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심연

 

[image]
1. 개요
2. 내용


1. 개요


미국의 뇌신경학자인 제임스 팰런이 쓴 책이다.

2. 내용


저자인 제임스 팰런이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는데, 그는 사이코패스를 주제로 연구를 하던 중 여러 사람의 뇌를 스캔한 사진들을 뽑아 이 중에서 사이코패스의 뇌를 골라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던 중에 그야말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이 사진은 바로 제임스 팰런 본인의 뇌를 스캔한 사진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예비 범죄자'의 인상이 강한 사이코패스의 이미지와는 달리, 제임스 팰런은 살인은 커녕 범죄도 저질러본 적이 없었으며 뇌신경학자로서 큰 학문적 성과도 이루고,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등 철저히 친사회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조상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조상들 중에도 사이코패스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범죄자들도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론적으로, 제임스 팰런은 사이코패스가 비록 타인에 대한 공감을 저해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하더라도 생활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친사회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즉, 사이코패스의 유전자를 지니고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올바른 환경에서 사랑받고 자라면 얼마든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 구성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