가공도 인벤토리가 꽉차면 작업이 중단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지만 자낚은 하루 종일 해도 계속해서 진행할 정도로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오래 잠수태우는 유저가 하기 좋다.

3.3.2. 단점


  • 낮은 수익성: 요리나 연금, 가공에 비하면 아무래도 돈벌이가 좋은 편은 아니며 편한만큼 수익성을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양 쪽으로 이동하면 물고기를 비싼 것을 낚기 때문에 수익성 증대를 기대해볼만 하지만 대양으로 나간다는 것은 곧 편리함을 잃는다는 뜻이다. 또한 물고기를 제대로 처분하려면 황실 낚시 납품이나 사막 무역으로 처분해야 하는데 이러면 또 진입 장벽이 발생한다.

  • 가방칸: 자동 낚시 패치 이후로 낚시 등급에 따라 자동으로 버릴 수 있는 물고기 등급을 정할 수 있게 돼 가방칸의 압박이 굉장히 줄었다. 다만 효과를 제대로 볼려면 최소한 낚시 숙련 이상은 필요하다.

3.4. 가공


재료를 가공하여 새로운 재료를 만드는 것. 원목에서 널빤지를, 널빤지에서 합판을, 원석에서 금속 조각, 금속 조각에서 주괴를 제작하는 식이다. 가공은 재료를 처분할 방법이 사실상 가공 무역을 통해 상자를 만들어서 처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역하고 밀접한 연관이 있다. 물론 무역 레벨만 공유할 뿐, 가공 무역과 일반 무역은 사실상 별개의 컨텐츠이므로 가공 무역과 일반 무역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은 아니고 어느 한쪽만 하는 경우가 보편 적이고 일부 유저들이 높은 무역 레벨을 살려 둘다 하는 정도다.

3.4.1. 장점


  • 간편한 재료 수급: 가공에는 도구처럼 통나무가 필요하지도 않으며, 재료들도 100% 일꾼 노드로 수급이 전부 가능하다. 또한 더 필요하다면 거래소에서 사다 해도 되며, 요리나 연금하곤 다르게 물량 자체도 꽤 되기 때문에 간혹 없는 경우는 있어도 수량 자체는 충분히 있는 편이다.
  • 간편한 현금화: 납품 초기화 시간을 재야 하는 황납이나, 거래소에 팔기 위해 시간을 기다리고 밸류 패키지도 필요로 하는 요리, 연금에 비하면 가공은 몇천 상자를 들고 가서 수도 발렌시아에 던지는 것으로 한번에 몇억 대의 목돈이 들어온다.

3.4.2. 단점


  • 초기 투자 비용: 펄옷인 베네실은 카나페보다 더한 필수급 펄옷이고, 가공의 특성상 결과물이 인벤에 쌓이기 때문에 오래 잠수를 태우기 위해선 무게도 반드시 전부 사야 한다.
  • 높은 진입 장벽: 가공 무역의 진입 장벽은 모든 생활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먼저 명장 이상의 가공 레벨, 장인 2 이상의 무역 레벨이 필요하며, 에페리아나 트렌트 같은 서쪽 끝 마을에서부터 수도 발렌시아까지 연결하고 상자를 만들 제작소와 일꾼 숙소에 공헌도가 필요하다. 카마실비아 파트2 패치로 추가된 그라나까지 가자면 훨씬 더 많은 공헌도가 필요하다. 또한 일꾼의 포장 스킬 유무에 따라 공헌도나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에페리아나 트렌트 혹은 그라나에 포장 스킬을 갖춘 장인 일꾼이 있어야 한다. 생활 레벨 자체만으로 다른 생활 컨텐츠의 진입 장벽과 맞먹는 정도인데 가공 무역은 생산은 '가공', 처분은 '무역'으로 하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가공 말고 무역 레벨도 필요하다. 적당히 올리면 사실 큰 상관은 없는 가공 레벨과는 다르게 무역 레벨은 저 레벨이 사막 무역 보너스를 받기 위한 조건이기 때문에 장인 2가 아니면 시작조차 불가능하다. 공헌도 역시 마찬가지로 무역은 원산지와 판매지까지 공헌도로 연결을 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결을 해야 하며 포장 일꾼 또한 준비해야 하니 엄청난 진입 장벽인 셈.

3.5. 조련


검은사막 이동의 필수템인 말을 성장시키는 컨텐츠이다. 말은 1~8티어, 1레벨부터 30레벨까지 레벨링이 되어 있으며, 말의 레벨을 올려 이동에 필수적인 스킬들을 배움과 동시에 암말과 숫말을 교배시켜 새로운 말을 생산해 내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수동 조작으로 이루어지는 컨텐츠도 있지만 노력 대비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련러들의 대부분은 상단 마차를 이용한 자동 이동을 쓰고 있다.

3.5.1. 장점


  • 완전 자동 컨텐츠, 자동 컨텐츠의 끝판왕: 조련은 30레벨이 될 때까지 마차로 자동이동을 해주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손 댈 필요가 없다. 하다못해 자동 낚시나 연금의 경우에도 인벤을 비워주거나 재료 아이템을 재수급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조련은 마차의 내구도가 다 다는 순간까지 아무 것도 해줄 필요가 없다. 직장인들의 경우 출근 전에 자동이동을 돌려 두고 퇴근 뒤에 확인하는 수준만 되어도 문제가 없다. 조련의 낮은 수익률은 조련시 필수적인 상단 마차를 제조[4]함으로 어느 정도 해결을 할 수 있다.
  • 낮은 진입 장벽: 낚시, 연금, 채집 등은 모두 특정한 레벨이 되지 않거나, 능력치 단계를 채워주지 않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조련은 레벨별 차이가 거의 없으며, 오로지 말 경험치 상승 스탯만 있으면 된다. 또한 말을 잡기 위한 포획용 로프가 초급 5레벨부터 장착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생활컨텐츠를 생각할 때쯤이면 말을 타면서 이미 이정도의 레벨은 다 올렸을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으므로 다른 생활 컨텐츠에 비하여 넘사벽으로 진행하기가 매우 쉬운 장점이 있다.

3.5.2. 단점


  • 수익을 내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조련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조련러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5~8티어 말의 경우, 30레벨까지 만드는데 필요한 경험치는 5티어 710만부터 8티어 1140만까지다. 자동 이동으로 돌리면 15초당 틱이 차는데, 장인레벨+은자수 3강(20%)+밸류셋(30%)+베니아 승마복(20%)을 더한 값인 170%의 경험치라고 하더라도 수치가 시간당 1000(+/- 100) 수준이다. 순수히 마차를 돌리는 시간들을 포함하면 최소 70시간 정도는 투자해야 30레벨을 만들 수가 있다는 계산이다.
  • 생활 컨텐츠 중 최악의 수익률 이렇게 만들어진 말이라도 교배 횟수 소모 기준으로 5티어 기준으로는 약 500~1000만 실버, 6티어 기준으로는 1300 ~ 2000, 7티어 기준으로는 3500 ~ 6000, 8티어 기준으로는 6500 ~ 1.5억 정도 된다. 만드는 노력과 시간에 비해서 7,8티어가 아니면 다른 생활 컨텐츠에 비해 수익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다가 마시장은 수수료가 고정 25%로, 밸류 패키지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7티어 5000만 실버 짜리 말이라고 하더라도 고스란히 1250만 실버는 수수료로 없어지게 되므로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큰 편이다. 게다가 말 자체에 수명이 없다보니 공급량이 수요량을 한참 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앞에서 쓰인 5~8티어 말들 중 황실납품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5~6티어 말을 제외하고는 8티어 4대장(전력질주, 드리프트, 순간가속, 연:순간가속) 이 없다면 판매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펼쳐진다. 타이밍이 좋다면 금방 팔리지만 제대로 스킬이 붙지 않은 말들은 언제 팔릴지 모르는 문제가 발생한다. 황실납품을 하려고 해도 말 가격의 50%만 쳐주기 떄문에 티어가 높을수록 더욱 손해가 크다.
  • 복불복 끝판왕: 다른 생활 컨텐츠들과는 다르게 운빨좆망겜의 요소가 컨텐츠의 매우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레벨업을 하였을 때 붙는 스킬이 어떤지에 따라서 말 가격에 큰 차이가 나게 되며, 또한 교배시에 어떤 티어의 말이 나오냐에 따라서도 수익률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행히 7+7티어 이상을 교배하면 95% 이상의 확률로 7티어 이상이 나오지만, 8+8티어를 교배하여도 7티어가 나올 확률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망감이 큰 컨텐츠이기도 하다.

4. 비잠수 컨텐츠



4.1. 채집


채집 도구를 들고 필드에 나가 채집한다. 보통 채집을 통해서만 얻어야 하는 재료를 수급함과 동시에 채집은 드문 확률로 뾰족/단단한 결정 조각과 카프라스의 돌을 드랍하기 때문에 이게 사실상 주된 돈벌이가 된다. 사냥러들도 메디아 지역의 황야 골렘을 잡으면서 채집을 겸한 사냥을 하기도 한다.
숙련 5부터 노란 등급의 '빛나는 채집 도구' 시리즈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채집의 시작이라고 보며 전문 10부터는 1~3개 나오던 것이 1~4개씩 나오고 수액에 한해선 2~4개까지 나오기 때문에 본격적인 채집 캐릭터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어진다.
숙련도 시스템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고 숙련도일수록 나오는 양과 추가 아이템 확률이 높아지므로 채집시에는 숙련세팅이 필요하다. 강화된 마노스 채집복과 악세, 채집도구가 필요하다.
이도저도 안되면 있는돈 없는돈 다 모아서 유 : 마노스 호미를 사고 카마/드리간 지역으로 가서 라키아로를 캐자. 적절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아두아나트가 있으면 수익이 더 늘어난다.

4.1.1. 장점


  • 높은 수익성: 뾰단이 나오는 만큼, 운좋게 나와준다면 사냥에 버금가는 수익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채집 자리 경쟁은 아무래도 사냥보단 훨씬 덜하며 경험치 이벤트가 아니면 뭔가 아쉬운 사냥에 비해 어느때 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평일 비이벤트 시즌에도 할만하다.
  • 재료 수급을 통한 2차 수익: 기본적으로 채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요리나 연금을 가지고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익성이 높은 요리나 연금에는 고기나 수액 같이 채집이 아니면 절대 못 얻는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나머지는 잠수로 일꾼들이 얻어 온다고 해도 언젠가는 채집을 나가서 재료를 가져와야 한다. 채집을 많이 해두면 잠수로 가져오는 재료들과 비율이 잘맞아 빠르게 요리나 연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아진다.

4.1.2. 단점


  • 다른 생활과의 연계 필요: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부터는 주 채집물의 가격이 상승하고, 채집으로 버는 돈은 주 채집물이 아닌 검은 결정이나 카프라스의 돌이 주력이 되므로 주 채집물은 거래소에 팔아도 무난하다.
  • 현금 진입장벽: 채집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고슴도치와 카마실브의 축복이 필요하고 이게 없으면 최고 효율의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 특히 채집은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개수가 늘어나는게 아니고 일정 확률로 기운이 소모되지 않고 채집이 이루어지며 레벨이 오를때마다 그 확률이 오르기 때문에 채집 레벨이 월등히 높아지면 채집 도구를 몇개씩 써도 기운이 쌩쌩한 경우가 있다. 문제는 채집 시간 자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채집 레벨이 오를수록 시간당 수익이 오르는 것이 아닌 가능한 채집 시간만 길어지는 것. 고슴도치는 채집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시간당 수익을 올려준다.
  • 경쟁: 버섯 꽃 나무 수액 광석 등은 채집한지 일정시간이 지나야 다시 캘수 있고, 고기 가죽 피 등은 해당 재료를 캘 수 있는 몹이 리젠을 해야 다시 캘 수 있다. 때문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채집을 같이 하고 있을 경우에는 시간 대 효율이 확 떨어지게 된다. 즉, 사냥터에서나 느낄 스트레스를 채집하면서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내가 죽인 몹도 남이 캘 수 있기때문에 쫓아다니며 채집을 방해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리젠시간이 3시간이 넘어가는 송로버섯을 캐기 위해 부캐로 접속했는데 눈앞에서 따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2. 수동 낚시


말그대로 수동으로 낚시를 한다. 검은사막의 초창기 시절, 사냥터에 잡템이 별볼일 없었던 시절에는 낚시사막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벨리아 앞바다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낚시를 하곤 했다. 실러캔스 대란 때도 펄 낚싯대를 이용한 수동 낚시를 이용해 단기간에 고수익을 내는 사건이었다.
몇 번의 패치를 거듭하면서 수동 낚시는 생활 컨텐츠의 제왕이라거나 사냥보다 돈을 더 버는 컨텐츠는 아니게 되었다. 주로 근해에서 하는 낚시는 자동 낚시를 하는 유저들이 많고 수동으로 낚시를 할 경우 좀 더 먼 바다에 나가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마고리아 패치 이후에는 대양낚시로 다시 한번 생활 컨텐츠의 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에페리아 범선과 많은 양의 가방, 무역 명장 2레벨 등의 준비는 필요하다. 192개의 가방을 갖춘 뒤 갈매기 낚시를 통해서 물고기를 낚고 무역버프를 받아서 팔면 실러캔스의 양에 따라서 3천-6천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18년 12월 현재, 전반적으로 물고기들의 등급과 가격이 변동되었다. 예를 들어 파랑색 등급의 물고기는 2배, 노란색 등급의 물고기는 기존 가격에서 약 3배 정도 상승했다.[5] (참치: 44,000원 → 154,000원) 이제는 굳이 대양을 가지 않아도, 세찌 낚시대 챙겨서 몇시간 갈매기 포인트만 찾아서 바짝 수낚을 하고 발렌시아에 가서 팔면 명장이 아니어도 5~6천만 수익은 가볍게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배타고 본격적으로 수낚을 하려면 벨리아 마을 북쪽 바다 보단 에페리아 서쪽 바다를 추천하는데 벨리아 마을 윗바다의 물고기 포인트는 노란 물고기가 벤자리, 곰치 정도뿐[6]이며 그나마 비싼 물고기인 연무자리돔과 점농어 등은 포인트가 일리야섬 북쪽까지 가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리고 잘 나타나지도 않는데 비해, 에페리아 서쪽 마을에서는 돔, 참복, 농어 등이 얼마 안가서 포인트가 뜬다. 에페리아 서쪽바다가 훨씬 비싼 물고기에 당첨될 확률이 높고 거리도 짧아서 팔기도 효율적이다. 게다가 대양까지의 거리도 짧기 때문에 심심하면 대양 낚시도 노려볼 수 있다.
수많은 물고기중 실러캔스라는 물고기는 25만[7]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낚싯대를 포인트에 한번 드리우는 순간 포인트가 사라진다. 실러캔스를 잡을때는 세찌 낚싯대를 챙겨가는건 필수이다. 그나마 2마리 3마리를 낚을 가능성이라도 있으니 이게 낫다.
여담으로 검은사막에 존재하는 물고기들은 '''모두 실제 존재하는 물고기'''들이다.

4.2.1. 장점


  • 낮은 진입 장벽: 황실 낚시 납품으로 물고기를 처분할 경우 한정. 낚시 자체가 별도의 진입 장벽을 요구하지 않고 낚시 레벨도 낚다보면 금세 오르기 때문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손쉽게 만질수 있는 목돈: 대양 낚시를 할 때에는 랏 항구를 보통 오가며 하는데, 대양 자체가 거리 보너스가 꽤 되기 때문에 랏 항구에서 팔 때 많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물고기 황납도 250% 시세 고정이기 때문에 실버를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다.

4.2.2. 단점


  • 짧은 처분 주기: 낚아올린 물고기들은 유통기한이 존재하며 이 시간이 지나버리면 납품도 불가능하고 사막 무역으로 처분해도 제값을 받지 못한다. 일단 만들어두고 한번에 처분할 수 있는 요리, 연금이나 가공들과는 다르게 낚시는 그때 낚은 물고기를 제때 처분해주어야만 한다. 그나마 황실납품은 유통기한 내에 납품만 한다면 무조건 제값을 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위안.
  • 인벤토리의 압박: 물고기는 겹쳐지지 않고 같은 품종이라도 인벤토리 한칸을 그대로 차지하기 때문에 인벤이 넉넉하지 않으면 한번 바다로 나갔을 때 많은 물고기를 낚아올 수 없다. 낚시 유저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인벤을 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초보자에겐 버거운 진입 장벽: 대양으로 나가려면 에페리아 범선이 반 필수적인데, 2억이나 하는 범선을 쉽게 장만할 수도 없고, 매물이 많지도 않다. 또한 범선 파템을 맞추려면 길드차원의 대양활동이 필수적인데, 길드가 갤리선이 없거나 하는 유저가 적다면 파템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2018년 기준으로는 예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범선이나 파템을 마련하는건 쉬워졌다. 물론 처음 검은사막을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어려운건 마찬가지다.

4.3. 무역


가공 무역과 별개로 일반적인 무역을 말한다. 사막 무역을 통해 자신만의 루트를 도는 경우도 있었지만 일반 무역을 싸그리 망가뜨린 거상 패치로 인해 일반 무역은 거의 사장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거의 대양 무역으로 채널 채팅이나 월드 채팅에 간간히 황실 납품 정보를 묻는 유저들이 이러한 대양 무역의 결과물들을 처분하고자 묻는 유저들이다. 수익성은 높지만 황실 납품 정보를 얻는게 힘들다는 것이 단점.

4.4. 수렵


수렵몹을 사냥하는 컨텐츠다. 수렵몹은 사냥하는 일반 몬스터와는 구별되며, 캐릭터가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무기가 아닌 수렵총을 따로 무기 슬롯에 장비한 상태에서 수렵하는 식이다. 수렵총은 수렵 레벨에 비례하여 더 고급 장비를 착용할 수 있고 강화를 할수록 더 높은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수렵 레벨이 높고 고강 수렵총을 쓸수록 수렵 속도가 빨라진다.
수렵은 개인 수렵과 파티원들끼리 함께 진행하는 수렵이 있는데 수익은 후자가 더 높은 편이고 보통 수렵을 한다 하면 이러한 파티 수렵을 의미한다. 검은사막에는 대왕 고래와 도망자 칼크가 파티 수렵몹으로 존재하며, 대왕 고래는 바다에서 칼크는 육상에서 진행되는 수렵 컨텐츠이다.
주로 귀걸이를 노리며 여러가지 부산물로 떨어지는 고기, 힘줄, 뿔과 같은 것들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희귀 비약이나 회복제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인기가 있어 잘 팔리는 편이고 수입도 꽤 짭짤한 편이다.

4.5. 재배


공헌도로 빌릴수 있는 울타리를 필드에 설치한 후 씨앗을 심어 수확을 한다. 밭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총 10개를 빌릴 수 있다. 캐릭터를 10명 생성해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울타리로 10개를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만, 공짜로 얻는 울타리는 1칸짜리라서 추천하지 않는다.
현재 모든 생활 컨텐츠의 기반이 되는게 바로 재배이다. 마력의 씨앗 패치 이후 수확 및 개량에 들이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으며 1회 재배시 작물과 용도에 따라 수익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800만 은화 가까이의 수익을 보장한다. 작물이 성장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일꾼을 배치하면 사실상 잠수컨텐츠에 해당하고, 액티브한 시간투자 또한 약 2~3분이면 수확,개량,씨앗심기가 끝나기 때문에 손도 거의 안가는 편. 심지어 재배와 별 관련이 없는 조련,낚시 유저들조차 기본적으로 재배를 병행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진입장벽도 없다시피해서, 10밭을 빌릴 공헌도 100을 확보하고 후추심기로 재배 장인2까지만 찍으면 끝.
재배의 용도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로는 가공무역 농사법이다. 해바라기,올리브 등의 무역상자 단가가 높은 작물을 심고, 다시심을 씨앗을 확보할 만큼만 개량을 해준 뒤 나머지는 수확해서 무역상자를 만들어 사막버프를 받고 발렌시아에 파는 용도다. 장점으로는 재배,포장 모두 손이 거의 가지 않는 잠수 컨텐츠이기에 매우 편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포장일꾼을 구하기 전까지는 일꾼숙소,가공소에 상당한 양의 공헌도를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이며, 무역 장인2레벨 이상을 반드시 요구한다는 점이다.
두번째로는 연금에 쓰일 열매를 목적으로한 올개량 씨앗 던지기 농사법이다. 위의 가공무역과는 다르게 모든 작물을 개량한 뒤 다시심고 남은 씨앗을 상점에 그대로 팔아 1차적인 수익을 내고, 열매를 통한 연금으로 2차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작물은 대개 생장시간이 짧고 씨앗 가격이 높으며, 비싼 비약의 재료로 쓰이는 열매가 나오는 것을 선택한다. 대표적으로는 혹버섯,다우베니아우레아,호박 등이 있다. 장점으로는 마력의 씨앗은 그 특성상 상점에 팔면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한번 수확 후 씨앗 판매로만 300만 은화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올 개량이기에 열매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연금을 병행해 꽤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연금이 으레 그렇듯 시장정보에 빠삭해야하며, 그때그때 다른 작물을 심어 비싼 비약을 찍어낼줄 알아야 한다. 또한 노드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흔적,수액 수급을 위해 거래소를 계속 주시해야하는데, 문제는 이 품목들은 항상 고갈상태여서 재료확보에 시간을 꽤나 들여야한다. 또한 고강 은자수 연금복 확보가 필수적이기에 진입장벽이 발생하고, 연금도구를 만들기 위한 4단계 공방에 들어가는 공헌도도 문제.
세번째로는 요리에 쓰일 재료를 위한 재배이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구하기 힘든 우유를 수급하기위한 건초농사나 고추,후추등의 향신료 수급을 위한 농사 등으로 나뉜다. 장점은 해당 재료를 필요로하는 요리를 조금 더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재료수급에 여유가 생긴다. 단점은 위의 연금,가공무역을 위한 재배보다 수익률이 심각하게 낮다는 점이다.
재배를 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일꾼(주로 자이언트 일꾼)을 고용하여 배치하는 형태로 씨앗을 뿌리고 수확만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물주기, 벌레제거, 가치지기등을 기운을 소모해서 직접 경작하는 경우가 있다.
일꾼을 고용할 경우의 장점은 일꾼이 직접 물주기 벌레제거 가치지기를 해주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하며 기운소모가 적다는 것이고, 단점은 맥주가 꽤 소모되고 재배경험치가 굉장히 안올라가는 것이다. 직접 경작할 경우의 장점은 재배경험치가 잘 올라가며 뾰단 신비한씨앗 잡초등 부산물을 얻을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기운소모량이 크고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각 작물의 생장률은 0%에서 200%까지 올라가며 100%부터 수확이 가능하고,생장률 0%에서 100% 사이에 벌레제거와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생장률 올라가는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이때 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다면 수확량이 반토막 되는 결과를 낳는다. 일꾼재배를 선택했을 경우에는 제때 맥주만 공급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직접재배를 선택했다면 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생장률 100%에서 199%사이에서 수확을 할 경우 특상딸기 기준으로 20개~40개 사이에서 랜덤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생장률 100%를 넘어가면 벌레제거와 가치지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재배경험치가 목적이라면 바로 수확하고 씨앗을 심는것이 좋다.
밭을 관리하거나 수확할 경우 일정한 확률로 신비한 씨앗이 나온다. 이를 특상씨앗과 결합할 경우에는 밭 5칸을 차지하는 특별한 씨앗으로 변경되며, 공헌도10짜리 울타리 기준으로 2개까지 심을 수 있다. 생장률 100%가 넘어서 수확을 했을 경우에는 꽤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고, 개량을 할 경우에는 'xx의 열매'시리즈가 나온다. 만약 본인이 작물이 목적이 아니라 재배경험치가 목적일 경우에는 신비한 씨앗을 상점에 파는 것(10만 은화)이 좋다.
재배등급이 장인이 되었을 경우에는 개량시 일정확률로 마력의 씨앗을 얻을 수 있으며, 명장이 되었을 경우에는 10칸짜리 밭이지만 공간은 덜 차지하는 울타리를 빌릴 수 있다.
재배시 크게 간과하는 사항이 하나 있는데 지역에 따라서 작물의 자라는 속도가 현저하게 다르다. 예시로 벨리아 마을 근방에서는 당근농사가 잘되고 알티노바 근방에서는 후추가 잘된다. 이런 작물의 특성과 지하수량, 강우량등을 모두 고려하여 작물을 심을 장소를 잘 결정해야한다.

4.6. 물물교환


고대부터 화폐가 통용되기 전에 인류는 물물교환을 통해 서로간의 거래를 했었다. 특히 섬처럼 육지와 교류가 힘든경우 화폐보다는[8]해안과 마을과 섬은 교류하면서 물물교환으로 생활했었던 사항을 반영한 생활컨텐츠.
초기에는 검은사막 그 어떤 컨텐츠보다 폭리취득이 가능했었어서 빨리 입문했던 사람들은 주 수천억에 달하는 이윤을 봤었던 때가 있었으나 점차 수익률의 제한과 하루 일일 횟수 제한 등의 제약이 생기면서 예전의 폭리는 불가능하지만 여전히 생활 콘텐츠에서는 탑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각 무역품은 1단계부터 5단계가 존재하며 3단부터는 상점에 판매가 가능하다 3단이 100만실버, 4단이 200만실버, 육지 5단이 500만실버이고 대양에서 교환하는 특수 5단계는 1000만 실버이다.
각 교환마다 일정량의 교섭력이 비용으로 들어가며 최대 교섭력은 100만이다 회복 방법은 일정 갱신 포인트를 들여 갱신하거나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를 공작하여 얻을수있는 까마귀 교역 주문서를 이용하면 25만 포인트를 회복할수있다 다만 쿨타임이 4시간이고 하루 4장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교역품 갱신은 일반 교역품 갱신과 중범선의 재료수급을 하는 재료갱신으로 나늬며 포인트제로 운영한다. 일일 포인트는 150포인트이며 1번갱신이 20포인트 2번 이후에는 50포인트가 들어간다 일반 갱신은 3번 재료는 2번 갱신하여 하루 총 5번의 갱신이 가능하다. 갱신시 4시간의 대기시간이 있다 이를 줄이는 방법은 갱신 포인트를 더 주면 바로 갱신이 가능하고 남는 교섭력으로 다음 갱신의 쿨타임을 줄일수도 있다.
1단계는 육지의 물품등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2단계부터는 점점 상위단계로 올라간다. 각 무게가 800~1000LT로 상당하므로 중범선, 최소 무역선이 아니면 무게 제한때문에 많이 실을수가 없다.
초심자는 물물교한 횟수가 중요한데 각 단위마다 새로운 교환지역과 품목이 열리며 중범선의 재료인 화려한 암염, 화려한 진주결정을 교환하기 위해선 3천회 이상이 필요하다. 특히나 대양 아이템의 교환 화폐인 까마귀 주화나 대양에서 파는 고가의 5단계가 해금되기 위해선 최대한 빨리 최소 3천회를 목표로 교환하는것이 좋다.

[1] 주로 재료 수급이 어려운 정식 요리들이 공급이 적은 편이다.[2] 물론 하루에 하나만 할 것만 아니라면야 더 빨리 납품할 수 있으며, 한 물품에 몰빵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 유저들은 3~4품목 정도를 취급한다.[3] 연금은 기본적으로 연금 횟수가 요리에 비하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공헌도 펌핑용으로 쓰이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도구에 똑같이 통나무는 들어가도 연금 도구가 크게 발목을 잡지는 않는 편이다. 오히려 재료의 공급이 훨씬 빡센 편.[4] 제조 비용 약 40~50만 실버로 판매 금액이 약 220만 실버일 경우 기대 수익은 약 150만 실버를 바라볼 수 있다. 고블린 일꾼 장인 기준으로 약 45~50분 정도면 1대씩 뽑을 수 있다.[5] 참고로 실러캔스를 비롯한 몇몇 어종은 가격이 그대로다.[6] 노란색 등급 물고기중 최하가격[7] 무역소에 팔시 기본 30만 이상, 흥정시 30만 후반에서 40만 초반까지 간다.[8] 화폐를 쓰려면 어짜피 또 육지를 가야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