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렘(드래곤 라자)
이영도작 판타지 단편. 핸드레이크와 솔로처, 헐스루인 공주가 나오는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두 사제와 공주의 이미지가 잡힌 작품. <드래곤 라자>보다 과거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루트에리노 대왕의 셋째 왕자인 세류델헨이 국왕이 되어 있다).
솔로처가 귀족 아가씨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어 핸드레이크에게 조언을 구하러 오자 핸드레이크가 골렘에게 "아무도 드나들지 못 하게 하라"라고 명령했고 그래서 둘 다 갇히는(...) 내용. 공교롭게도 핸드레이크는 기주한 주문을 다 써버렸고 솔로처는 불꽃놀이 담당자라서 불꽃놀이 쓸 마법만 기주해 둔 상황이라 꼼짝없이 갇힌 것.
'우리가 국경선을 긋든 벽을 세우든 그것은 우리를 구속하는 것이지 세상을 구속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작중 서술에서 알 수 있듯, 개념론에 관한 이야기.
2021년 1월 22일 같은 시리즈의 키메라, 행복의 근원과 함께 네이버 오디오북으로 발매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