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프드/액세서리/에픽

 



1. 개요
2. 목록
3. 문제점
3.1.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부족한 매물
3.3. 잦은 모션 우려먹기와 짜집기


1. 개요


겟앰프드의 액세서리중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갖춘 액세서리로 출시하면 관련 보급 상자에서 매우 희박한 확률로 얻거나 대량의 마일리지를 모아 교환할 수 있다. 정가 개념은 있지만 유저간의 거래가 가능한 봉인 버전은 무조건 확률로 얻어야 한다.
참고로 에픽 액세서리라는 명칭은 겟앰프드에서 지정한 공식 명칭이 아닌데 보통 색상이나 속성, 스탯 그리고 부가효과나 기술 자체가 변경된 것은 에픽이 아닌 레어 액세서리로 취급 받았기 때문에 정립이 되지 않은 초기엔 전부 싸잡아 레어 액세서리로 취급했었다.[1]
확률 자체는 처음 에픽 액세서리가 나오고 2년 반이 지나 보급상자의 확률 공개와 동시에 에픽 등급으로 카테고리가 생겼지만 일부 유저들이 알아본 결과 자율규제가 제대로 지키지 않는것이 들통났다는게 알려져 확률 공개한게 아니냐는 소문이 오고갔다. 사실 추측이라 넘길 수도 없었던 것이 실제 확률 공개는 1월 30일 업데이트가 처음이며, 에픽 액세서리의 확률은 2월 14일 업데이트에 공개되었지만 정작 자율규제 미준수 목록은 31일 기준으로 올라와 있기 때문.
처음엔 기존에 출시된 액세서리에 외형과 기술만 강화시킨 형태로 출시되었으나 2020년 추석을 기점으로 이런 공식이 깨지고 별다른 연관점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점이라면 보급상자 내용물은 대부분 상점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이미 보유중일 경우엔 대신 마일리지가 나온다. 따라서 상점에서 판매되는 액세서리를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유저는 그렇지 않은 유저에 비해 보다 저렴하게 에픽 정가를 할 수 있다.

2. 목록





3. 문제점



3.1.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부족한 매물


기존 보급상자 액세서리들과 비교해보면 에픽 액세서리를 마일리지로 얻기 위해선 최소 15만원, 최대 30만원 가까이 질러야 한다. 제때 못사서 유저에게 구매할 경우엔 현금으로 30만~40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 2017년 후반기 이후의 에픽 액세서리를 제외하면 매물이 극도로 적어 나머지 에픽 액세서리들은 구매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과거에는 에픽들 액세서리 보급상자에서 판매하거나, 요구 메달이 150개였던 등등 에픽이라는 값어치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정가가 가능했다. 2018년 설날 에픽[2]을 기점으로 판도라 200개로 고정되어 요구 금액이 더 높아진 셈이다.[3]
또한, 속성에 대한 비율이 굉장히 불 안정 한데, 화염과 베기 컨셉의 에픽은 많지만 냉기와 전기의 비율은 현저히 적다.

3.2. 지나친 파워 인플레


마신의 망토 출시날까진 기존 액세서리에서 어느정도 강화하는 수준에 그쳤으나[4], 뱀파이어 로드 출시 이후부턴 출중한 기존 액세서리를 하향 조정시킨 뒤 아예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꿨다. 대부분 준수한 성능에 추가 기술과 그에 맞는 판정을 넣어주는 행위를 반복한 탓에 지금도 보상이 있는 PVP 컨텐츠에선 일반 액세서리가 보이는게 더 신기하다고 한다. 그나마 기존 난투형 액션에서 1:1 격투게임을 넘어 Pay to win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던 시기엔 2017년 4월 1일 패치로 인해 에픽 액세서리들 평준화를 하면서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이후 나이트메어 휠을 기점으로 막강한 성능을 지닌 에픽 액세서리를 출시하게 됐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은 2018년 4월 25일 패치로 과거 에픽 액세서리들이 상향평준화란 명목으로 밸런스 조정이 가해졌는데 가드 불능이 들어가지 않은 액세서리가 없어짐은 물론 판정과 대미지가 강화되어 에픽 악세서리 상대로는 가드의 의미가 완전히 없어져 버렸는데, 이로 인해 상향을 바라던 유저들 마저 이건 심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동시에 에픽 착용이 가능했던 소수의 공방들도 상향평준화 이후론 전멸했다. 그리고 상향평준화는 결국 '''에픽 악세사리에만 해당되고, 기존의 좋지못한 성능의 일반, 레어악세서리들은 여전히 바닥을 기고있으며''' 심지어 새로운 패시브나 판정은 물론 일부 캐릭터와 NPC에게 붙은 고유 패시브를 추가하여 에픽 액세서리에 맞는 성능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초~중반기 상점 액세서리의 인플레마냥 계속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전 게임의 필수 요소인 가드는 굉장히 중요한 시스템이지만 에픽 액세서리들은 빠른 발동 속도와 막을 수 없는 기술이 최소 하나씩은 갖고 있기 때문에 회피 중심의 플레이로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올드비나 복귀 유저들이 크게 체감하기 쉬운데 당시 이들이 접한 악세서리들은 가드불가 기술이 드물고 발동 속도가 느린 점이 맞물려 대인전에서 가드가 큰 부분을 차지했으나 에픽 액세서리간의 대전은 초장부터 화려한 기술을 남발하며 정신없이 싸운 뒤 진정이 되어야 게임다운 흐름이 이어지며 이마저도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
또한, 2019년 설날에 나온 프신기라는 에픽을 조금이라도 비빌 수 있도록 하이퍼아머가 탑제된 어쌔신 사이드를 내놓아 에픽을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으나, 이번 2019년 추석 에픽이 나옴으로써 에픽과 준에픽의 차이를 확연히 벌려놓기도 했다.
한때 강력하기로 명성을 떨쳤던 뱀파이어 로드, 리버스 아케인, 아몬의 혼, 봉황비조 등 사람들이 사가게 만들려면 기존 에픽 액세서리보다 더 사기적으로 만들어야만 하고,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2020년 설날 에픽인데, 이는 봉황비조처럼 “절대 못잡는다, 이길 수 있는 악세 없다.”와 같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그 이후에 나온 프신기의 압도적인 성능차로 묻히게 되었고, 결국 그 어떠한 악세보다 강력함을 자랑했던 봉황비조가 2019년 추석 에픽에 의해 래더픽에서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봉황비조만 그런게 아닌 나이트메어 휠처럼 그 다음 에픽은 무조건 현존 에픽보다 강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욱 괴랄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 뫼비우스의 띠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게 바로 ‘불타오르는 용의 꼬리’다. 이 악세가 나온 이후 올드 유저들도 점차 떠나가기 시작했다.

3.3. 잦은 모션 우려먹기와 짜집기



[1] 이를 반증하듯 당시 펀플 스토어 이벤트로 50명을 추첨하여 에픽이 포함된 액세서리 선택권을 지급했었는데, 이때 선물형식으로 받은 선택권 명칭이 레어 액세서리 상자였다.[2] 아몬의 혼, 메카 슈트[3] 때문에 이후에 보급상자로 출시되는 액세서리들중 요구 마일리지가 150개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모두 에픽 액세서리 등급이 아니다. 심지어 에픽은 재판매해도 무조건 판도라 마일리지 200개로 고정이다.[4] 물론 이때 역시 이러한 과금 체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비 에픽 유저들도 좋은 조합을 찾아내 컨트롤로 승부를 볼만했기에 크게 부각되진 않았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