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베로스 J3

 

마징가Z에 나오는 기계수.
케르베로스를 모티브로 삼은 기계수로 머리가 3개 달려있으며, 이 머리에서 용해액, 초음파, 히트 비전이 나간다. 등 뒤의 로켓으로 비행도 가능한데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수준.
출격하자마자 도시를 개발살내면서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마징가가 나오자마자 초음파와 히트 비전을 적당히 날려주다가 하늘을 날아 도망간다. 이에 빡친 코우지가 브레스트 파이어로 대공 사격을 하고 뛰어가보지만 따라잡을수가 없었다.
도망친 게르베로스는 공장 지대로 쳐들어가 또 쑥을 재배하고, 마징가가 간신히 뒤따라오자 또 도망가더니 이번에는 항구에 쑥을 재배한다. 열받은 마징가가 죽자살자 뛰어와서 브레스트 파이어를 날리는 순간 그대로 마징가가 실신한다. 사실 이건 전부 닥터 헬의 계략으로 처음부터 마징가를 열받게 해서 오버 히트 시키려고 했던 것.
그리고 닥터 헬은 아수라 남작에게 마징가를 확인사살하라고 하지만, 아수라는 "연구소가 더 중요하다능!"하면서 '''마징가를 놔두고 연구소를 치러간다.''' 하지만 연구소에는 개량된 방어막이 있어서 용해액을 쏘는 머리와 왼팔을 잃고 도주한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코우지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게르베로스를 잡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내고 카부토 시로가 가지고 놀던 비행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상 관측용 우주 로켓을 아프로다이에게 장착시킨다.
수리를 마친 게르베로스가 이번에는 안티 방어막 광선을 장착해 연구소의 방어막을 무력화시키고 연구소에 쑥을 재배한다. 이번에도 마징가가 출격하지만 오히려 마징가는 너무 빨리 달려서 또 오버 히트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건 코우지의 노림수였고, 극한까지 대쉬[1]한 상태에서 아프로다이가 발사한 우주 로켓을 잡고 하늘을 날아서 게르베로스를 요격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추락한 게르베로스는 미사일 펀치에 등뒤의 로켓이 박살난 후에 마징가에게 몸통이 반으로 찢겨져 바닥에 엎어진 상태에서 브레스트 파이어를 맞고 끔살.
그리고 마징가가 로켓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을 본 닥터 헬은 저런 대단한 손자를 둔 카부토 쥬조가 부럽다고 독백한다.

[1] 이 때, 평소와 달리 구부정한 자세로 뛰기 시작하는데 이 대쉬 자세는 훗날 초호기가 오마주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