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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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 인터넷 뉴스기사에 함께 실린 관련 이미지
1. 소개
2. 소수의 시끄러운 사람들
3. 어원
4. 역사 및 연혁
5. 특징
6. 영향력
7. 대처법
8. 악플이 달리는 이유
9. 과학적 분석
9.1. 사회과학적 분석
10.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11. 악플러는 반드시 처벌받는가
12. 미국의 사례
13. 어록
14. 외부 링크
15. 사례
15.1. 피해자
15.2. 가해자
16. 관련 문서


1. 소개


악성 댓글을 쓰는 사람. 악플이라는 단어는 악성 댓글의 줄임말이 '''악플 + ~er'''로 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악플러가 된다. 악플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타인을 구체적, 혹은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덧글을 올려서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를 나쁠 악(惡)+리플이라는 의미로 악플이라고 하며,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악플러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상대방을 까면서 욕을 하거나 특정 집단(지역, 종교, 단체 등)을 향한 혐오성 망언을 퍼붓는 걸 즐겨하는 특징이 있으며,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 출몰하여 인격살인을 한다. 엄밀히 말하면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되기 때문에 범죄가 된다. 심지어 2007년 가을과 2010년 봄에 국가 차원에서 악플 달지 말자는 공익광고가 나왔을 정도다.
일각에서는 악플을 다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의 자유는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악플을 달 자유라는 말을 지나가는 사람을 흉기로 마구 쑤셔서 살해해 놓고 "살인의 자유가 있다"고 지껄이는 것과 같다고 비유할 정도로 욕먹는다. 다만 이건 좀 지나친 비유인데, 이 악플의 범위가 애매하기 때문이다.[1]

2. 소수의 시끄러운 사람들


'''"통계를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에 건전한 사람이 훨씬 많고, 무질서를 조장하는 사람은 극소수인 게 팩트"라며 "악플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거칠고, 모욕적이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다 보니 주목을 더 받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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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인터넷 뉴스 댓글은 그 뉴스를 보는 사람의 1%도 안되는 사람이 단 것이다.# 더군다나 2020년 3월 이후 네이버 댓글시스템 개편으로 그 1%도 안되는 댓글다는 사람 중 41%가 더 줄었다.# 또한 극소수의 사람들이 인터넷 여론을 주도한다고 한다. 네이버 '헤비 댓글러' 123명…이 0.1%가 여론 흔든다 댓글 작성, 전체 사용자 中 1%도 안 돼

3. 어원


인터넷과 온라인이 급속히 발달하게 되었던 2000년대부터 나오게 되었던 신조어며 초창기까지는 극히 단순한 문제에 그쳐서 사회적인 문제로 오르지 않았지만 인터넷 보급의 다양화와 더불어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공격하게 되는 사람'''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서로간의 모습을 보지않고 글과 사진만으로 접하게 되고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의 특성상을 악용해서 상대방에게 무조건 심리공격을 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여기에 유명인사들에 대한 악플로 인해 소속사 등에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반인들도 가족들을 중심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악플과 함께 심각한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여 사회의 문제아로 꼽히게 되었다.
게다가 2010년대 들어서 스마트폰의 보급이 생기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악플러가 존재하고 있으며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공격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게 되었다.
영어권에서는 트롤(troll)이라는 표현이 가장 대중적이며, '''고의적으로 대화의 흐름을 망치거나 공격적, 모욕적, 논쟁적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게시물을 올리는 이용자들'''을 의미한다. 이들 중 일부는 재미로 이런 활동을 하지만, 다른 일부는 굳이 재미를 목적으로 악플을 일삼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통하는 비슷한 표현들로 hater, douchebag, butthair, griefer 등등이 있다.

4. 역사 및 연혁


악플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기는 2000년대경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별로 없었던 1990년대만 했어도 실제 악담이나 모욕행위 등은 존재해 있지만 인터넷이나 SNS 등이 지금에 비해서 발달되지 않은 시절이라 인터넷에서 악플로 피해를 봤던 경우는 거의 없거나 드물었다. 대신 이 때까지는 실제 면전 및 면상에서 악담 및 뒷악담이나 모욕거리 등으로 인해서 요즘 말로 하자면 '''현피뜨기'''나 뒷담까기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때만 했어도 SNS는 아예 없었던 시절인데다가 홈페이지도 존재하지 않은 시절이라 상대방 면전이나 전화 또는 뒷담까기식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인터넷이 아닌 이상 똑같이 따라잡을 수는 없었던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발달하게 되었고 각 홈페이지 등에서 댓글창을 신설하고 여기에 개인 블로그 등이 생겨나면서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악플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때까지는 그리 큰 사회문제가 아니어서 대중적인 인지를 얻지 못했으며 그저 당사자들의 내부문제로만 그쳐왔고 경찰서 등에 신고를 해도 처리를 할 수 있을지 혼돈이 오갔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후반에 들어가면서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에 대한 악플들이 달리고 유니, 최진실 등 일부 연예인이 자살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악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대중에 인지되어서 경찰에서도 악플을 전담하는 사이버경찰청이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SNS의 활성화와 트위터 및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악플이 갈수록 횡포 수준으로 이어가게 되면서 사회의 어두운 일면으로 급부상했다. 결국에는 국내 언론에서도 악플에 대한 보도와 기사를 내보내게 되었고 한국광고방송공사의 공익광고에서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반대로 무조건 악플러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문제되고 있다. 정당한 비판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악플로 몰며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아진 건 사실이다.[2]

5. 특징


악플러들의 연령대는 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가 주 연령대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2013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연령대가 흔히들 예상하는 10대나 20~30대가 아니라 '''40-50대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이후 30대 비중도 50대와 대등해질 정도로 많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0%라 대체적으로 남성이 많은 편이다.[3] 대학 교수를 비롯한 일부 전문직들도 악플 다는 데는 예외가 없다. 물론 이들은 공통적으로 '''매우 낮은 자존감과 매우 높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의 영원한 행복은 본인의 영원한 불행이라는 건강하지 못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4] 그러한 종류의 대표적인 악플러로는 왓비컴즈가 있다.[5] 여성들 같은 경우는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관해서 열애설 비슷하게 기사 같은게 나거나 여자 연예인이랑 찍은 사진들을 보면 광폭을 하면서 악플을 작성하는 경우들도 많으며 사건사고 뉴스기사에서는 악플로 남녀혐오를 조장하는 사례가 많다.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일진들은 의외로 악플을 많이 달지 않거나 거의 달지 않는 사람이 많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매우 높아 열등감을 잘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친구들에게 털어놓거나 학교에서 약한 학생을 괴롭히며 풀기 때문에 악플 다는 일진들은 비교적 적다. 또한 대다수 일진들은 친구들과 여행다니거나 오락시설에 놀기 바쁘므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일진이 무조건 잘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여성 악플러 같은 경우는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관해서 열애설 비슷하게 기사 같은 게 나거나 여자 연예인이랑 찍은 사진들을 보면 광폭을 하면서 악플을 작성하는 경우들도 많으며 사건사고 뉴스기사에서는 악플로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면서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과 180도 다르게 비굴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임수혁 선수 악플러 사건이 있다.[6] 즉, 입만 살고 찌질한데다가, 자기 모습을 드러낸 상태로는 찍소리도 못하는 겁쟁이같은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끝내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거나 자살하는 일까지도 일어난다. 또한 악플러들은 보통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중에는 악플에 시달리다 못해서 상대를 고소했더니 '''"내가 니 인생을 망쳤다고? 니가 나 악플 달았다고 고소하는 바람에 내 인생이 망가지게 생겼다. 이건 어떻게 책임질 거냐?"'''#라고 도리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아이유는 자신의 임신 루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았던 한 악플러를 고소했는데, 그 악플러는 아이유에 대한 반성문이랍시고 '''"아이유씨 루머를 악플로 썼다고 고소를 당한 바람에 내가 지금 이혼당하게 생겼다"'''라고 썼다고. 아이유는 이걸 보고 "어, 그럼 내가 가해자인 건가?" 하고 잠깐 헷갈렸다고. 물론 그와는 별개로 고소는 그대로 진행했지만. #
악플러들의 악플은 '''자신의 의견이 객관적이라고 믿는 내용이거나 지극히 주관적이어도 상관없으니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네이버 지식인 질문글들에도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문제는 이러한 댓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순간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물타기를 조성한다는 것. 의견이 대립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면 병림픽이 되면서 싸움이 일어난다.
악플의 대상이 객관적으로 봐도 잘못이 되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시 악플러들의 당당함은 한층 더 상승한다. 그리고 '''그 대상은 그런 사람'''이라고 일반화하여 악플의 대상이 네티즌으로 하여금 '재기나 반성이 불가능한 사람'으로 인식되도록 만들기도 한다. 악플러들은 단지 칼만 안 들었을 뿐이지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될 수 있는 행동들은 서슴치 않으며 본인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일말의 자책감, 죄책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싸이코패스'''와 같다.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에서 이런 악플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당당함조차 법조계 사람들이 유튜버를 할 경우 단 한 건도 악플이 달리지 않았다. 이는 악플러들이 권력이 강한 강자들에게는 꼬리를 내리고 약한 약자에게 신상을 숨기고 폭언을 지속적으로 퍼붓고 조리돌림하는 비겁한 심성을 지닌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

6. 영향력


별 상관이 없고 그 영향력이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있는데[7], 위에서 언급된 사람들이 대개 정신적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악플을 받으며 다시 우울증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었다는 것을 상기하자. 신경 안 쓰는 사람은 안 쓰지만 신경 쓰는 사람은 고통 받기 마련이다. 신해철의 악플 대응만 봐도 기분 나쁜 사람은 단순히 기분 나쁜 것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악플이 기분 좋을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악플은 어디까지나 사회적 '''살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알고도 그저 인내하거나, 무기력에 빠져 무시하거나, 시간이 아까워서 상대하지 않을 뿐.
타블로 학력 논란 사건이나 서지수 악성루머 유포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악플이 여론을 만들고 여론이 국민정서라는 미명 하에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것'''[8]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7. 대처법


궁극적인 대처법은 '''악플을 안 보는 것'''이다. 단, 악플러들이 상주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든가, 블로그 등에 무차별로 댓글을 허용했다면 본인이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보통 블로그는 IP나 ID 차단 및 신고 기능이 다 있으므로 악플이 보일 때마다 그냥 간단히 차단시키는 방법도 있고 애드가드 같은 콘텐츠 차단기 등으로 댓글칸을 아예 안 보이게 가려버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차단하면 차단한다고 헛소리하는 것도 꽤나 흔하기만 쓰레기들의 발악하는 수법들 중 하나이니까 어떻게 할지는 본인이 판단할 것. 어찌되었든 악플을 안 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9]
정 못 참겠거든 악플 자료들을 여럿 캡처해서 경찰서고소장을 보내는 것도 좋은 대처법 중의 하나다. 대부분은 법의 심판이 다가오면 바로 꼬리를 내리고 무릎 꿇고 싹싹 빌지만, 고소를 했다가 취하하면 더 날뛰는 악질 인간도 많으니 적절하게 판단해야 된다. 대개 사회 낙오 등으로 정신이 불안하고 벼랑끝에 몰린 경우는 이후에는 조심하지만 인격이 더욱 악질인 경우는 그냥 고소하는 것이 답이다. 고소장 문서 참고.
덧붙여서 악플을 단 악플러를 신고할 땐 '''절대 악플러에게 신고한다거나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고''' 우선 경찰에 신고 접수해서 '''조사가 진행되고 나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악플러든 뭐든 특정 사이트에서 회원탈퇴나 댓글 삭제 등으로 자기 정보를 지워 버리면 웬만해서는 악플러에 대한 더 이상의 조사 진행이 힘들기 때문. 악플은 계속 악플단 놈들에게는 불치병 수준에 가까워서 반복적으로 지속할 확률이 높으므로 다른 곳에서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 대한민국 경찰은 악플 문제에 대한 인식수준이 아주 낮은 편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정신적 살인문제에 대해 몹시 관대하다. 그래도 최근에는 이전보다는 성실하게 상담에 응해 주려 하는 편이므로 악플러를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조용히 경찰과 상담해 보고 관련 증거를 차분히 정리하자.[10] 그리고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 사실이 누적되면 경찰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는 도와 주니 처음부터 포기하진 말자.
악플을 막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댓글 차단인데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게시판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다. 또한 네이트의 경우 악플 차단을 위해서 게시판에 '''실명공개'''라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악플이 줄기는커녕 실명이 공개된다 해도 심지어 자기 이메일이나 전화번호까지 공개해가면서 악플을 달 사람은 악플을 다는 바람에 오히려 인터넷 실명제 반대에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일단 한국인들의 이름동명이인들을 양산하기 얼마나 쉬운 구조인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이와 반대로 앞서 언급한 대로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악플러들의 특성상 네이트에서의 실패 하나만으로 실명제를 반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도 존재하나, 실명제에 대한 반대는 이 사례만을 근거로 드는 게 아니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 실명제 문서 참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 있는데, '''악플이 달렸다고 악플로 맞상대하면 상황이 오히려 더 악화된다.''' 애초부터 고소고 뭐고 할 생각 없으면 모를까, 자기도 따라서 댓글로 마구 욕하고 나서 고소하려고 하면 경찰 측에서 설득시키거나 강하게 만류한다. 그래도 억지로 우긴다면 형사도 사람이니 빡돌아버려서 '''양측 모두를 모욕죄로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 단계에서는 고소를 취하할 여지가 있지만 검찰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취하하고 싶어도 못하게 된다.''' 물론 검사도 이런 건은 "나는 당신들 전부 다 피보는 거 원치 않는다. 불기소처분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다"라고 하는데 이것마저도 씹고 법원까지 끌고 간다? '''그때는 정말 빼도박도 못하고 100% 쌍방범행 판결 난다. _자기가 먼저 욕했다면 말할 필요도 없다._''' 폭행죄를 예로 들자면, 한 대 맞았다고 해서 같이 때리면 쌍방폭행 처리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제3자가 보기엔 어느 쪽이든 똑같은 악플러며, 특히 상대가 교묘하게 악플의 정의를 피하면서 글을 쓸 경우, 악플러는 상대가 아닌 자신이 될 뿐이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자신이 악플러로 고소당해 법정에 설 수도 있다. 앞서 서술한 대로 악플은 그 누구도 달지 않는 것이 맞고, 그것은 악플의 주된 피해자로 인식되는 유명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고소는 유명인들의 전유물도 아니며, 연예인이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하면 여론은 당연히 연예인을 옹호할 것이지만, 그 연예인이 악플을 써놓고 고소드립 친 게 밝혀지면 연예인도 만만찮게 욕 먹는다. 이런 식으로 똑같이 대응하고는 고소한다는 소리 하다가 욕만 먹고 흐지부지 또는 쌍방 인실좆된 사례가 많이 있다.[11] 비단 악플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누가 자신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해서 헛소문을 퍼뜨린 상대방에게 쌍욕을 하거나 허위사실 유포로 맞대응하면 양쪽 모두 모욕죄,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으므로 조용히 고소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8. 악플이 달리는 이유



8.1.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한 것이 사실로 판명


당사자가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악플이 달리는 경우가 꽤 많이 존재한다. 물론 나쁜 짓을 한 이에게 야유를 하는 건 누구나 이해가 된다. 하지만 악플 자체가 '''당사자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정신적 폭력 행위'''고, 또한 인터넷 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악플을 다는 행위 자체는 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살인범을 죽인다고 그 사람의 행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상황의 악플은 감정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허위 사실이 퍼지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런 의미에서 따지고 보면, '''악플러를 댓글로 욕하는 자들도 악플러다.''' 대처법 문단에서 절대 악플러에게 응수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법에 맡길 수 있다면, 법에 맡기는 편이 제일 현명하다.
어느 정도 스스로 대응에 대한 기준을 정해 두는 것이 좋다. 도움이 되지 않는 대상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고통스러워 한다면 그야말로 악플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악플의 고소와는 별개로,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한 게 사실로 판명되면 그 죄로 처벌을 받아야 하며, 여론은 고소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당사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진짜 범죄는 물론이요, 작은 논란 정도에서 끝날 일이라도 다수의 기업, 정치인, 연예인 등등이 빠르게 사과를 하는 것은 이런 영향이 적지 않다. 그리고 범죄자가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하면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꽤 많이 나오는데,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뻔뻔하게 나올 경우 적반하장이 맞으나, 사실과 별개로 악플러를 고소하려는 것은 적반하장이 아니다. 다만 당사자가 주장하는 '악플'이 뭔지에 따라 적반하장이 맞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유재석, 에릭남이나 차인표 x 신애라 부부 등처럼 다른 연예인보다 사회성처세술 등이 뛰어나고 평소 자기관리에 있어서도 철저하기로 소문난 연예인들에게는 악플이 비교적 적게 달린다는 데 있다. 이런 것은 사회생활에 있어 사회성처세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어쨌든 악플을 다는데 정당한 이유는 없고, 연예인이 아무리 깨끗하다 한들 좀 예쁜 여자 연예인에게 스폰이니 성형이니 뭐니 온갖 트집을 잡고 루머를 생성하는 등 이유가 없어도 악플은 달린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에 따르면 '''연예인들이 스스로 범법행위나 도덕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 등을 했던 경우가 많은 점'''도 악플을 양산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연예 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의 인격권과 생명권을 보호하는 책임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생각해야 하며, 또한 연예인 스스로도 악플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평소 생활방식과 자세부터 가다듬는 노력을 해야하고 악플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로, 이국주는 외모에 대한 인신공격을 받자 SNS에 글을 올려 악플에 강경대응할 것을 암시했으나, 배우 온시우가 댓글로 이국주의 성희롱 행적을 꺼내 반대로 비판하자, 이국주는 오히려 더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이국주 문서 참고.

8.2.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님


마녀사냥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고 선동하고, 거기에 선동당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 악플을 다는 식이다. 글쓴이의 말만으로는 진상을 알 수 없지만 의혹이 생기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는 심보로 바로 사실이라 단정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 물론 이런 사례는 100% 조작이거나 어느 정도 사실이라 해도 글쓴이에게 유리하게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마인드C도 이러한 식의 강간 무고 사건을 당한 적 있고, 타블로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논란에 휩싸이고 서지수도 루머에 휩싸여 타격을 받았다.
이 경우의 제일 큰 문제는 처음에 의혹이 제기되면 악플러들은 사실이라 믿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악플을 쏟아내지만 막상 진상이 드러나면 악플을 쓴 이들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과 한 마디 없이 잠적해 버리거나, 자기가 한 짓은 없던 것처럼 손바닥 뒤집듯 비난의 대상을 바꾸거나, 여전히 사실일 거라고 믿으면서 글을 퍼다나르고 또다시 선동을 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결국 당사자는 자신이 짓지도 않은 죄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게 된다.
예시로는 베스트 도전 작가 불륜 루머 사건, 채선당 임산부 사건, 푸드코트 화상 사고, 선릉역 짬뽕 사건,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240번 버스 사건, 맥딜리버리 배달원 사건, 김포 어린이집 교사 자살사건, 이수역 폭행 사건, 동묘시장 고양이 학대 누명 사건 등이 있다. 이런 일은 수없이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

8.3. 딱히 이유 없음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악플을 다는 경우. 특히 유명인이 사망하고 난 후에는 거기에 악플을 다는 사람이 꼭 존재한다(고인드립의 일종). 다만 고인에 대해 악플을 달아서 고소당한 경우는 거의 없고, 고소당해도 제대로 처벌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형법상의 모욕죄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포함)의 객체는 살아 있는 사람으로 하기 때문이다. 정확히 악플은 아니지만 타임스퀘어 노무현 비하 광고 게재 사건도 비슷하게 고소를 못 하는 사례다.
또한 악플을 달아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걸 즐기는 마조히즘도 존재. 이 경우에는 떡밥을 던졌다고 모여들면 지는 거다.
프로야구 선수인 박병호는 정말 모범적인 선수임에도 특정 악플러가 선동을 해서 악플이 달리고 있다. 딱히 나쁜 짓을 한 적이 전혀 없음에도 말이다. 오죽하면 나무위키 문서까지 생겼다. 국민거품 박병호 문서 참고.
문제는 100% 확률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 주의해야 할 점은 악의는 없었는데 표현방식상 오해받아 본의 아니게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 애초부터 작정하고 트롤링을 하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8.4. 랜선 애국


타국을 업신여기거나 자국을 비판하는 국가나 외국인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욕설을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행동은 엄연히 나라 망신이며 정말 국가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나 일본, 중국 쪽으로 그러한 성향들이 강한데, 동북공정이나 독도 영유권 주장 같은 문제는 엄연히 강력하게 항의하고 비판을 해야 하지만, 악플러들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모든 일본인중국인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일본의 경우는 열도땅 자체가 가라앉아 버리라고 극단적으로 저주를 한다. 지리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알겠지만 이런 주장은 바로 옆집 이웃이 밉다고 그자리에서 수소폭탄을 터트려서 제거하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심한 경우에는 일본과 중국이 관련된 글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쪽바리, 짱깨 같은 멸칭부터 사용하며, 아예 친한파 일본인에게도 욕설을 해대는 악질도 있다.[12]

정말 심각한 건, 최소한 나쁜 짓이라는 걸 조금이라도 자각하고 있는 다른 악플러와는 달리, 이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행동이 무조건 옳고 정의라고 생각하며, 잘못됐다고 지적할 경우에는 도리어 일빠, 중빠, 일본인, 중국인(+중국조선족) 취급하며 역정을 낸다.
일본과의 무역 마찰로 인해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일본 제품이나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SNS 테러가 많다. 불매운동은 좋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를 하는 순간 문제가 된다. 실제로 이시언이 일본여행 간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다.[13]

8.5. 사이버 여론조작


국가 권력이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여론조작을 위해 국민들을 상대로 악플을 다는, 악플러 중에서도 가장 계획적이고 질이 나쁜 악플의 사유다. 뭐가 어쨌든 '''불특정 다수 국민을 국가권력이 멋대로 반정부 간첩으로 간주하여 불링한 것이니.''' 대한민국에서 드러난 이 사례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 문서 참고.
앞의 .3과 혼합까지 되면 더 심각해진다. 원래 심리학,마케팅학계등이 커뮤니티와 댓글에 대해 연구하면서 첫 댓글과 베스트 댓글이 글의 흐름과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 ### 그래서 이들은 계획적으로 매크로를 동원해, 여론조작 타겟이나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은 파워 유저들을 제압할때 가장 많이 쓰는게 첫 댓글 공세다. 이런 타겟이 뜨면 일단 첫 댓글을 선점해 욕부터 쏟아부으면, 이후 댓글이 그 분위기에 휩쓸려 욕설과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싸움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글 쓴 사람의 의도나 목적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기때문에, 이런 공세가 길어질수록 글 작성자도 상처 받고 평범하게 읽기만 하는 제3자도 상처받는다. 이런 식으로 게시판에 분탕질을 지속적으로 몰아쳐서 유저들을 다 쫓아내고 자기들이 그 자리를 점령해 게시판을 장악한뒤 여론조작 글을 쏟아내면서 게시판을 장악한다. 일명 테라포밍.

8.6. 좆문가고나리


자신이 모르는 것 중 전문가가 아니다 싶은 사람이 보이면 무식하다고 비하하는 좆문가 악플러들이 존재한다.

9. 과학적 분석



9.1. 사회과학적 분석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나고 우월해 보이기를 열망한다. 이 욕망이 잘못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 악플이라 할 수 있다. 남보다 우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우월해지는 것이고[14] 다른 하나는 남을 깎아 내리거나 내렸다고 내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플은 후자에 해당된다. 남의 위상을 깔아뭉개고 자신이 그것보다 비교적 높아 보인다는 점에서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악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신비방 등 '비하하는 행위'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오는 모습이다. 다시말해 악플을 달거나 다른 인종, 종교, 지역, 성별 등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길 즐기는 사람의 대부분이 열등감[15]과 '''질투심'''[16]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이다.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실제 사회에서 본인의 언행은 곧 남들이 자기자신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이어지고 중요한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발언을 할 때, 그 발언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신중하게 말한다. 때문에 보통 자신의 실제 감정보다 소극적인 표현을 할 때가 많다. 특히 남들을 향한 비판이나 비난인 경우는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온라인 공간상에서는 익명성[17] 덕분에 자신이 하는 말이 자신의 온라인 아바타의 평가를 떨어뜨리지 실제 자신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때문에 안도감을 느끼며 훨씬 적극적이고 감정적인 표현을 하게되는데, 이런 현상이 위에 설명한 남들보다 우월해 보이기를 원하는 열망과 삐뚤어진 형태로 합쳐지거나 감정 표현이 너무 과해지면 자신의 글을 읽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막말 수준의 무책임하고 공격적인 발언, 악플이 되는 것이다.
심각한 성격적 문제로 인해 남을 괴롭히는 것 자체에 쾌락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악플을 다는 것을 즐기게 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려고 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성격심리학자들은 '''어둠의 삼원'''(dark triad)이라고 불리는,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끼칠 수 있는 세 가지 성격인 마키아벨리적 성격(Machiavellianism), 자기애적 성격(narcissistic personality), 반사회적 성격(antisocial personality)을 바탕으로 접근한다. 이들에 따르면 유독 반사회성이 심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도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서로 싸움 붙이는 일을 많이 저지른다고 한다. 그보다 더 최근의 연구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매일의 가학증'''(everyday sadism)을 더했는데, 이 성격은 악플러들의 심리를 (다른 세 가지 성격들에 비하더라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대한민국에서는 유독 연예인들에게 악플이 많이 달리는데,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사농공상 사상에 따라 광대딴따라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통령 등 정치인에게도 어느 정도 악플이 달리지만 과거 서슬 퍼렇던 군사정권의 경험 때문인지 정치인에게는 함부로 악플을 달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만약 군사정권 시절에 인터넷이 있었고 대통령 등한테 악플 달았다가는 명예훼손은 물론이요 여기에다가 국가원수 모독죄와 전기통신사업법 제53조(불온통신의 단속) 위반까지 적용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재벌 일가와 관련된 기사에서도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등처럼 그 재벌이 아주 큰 잘못을 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악플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는 나중에 악플러 자신이 향후 취업이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 악플러는 반드시 처벌받는가


정통법 상에 명시된 처벌조항이 좀 애매한 면이 있어서, 담당 경찰서와 검찰청, 심지어 수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똑같은 사안이라도 A 경찰서와 B 경찰서 혹은 A검사와 B검사의 처분이 판이하게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심한 꼬맹이 놈아"와 같은,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에서는 악플 축에도 못 드는 모욕적인 언사 가지고 대법원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모욕죄 참조. 단 아이디만 알고 신상을 모르는 상황에서의 모욕이나 구체적인 대상이 명시되지 않은 국까질 같은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면 악플을 다는 행위를 중단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이다. 피해자 - 고소인 측도 함부로 경찰서 가서 민원 넣기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경찰서에 가는 일 자체가 상당히 부담감이 큰 것이다. 그런데 이걸 두고 입고소라느니 허세라느니 약을 올리게 되면 - 상대방은 약이 올라서 결국 진짜로 고소를 해 경찰서에 가게 된다. 민원을 넣는다고 곧장 처리가 되는 게 아니라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몇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걸 가지고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냐느니 결국 허세 아니었냐라는 식으로 약을 올리면... 나중에 취하도 안해준다.
하지만 아무리 악플러가 100% 처벌받지 않는다 해도 상대방의 신상명세에 손을 대는 짓은 100% 처벌된다. 특히 '''상대방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신상털이라면 이건 정말로 빼도 박도 못한다.[18]''' 부득이하게(?) 악플짓거리를 하더라도 절대 상대방의 신상은 건드리지 말자. 인터넷에서 트롤러들이 인실좆을 당하는 경우 트롤 행위 자체는 법의 제재대상이 아니지만 정도가 지나친 나머지 다른 유저에 대한 신상털이까지 가서 걸리곤 한다.
'''나무위키도 법적 고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나무위키는 탈퇴가 존재하지 않아 그 자체로 모든 사항들이 박제되고 기록된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좋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 혹은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명예훼손과 모욕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운영진작성금지를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자. 나무위키에서 악플 등 사이버 명예훼손을 하면 경우에 따라서 당사자가 악플을 단 사람을 상대로 고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19] 그러므로 나무위키에서 문서를 작성할 시에는 '''개인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적을 수 있도록 하자. 아무리 문서 당사자가 잘못된 행위를 했다고 해도 말이다.[20]
다만, 나무위키에서 악플을 달았다고 해서 운영자가 잡혀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하면 방조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 애초에 명예훼손반의사불벌죄[21]이므로 운영자가 의도적으로 악플을 방치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는 이상 처벌은 불가능하다.[22] 2010년 7월 저작권 위반 게시물을 게시판에 올릴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게시판을 폐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법이 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이다.
좀 극단적일지는 모르지만 화가 난 상대방이 찾아가서 때리거나 살해할 수도 있다. 이건 처벌보다 최악의 결말이라 할 수 있다. 악플 처벌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악플이 고소가 안 된다는 것은 자칫하면 큰 오해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악플 고소가 안 되는 이유의 상당수는 악플 대상의 신상과 누구를 상대로 악플을 하는지 애매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는 악플 자체가 누구를 특정하고 쓰는지, 당사자간의 대화로만 이야기를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혼동한 것이다. 당사자 단 둘끼리의 대화이고 3자가 없을 경우 모욕죄는 성립이 안 된다. 카톡 단톡방 모욕죄가 그래서 성립되는 것이다. 피의자들은 단톡방 내용은 절대 타인들에게 누출이 안 되고 지인들끼리만 있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주장하지만 당연히 지인도 제 3자이다. 게다가 누구를 상대로 비방을 했는지 명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치중립적으로 기술하라는 것은 면피를 위한 논리로 사용되어 왔다. 해병대에 대한 악감정이라고 죄다 싸잡아 제끼는 것은 자신들에 대한 찬양만을 받고 듣기 싫은 소리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해병대에 대한 비판과 마찬가지로 해병대에 대한 과도한 찬양과 미화도 이에 못지 않다.[23][24]

12. 미국의 사례


한국의 고질적인 악플 문화는 고질적 안티 문화에서 비롯된다. 야빠들의 푸에르타 선수의 악플사건으로 시작된, 임수혁 악플 사건의 경우 대부분 축빠들의 소행인 걸 예로 들 수 있다. 이처럼 한국이 이런 단체적인 악플 활동이 많은데 비해, 미국은 상당히 개인적이다. 그리고 그 강도는 한국의 수준을 거뜬히 뛰어넘는다.
다음은 뉴욕 타임스 8월 4일자에 보도된 내용이다.
2006년 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어느 중학생이 부모의 장총을 꺼내 머리를 쏴 자살했다. 이 학생의 이름은 Mitchell Henderson(미첼 헨더슨). 사망 당시 13살. 그의 친구들은 마이스페이스(미국판 싸이월드)에 애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고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애도문도 장엄하게 지어줬다. "총을 맞아 우리 곁을 떠나간 영웅, 신이여 그의 죽음을 어쩌고 저쩌고..."
근데 이 소식이 미국판 디시인사이드4chan의 /b/게시판에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4chan은 디시인사이드와 매우 흡사하다. 무기명에 무제한 주제의 이미지 포스팅을 올리는 게시판 서비스. 포스트도 그냥 이미지 달랑 하나 글 몇 줄이 대부분이다.[25]
한국에선 디씨 이용자들을 디씨폐인이라고 부르는 반면, 미국에선 /b/ 이용자들을 "트롤(troll)"이라고 부른다. 뭐 게시판에 붙어 사는 폐인, 악플러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하는 짓도 디씨폐인들과 똑같다. 인터넷 낚시질로 사람 놀리고 모욕 주는게 주요 활동.
이 트롤들은 미첼의 마이스페이스를 뒤지다 재미있는 걸 발견한 모양이었다. 미첼이 죽기 얼마 전 iPod을 잃어 버렸다는 것. 트롤들은 못 견디게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렸다. "미첼은 iPod(아이팟)를 잃어버려서 자살한 것."
이들은 "초딩이 iPod 잃어버렸다고 자살했대"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으며, 순식간에 미첼은 트롤의 먹잇감으로 전락해버렸다.
몇몇 트롤은 미첼의 마이스페이스를 해킹해 프로필 사진을 좀비 사진으로 바꾸어 버렸고, 어떤 놈들은 미첼의 무덤에 iPod을 갖다 놓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합성도 빠질 수 없었다. 미첼의 얼굴 사진을 오려다가 iPod 사진에 붙여 춤을 추게 만든 거 정도는 애교, 심지어 미첼과 iPod 사진을 이용해 하드코어 포르노 장면에 갖다 붙이기도 했다. 당연히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고.
동영상 몇개는 유튜브에 아직도 있다. 미첼이 자살하게 된 과정을 트롤들이 극화해서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물론 근거 없다.
미국의 악플러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미첼의 집 전화 번호를 알아내 그의 부모에게 장난 전화까지 했다.
"안녕하세요, 저 미첼인데요, 저 지금 공동묘지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미첼의 iPod 갖고 있어요."
"Hi. 전 미첼의 유령인데요, 지금 현관문에 있는데 문 좀 열어 주세요."
무덤 훼손, 합성/동영상 모욕, 부모 희롱 등 이런 믿을 수 없이 끔찍한 장난이 1년 반 동안이나 이어졌다. 물론 대부분 초딩이나 중딩들이었다.
미국도 초딩 중딩 백수들이 주축인 /b/의 트롤들 뿐 아니라, 명문대에서도 악플 기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실례로, 2010년 예일 법대의 여학생 두 명이 경찰 수사를 요청했는데 내용인 즉 익명의 네티즌들이 학교 게시판이 자기들을 주인공으로 한 하드코어 포르노 판타지 폭력 소설을 만들어 올렸다는 것. 이때 예일대 학교 게시판은 악플과 스캔들과 명예훼손 문제 등이 쌓이고 쌓여 일부 폐쇄되고 익명 게시판은 날려버렸다.
미국 내에서도 이러한 악플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미국의 정치인 고위 관료들의 권력을 이용한 입막음으로 이용될 것이라는 주장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하다. 애초 명예훼손 폐지는 저런 악플러들을 인식하고 만들어 진 것보다 상당수가 권력자들의 입막음 도구가 된다는 의견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거기다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매우 보장하기 때문에 악플로 고소 가능한 범위가 상당히 좁다.

13. 어록


'''너 여가 워덴줄 알어? 대통령이 직접 만들라 시켰디야! 고거시 무신 소리냐? 나랏님이 아주 발 벗고 나섯씅께 니 신세는 요걸루 끗이다 이거여, 이 오살헐 년아!!'''

'''원래 죄라는 건 평범한 사람이 짓습니다. 악마도 죄 짓기 전에는 평범했어요.'''

'''잊지 마. 바퀴벌레는 완전박멸은 불가능하지만 개체수를 줄일 순 있어.'''

'''악플 속에서 저는 창녀가 되었다가, 불효녀가 되었다가, 돈독에 오른 년이 되었다가, 가증스러운 광대가 되었다가, 관심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관종이 되기도 하죠.'''

'''땅에서 불행했던 사람이 어떻게 하늘에서 행복 할 수 있나요?'''

- 고호 - '악플러 수용소' 중에서

'''웃기지 말라 그래. 온라인에선 어떤 편견도 없어. 장애인도, 여자도, 흑인도, 애들도 다 똑같지.'''

'''우리는 네트워크에서 편견 없이 진짜 사람을 보게 되는 거야.'''

'''편견 없이 본 사람들의 진짜 모습은 쓰레기야.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인간들이 세상에 있지.'''

'''애들이 삭막해지는 건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봤기 때문임. 할 말이 없음.'''

- 원사운드 - 디스이즈게임 카툰 중에서 #

'''속이지 못해 난'''

'''화면 밖의 네 표정을 본 적이 있어'''

'''분칠을 벗겨 내고'''

'''전부 시늉이었단 걸 알릴 거야'''

'''Why do I hate you'''

'''누리는 만큼'''

'''더 큰 대가를 치러'''

- 지코의 ANTI 중

'''"지나간 자리에 완전무결함만을 남기는 존재. 까내리고 흠집내기 위해선 오직 열등감만 필요한 존재.'''

'''그 99번 잘하던 존재가 딱 1번을 못했을 때... 완전 개박살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전율스럽지 않습니까~!!"'''

- 전자오락수호대 32화 중 치트패치에게 누명을 씌워 좌천시킨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

"느낀대로 애기한게 잘못이에요?" - 악플러(이하'악')

"정말 모르는거니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예의가 필요하듯 인터넷에도 네티켓이 있는거란다" - 한말자(이하'한')

"'''가르치려 하지마세요, 어른들은 늘 가르치려고만해!''' 인터넷 하면서 댓글다는건 자기맘이죠

보고 느낀대로 말하는게 왜 나빠요. 그럼 무슨재미로 인터넷을 하냐구요? '' - 악

"'''너는 의견이 달린 댓글하고 악플도 구분못하는 모양이구나.'''" - 한

"(흥분하면서)'''댓글하고 악플의 차이가 뭔데요, 마음에 안드는걸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뭐가 나빠요 '''

'''그럼 언제나 싫은것도 좋다고 거짓말 하라는 거냐구요!!!!'''" - 악

"몹시 흥분했구나 '''내가 너의 나쁜 모습을 자꾸 집어 냈기 때문이겠지''', 그래 누군가가 널 나쁘게 말하는게 싫을거야

마찬가지란다 '''사람은 모두 같아'''. 네가 남긴 나쁜글을 본 사람들의 마음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해봤니?

'''악플 이란건 얼굴없는 무기란다.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걸 알아야지'''" - 한

"(인정하고 싶지않은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아냐 아냐 아니라고!!!!!'''" - 악

기가 트라이브 13화中 악플러와 한말자의 키배[26]

'''넌 연예인이니 욕먹는 거 감수해라'''

'''라고 씨부리는 이 살인마 새끼들'''

'''Rest in peace to the real one[27]

'''

-Leellamarz, APRO의 W.T.F(Feat. JUSTHIS)의 JUSTHIS 파트 중

'''여기 사람들은 질문이 참 많아'''

'''판사라도 된듯 남이 지은 죄에 대해 뒤에서 얘기해'''

'''자기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왜냐 물어보면 자긴 아니라네 연예인'''

-양홍원 , Sold Out(Feat. 빈첸) 中 빈첸 파트


14. 외부 링크


쿠키뉴스 측에서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악플러 검거 사건의 후기를 당사자 동의 하에 네이버에 게재했다. 기사 말미에 "조금이라도 관심 보인 사람에게의 집착"이라는 대목이 후덜덜하다.
과거 베이비복스 출신이였던 심은진에게 악플을 단 여성이 결국 구속되었는데, 어머님 말에 따르면 이런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 해도 악플 다는 당사자는 계속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한다.

15. 사례


  • 가해자의 경우 마녀사냥 방지를 위해 스스로가 악플러임을 자처한 경우 또는 실명(단체의 경우 단체명)이 공개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만 정리할 것.

15.1. 피해자



15.2. 가해자



16. 관련 문서



[1]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되는 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의 경우 (당사자의 인종에 관계없이) 흑인에게 N-word를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는 허용된다. 하지만 그것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당사자가 불쾌하다고 '''자유롭게''' 느끼면 명예훼손 같은 법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 역시 '''자유'''이다. 즉, 자유에는 책임이 항상 따라다닌다.[2] 아예 비판뿐 아니라 자기를 조금만 욕한다 싶으면 무조건 악플러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주로 관종이 그러며, 정작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남한테 악플을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남자가 여자보다 20%나 더 악플을 많이 단다는 뜻이 아니다. 이는 통계의 맹점이기도 한데, 인터넷의 이용 빈도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적기때문이다.[4] 애당초 다수의 악플러들은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거나 듣는 것만으로도 쉽게 분노를 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에 대한 인정이 부당하다 생각한다. 그 분노를 그들에게 표출하는 것이다.[5] 사실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게, 10대 학생들이 정치, 경제, 사회 기사에 그렇게 꾸준히 신경을 쓰진 않는다. 공부하기도 바쁘고, 휴대 전화를 수업시간에 쓸 수는 없을 것이다. 대체로 나이가 많을수록 글을 논리적으로 잘 쓰는 편이므로 10대와 40~50대의 댓글 내용을 보면 티가 난다.[6] 사실 국거박도 박병호 앞에 나온다면 한마디도 못할 것이다. 박병호가 사람이 좋은 것도 있지만 실제로 운동선수 앞에서 말 한 마디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당장 강호동, 서장훈, 최홍만,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앞에서 욕을 해보라고 하면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 나아가 법조계 사람들 앞에서 진짜 대놓고 욕을 한다면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7] 예외적으로 박병호의 악플러 국민거품 박병호는 박병호나 야구 관계자들도 그 존재를 알 뿐더러, 인터뷰에서도 언급되기도 한다.[8]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말하면서 단결하면 공포가 된다. 당장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을 보면 네티즌들이 단결하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다. 크림빵 사건은 좋은 쪽으로 네티즌의 단결력을 보여준 거지만 그 외엔 아니다.[9] 그렇지만, 연예인들 중에는 대부분 보는 편이다. 대중의 눈치를 봐야 하는 직업은 이미지 그 자체가 자신의 존속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송윤아는 네이버 악플을 캡처해서 글을 올리기도 했고, 홍진영처럼 쿨한 스타일의 연예인도 악플을 캡처해서 인스타에 올렸다. fx 빅토리아는 크리스탈의 악플 테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10] 방송인 서유리 같은 경우는 악플증거로만 외장하드 두 개를 채웠다고 한다...[11] 이태임-김예원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김예원 측이 이태임의 일방적 잘못으로 몰고 갔다가 서로 언쟁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된 후 양쪽 모두 연예계에서 매장당했다.[12]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저 악플러가 중국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럽다는 점이다. 다름 아닌 한국전 개입 중공군사드 배치 관련 중국 측 입장 쉴드 악플러와 동일인물이다! 그러고도 랜선 애국이라..? [13] 이외에도 이시언은 기부금 100만원 냈다는 이유로 욕 먹은 일도 있었다.[14] 더 정확히 말하면 선민사상엘리트주의. 쉽게 설명하자면 '''자신보다 열등한 상대방에게 악플을 달 바에 차라리 애초부터 나만의 성을 매우 높게 쌓고 상종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여기가 어디라고?"를 외치며 사다리를 확 밀어서 상대방을 추락시켜 다치거나 죽게 하겠다는 것'''이다. 보안시스템이 매우 철저해서 외부인들의 출입이 어려운 주상복합이나 브랜드 아파트가 존재하고 평창동, 성북동, 한남동 등지에 재벌 등이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거나 혹은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에서 열리는 값비싼 티켓값을 자랑하는 공연(오페라, 교향악단, 합창단 등), 미술관, 골프, 승마, 요트, 와인 등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아 비난받을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누리기 어려운 고급문화나 아비투스#s-2를 향유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이다.[15]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스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16] 궁극적으로 이런 심리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면서 악플을 다는 것이다. 열등감만 느끼는 사람들은 본인을 바꾸려고 생각하지 남을 헐뜯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17] 가까운 지인들과 교류하는 개인 블로그에서는 이런 익명성 환경이 크게 적용되지 않지만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사용하는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혹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쉽다.[18] 이 경우 당장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성립되는 것은 물론이요, 온갖 다른 정보통신법 조항 및 기타 법 조항까지 동원된다.[19]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단순트롤은 그냥 놔두는 이유. 보통 반격 과정에서 같이 욕하곤 하는 이들이 많은데 트롤이 고소당하지 않으면 그냥 있지만 고소당하면 그것도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악플이나 신상털이 등을 안했다는 전제가 붙지만 트롤은 무사하고 정작 반격한 유저들이 인실좆을 당하기도 한다.[20] 말은 이렇게 하지만 대한민국 해병대 문서를 보면 다분히 악감정을 갖고 서술하는 케이스가 많이 보인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악습이 그대로 내려오는 것인데 여기서부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보이는 셈. 즉 몇몇 해병대 출신들이나 해병들이 패악질을 부린다 = 해병대는 개병대고 상종 못하는 해체되어야 하는 집단이라는 식으로 논리적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위에 제기한 여포와 여몽은 둘 다 유비의 적이고 여씨= 여몽도 근육머리 싸움꾼이라는 논리 비약과 같은 케이스.[21] 전에 친고죄로 적혀있었는데, 친고죄와는 조금 다르다. 친고죄는 수사 자체가 고소를 전제하지만, 반의사불벌죄는 고소 없이 수사할 수 있다. 단 모욕죄나 사자명예훼손죄는 친고죄이다.[22] 반대로 말하면 운영자가 방치했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처벌이 가능하다. 대법원 2009. 4. 16. 선고 2008다53812. 참고[23] 해병대에 대한 수많은 논란들은 리그베다 위키나 나무위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도 이미 예전부터 언급되온 것이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회에서 사람들이 전부 해병대에 대해 개인감정과 편견을 가지고 근거도 없이 무작정 비판한다고 보는가? 결코 아니다. 해병대의 만연한 수많은 악폐습들, 이러한 악폐습에 대한 미화, 사실관계를 왜곡한 부심 등이다. 대한민국 해병대/악습 빤스런 참조.[24] 해병대 복무자들의 대표적인 부심 중 하나가 자신들에 대해 정예라고 착각하는 것. 분명하게 지적하자면 대한민국 의무 군복무에서 시키는 훈련 수준과 횟수 가지고는 세계 각국의 군대와 비교해서 결코 정예 부대가 나올 수가 없다. 정예 부대를 육성하는 것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정예 부대를 양성한다는 것은 당연히 엄청난 비용 소비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국군은 의무 복무 장병들에게 들이는 비용 감당도 도저히 안 돼서 군 장병 월급도 최저 시급지급에 맞춰 지불하는 것에도 거부한다. 당연히 총기 사격 훈련 횟수도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25] 그러고 보면 인터넷이 발달한 세계 각국엔 다 한국의 주요 서비스 counterpart들이 있다. 인간들은 세계 어딜 가나 인터넷에선 다 똑같이 논다.[26] 당시 이 악플러는 의 블로그에 로그인도 없이 '개가 미니홈피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큐티엔젤'이란 이름으로 악플을 달았는데 한말자의 게임에서 우연치 않게 만나(큐티엔젤이란 아이디를 게임에서도 쓰고 있었다) PC방 인터넷 안에서 '''서로가 마주보고 있음에도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신나게 키배를 떴는데 어느 정도였냐 하면 '''사이버 경찰수사대가 유해사이트로 지정해 서버정지 경고가 내려왔을 정도.''' 결국 두사람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후 한말자의 회사로 압송되었던 상황이었다.[27]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를 이용한 펀치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