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천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 기슭에서 발원해[1]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한가운데를 가로로 가로질러 흐른 뒤 계양구 용종동에서 서부간선수로와 만나고 계양구 서운동에서 굴포천 본류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굴포천의 제1지류하천이다.
법으로 규정된 하천 총연장은 1.3km에 불과할 정도로 짧은 하천이지만 복개된 구간을 합한다면 총연장이 약 5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천의 상류와 중류 등 3분의 2 정도는 복개돼 계산천서로, 계산천동로, 계산새로 등의 도로로 포장돼 있다. 계산천서로, 계산천동로가 이 도로 아래에 하천이 흐르고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다.
하천 하류 일대는 123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했는데 어째 관리가 소홀한 탓인지 아니면 공사 자체를 부실하게 했는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1] 발원지 인근에는 과거 수영장으로 쓰였던 계산풀장이 있었다. 물론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