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대

 


1. 개요
2. 조직 구성
3. 담당 업무
4. 선발


1. 개요


[image]
한국의 CSI 과학수사대. 그래서인지 공식 약자로 KCSI를 사용한다.

2. 조직 구성


[image]
과학수사대는 과학수사센터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운영된다. 조직도에 국과수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협력관계이기 때문이다. 후술하겠지만 과학수사대는 현장감식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적인 분석 업무는 의외로 많지 않다.
참고로 경찰청과 국과수는 전부 행정안전부 소속인데다 국과수의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국과수는 경찰 감식과 소속에서 1955년경 경찰에서 분리된 후, 재차 경찰 소속으로 편입될 뻔한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형제뻘 되는 관계라고 보면 된다.
일본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에서는 경찰 소속으로 '과학수사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반면에 한국은 검찰의 반대로 분리된 형태로 운영한다. 따라서 국과수라 불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와는 별도의 관계로 과학수사대는 경찰 소속이지만 국과수는 별개의 독립된 조직이다. 현장에 과학수사 또는 경찰이 적힌 조끼를 입은 사람들은 전부 경찰 소속의 과학수사대로 보면 된다. 국과수 소속은 NFS라는 국과수 영문약자가 적힌 조끼를 입고 활동한다.

3. 담당 업무


센터 내에는 영상 분석, 영상축약 편집[1], 지문, 신발문양의 수집 관리 검색시스템, 몽타주 작성, 얼굴인식검색 시스템, 지리적분석, 프로파일링, 탐지견 운용, DNA관리, 거짓말탐지 시설, 증거물 분석 랩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과수와 분리시 분석업무는 국과수에서 현장 및 지문업무는 경찰과학수사로 업무를 분장해서 현장과 사건을 분석하는 시스템이 주요 장비로 갖추고 있다. 즉 실제 현장에서 증거 수집하고 다니고 사건 현장 사진 찍는 사람들은 경찰 소속 과학수사대라고 보면 된다.
과학수사대는 증거 수집, 신원 확인, 국과수는 증거 분석으로 업무가 분담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4. 선발


경찰청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란에 가보면 모집 공고를 볼 수 있다. 순경으로 채용하고 특채로만 선발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 과학수사, 화재안전, 생체증거, 영상/광원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수사대에 취직하고 싶다면 이과 계열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특채의 경우 관련학과에서 필요과목을 이수하거나 대학원, 즉 석사학위가 필요하다. 즉, 이과 계열의 학과라고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 인원수가 적은 편이라서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로는 특채보다 일반 경찰 공채로 입직하여 보직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경찰근무 중 관력학과에서 과학수사관련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거나 혹은 관련 대학원 재학 후 지방청에 TO를 보고 지원하는 식이다.
특채와 경찰 내부에서 보직 지원의 차이는 전문성에 있다. 특채의 경우 자신이 지원한 보직관련 과학수사만 한다면 경찰내부 지원은 전체적인 것을 모두 다루는 쪽이다. 즉, 수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국과수와는 다르게 전문적인 분석 업무는 많지만 범죄 프로파일링, 검시조사관 등은 학사 이상을 선발하나 석사 이상의 전공자가 유리하다. 국과수의 생체증거 분야에는 최소한 석사 학위 이상의 화학 및 생명과학 전공자 또는 약사와 의사(!!)가 선발 대상이지만 여기서는 화학 및 생명과학의 학사 학위만 가지고도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앉아서 기구만 쳐다보는 국과수와는 다르게 경찰은 경찰인지라 체력 검사가 있다.

[1] CCTV 판독과 고도의 CCTV 영상 복원은 주로 국과수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