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갤러리
1. 개요
공무원 갤러리 바로가기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로, 공지사항대로라면 공무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갤러리이지만 사실상 공무원 시험에 관한 갤러리라 보아도 무방하다.
2. 실상
디시인사이드 자체가 전체적으로 과격한 성향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관리자와 갤러리 소속인의 성향이나 갤러리 주제에 따라 외부 유입만 빼면 문제없이 순탄하게 운영되는 갤러리도 있는 반면, 공무원 갤러리는 유독 질이 나쁜 곳으로 온갖 부심과 광고, 연막치기, 방해가 가득한 말 그대로 '''익명성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공시생이라는 '''탈'''을 쓴 온갖 진상과 방해, 협잡질을 볼 수 있다. 또, 남초 성향이 짙은 곳으로 여성 관련 글이나 음란성 글이 개념글로 올라가는 일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남자가 걸레가 되어야 하는 이유 보고가라는 글에 211 추천수가 있는 것을 보면 갤러리 수준을 알 수 있다.일베보다 나을 것도 없다. 한편, 정치적으로는 보수성향이 짙어 현 문재인 정부에 반하는 글에 조금의 반박이라도 할 경우 대깨문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또한, 일베 성향의 유저들이 부지기수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해받고 싶지 않으면 공갤을 하루 빨리 탈출하는 것을 추천한다.[1]
또한 학원 알바가 엄청 많다. 유저 반 알바 반이라는 소문도 있을 정도다. 3타 학원의 타 학원 강사 비방 및 자기 학원 강사 홍보가 많으니 주의하고 게시글을 믿지 말 것.
이렇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분탕칠 목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정보만 모으려 한다면 가능한 한 가지 않는 것이 좋고, 간다고 할지라도 이 정리글 정도만 읽고 바로 빠지는 게 좋다. 정리글은 공무원 갤러리의 관리 수준이나 갤러리의 상황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제대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공무원 수험을 막 시작하려는데 뭐가 뭔지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한 기초를 알기 쉽도록 정리되어있다.[2]
공무원 수험에 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고자 한다면 공무원저널, 고시기획, 법률저널, 9꿈사, 공기출, 공드림을 이용하는 게 낫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공무원 수험의 종류나 공무원의 종류 등등의 기반 지식을 쌓으러 가는 곳이지 강의 사이트는 아니기 때문에 '''수험공부에 대한 팁을 얻겠다고 여길 들락날락할 시간에 그냥 공부를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3. 공시생이라면 접속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무원에 대한 정보는커녕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마저 불가능한 난장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같은 입장인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절대 친절하지도 않다. 위에서 써 놓았듯이 공무원 갤러리의 갤러들은 자기가 부족하니 스스로 정진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남들에게 적어도 경험자로서 알 수 있는 정보라도 공유해주자는 의도는 전혀 없고, 자기가 안되니 남들도 안돼야 한다며 물귀신 작전만 벌이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몇 번이고 말했 듯이 공지에 올라온 정보글 정도만 읽고 빠지는 게 좋고 특히 시험기간이 가까워지거나 접수 기간 중에는 온갖 근거 없는 잡설이나 연막글[3] 을 도배하며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데만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허위사실이나 거짓 정보들을 뿌리기도 한다. 익명성에 기인한 어그로성 뻘글등은 덤.
때문에 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글들은 매우 소수거나 찾기 힘들다.[4] 사실상 쾌락주의 성향이[5] 만연한 악플러들의 천국으로 국내야구 갤러리나 해외축구 갤러리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그나마 국내야구와 해외축구는 취미라서 할 말이라도 있지만 이쪽은 소위 시험을 준비한다는 족속들이 상주하며 저런 짓거리를 하는 거라 더 답이 없다. 이런 난장판에서 정보를 얻기보다 제대로 된 온라인 카페, 학원내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는게 더 낫다. 접수일, 시험일, TO등이 더 세세하고 자세하게 나와있다.
이런 곳이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가고 싶다면 필기 합격 이후 가보자[6] , 적어도 공시는 보는 입장이긴 입장이므로 필기 합격 이후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져온 분석글들을 볼수도 있으며, 면접 대비 예상문제 뿐만 아니라 심지어 운이 좋다면 엑셀표에 특정 학원 등수를 대입해서 대략의 최종합격 예측 점수를 올리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가진 사람 또한 분명 존재한다. 단 어디까지나 존재한다는 것이지 온갖 타직렬 비하글에, 웨이브[7] , 마킹병[8] , 미흡병[9] 등 일부러 공포감을 조성하는 글이 대부분... 여하튼 필기도 안본시점에서 해당 게시판에 들어간다는건 그 자체로 시간을 낭비[10] 하는 것이므로 빠르게 합격을 원하는 공시생은 절대 입장 금물이다.
4. 현직 공무원이라면 접속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자기가 현직이라며 여기 있는 유저들에게 팩폭을 하려고 하거나 정보를 공유해봤자 욕만 먹고 키배가 벌어질 뿐이며, 이들은 현직 공무원인 당신을 공격할 빌미만 잡았다 싶으면 바로 국민신문고든 어디든 찔러 박아 골탕먹이는 데 온 신경을 쏟을 것이다. 이미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현직 공무원이면 이 갤러리의 최소한의 가치였던 공지의 정보글마저 의미 없으므로 그냥 오지 않는 게 신상에 제일 좋고 굳이 공무원 관련 커뮤니티를 쓰고 싶다면 구꿈사 현직 게시판을 이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대기업과 공무원 정규직 주류 직장인의 상징 블라인드도 좋다.
[1] 실제로도 유익한 정보는 거의 없다.[2] 다만 2020년 기준으로 9년 전 게시글이기에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수 있다. 당장 기출을 풀어봐도 5년 이상 지나면 최신 트렌드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데 '''2011년'''이면 얼마나 다를지 알아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3] 올해는 경기도 무슨 지역의 커트라인이 박터진다는 등[4]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조금은 있는데 양질의 정보는 기대하지 말자.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알바들 천국이라서 친절하게 속이는 경우가 있다.[5] 그나마도 에피쿠로스 학파의 쾌락주의도 아니고 키레네 학파 쪽이다. 즉 가장 단순한 본능 충실파.[6] 실제로 이 시즌에 갤에서 자주 보이던 고닉들보다 유동들이 더 많이 보이며 게시글이 올라오는 속도도 확실히 다르다. 물론 근거도 없는 소문도 어느 정도 있지만[7] 공단기 합격예측 사이트에 자신의 점수를 입력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등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웨이브란 고득점자가 '''특정 시기에 몰려와서 점수를 입력한다'''는 이야기다. 마치 파도 쓸려나가듯 자신의 등수가 밀린다는 의미.[8] 마킹을 실수한 것 같아 불안해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1점차로 많은 사람들이 갈리니 그 부담은 무시할 수 없다.[9] 면접에서 미흡을 받으면 필기를 잘 쳐도 떨어진다. 다른 면접들에 비해 빡빡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대충 준비하지는 말자.[10] 애초에 들어가보면 고닉들의 친목질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