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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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결론


1. 개요


'''James H. "Jim" Fallon'''
미국 UC어바인 의대 교수. 큰 학문적 성과를 이룬 뇌신경과학자로, 세간에는 '''사이코패스를 연구하는 사이코패스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사이코패스의 뇌를 연구하던 중에 부모님에게 뒤늦게 자신의 반사회적인 가족력을 전해 듣게 되었다고. 강연도 하고 있다.
자칭 친사회적인 사이코패스로 사이코패스는 반드시 범죄자가 된다는 편견의 안티테제이다.

2. 괴물의 심연


사이코패스는 필히 범죄를 저지른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제임스 팰런 박사는 지금껏 살면서 폭력 전과가 하나도 없고,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며, 세 명의 자녀와 아내를 둔 평범한 남편이다.
이렇게 친사회적인 팰런 자신이[1] 사이코패스였던 것을 알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학술 연구를 위해 연쇄 살인마들과 일반인들의 뇌를 스캔한 자료를 뒤섞어 블라인드 테스트로 연구를 하던 도중,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2]의 스캔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누구인지 알아보니 바로 '''본인의 뇌 스캔자료'''였다고 한다. 본인은 당연히 뭔가 잘못됐다며, 내가 무슨 사이코패스냐고 물었는데 정작 주변인들의 반응은 놀라지도 않고 “너 사이코패스인 거 다들 알고 있다. 넌 모르고 있었냐”고 답했다. 몰랐던 사람들도 이야기를 듣고서는 “그래서 공감능력이 그렇게 떨어졌었구나” 란 반응을 보였을 정도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조사를 해보니 자신의 부계 혈통으로 유명 친족 살해범같은 온갖 살인범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그러니까 '''사이코패스의 피를 유전적으로 이어 받은 것이다.''' MBC 서프라이즈에서도 이 일화를 소개했다.
책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를 보면 그냥 놀려고 아무렇지 않게 약속을 깨고, 영안실에서 소녀 시체를 보고 유족들에게 '드레스가 멋지네요'라고 말했다는 등 공감이 완전히 결여된 티를 많이 냈다.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과정 역시 보통 사람처럼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괴로움'을 극복한 게 아니라, 타인이 어떻게 괴롭든 '진심으로 관심이 없음' 을 받아들였다는 식이다. 이후 의식적으로 보통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하지만 사이코패스가 하는 말은 그냥 적당히 이해하면 된다. 믿지만 않으면 괜찮다. 팰런 또한 사이코패스는 막 나가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감정을 가장하는데 능하고 이를 통해 남을 조종하는 능력이 생김을 지적한다.[3]
이런 사실을 알고 나서 그를 바탕으로 책을 썼는데, 그게 바로 괴물의 심연이다.

3. 결론


일단 엄밀히 따지면 의학 혹은 유전학적으로만 사이코패스지 실제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는 아닌 경우라 할 수 있다. 실제 본인역시 환경적인 원인도 함께 작용된다는 연구를 발표하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이를 인정하는듯 보인다. 사실 학자들 중에도 사이코패스가 오히려 최고의 지도자가 될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이코패스의 성향중 일부가 최고의 리더쉽으로 발현되어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수 있게 해서라고 한다.
[1] 실제로 저서인 괴물의 심연에서 자신을 '''친사회적인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했다.[2] 공감력, 동정심 같은 인간미를 관장하는 안와피질, 편도체 등의 발달이 극도로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3] 없는 감정을 흉내내는 거니, 진심으로 휩쓸리지 않고 이성에 따라 움직이므로