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과학수사대 시리즈

 

1. 개요
2. 시리즈
2.1. 시리즈 일람
3. 고증
4. 기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1. 개요


할리우드제리 브룩하이머의 법과학 범죄 수사드라마. 형사의 탐문이 아닌 과학이 수사의 중심에 선 선구적인 작품이라면 멀리는 셜록 홈즈 시리즈까지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 시리즈의 직접적인 조상이라면 아무래도 패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스카페타 시리즈에서는 형사가 아닌 법의관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후 등장한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는 미량증거물들을 통해 범죄를 바라보는 사지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으며,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 본콜렉터는 덴젤 워싱턴, 안젤리나 졸리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리고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를 통해 과학수사물은 정점을 찍었다.
미국에서는 국내 TV 드라마 시청률 순위권을 늘 맴돌고 있는 효자 상품으로 전 세계 안방 극장에 팔려나갔고 국내에서도 OCN에서 방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상파에선 더빙판을 방영하기도 했다. 모 케이블TV 채널에선 지금도 시간만 남으면 틀어준다. 또한 관련 상품으로 소설, 그래픽 노블, 비디오 게임 등이 만들어지고, 바다 건너 모처에는 CSI 전람회도 있다고 한다. 또한 시리즈 탄생 15주년을 맞이한 2015년 4월에는 전세계 150개국에서 CSI LV 14의 에피소드 21을 방영해주는 <World CSI Day>를 개최했을 정도니 이쯤되면 여러 모로 CBS의 효자 상품이라 말할 수 있는 시리즈다.

2. 시리즈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뉴욕. 이 세 개의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범죄들을 특유의 개성과 포스로 무장한 과학수사팀의 멤버들이 해결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라스베이거스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해 마이애미와 뉴욕을 무대로 하는 스핀오프 시리즈가 파생되어 독립적인 스토리를 형성하고 있지만 타 지역에 관한 언급이 종종 보여지며 두 지역 팀의 공조수사를 중심 스토리로 하는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세 시리즈 모두 초기에는 각 에피소드끼리 연결되지 않고 뚜렷한 중심 스토리가 없는 옴니버스형의 구조였으나 [1] 시즌이 거듭되면서 수사팀과 대립하는 범죄조직, 끈질기게 수사망을 벗어나는 연쇄살인범 등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이어지는 이야기로 에피소드 간의 연결성은 물론 시즌의 중심 스토리를 구축하기도 했으며 그러던 것이 이제는 시즌 피날레에서 이야기를 끝내지 않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마무리하며[2] 시청자들을 그물질하는 수준에 다다른다.
각 시리즈별로 해당 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오리지널인 Crime Scene Investigation의 경우 대부분 카지노, 바, 사막 등의 장면에서 시작. 현장이 사막인 경우에는 낮배경이지만 지리적인 특성상 주로 밤배경인 경우가 많아 조명이 어두울 때가 많다.
하지만 CSI Miami의 경우 마이애미 해변가나 그 주변을 배경으로 시작하며 오렌지 톤의 밝은 분위기에 화려한 스케일로 시작하곤 한다.
그리고 CSI NY뉴욕답게 차가운 도시 이미지로 시작해 주로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자주 나오는 어느 골목에서 시작하며, 중간중간 화면 전환 시에도 사이렌 소리를 자주 집어넣으며 가끔은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사이렌과 겹치게 하기도 한다.
주연이나 비중 있는 배우들에게 개인사정이 생기거나 혹은 영화나 다른 작품에 캐스팅되거나, 출연료를 놓고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되는 경우 '''깔끔하게 사망 처리'''시켜버린다. 이 때문에 배우들 관련해서 안 좋은 루머나 하차설이 떠돌면 팬덤에서는 사망 플래그로 인식한다.
물론 안 죽고 그냥 짤리거나 갑자기 출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같은 경우의 대부분은 연구원, 검시관, 경관 등 조연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 주연이 하차하더라도 추후 복귀의 여지를 열어둔다는 식의 이유로 곱게 보내주기는 하지만 실제로 복귀가 성사된 경우는 잘쳐줘야 LV의 세라 사이들이나 CSI Miami 시리즈의 에릭 델코 정도. 게다가 '죽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가 없다. 작중 시간으로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시체로 발견된다거나,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
CSI 시리즈가 세 편까지 확장되면서 마이애미 - 뉴욕과 같이 두 지역간의 공조 수사 등을 주된 스토리로 하는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여러 차례 방영되었는데 이중 가장 높이 평가를 받았던 것은 아무래도 CSI 마이애미 시즌 4 에피소드 7 'Felony Flight'에서 CSI 뉴욕 시즌 2 에피소드 7 'Manhattan Manhunt'로 이어지는 마이애미와 뉴욕 간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이송 도중 탈주한 연쇄살인범을 체포하기 위해 벌이는 양 팀의 공조수사(라고 쓰고 호레이쇼 반장과 맥 반장의 활약이라 읽는다.)를 다룬 스토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해당 에피소드의 결말에서 사건을 해결한 후 다시 만나자며 작별했던 호레이쇼 반장과 맥 반장의 재회는 끝끝내 불발된다.
그리고 미국 현지 기준 2009년 11월 둘째주, 팬들의 염원이던 라스베이거스 - 마이애미 - 뉴욕 팀을 잇는 삼각 크로스오버인 '''CSI 트릴로지'''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시리즈 팬들에게는 제일의 염원이나 다름없던 세 도시의 크로스오버라는 것 때문에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레이몬드 랭스턴 박사 혼자서 작중 묘사에 따르면 한 달 가까운 시간동안 마이애미와 뉴욕, 라스베이거스를 돌며 고생하는 내용의 에피소드였던지라 예상보단 스케일이 작아 아쉬웠다는 평이 많다.
마이애미 시리즈 캔슬 직후에는 라스베이거스 시즌 13 에피소드 13 'In Vino Veritas'에서 CSI 뉴욕 시즌 9 에피소드 15 'Seth and Apep'로 이어지는 라스베이거스 - 뉴욕간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는데 라스베이거스에서 실종된 맥 테일러 반장의 여자친구 크리스틴을 찾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다룬 와인에 얽힌 살해 사건으로 인해 집중도가 흐트러지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그렇게 많은 호평은 얻지 못했다.
이 외에도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두 남자와 1/2, 콜드 케이스(여긴 뉴욕) 등과의 연계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도 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찾아보길 바란다.
2011년 들어 NCIS 등의 드라마들이 점차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등장인물의 하차가 잦아지는 등 시리즈가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때마침 제리 브룩하이머의 다른 드라마들은 맥을 못추고 캔슬당한 경우가 많았던지라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스핀오프 시리즈들도 꾸준히 20위권에 들어주고 있으며[3] CBS의 작품들이 거의 시청률 차트를 올킬하는 상황이니 라스베이거스 시리즈의 경우 단숨에 캔슬당할 위험은 없을 듯 보였으나 결국 한계에 다다랐는지 마이애미가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캔슬당했다. 하락세인 시청률도 그렇고 뉴욕보다 제작비가 크다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 듯. 그리고 뉴욕까지 시즌 9를 끝으로 캔슬되었다.
CSI 라스베이거스가 시즌 14에 이르기까지 매 회 꾸준히 전미 평균 1천만 명 가량의 시청자를 동원해온 저력을 높이 평가한 모양인지 새로운 스핀오프 시리즈의 제작을 의뢰, 시즌 14 에피소드 21에서 스핀오프 시리즈를 예고하는 백도어 파일럿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그리고 이 스핀오프 시리즈는 CSI : Cyber라는 타이틀로 2015년 3월에 정규 편성 되었으나 일요일로 방영 시간대를 옮긴 CSI 라스베이거스 시즌 15의 후속으로 배치되었다.
2015년 5월 스핀오프인 CSI : Cyber가 시즌 2을 방영 확정 받음과 동시에 CSI 시리즈의 본진격인 라스베가스의 캔슬이 발표되었고 2016년 5월 12일에 미국 CBS는 CSI 사이버의 종영을 결정하면서 16년 동안 방영한 CSI 시리즈는 완전히 종영했다.

2.1. 시리즈 일람



3. 고증


실제 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드라마적 과장 때문에 상당히 싫어하는데 일례로 국내의 과학수사대원들은 체포/수사권을 행사하지 않고 총기도 휴대 않는다.[4][5] 그래서 이 드라마의 과학수사대원은 현실과의 거리감이 든다. 다만 마이애미나 뉴욕 같은 경우는 연구소에 속한 형사 신분의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Cyber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FBI도 마찬가지다. 단, 참고로 실제의 미국에서 과학수사반원들은 검찰도, 경찰관도 아니다.
또한 드라마에는 각종 화려한 첨단 포렌식 장비들이 무더기로 나오는데 실은 '''장비회사의 PPL'''이기 때문이다. KCSI 요원에 따르면 등장하는 장비의 절반 정도는 미국에서조차 아직 도입이 안 된 장비라고 한다. 즉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찰청을 상대로 한 광고'''라는 것이다.# CSI 시리즈가 가진 세계적 파급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살인 사건 위주로 전개되는 드라마와 달리, 실제 미국에서 과학수사팀이 맡는 케이스의 70%는 마약 사건에 몰려 있으며, 과학수사반은 지방 경찰의 '''예산배정순위에선 최하위 수준'''이라 장비와 인력이 부실하다. 그나마 도입된 일부 첨단 장비는 FBI 본부의 국립범죄과학센터 정도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안습한 현실은 길 그리섬의 윌리엄 L. 피터슨이 2001년 미 상원 법사위에서 연설한 내용에서도 언급된다.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현실은 시궁창"
만약 당신이 현실이 어떻길래 그러는지 궁금하다든지의 이유로, 정말 현실적이고,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수사물을 보고 싶다면 더 와이어라든지 트루 디텍티브와 같은 작품이 '현실의 범죄 수사는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것 마냥 화려하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6]
어쨌든 이 때문에 미국 경찰관들은 이걸 본 배심원들이 법정에서 보이는 행동[7] 때문에 드라마 CSI라는 소리만 들으면 '''치를 떤다.''' 그래서 미국의 많은 지역 법정에서는 배심원을 심사할 때 CSI의 시청여부를 묻고 있다. 단, 소위 말하는 이 "CSI 효과"에 대한 심리/사회학적인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못해, CSI 시청이 과연 얼마나 배심원의 판결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 예로 법의학자인 베르크 마케네는 자신의 저서 <연쇄 살인범의 고백>에서 '적어도 한 사람은 시체에 매우 적절하지 못한 태도를 취한다'며 깠다.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혼잣말로 "어느 누구라도 18세라는 안타까운 나이에 생을 마감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가!"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는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행위를 '범인과 관련된 흔적(증거)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깠고 "18세에 죽으면 안 된다"는 대사는 "그럼 도대체 어떤 나이에 죽으면 비극적이지 않냐?"면서 깠다. 또한 '실제로는 흔적조사만 하는 사람들이 현장에 돌아다닌다'고 깠고 CSI처럼 행동하면 면전에 대고는 못 웃어도 나가고 나면 바로 비웃을 거라고도 말했는데 이걸 보면 실제 종사자의 입장에서는 드라마의 설정과 내용이 현실과 상당히 괴리된 듯하다. 반면, 덜 떨어진 범죄자가 어설프게 본 CSI의 영향으로 범죄 현장의 증거를 인멸하겠다고 갖은 삽질을 다 하다가 오히려 흔적을 더 남기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과학수사의 필요성, 특히 '현장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풍설이다. 사실 한국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미국의 지방 경찰 CSI보다는 능력이 좋다고 한다.[8] 아무튼 CSI의 인기가 너무 좋은 탓인지, 2008년부터 한국 경찰 감식반원들은 KCSI라고 크게 쓰여진 모자와 조끼를 입고 있다.
흔히 CSI 시리즈를 모두 다 본 사람들이 종종 '왜 라스베이거스는 수사 따로, 체포 따로인데 마이애미 같은 데서는 수사하다가 사람 잡으러 가나' 하고 묻는 경우가 있다. 이는 미국의 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인데, 라스베이거스는 네바다 주에 속한다. 여기에선 수사관과 경찰관이 따로다. 즉 Crime Scene Investigation에서처럼 증거 분석 및 현장 조사는 수사관이 따로 하고 체포 등은 경찰관이 따로 한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속한 플로리다 주에서는 경찰이 CSI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피해자나 주요 인물들이 호레이쇼 반장을 가리켜 '경위님'이라고 칭하는 장면이 수시로 등장한다. CSI Miami 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9mm를 들고 호 반장이 범인을 잡으러 가는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제로 그리섬이나 호레이쇼 반장을 보면 그리섬은 항상 증거에만 몰두하고 총을 잡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호레이쇼 반장이 직접 증거를 조사하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9]
뉴욕 역시 마이애미와 마찬가지인 듯하다. 연구소의 책임자인 맥 테일러부터가 형사 신분이며, 맥 테일러를 비롯해 대니 매서, 린지 먼로 등 형사 신분의 인물들이 연구소에서 다수 활동하고 있다.

4. 기타


가장 인기가 좋은 스핀오프는 아무래도 마이애미. 화면이 예쁘고 호쾌하게 빵빵 터지기도 하고 반장인 호레이쇼 케인의 두드러지는 개성이 큰 공헌을 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처음 시작된 시리즈이기도 하고 팬층이 상당히 두터운 편이다. 뉴욕은 나머지 시리즈에 비해 팬이 적은 편이지만[10] 골수팬이 꽤나 많은 편. 나이가 어린 남자 캐릭터가 많아 그런지 부녀자 계열의 여성팬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본 위키에는 뉴욕 팬이 많은지 다른 스핀오프 쪽 문서가 지지부진할 때도 뉴욕은 최신 스포일러나 등장인물 항목이 끊임없이 업데이트됐다. 반대로 가장 업데이트가 더뎠던 항목은 시리즈 최고 인기였던 마이애미. 이쪽은 항목도 조촐한데 내용이 업데이트되어도 거의 호반장만 업데이트 됐었다.
제작진들은 수시로 등장인물을 이리저리 굴리고 부수고 각종 위험에 빠뜨리고 수시로 괴롭히는 등 심한 S 속성을 보인다. 그나마 요새는 시청률을 의식해서인지 캐릭터끼리 엮어라도 주니 천만 다행이지만, 찢어진 커플들도 그만큼 있다.
또한 이미 단역 출연 전적이 있는 배우들이 고정 크루로 합류하는 경우가 잦다. 뉴욕 시리즈의 주역 중 한 명인 대니 메서역의 카마인 지오비나조의 경우 라스베가스 시리즈에서 이미 한 차례 단역 출연한 전력이 있으며, CSI 12시즌부터 합류한 모건 브로디역의 엘리자베스 하노이스 역시 CSI 마이애미 5시즌에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마이애미 시리즈 8시즌부터 검시관 톰 로만 박사 역으로 고정 출연한 크리스탄 클레멘슨은 CSI 라스베가스 시즌 5에서 출연한 바가 있다.
CSI 프랜차이즈의 오프닝 노래는 모두 영국 밴드 더 후(The Who)의 곡을 편집한 것인데, 이는 CSI를 처음 기획한 총감독 앤서니 자이커가 더 후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작중에서 종종 더후에 관한 언급이 등장하거나 BGM으로 더 후의 노래가 쓰이는 경우가 보인다. 라스베이거스는 'Who Are You', 마이애미는 'Won't Get Fooled Again',[11] 뉴욕은 'Baba O'Riley'. 2015년 새로 합류한 스핀오프인 CSI Cyber 역시 예외없이 The Who의 'I can see for mlie' 을 오프닝으로 쓴다.
노출도나 고어도가 상당한 장면도 간혹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19금 딱지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강렬하다. 케이블에서 15세 관람가라고 방심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부검하는 장면에서는 시신의 배를 가르고 장기를 드러내는 장면도 제법 많이 나오는 편이다.[12]
또한 살인사건을 다룬다는 특성상 암울하고 잔혹하거나 막장스러운 이야기도 자주 나오며, 피해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린이들도 살인 사건의 희생자가 되는 에피소드가 제법 있으므로 이에 민감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MBC에서 자주 방송해줬고, 같은 방송사의 거침없이 하이킥 20화에서 패러디하였고,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에서도 CSI 육감수사대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했다.[13]
심지어 MBC에서는 '키즈 CSI 과학수사대'라는 애니메이션을 내보내면서 CSI 이름을 도용하고 있는데, 당연히 위의 미국드라마와는 무관하다. 원작자들이 알면 당연히 펄쩍 뛰며 소송걸 노릇이다. 문제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시리즈도 여러개고 각각 오래 방영했다보니 에피소드에서 단역으로 나왔던 배우들 중에 지금 유명세를 탄 배우들이 꽤 있다. 채닝 테이텀, 크리스 파인, 제레미 레너, 아만다 사이프리드, 셰일린 우들리, 채드윅 보스먼 등등...
[1]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대략적으론 라스베이거스 시즌 5, 마이애미 시즌 3, 뉴욕 시즌 2까지는 각 에피소드간 독립성이 매우 강했다.[2] 그동안 만 3개월 간의 공백이 존재한다.[3] 하지만 뉴욕의 경우 캔슬 위기에 몰렸고 마이애미도 위험하단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안심할 수는 없었고, 결국 현실이 되었다.[4] 물론 대한민국의 과학수사대원은 경찰이나 검찰과 같은 수사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미국의 과학수사대원과 달리 엄연히 대한민국 경찰청에 소속된 경찰공무원이고 형사소송법상의 사법경찰과 경찰법상의 행정경찰이 구분되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의 특성상 부분적으로 체포/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이례적인 일이고 특정사건이 발생했을 때 해당 수사 팀의 수사를 지원하는 부서인 특성상 체포/수사권을 행사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5] 실제로 과학수사대원은 먼저 신고받고 출동한 관할구역 경찰이 과학수사대에 알려서 오게 된다. 그러니까 용의자의 체포 등의 일은 사실상 강력계 형사들이 맡는다.[6] 실제로 더 와이어에서 형사 키마가 버블스에게 CSI 좀 그만보라고 핀잔주는 장면이 있다.[7] 드라마와는 다르게 사건 현장에서 과학수사에서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증거가 하나도 안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이나, 과학수사에서 사용되는 검사들이 매우 자주 판결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든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에서 한 달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모른다거나.[8] 사실 CSI는 많이 봐줘도 지방경찰청 감식반 포지션이고, 국과수는 CSI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전미 최강으로 인정되는 FBI 범죄연구소에 해당된다.[9] 간혹 자기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이나 사건에 관한 증거 혹은 죄질이 나쁜 사건의 경우 직접 증거를 조사하기도 한다.[10] 시즌 1의 어두운 분위기와 특유의 잔혹함 때문에 떨어져나간 사람이 꽤나 있다고 한다.[11] 오프닝 시작이 YEAH~!!!!하는지라, 관련 매드가 많다. 가끔 희생자 비명하고도 싱크로가 맞다.[12] CSI 라스베거스 초창기 시절에는 분장 노하우가 부족했는지 이런 장면이 잘 나오지 않으나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다.[13] BGM도 원작 오프닝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