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힘들어

 


원곡

리쌍 버전
조영남이 1991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1991년에 KBS2의 당신을 초대합니다[1]에서 도시여 안녕과 같이 부른 적이 있다. 화개장터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이 노래 역시 그의 대표적 명곡이다. 문제는 노래한 당사자는 겸손하지 않다는 점이다.
아카펠라 버전과 리믹스 버전이 있다.
아래는 이 노래의 가사이다.
원곡
(하나 둘 셋 넷)
범버러범버러범버러범범버러
범버러범버러범버러범범범
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 내가 최고지(범범범범범범범)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범범범범범범범)
나보다도 잘난 사람 또 있을까
나보다도 멋진 사람 또 있을까
겸손 하나 모자른 것 빼면은
내가 당대 제일이지(범범범범범범범)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범범범범범범범)
돌아가신 울아버지 울어머니
나더러 겸손하라 겸손하라 하셨지만
지금까지 안 되는 건 딱 한 가지
그건 겸손이라네(범범범범범범범)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손뼉을 치면서)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정말로 힘들어)
겸손(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 힘들어!(휘유!-한숨소리)
그런데 이렇게 덜 유명한 조영남 노래로 묻힐 뻔한 이 노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바로 2012년 5월 18일에 리메이크 음원으로 나왔기 때문. 그리고 리메이크를 한 당사자는 '''리쌍'''.[2] 자정에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위력을 보이며, 원곡자와 리메이크를 한 자들 모두 겸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엄청난 호응을 끌어냈다.(...) 참고로 이 노래의 코러스는 '''장기하'''. 근데 피처링이라 하기보다는 코러스라 하는 편이 정확할 듯. 위 가사의 (범범범범범범범)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리쌍버전의 가사다.
리쌍버전

밤바바 밤바바 밤바 밤밤바바 x4
(길)
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 내가 최고지(밤밤밤밤밤밤밤)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밤밤밤밤밤밤밤)
(개리)
나는 성공한 노는 오빠
놀 때는 마치 날아가는 헬리콥터
가는 곳은 언제나 꽃밭
얌전 빼는 꼴은 절대로 못 봐
광대 같은 가수 같지만
마술 같은 예술 낭만
즐기며 사는 잘 나가는 순정마초
넘치는 돈 좀쓰러 어디든지 가볼까
도도한 숙녀님들 혼 좀 한번 내볼까?
(길)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힘들어)
(길)
돌아가신 울아버지 울할머니
겸손하라 겸손하라 하셨지만
지금까지 안 되는 건 딱 한 가지
그건 겸손이라네(밤밤밤밤밤밤밤)
(개리)
잘난 척하는 사람 앞엔 고개 안 숙여
그 고집은 절대로 안 굽혀
10년을 넘게 난 이렇게 살아서
하나도 안 두려워 안 부러워
내 맘대로 사는 것이 난 즐거워
내 색깔 내 가사 내 음악 사랑 내 사상 내 삶
모든 것이 다 자랑스러워
넘치는 돈 좀 쓰러 어디든지 가볼까
도도한 숙녀님들 혼 좀 한번 내볼까
(길)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손뼉을 치면서)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겸손, 겸손은 힘들어 x3
겸손은 힘들어(정말로 힘들어)
힘들어!

[1] 인형극 형식을 빌어서 스타를 초빙해서 토크쇼를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임성훈 씨도 출연해서 그의 대표곡 시골길로 두고두고 놀림을 당한 바 있다.[2] 보컬 파트는 이 담당했으며, 중간에 개리가 새로이 작사한 랩이 들어간다. 그리고 코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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