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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恐怖新聞
1. 만화
2. 가공의 신문
3. 기타


1. 만화


츠노다 지로 원작의 공포 만화. 1973년부터 75년까지 연재됐다.
어느 날부터 주인공 키가타 레이에게 밤마다 다음 날 일어날 사고등을 알려주는 공포 신문이 배달되는데 그 신문에 적힌 사실은 100% 일어나며, 그 신문을 한 번 볼 때마다 목숨이 100일씩 줄어든다. 하지만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 신문이 보통 신문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인공 혼자 끙끙 앓는다. 근데 작중 공포신문을 볼 수 있는 다른 소녀가 나왔는데 그 소녀는 그런 페널티가 없는 듯.(…) 주인공만 안습하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도 나왔다. 더불어 영화로도 나왔다.
한국에서도 수입되었는데 해적판으로 공포특급신문이라는 제목으로 후속작도 나왔다, 이건 후반엔 갑자기 퇴마물이 되어버란 것이 흠. 원작 주인공은 지진으로 사망한 듯하다. 이 원작 주인공은 후속작에서 부활했다가 또 죽는다.(…)
다만 한국 만화계에서 이걸 표절한 만화도 나온 적이 있다. 강철수는 80년대 중순에 연재한 내일 뉴스라는 만화로 신문이 아닌 라디오 방송으로 바꿔 그렸다. 다만 이건 공포물이 아니라 내일 벌어지는 사건을 라디오로 듣고 막는 주인공 꼬맹이들 이야기. 비록 소재는 다르다고 해도 공포신문 표절 논란이 있을 법하다. 그런데 강철수는 2000년대 중순부터 2010년 초반까지 이걸 영화화 기획을 했다가 흐지부지됐다.
한국의 아동용 공포물중에서 이 이야기를 그대로 베낀 것이 존재한다. 다만 여기선 마지막에 유령을 성불시켜서 해피엔딩.
2010년부터 철냄비짱을 그린 사이죠 신지가 리메이크한 키가타가 왔다! 〜「공포신문」에서〜가 연재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키가타 레이의 친족인 키가타 메이. 그런데 여기서 공포신문은 공포신문 때처럼 폴터가이스트가 아니라 '''몸이 신문지로 된 전라의 여자'''로 나타난다.

2. 가공의 신문


위 만화에서 등장하는 신문. 공포신문에게 들린 사람은, 밤 12시에 갑자기 길 옆을 누군가가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리면서 신문이 날아 든다. 본인이 보기 싫다고 안 볼 수 있는 게 아니며 일단 들리게 되면 자기 목숨이 줄어드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 봐야 한다. 그야말로 독자에게는 이중의 공포. 참고로 창을 닫고 있으면 심지어 창문을 깨고(!) 들어온다. 이 신문에는 『공포신문』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으며, 신문기사라는 형식을 통해 그 날 일어날 일을 예언하고 있다. 공포신문을 볼 수 있게 선택된 사람 이외에는 그냥 평범한 보통 신문으로 보인다.
공포신문을 만들어 내는 것은 강력한 악령 폴터가이스트이며, 한 번 볼 때마다 100일의 수명이 깎이고 최종적으로는 정기가 다해서 사망한다. 사망한 후에도 영혼은 폴터가이스트의 심부름꾼이 돼버리며 영영 빠져나올 수 없다.

3. 기타


걸파 피코 곱빼기 12화에서 해당 만화를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